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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향, 음악 꿈나무들과 오케스트라 무대 꾸린다

전국 시·도립 교향악단 최초로
교육·연주사업 Side by Side 시도
학생 18명 선발… 9월 6일 기획공연

  • 웹출고시간2024.07.31 16:20:31
  • 최종수정2024.07.31 16:20:31

충북도립교향악단 'Side by Side' 사업 홍보 이미지.

ⓒ 충북도립교향악단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예술감독 임헌정)이 도내 음악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무대를 선보인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오는 9월 6일 충북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학생 예술가들과 단원들이 함께하는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충북의 음악 인재들을 발굴·육성하는 'Side by Side(사이드 바이 사이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국내 시·도립 교향악단 중 최초로 시도하는 교육·연주 사업인 'Side by Side'는 오디션을 통해 음악에 재능있는 지역 인재를 발굴해 단원들과 함께 합동무대를 꾸리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지난 6월 3일부터 21일까지 도내 초·중·고·대학교 재학 중인 학생 또는 도내 거주 중인 음악 전공자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했다. 이후 동영상 심사와 대면 심사까지 두 차례의 심의 끝에 18명의 학생 예술가들을 선정했다.

선정된 학생들은 충북도립교향악단 단원들과 3번의 합동 연습을 진행한 뒤 오는 9월 6일 기획연주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기획공연에는 지난 6월 열린 충북음악협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수상자인 피아노 박현기, 성악 이믿음, 첼로 조민 등의 학생 예술가가 협연자로 참여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임 예술감독은 "이번 기획 공연이 지역의 음악 꿈나무들에게 뜻깊은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충북 곳곳에 선한 영향력이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정기·기획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행사지원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도민과 함께하고 있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도립교향악단 누리집(www.chungbuk.go.kr/art/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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