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남태평양의 청정 휴양지 팔라우 공화국과의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해 직항노선 개설에 나섰다. 25일 도에 따르면 한국낚시협회와 협업을 통해 전세기 취항 등 한국과 팔라우을 연결하는 직항노선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23일 김오영 한국낚시협회장을 만나 직항노선의 필요성을 설명한 뒤 낚시협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천만 낚시인이 팔라우 노선 개설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이 같은 제안에 공감을 표한 뒤 낚시인이 앞장서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양 지역의 직항노선 개설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제주항공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인천국제공항에서 팔라우로 가는 직항편 3편을 취항할 계획이다. 청주 지역의 한 여행사는 모객을 거쳐 오는 11월 중 청주공항과 팔라우를 잇는 전세기 패키지를 검토 중이다. 이처럼 전세기 취항이 현실화하고 정기노선 운항까지 검토되면서 충북도와 팔라우 간 교류 협력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 지사와 수랑겔 윕스 팔라우 대통령은 지난달 서울에서 만나 양 지역의 공동 번영을 위한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김 지사는 관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지난 23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16일간의 409회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모두 5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충청북도 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안' 등 의원 발의 31건, 도가 제출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안 등 16건, 도교육청이 낸 '2022회계연도 도교육청 결산 승인의 건' 등 3건이다. 2차 본회의에서는 도의원 8명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박경숙(보은) 의원은 효율적 수해 예방 대책을 위한 제언, 박지헌(청주4) 의원은 충북권역 시멘트 공장의 환경오염과 지역주민 건강권 확보, 안치영(비례) 의원은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충북도의 관심과 적극적 지원 촉구, 박병천(증평) 의원은 공립형 대안학교 단재고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가 등을 주제로 발언했다. 김정일(청주3) 의원은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책 마련 촉구, 이상정(음성1) 의원은 일본 후쿠시마 핵 폐수 해양투기 저지에 적극 동참 촉구, 조성태(충주) 의원은 코로나 전담병원 지정 지방의료원에 운영 지원 필요, 김꽃임(제천) 의원은 충북도는 우박 피해 농가 지원대책 조속히 수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꽃임(제천1) 의원이 지난 23일 제40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청북도는 우박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대책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충북의 우박피해는 6월 19일 기준 2천844농가, 1천204㏊로 이는 축구장 1천688개에 해당하는 역대 최대피해"라며 "김영환 충북지사는 우박피해 지원을 조속히 하겠다고 했음에도 정부의 농업재해 복구비에만 의존한 채 오늘까지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계획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북과는 상반되게 경북도에서는 긴급 지원 특별지시로 예비비 50억 원 편성은 물론 농어촌진흥기금 100억 원 확보를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의원은 "예비비와 농어촌개발기금 등 신속 지원이 가능한 재원을 활용한 충북도 차원의 지원대책 수립이 절실하다"며 "기후변화로 향후 농업재해 상황이 빈번히 발생할 것을 대비해 농업 재난·재해 대책과 보상체계 구축 등 충북만의 로드맵을 세울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제천시의회도 특단의 보상대책을 세울 것을 제천시에 당부했다. 최근 열린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에서 박영기 의원은 "피
[충북일보] 김태수 전 충북지사 정무보좌관이 차기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보은인사'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차기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 김 전 보좌관을 내정했고 23일 이사회를 열고 임명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 전 보좌관은 이사회 의결을 통과하면 오는 28일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 공식 임명될 전망이다. 이번 인사를 두고 김영환 충북지사와 충북도를 바라보는 도민들과 지역 체육인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이번 인사는 누가 봐도 명명백백한 보은인사"라는 것이다. 한 지역 체육인은 "올해 초 김 지사의 산불 술자리 논란과 친일파 발언 등으로 김 전 보좌관을 비롯한 도 정무라인이 책임을 지고 사퇴했지만 김 지사가 김 전 보좌관의 자리를 보전해주기 위해 이같은 인사를 계획중이라는 소문이 체육계에서 파다했다"며 "결국 소문이 사실로 확인되니 허탈하다"고 말했다. 