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04.14 14:10: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교구는 교구설정 50주년을 맞아 매괴성모 순례기도를 실시한다.

행사는 오는 19일부터 6월 22일까지 음성 감곡 성모순례지 성당을 시작으로 교구 내 전 본당을 거쳐 청주 내덕동 주교좌 본당에 이르는 65일 동안 진행된다.

순례기도는 19일 오전 10시 감곡 매괴성모순례지 성당에서 장봉훈 주교의 주례로 개막 예식을 올린 뒤 교구민의 참여와 기도로 개인의 치유와 화해를 지향하는 은혜의 순례여정이 펼쳐진다.

일정으로는 감곡성당(4.19)을 출발해 음성지구(4.20~25), 충주지구(4.26~5.5), 중부지구(5.6~13), 강서지구(5.14~20), 청원지구(5.21~28), 흥덕지구(5.29~6.6), 남부지구(6.7~13), 상당지구(6.14~21), 내덕동 주교좌 성당(6.22), 50주년 행사장(6.23) 순으로 진행된다.


/ 김수미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