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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마늘 수확 막바지, 각급 기관단체 등 총력 일손 지원

재배면적 272㏊ 중 86% 수확 완료
김문근 단양군수, 현장 격려, 판로와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당부

  • 웹출고시간2023.06.20 13:38:51
  • 최종수정2023.06.20 13:38:51

단양군 공무원은 물론 각급 기관단체 구성원 등이 명품 단양 마늘 수확에 힘을 보태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명품 단양 마늘의 수확기는 하지(夏至) 전후로 장마 이전에 수확이 마무리돼야 한다.

이에 따라 단양군에서는 공무원은 물론 각급 기관단체 등이 마늘 수확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군은 난 12일부터 단양군청 공무원은 물론 산하기관 직원을 비롯해 공기관 임직원과 민간단체, 그리고 서울과 대전 새마을 부녀회 등 새마을 조직도 마늘 수확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단양지역 모든 군민이 힘을 모은 결과 마늘 재배면적 274㏊의 86%인 235㏊ 수확을 마쳤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는 서울과 대전에서 참여한 새마을 부녀회 마늘 수확 현장을 찾아 고마움을 전하고 단양 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판로협조와 함께 고향사랑 기부제 동참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군은 마늘 수확의 마지막 단계에 들어가며 마무리 작업에 전념하고 장마 시작 전에 모든 마늘 수확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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