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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체육회, 올해를 빛낸 체육인에게 수상 영광

충북고 럭비부 등 개인 53명·단체 6팀 기쁨 나눠

  • 웹출고시간2023.12.26 17:09:00
  • 최종수정2023.12.26 17:09:00

충북고등학교 럭비부 선수들이 26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2023년 충북체육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체육을 빛낸 각 분야의 유공자들이 '2023년 충북체육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충북도체육회는 26일 청주 S컨벤션에서 이 같은 시상식을 열고 개인 49명과 단체 6팀에 상을 나눴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황영호 충북도의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과 도체육회 이사, 체육계 원로, 선수, 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최고권위의 대상은 104회 전국체육대회 정상에 오른 충북고등학교 럭비부가 차지했다.

충북고 럭비부는 최근 7년간 같은 대회에서 단 한 차례도 시상대 아래로 내려온 적 없으나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데는 번번이 실패했다.

이번 우승도 14년 만이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이 '2023년 충북체육상'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김민기자
대상 다음으로는 △전문체육 △생활체육 △지도 △공로 부문으로 나눠 시상됐다.

전문체육 부문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전국체전 2관왕을 거머쥔 롤러 종목 정병희(도체육회) 선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체전 역도 종목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이혜성(충북도청) 선수와 수영부가 없는 환경 속에서도 금빛물살을 가른 박찬욱(신흥고등학교·3년) 선수 등 6명은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씨름 종목의 강인웅(증평초등학교·6년) 선수는 신인선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생활체육 부문에는 지역 내 프로그램 개발·보급에 앞장서는 김광제 음성군체육회 팀장이 최우수상을 받아갔다.

우수상은 △강중식 제천시농구협회장 △김연희 옥천군체육회 지도자 △장용관 단양군축구협회 전무이사가 수상했다.

우수동호인클럽에는 클럽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제천FC가 선정됐다.

지도 부문은 충북의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한 롤러의 오복균(도체육회) 지도자가 최우수지도상을 거머쥐었다.

이 밖에 △한상구 제천제일고등학교 지도자 △김창현 충북체육고등학교 지도자 △송귀용 충북보디빌딩협회 전무이사 △안세환 충주 목행초등학교 지도자 △서미경 보은군체육회 지도자 △권혁분 음성군체육회 지도자가 우수지도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로 부문은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충북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증평군파크골프협회와 괴산군육상연맹, 보은군궁도협회가 단체상을 받았다.

충북체육 발전에 앞장선 김연수 충북럭비협회장과 신호태 충북사격연맹회장, 박지혜 충북체고 주무관, 박상미 괴산군 주무관, 임철규 단양군 주무관, 유종호 음성배구협회 부회장은 개인 공로상에 이름을 올렸다.

끝으로 도내 체육 소식을 널리 전한 박승룡 동양일보 기자와 박종혁 HCN충북방송 기자를 포함해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과 우종찬 충북전문건설협회장 총 4명이 감사패를 받아들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올 한 해 충북체육 발전을 위해 힘써준 분이 몹시 많지만, 모두에게 상을 줄 수 없어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다가오는 2024년에는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도체육회 임직원을 비롯한 체육인 가족 모두가 의기투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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