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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0 13:37:41
  • 최종수정2023.06.20 13:37:41

옥천군치매안심센터 전경.

[충북일보] 옥천군의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사업'이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치료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치매 환자에게 보험 급여분 가운데 본인부담금을 매월 3만 원까지 지원한다.

치매 조기 치료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증상 심화를 방지하는 한편 노후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치매로 진단받고 치료제를 복용하는 군민으로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20% 이하여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라면 지원 대상이다.

보훈대상자 의료지원 사업이나 중복해서 지원받는 사업의 대상자는 제외다.

현영순 군 치매관리팀장은 "치매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인 만큼 치매약을 복용하는 주민이라면 사업 신청을 꼭 해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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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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