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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새마을회, 라오스 국제협력사업 본격 추진

비엔티안 논사완에 사전답사단 파견
내달 30여명 추진단 방문해 환경개선

  • 웹출고시간2022.11.30 17:31:47
  • 최종수정2022.11.30 17:31:47

이종화 청주시새마을회 회장이 30일 라오스 국제협력사업 사전 답사단으로 현지를 방문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을 나눠주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새마을회가 사전 답사단 파견으로 라오스 국제협력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청주시는 청주시새마을회(회장 이종화)가 30일 '2022 라오스 국제협력사업'을 위해 라오스 비엔티안 논사완 지역에 사전 답사단 3명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청주시새마을회는 3년간 개발도상국의 빈곤한 마을을 대상으로 국제협력시범마을을 육성, 주민 스스로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역량을 배양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국제협력사업은 3개년으로 계획돼 2019년 추진되고 있다. 다만 지난 2020~2021년은 코로나19 사태로 미추진됐다.

청주시새마을회는 코로나19 확산 감소세에 따라 사업을 마무리하고자 사전 답사단을 파견했다.

이종화 청주시새마을회장을 포함한 3명의 사전 답사단은 32명의 추진단이 들어오기 전 현장을 방문한다. 사업 추진상황 확인, 현지 기초자료 수집, 개보수 공사자재 결정, 업체 선정 등 사업추진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청주시새마을회 추진단은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을 방문해 논사완 초등학교와 주변마을 환경개선, 비가림막 비닐하우스 설치 등 새마을 운동을 전파한다.

이 회장은 "새마을 국제협력사업으로 기존의 선심성, 관광성, 행사성 사업에서 탈피해 실질적으로 현지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사전 추진 선발대를 구성했다"며 "이후 도착하는 추진단이 효과적으로 사업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선발대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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