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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김장 나눔 릴레이' 대장정 시작

11월 한 달간 진행…1만1천770㎏ 담가 어려운 이웃과 나누기로

  • 웹출고시간2023.11.01 13:38:39
  • 최종수정2023.11.01 13:38:39

1일 괴산군 불정면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김장 나눔 릴레이에 참여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한 달간 '2023 김장 나눔 릴레이'를 추진한다.

괴산축제위원회는 김장철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단체 등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김장 나눔 릴레이를 진행한다.

불정면 적십자봉사회는 1일 올해 첫 김장 나눔 릴레이를 시작했다.

회원 22명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1천㎏)를 불정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박경자 봉사회장은 "괴산절임배추와 김장양념을 사용해 손쉽게 김장할 수 있었다"면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나눔에 동참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2일은 청천면 적십자봉사회에서, 3일은 괴산군청 6급이상 여성공무원 모임인 '알파걸스'에서 김장 나눔 릴레이에 동참한다.

이 외에 △민주평통 괴산군협의회 △감물면 새마을회 △청안면 새마을남녀지도자 협의회 △사리면 새마을회 △칠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연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괴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괴산군 간호사회 등이 참여해 모두 1만1천770㎏의 김장을 나눌 계획이다.

김춘수 괴산축제위원장은 "이웃과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김장 나눔 릴레이에 동참해 준 여러 단체에 감사를 드리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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