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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0 13:49:09
  • 최종수정2023.06.20 13:49:09

영동경찰서 용산파출소(소장 정기종)가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 철을 맞이해 자체 제작한 농산물 절도 예방 플래카드 6종.

[충북일보] 영동경찰서 용산파출소(소장 정기종)가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 철을 맞이해 자체 제작한 농산물 절도 예방 플래카드를 주요 도로에 설치해 눈길을 끈다.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용산파출소는 농산물 6개(자두, 복숭아, 고추, 감자, 고구마, 인삼) 품목을 낱개로 그려 넣은 그림에다'한 개도 절도범죄 신고는 112'라는 문구를 적은 플래카드를 제작했다.

이 플래카드는 그림과 문구를 연동해 농산물 절도에 관한 신고를 유도하도록 꾸몄다.

용산파출소는 선제적 범죄 예방을 위해 농산물 도난 취약지 60곳을 지정해 이 플래카드를 설치했다.

이 파출소는 범죄 예방 플래카드 제작 설치 외에도 자율방범대, 이장 등과 협력해 농산물 도난 예방에 나서고 있다.

정기종 소장은 "수확한 농산물을 밭이나 도로변에 놔두지 말고 보관 창고 등에 넣어 보관해달라"며 "경찰도 농민들이 땀 흘려 경작한 귀한 농산물을 지킬 수 있도록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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