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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도로변 노후·난립 안내표지판 일제정비

불필요한 표지판 과감한 철거, 효율적 통·폐합 954개소 정비

  • 웹출고시간2024.01.01 13:29:47
  • 최종수정2024.01.01 13:29:47

충주 예성교차로 안내표지판이 정비된 모습.

[충북일보] 충주시는 깨끗한 도시환경과 통일된 도시경관 조성을 목표로 도시 곳곳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도로변 시설물과 안내표지판 정비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노후 또는 정보가 중첩되고, 보행환경을 저해하는 안내표지판에 대한 도시환경 정비 원칙을 세웠다.

또 불필요한 표지판 제거 및 통·폐합, 낡은 표지판과 불법 입간판에 대해 철거 114건, 교체 748건, 통·폐합 92건 등 총 954건을 정비했다.

내비게이션이 없던 시절 정보 전달을 위해 설치된 안내표지판은 시대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혼란을 초래하고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었다.

특히 협소한 인도와 도로변 등에 제각각 설치돼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의 보행에 불편을 주는 것은 물론 운전자의 시야에도 방해를 주고 있다.

시는 주요 도로변 11개소, 회전교차로 8개소, 어린이 보호구역 7개소에 설치된 무분별한 지주와 표지판을 철거하고, 하나의 지주에 통합 설치해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했다.

신규 설치하는 표지판은 가급적 독립 지주를 사용하지 않고 필요시 주변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하여 통합 설치하도록 도로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통일된 도시경관을 위해 재질, 색상, 글씨체 등 표준화된 디자인을 적용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게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은 도시미관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도시행정 수준을 판단할 수 있는 척도"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불편을 주는 시설물이면 과감하게 철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로 위의 불필요한 시설물을 줄여 보행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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