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새누리 충북 시장·군수 경선 '3개 룰' 윤곽

당원·시민 5대 5 비율로 체육관서 직접 투표
당원·시민 1천명 대상 100% 여론조사 검토
청주권 ·시의원 3곳 여성 우선 공천제 적용

  • 웹출고시간2014.03.25 19:50:07
  • 최종수정2014.03.25 19:50:07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도내 시장·군수와 여성 출마자에 대한 3가지 경선 룰을 내놓았다.

송광호 충북도당 경선관리위원장은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당원과 일반 시민이 5대 5 비율로 체육관에 모여 직접 투표하는 방식과 당원 500명과 유권자 500명 등 1천명 대상 100% 여론조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이어 "역선택을 방지한 방식의 100% 여론조사도 3번째 경선 룰로 보고 있다"며 "도내 시장·군수 등에 대한 경선은 오는 4월 15일 이전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공천 후보들과 각 지역 당원협의회 위원장 의견을 수렴해 지역 실정에 맞는 방식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충북 지역 시·군의 새누리당 지지도는 대부분 60%를 웃돌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를 지난 지방선거 때 민주당이 이긴 것만큼 새누리당이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도당은 또한 여성의원 공천과 관련된 문제도 언급했다.

송 위원장은 "경쟁력을 갖춘 여성의원을 우선 공천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며 "기초의원의 경우 여성의원 또는 초선을 기호 가번에 배치하는 방법으로 여성우대를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권에서 3곳이 우선 적용될 방침이다. 시의원과 도의원 선거구에 출마한 여성 후보 3명 정도를 전략적으로 공천할 수 있음을 시사한 대목이다.

/ 김동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