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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동부창고 페스타 '썸머나이트' 초여름밤 낭만 이어가

지난 10일 첫 행사, 오는 30일까지
오는 17일 퍼니&재즈

  • 웹출고시간2023.06.14 16:42:23
  • 최종수정2023.06.14 16:42:37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진행하는 '2023 동부창고 페스타 - 썸머 나이트'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올렸다.

지난 10일 열린 썸머나이트 첫 행사 '퍼니&포크'는 버블 드래곤의 펀(fun)한 버블(Bubble)쇼와 팀 퍼니스트의 저글링과 마임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달궜다.

치즈, 스탠딩 에그 등 인디신을 대표하는 힐링 감성 음악인들의 무대는 실시간 SNS를 뜨겁게 달굴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즐거움부터 도심 속 휴식까지 모든 것을 갖춘 동부창고 페스타는 이번 주에도 계속된다.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에는 동부창고 잔디광장 주 무대에서 청년 연주자그룹 메타노이아의 달달한 앙상블 공연과 보컬리스트 권희주의 감미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17일에는 물총싸움, OX 퀴즈로 무장한 '한낮 이벤트'가 마련돼 있고, △동부창고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타오름 △유현 가야금의 공연 △마트쇼의 광대마술 공연 △조항선 퀠텟의 로맨틱한 재즈 공연이 여름밤을 채운다.
양일간 '밤에 그린 장터'와 '밤에 그린 피크닉'도 운영된다.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은 "동부창고 7개 동이 모두 리모델링을 마치고 생태정원까지 완성된 이후 첫 개최하는 축제가 시민들의 호평과 호응을 얻어 기쁘다"며 "평일에는 빛으로 물든 정원으로, 주말에는 풍성한 즐거움으로 오는 30일까지 이어질 '2023 동부창고 페스타 - 썸머 나이트'에 계속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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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