또다른 체육인은 "김 전 보좌관이 전문적인 체육인 출신도 아니거니와 장애인 체육인들을 대변할 만한 자격도 없다"며 "김 전 보좌관이 장애인체육에 대해 얼마만큼이나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를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3대 지역 주력산업인 첨단반도체, 융합바이오,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 분야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도는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지역 주력산업 육성 사업'에 대한 도내 관련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력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것이다. 도는 20억6천500만원을 투입해 제품 고급화, 마케팅, 시제품 제작, 특허·인증 등 사업화 6개 과제, 34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충북 주력산업과 전·후방 연관 업종이다. 신청은 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내용은 충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과학기술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지난해 사업화 지원을 통해 79개 업체를 선정해 시제품 제작과 기술지도, 특허, 인증, 마케팅 등을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지역 주력산업을 통해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73주년 기념식·도민안보결의대회 개최를 오는 2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충북도, 청주시, 6·25 참전유공자회, 재향군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6·25 호국 용사들의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도민의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도지사, 황영호 충북도의장을 비롯해 이범석 시장, 김병국 시의장, 윤건영 교육감, 공군사관학교장, 37보병 사단장, 충북남부보훈지청장, 보훈단체장, 참전 유공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되며 1부는 6·25전쟁 기념식으로 영상자서전 상영, 제복 증정식을 시작으로 6·25전쟁 기념식으로 김영환 도지사의 기념사, 이범석 시장의 격려사 등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6·25참전유공자회·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전쟁 전·후 세대들에게 전쟁의 참상을 바르게 알리기 위한 도민안보결의대회가 개최된다. 대회에서는 조성보 충북재향군인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헌시낭송, 웅변, 안보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전국 규모의 임상 데이터 인프라인 '충북형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됐다. 바이오 기업과 의료·연구 기관에 정밀의료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 환경이 조성됐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45억원을 들여 바이오헬스산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하고, 컨소시엄에 참여한 병원에 활용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컨소시엄에는 6개 대학병원이 참여했다. 충북대를 비롯해 제주대, 경상대, 창원경상대, 건국대, 한양대 등이다. 총 7천600병상이다. 도는 앞으로 수도권과 지역거점 종합병원, 연구기관 등과 단계적으로 확대해 1만 병상 규모의 컨소시엄을 구축할 계획이다. 몽골과 태국 등 해외 의료기관에서도 관심을 보여 데이터 플랫폼 도입과 활용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 플랫폼은 수요자의 요구를 데이터에 반영하고, 다른 기관의 데이터와 연계한다. 수요자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양질의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임상과 유전체, 인체 자원 등 고품질의 헬스케어 데이터를 생산하고 공급하게 된다. 바이오기업과 의료기관이 플랫폼을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9일 충북 발전을 위해 지역 현실에 맞는 충북다운 방식으로 개혁과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충북이 대한민국 중심에 서기 위해서는 자원을 아껴 쓰고, 사람을 중시해야 하며 많은 일을 하되 중요한 일을 우선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충북은 예산이 적은데다 교육이 무너져 있고, 문화 인프라가 없으며 환경이 훼손돼 있다"며 "충북만의 방식으로 예산을 알뜰히 쓰고, 자원을 재활용하며 효율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최근 대통령이 청주를 방문해 '대한민국 첨단산업 중심은 충북'이라고 선언한 것과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성, 광역철도의 청주도심 통과 등의 결정은 충북에 매우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우리는 이 일을 하기 위한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러기 위해 시간이 없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며 "자칫 부지하세월로 늘어질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성과를 거두기 전에 뒷전으로 밀릴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변화를 위해 우선 과감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며 "적당히 안주하려는 공무원과는 충북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등 도정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8일 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날 김 지사가 요청한 사업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1천541억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1천536억원), 청주국제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108억원) 등이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충북의 제1·2·3 도시인 청주와 충주, 제천을 연결하는 도로다. 