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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장례 절차 청주 ‘목련원‘준공

시중가 절반이용가능...부담 덜어

  • 웹출고시간2007.10.10 23:16: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의 종합장사시설인 청주목련원이 2년 6개월 여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10일 준공됐다.
청주목련원은 환경친화적인 최첨단 시설과 전산시스템을 활용하여 장례, 화장, 안치에 이르기까지 장례절차를 한곳에서 마칠 수 있도록 원스톱(One-Stop)시스템을 구축해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과 유가족들에게 보다 편리한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종 시설에 대한 사용료도 화장 1구당 6만원, 장례식장 이용비용도 112㎡ 기준 1일 15만원을 받기로 해 시중가의 50%인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부양 능력이 없는 기초생활 수급자 및 국가유공자에게는 무료 이용하는 등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방침이다.
시는 청주목련원에 시민들에게 친근감을 줄 수 있도록 상당산성을 형상화하고 외벽을 동판으로 시공하는 등 예술적으로 건축했으며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계곡에 연못과 조형물을 설치했다.
10일 열린 준공식에는 남상우 청주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남동우 청주시의회의장 등 시의원, 지역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청주시민들이 김천, 대전, 충주 등 타지역에 가서 장사 시설을 이용했던 불편이 해소되고 현재 포화상태인 충청권과 수도권에서 많은 시민들도 이용할 것으로 보여 세수증대에도 큰 보탬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05년 4월 총사업비 254억원을 들여 월오동 산 4번지일원 7만8천㎡의 부지에 화장장, 장례식장, 납골당, 관리동 등 연면적 8천295㎡에 총 6개 시설로 청주목련원을 건립했다.
/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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