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보건소, '찾아가는 정신검사'

코로나19 정신건강검사 개별방문 실시

  • 웹출고시간2020.10.15 13:38:13
  • 최종수정2020.10.15 13:38:13

제천시보건소 관계자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심리적인 불안과 염려 증가로 인구밀집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와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심리적인 불안과 염려 증가로 인구밀집지역 및 읍·면 취약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오는 23일까지는 집중 정신건강검사기간으로 강저휴먼시아 아파트 주민상대로 정신건강검사를 실시하며 매월 읍·면 취약지구를 찾아가 각 가정세대 개별방문 검사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울증 및 자살위험이 높은 지역을 찾아 자살생각척도검사를 실시해 자살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우울증 환자에게 치료비지원 및 사례관리를 제공해 시민의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사망률을 감소시킨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휴먼시아 아파트에서 실시되는 정신건강에 대해 주민정신건강 조사이니 만큼 아파트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 장기화로 고립된 생활에서 다양한 정신건강문제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소에 정신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를 지키는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정신건강에 대한 상담이나 정보를 원하시는 시민은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하시거나 전화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천시보건소와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우울감, 스트레스 등 정신심리관련 자세한 안내는 전화(646-307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