사업 장기화로 소음·비산먼지 등 환경 피해와 교통사고 우려가 높다. 지역 주민과 통행 운전자들의 불편이 가중돼 조기 개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계속 나온다. 지난 2020년 5월 청주 오창에 유치한 방사광가속기는 기초원천 기술 연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기술강국 도약을 위한 필수 과학연구 시설이다. 내년에 건물공사 착수와 주요장치 제작 등 사업이 본격화돼 적기 구축을 위해 국비 반영이 필요하다. 방사광가속기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오창테크노폴리스(TP) 일반산업단지에 둥지를 튼다. 현재 기본 및…
[충북일보] 충북도는 공예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우수 공예인 4명을 선발해 지정서를 수여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유리마루공방의 강은희 작가, 금속공예분야 문정현 작가, 훈글라스 공방 이기훈 대표, 청주대 공예디자인학과 강사로 일하는 정혁진 작가를 올해 우수 공예인으로 지정했다. 이들은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전시회에 참가해 우수 공예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 공예품 개발 우선 지원 등의 혜택도 받는다. 도는 매년 공예품 개발 심의협의회 심의를 거쳐 공예 명인과 우수 공예인을 선발한다. 공예 명인은 공예분야 경력이 15년 이상이면서 우수 공예인으로 지정된 사람 중 충북공예협동조합 이시장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우수 공예인은 충북 공예품대전의 동상 이상 수상자나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장려상 이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지정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16일 도청에서 열린 이날 수여식에서 "충북의 공예문화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북의 새 얼굴(심벌마크·CI) 찾기에 나섰다. 도는 오는 25일까지 충북의 새 얼굴 선정을 위한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지난 3월 디자인 전문회사와 계약한 이후 충북의 정체성과 비전, 매력을 담은 다양한 심벌마크를 개발했다. 이어 브랜드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4개를 후보로 선정했다. 선호도 조사는 모바일·인터넷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충북도 홈페이지에서 '충북 브랜드 소통플랫폼'에 접속해 가장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된다. 투표 후 충북도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240명을 추첨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충북의 새 얼굴은 이번 조사 후 브랜드위원회 회의를 거쳐 다음 달 3일 브랜드 선포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때 충북도 캐릭터인 '고드미'와 '바르미'를 대체할 도계 조형물 디자인도 공개될 예정이다. 조형물은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을 반영하고, 충북 이미지를 표현하는 방향으로 작품을 설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얼굴을 찾기 위해 공모와 전문가들의 심층자문 및 심사 과정을 거쳤다"면서 "대국민 선호도 조사에 관심
[충북일보] 충북도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일상 속에서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제로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지사는 안지윤 충북도의원과 윤건영 충북교육감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지난 2월 말 환경부 장관이 시작해 여러 기관이 참여하는 행사다. 일상생활 속에서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는 범국민 실천 릴레이 캠페인이다. 김 지사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문구와 이미지가 담긴 인증 사진을 누리소통망에 올렸다. 다음 주자로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 유철웅 충북민간단체총연합회장, 염우 풀꿈문화재단 상임이사를 지목했다. 김 지사는 "1회용품 줄이기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한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민·관·정이 올해 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해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1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100만명 서명운동 선포식을 열었다. 