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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청주시장 선거 예측불허 접전

KBS청주 500명 여론조사서 한범덕 우위
남상우만 3.1%p 뒤지며 오차범위 내 열세
이종윤 출마시 새누리 강세…한대수 선전

  • 웹출고시간2014.03.25 22:19:47
  • 최종수정2014.03.25 22:19:47

충북지사 선거와 달리 통합 청주시장 선거는 초접전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청주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청주시민과 청원군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소속 한범덕 청주시장은 새누리당 후보 4명과의 가상대결에서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시장은 김동수 예비후보와 가상대결에서 50.0%의 지지율로 29.5%에 그친 김동수 예비후보를 20.5%p 차이로 앞섰다.

이어 남상우 예비후보와 대결에서는 44.0%로 40.9%에 그친 남 예비후보를 3.1%p 격차를 보였다.

이승훈 예비후보와 대결에서도 한 시장은 48%의 지지율로 34.3%에 그친 이 예비후보를 13.7%p 차이를 기록했다.

한 시장은 한대수 예비후보와 대결에서는 46.4%의 지지율로 35.7%에 그친 한대수 예비후보를 10.7%p 앞섰다.

한 시장과 4명의 새누리당 예비후보 간 양자대결에서 남상우 전 청주시장만 오차범위(±4.4%·총 8.8%) 내 접전을 벌이고 있음을 보여줬다.

야권 단일 후보로 이종윤 청원군수가 출마할 경우에는 새누리당 4명의 후보가 모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이 군수와 김동수 예비후보 간 대결에서는 36%의 지지를 얻은 김 예비후보가 35.9%에 그친 이 군수는 불과 0.1%p 앞섰다.

이 군수와 남상우 예비후보 간 대결에서 이 군수는 37.9%에 그쳐 46.5%를 기록한 남 예비후보에 비해 8.6%p 낮았다.

이승훈 예비후보와 가상대결은 37.4%를 기록한 이 군수가 이 예비후보의 39.2%에 1.8%p 낮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한대수 예비후보와 대결에서는 34.9%에 그쳐 한 예비후보의 45.9%에 비해 11%p 낮게 조사됐다.

주목할 점은 이 군수가 새누리당 4명의 후보와 대결에서 3명은 오차범위(±4.4%·총 8.8%) 내 접전을 벌인 반면, 한대수 예비후보에게만 오차범위 밖인 11%p 차이를 보였다는 점이다.

한범덕 시장과 이종윤 군수를 상대로 한 새누리당 4명의 예비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이처럼 등락폭을 보이면서 여야 모두가 통합 청주시장 공천을 앞두고 깊은 고민에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절대 약세로 꼽혔던 이종윤 군수가 약진하고, 새누리당 후보의 근소한 열세가 예상됐던 한범덕 시장도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21~23일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RDD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며, 응답률은 16.4%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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