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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구강교 재해복구사업 '착착'

정영철 군수 현장 전반 점검

  • 웹출고시간2023.06.20 13:36:48
  • 최종수정2023.06.20 13:36:48

정영철(오른쪽서 두 번째) 영동군수가 지난 19일 양강면 구강교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살피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 양강면 구강교 재해복구사업이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구강교 재해복구사업은 지난 2020년 8월 용담댐 과다 방류로 인해 피해를 본 구강교를 재가설하는 일이다.

군은 전체사업비 212억 원(국비 125억 원, 군비 87억 원)을 투입해 교량(L=285m)과 접속도로(L=1.4km) 개설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집중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올해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교량 상부 구조물 제작 등 주요 공정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어 후속 공정을 마무리한 뒤 내년 하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집중 호우와 댐 방류로 큰 피해를 본 곳인 만큼 재해 위험 요소를 사전 점검한 뒤 복구사업에 나섰다.

군은 구강교를 비롯해 재해복구사업 전반의 진행 상황과 사업장 안전관리, 우기 전 주요 공정 마무리 여부 등을 수시 점검해 주민 안전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정영철 군수도 지난 19일 구강교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진행 상황 등 재해복구사업 전반을 살폈다.

정 군수는 이 자리서 "시공 때 품질과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면서 이른 시일에 공사를 완료하라"며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 노력해달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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