민관정 공동위는 선포문을 통해 "중부내륙지역 민·관·정의 의지와 역량을 총결집해 법 제정을 연내에 기필코 이루기 위해 100만인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며 "국회는 특별법을 연내에 반드시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또 "충북을 비롯한 중부내륙지역은 그동안 국가의 각종 개발 정책에서 철저히 소외당해왔다"며 "정부는 지난 40여 년의 피해와 고통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특별법 제정에 적극 협력하고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특별법은 발의된 지 벌써 6개월이 지났지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문턱조차 넘지 못하고 있다"며 "여·야 정치권은 초당적으로 협력해 연내 제정에 앞장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중부내륙 연계발전지역의 민·관·정은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해 지역과 이념, 정파 등을 초월해 모든 역량을 총결집해 행동하자"고 촉구했다. 민관정 공동위는 선포식 종료 후 청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지방소비세 납입금 12조5천억원의 자금 운용을 통해 50억원의 이자 수익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지정 '지방소비세 납입관리자'인 도는 매월 20일 국세청장으로부터 부가가치세의 23.5%를 지방소비세로 받아 각 시·도와 시·군·구, 교육청 등에 배분하는 역할을 한다. 지방소비세 납입금 공금계좌 관리 금융기관은 NH농협은행이다. 도는 지난 2월 초 최고 금리를 제시한 농협을 취급기관으로 선정했다. 지방소비세 납입 규모는 연간 28조원 정도로 추산된다. 도는 올해 이자 수입이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지방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방소비세 납입 관리를 통한 이자 수입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하반기에도 납입관리자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최근 지역 내 녹색기업 대표자 간담회에서 환경관리 여건이 취약한 중소사업장의 자율적 환경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환경기술지원 멘토링' 협약을 체결했다. 녹색기업은 환경부장관이 지정한 오염물질의 현저한 감소, 자원과 에너지의 절감, 제품의 환경성 개선, 녹색경영체제의 구축 등을 통해 환경개선에 크게 이바지하는 기업과 사업장이다. 환경기술지원 멘토링은 환경관리 능력이 우수한 녹색기업과 사업장 환경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사업장이 멘토-멘티가 돼 환경시설을 개선하고 오염물질 배출을 감소하기 위한 1:1 상호협력 기술지원 제도다. 원주환경청은 2017년부터 올해 5월까지 총 2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멘토링 제도를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에는 ㈜한독 등 녹색기업 9개소에서 ㈜조흥 등 사업장 9개소를 대상으로 2년간 대기, 수질, 폐기물 등 환경분야 전반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녹색기업은 배출(방지)시설 운영·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관련 법령, 사업장 환경담당자 준수사항과 탄소중립 실천방안 등 환경 관련 제도를 안내한다. 사업장은 기술지원 내용을 토대로 개선방안을 이행해 환경오염행위 예방과 사업장 환경 개선을 위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14일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을 만나 AI 스마트 농업과 식품 산업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김 지사는 충북도립대와 스마트 농업 연계·식품 산업 협력을 제안했고, 서울대 측은 제안에 감사를 표하며 구체적인 사항은 더 논의하기로 했다. 충북은 전체 면적 중 농업이 16%, 종사자 수는 9%이다. 반면 지역총생산액(GRDP)의 기여율은 3% 남짓이다. 도는 스마트 농업을 통한 생산력 향상이 시급하다는 판단 하에 반도체, 이차전지 등 기존 주력 산업과 함께 식품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최근 확정된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성에 카이스트(KAIST)뿐 아니라 서울대의 참여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AI 바이오 기반 스마트 농업 실증과 K-푸드 글로벌화를 위해 서울대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양 측은 충북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서울대 영재원 설치 등 다양한 협력 사업도 모색하기로 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5일까지 '충북형 귀농귀촌 새 이름 찾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전은 농촌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인구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 내용은 누구나 살고 싶고 정착하고자 하는 충북 이미지 등을 담은 문구다. 대상은 전 국민이며 충북도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문구와 함께 부연 설명을 덧붙여야 한다. 도는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충북형 귀농귀촌 새 이름'을 확정할 계획이다. 심사 후 수상자에게 최우수상 100만원(1명), 우수상 70만원(2명), 장려상 30만원(3명)과 충북도지사상을 수여한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2026년까지 지역내총생산(GRDP) 100조원 시대로 도약하는 민선 8기 경제 청사진을 내놨다. 도민 소득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수준인 5만 달러를 돌파해 도민 행복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경제 100조원 시대 도약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도는 경제 성장 목표를 이같이 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충북은 2021년 기준 GRDP가 70조1천억원으로 현재의 경제 상황을 유지하면 2026년 84조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도는 도민을 위한 정책은 '새로운 것을 제시하고 도전하는 것'이라는 도정 철학 하에 충북경제 GRDP 100조원 시대 도약으로 정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통해 민선 8기 경제 비전과 핵심 목표, 2026년까지 GRDP 100조원 달성 로드맵과 구체적 전략 등을 수립했다. 