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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 전통문화 탐방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려

  • 웹출고시간2023.10.29 12:54:03
  • 최종수정2023.10.29 12:54:03

지난 27일 한국농업 전통과 역사, 문화 탐방에 나선 괴산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이 서울 농협중앙회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농업협동조합은 필리핀에서 입국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은 지난 27일 한국농업의 전통과 역사, 문화 탐방을 위한 견학을 진행했다.

농협중앙회의 농업박물관과 경복궁을 관람하며 한국 전통예절 체험과 문화생활을 익혔다.

이날 견학에는 통역사가 함께하며 계절근로자들이 한국농업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줬다.

농협 양재하나로마트에서 농산물 유통경로를 견학하고 쇼핑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응식 괴산농협 조합장은 "고향을 떠나 성실히 근무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을 위해 안정적인 근로환경 제공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우리의 따뜻한 정을 마음속 깊이 간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3일 입국한 필리핀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은 지역 영농현장에 투입돼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도왔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충북에서 괴산군이 올해 처음으로 도입했다.

괴산농협에서는 사전 인력을 요청한 농가에 저렴한 임금으로 외국인 인력을 공급하고 농가에서는 농협에 임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괴산군은 내년부터 대제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에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머물도록 전용숙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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