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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농촌인력 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업 기공식 개최

농촌인력 근로자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마련

  • 웹출고시간2024.07.30 15:58:57
  • 최종수정2024.07.30 15:58:57

제천시가 조성하는 농촌인력 근로자 기숙사 기공식에서 김창규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30일 농촌인력 근로자 기숙사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갔다.

이날 기공식은 기숙사 설립예정 부지인 제천시 천남동 산13-1번지 일원에서 열려 김창규 제천시장과 함께 김꽃임 도의원,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권병기 전국 이통장협의회장, 박시원 농협중앙회 제천시부장 및 지역농협장, 농민단체협의회 김태옥 회장 및 농민단체장들과 시민들을 포함해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숙사 규모는 전체 면적 1천224㎡, 지상 2층의 규모로, 숙소 14개를 포함해 사무실, 식당, 세탁실, 체력 단련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수용 인원은 50명이며 사업비는 4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제천시에서는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통해 농촌인력 지원을 매년 6천 건 이상 내국인 근로자의 농작업을 연결해 주고 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112명이 농가에 배치돼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025년 기숙사가 완공되면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이 해당 기숙사에서 거주하게 될 예정이며 농가로부터 일일 단위로 농작업 신청을 받아 매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점차 심화하고 있는 농촌인력의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할 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며 "기숙사 건립을 통해 농촌인력 근로자에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마련으로 농촌 고용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논스톱 농업인력 지원체계 구축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제천시 농촌인력 근로자 기숙사는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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