비전은 '혁신과 포용의 중심 선진경제 충북 실현'으로 확정했다. 4대 핵심 목표는 도민 행복을 위한 '내생지향', 대한민국 경제 중심으로 서기 위한 '확장지향', 미래성장의 지도자가 되기 위한 '선진지향', 공존과 상생 추구를 위한 '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2일 빠른 개혁과 효율적인 도정 운영을 위해 '자원재활용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가 보유하고 있는 땅이나 건물 등을 최대한 활용해 내실 있는 도정을 펼치겠다는 의미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금부터는 시간을 아껴 쓰고, 충북의 백년대계를 위한 그랜드 플랜을 만드는 일에 착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어떤 일을 추진하기 위해 땅을 사들이고, 용도를 변경하고 허가를 취득하는 등의 절차를 거치면 임기 내 시작하기도 힘들다"며 "기존에 도가 소유한 땅과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변화를 꾀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나의 예로 도의회가 신축 건물로 이전하면 도청 본관을 기존 의회가 있던 신관으로 옮기겠다"면서 "본관을 잔디광장과 함께 도민들에게 미술관이나 도서관 등으로 내 줄 수도 있다"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현재 우리가 추진하는 일은 과거보다 조금 더 나은, 다른 지역보다 더 나은 정책을 펼치겠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대한민국 중심이고 그에 걸맞은 행정과 개혁, 혁신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7월에는 충북의 미래를 위한 그랜드플랜을 진행할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정의 경제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핵심 보좌관으로 김학도(61)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의 영입을 추진한다. 김 지사는 12일 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현재 공석인 정무보좌관(4급 상당)을 경제수석보좌관으로 바꿔 이 자리에 김 이사장을 임용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차관급 인사를 4급 자리로 임용하는 게 격에 맞지 않다는 의견이 있지만 청주 출신의 김 이사장이 고향을 위해 봉사할 생각일 가지고 있어 전혀 문제가 될 게 없다"면서 "김 이사장과 충분히 얘기를 나눴고 도청 간부 등 주변의 양해도 구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풍부한 경력과 능력을 가진 김 이사장에게 중소벤처 지원과 신성장동력 구축 등의 업무를 맡기려 한다"며 "김 이사장 영입은 정책과 성과로 평가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김 이사장의 임기가 만료돼 후임자를 공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는 공단 후임자 공모가 끝나고 김 이사장이 자리에서 내려오면 경제수석 임용 절차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김 이사장은 청주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지식경제부 신산업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소속 김종필(충주4) 의원이 충북소방학교의 충주 유치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8일 열린 40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주에서 시작하는 충북 소방의 재도약'을 제안하며 소방학교의 충주 유치 당위성을 주장했다. 그는 "도내 소방 인프라가 청주권역에만 집중돼 있어 북부·남부권의 소방안전 사각지대 발생이 우려된다"며 "충주시가 가진 자연·안전 인프라와 소방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 리더를 양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 다른 시·군에 비해 탁월한 입지와 접근성, 연계 인프라를 충분히 갖춘 충주시가 충북 소방의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충북도의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소방학교 건립 사업은 민선 8기 김영환 도지사의 공약이다. 충청소방학교에서 위탁 교육을 받는 소방공무원들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박경숙(보은) 의원이 방위산업 관련 공기업의 보은 지역 이전을 주장했다. 박 의원은 8일 열린 40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도의 적극적인 유치 전략 수립을 촉구했다. 그는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기본계획 수립에 맞춰 도는 많은 공공기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인구소멸 위험 지역과 저개발 지역 중심으로 분산 이전하는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보은군은 도내 인구소멸 1순위 지역으로 공공기관 유치가 절실하다"며 "교통의 최적지로 세종시와 가까워 중앙 공공기관과의 업무 협력이 용이한 보은의 장점을 활용해 지역난방공사 본사 등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산 대기업인 한화가 보은에 있어 이를 바탕으로 국방과학연구소 등 방산 관련 공기업도 유치해 지역과 상생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중앙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이 연계한 민·관 태스크포스(TF) 구축을 제안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청주 오송 유치에 힘을 보탰다. 도의회는 8일 열린 40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사업 충북 유치를 위한 건의문'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오송은 바이오의약품 인력 양성에 관한 노하우가 가장 풍부하다"며 "송도, 화순, 안동, 서울 등 기존 바이오 클러스터와 지리적 접근성·연계성도 뛰어나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의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충청권 메가시티를 공동 추진하고 있는 대전시, QS 아시아 대학평가 1위인 카이스트,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웅제약, GC녹십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무엇보다도 유치를 희망하는 충북도민의 염원이 매우 뜨겁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에 대한 행정·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의회는 건의문을 국회와 정부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도의회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2월 우리나라를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선정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전국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다. 캠퍼
[충북일보] 충북도가 '귀농귀촌 1번지' 충북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충북도는 도와 시·군, 충북도민중앙회 귀농귀촌위원회가 참여하는 귀농귀촌 유치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 중 발족할 예정인 협의체는 도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15명으로 이뤄진다. 운영협의회와 청주·북부·중부·남부 등 4개 권역별 실무분과로 구성된다. 운영협의회는 귀농귀촌 관련 현안사항 협의, 정책 제안 등의 업무를 맡는다. 실무분과는 귀농귀촌 희망자 물색, 희망지역 시·군과 매칭 등 실질적인 유치 활동을 수행한다. 귀농귀촌인 유치 홍보 활동, 귀농귀촌 지원 사업 발굴과 유치 실적 관리 등의 업무도 한다. 도는 앞으로 협의체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자체를 대상으로 귀농귀촌 지원 정책 설명회를 열어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귀농귀촌 협력체계를 통해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며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기관·단체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8일부터 23일까지 16일간 일정으로 409회 정례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조례안 43건, 결산안과 동의안, 승인안 각 2건 등 모두 49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충북도 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안', '충북도 하천 수질 보존활동 지원 조례안' 등 30건이다. 충북도가 제출한 '물류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16건도 심사한다. 도교육청이 낸 '2023년도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3건도 처리한다. 정책복지위원회 이상정(음성1) 의원은 1차 본회의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과 관련해 대집행부 질문을 한다. 김종필(충주4)·박경숙(보은)·박지헌(청주4) 의원은 1·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22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의안 등을 심사하고 23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출출할 때나 끼니를 놓쳤을 때, 간단하게 찾아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샌드위치를 빼놓을 수 없다. 한 손에 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빵과 채소, 햄이나 고기, 계란 등 고른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먹는 음식을 통칭한다. 사용하는 빵이 무엇이냐에 따라, 또 그사이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되는 것도 샌드위치의 매력이다. 라바게트 청주대점을 운영하는 남지율 대표에게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자주 찾는 식사 대용식이었다.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바쁜 일상 사이를 든든하게 채워준 것도 샌드위치였고 7년간의 근무 끝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했을 때도 종종 혼밥을 하게 되면 가볍게 즐겼던 메뉴다. 라바게트의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것은 이전에 청주대점을 운영했던 친한 친구 덕분이다. 서울에서 일하다 고향인 청주에 내려올 때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렀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전에 맛본 적 없는 바게트 샌드위치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킨 첫 주문은 라바게트에 대한 호감으로 변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가 샌드위치를 다른 음식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