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민원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민원창구에 양방향 마이크 5대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센터는 "그동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비말차단용 투명가림막을 사이에 두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소통을 하다 보니 고령이나 청력이 좋지 않은 민원인이 창구를 방문하게 되면 큰 소리를 내야하고 소리가 작게 들리 경우도 많아 민원인과의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마이크 설치 이유를 밝혔다. 성은숙 동장은 "주민의 입장에서 민원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고민하며 밝고 쾌적한 민원실 환경을 제공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공단 소속 우효숙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우 선수는 지난달 29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이번 전국동계체전 여자 일반부 팀 추월 종목에서 3위에 랭크되며 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 선수는 지난 2020년 공단에 입사해 빙상장 대관업무와 강습 관리, 민원업무 등을 맡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다문화어린이 대상으로 스케이트 재능기부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유운기 공단이사장은 "공단 직원이 전국동계체전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용 고객인 시민들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 및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촌지역 실외 사육견을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 비용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대상자는 농촌지역에서 5개월령 이상 등록대상동물(개)을 반려 목적으로 사육하는 소유자다. 농촌지역의 범위는 청주시 읍·면 지역과 주거·상업·공업 지역을 제외한 동지역이다. 중성화 수술 지원 단가는 암컷의 경우 마리당 40만원 한도이고 수컷은 마리당 20만원 한도이다. 비용 지원은 자기부담금 10%를 제외하고 최대 36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서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고령자, 독거노인 등을 최우선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는 신청서 서류심사를 거쳐 3월 중 확정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실외사육견 수가 많은 농촌지역에 중성화 수술과 동물 등록을 지원해 반려견 인식을 제고하고 유실·유기 동물 발생을 방지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한 건설업체 공장에서 30대 남성이 기계에 몸이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2시 36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건설업체 공장에서 근로자 A(31)씨가 철골전공기계에 왼쪽 어깨 부위가 끼이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31일 청주시 복대동 행복주택, 송정동 행복주택, 오창읍 창리 행복주택 대상지를 현장 방문했다. 이 시장은 사업 시행자인 LH 측으로부터 현장 브리핑을 받은 후 사업 진행상황과 신규 지원주택 후보지를 꼼꼼히 검토했다. 복대동 행복주택은 지난해 11월 준공 후 12월부터 총 30세대가 입주했다. 총 552세대 규모의 송정동 행복주택은 지난해 9월에 착공해 2024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또 LH와 협의를 통해 2026년 12월까지 오창읍 창리에 24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젊은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지속 공급하겠다"며 "수요자 계층에 필요한 시설과 위치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범석 청주시장의 민선 8기 공약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시는 31일 공약 확대 관리 보고회를 개최하고 40대 공약, 88개 이행과제의 실행계획 수립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약 실행계획을 공개하고 오는 6월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회를 통해 이행상황을 점검·평가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올해는 공약을 비롯한 시정 주요사업의 기틀을 다지고 싹 틔우기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공약과 시정 주요사업을 함께 관리해 사업들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응오 청주시 서원구청장이 31일 지역 내 한 식당에서 구청 소속 신규직원 시보 해제자들과 함께 소통 데이트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구청장은 "6개월여의 시보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사명감을 갖고 근무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1일 지역 내 저소득가구 10곳에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지영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식사하기가 쉽지 않은데 협의체 위원들이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밑반찬 사업을 비롯하여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등 10가구에 매달 2차례씩 밑반찬을 지원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31일 2023년 주민자치프로그램 강사선정 서면 심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사는 사직2동 주민자치위원회 임원진 4명이 참석해 프로그램 강사 모집에 신청서를 제출한 14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직2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2023년 신설된 난타 교실을 포함, 10개 프로그램, 10명의 강사진, 300여 명의 수강생들로 운영될 예정이다. 윤미용 사직2동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시작을 위해 공정한 강사 선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선정심사를 통해 위촉되실 강사진들을 응원하며 2023 주민자치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하여 물심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인구 30만 이상 29개 도시 중 2위를 차지했다. 2021년 11위와 비교하면 9계단 상승했다. 특히 시는 평가 부분 중 교통안전 전문성과 관련예산 확보, 사업용 차량 안전관리 수준에서 만점을 달성하는 등 교통안전실태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다. 시는 △교통사고 많은 지점 개선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횡단보도 LED 조명 설치 △보행신호 음성안내보조 장치 설치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PM전용 주차구획 설치,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 교육 등 교통안전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교통문화 의식 개선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기존 '도시농업 박람회'의 명칭을 '도시농업 페스티벌'로 변경해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청주유기농산업복합단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시는 페스티벌 기간 '치유농업'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도시농업을 선보이고 반딧불이 체험관과 무심천 수변 유채꽃밭 등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갈대로 뒤덮인 무심천 일대를 정비하고 지난해 11월 유채파종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청주형 생명농업 발전을 위해 고품질 재배기술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농업기술을 선보이는 도시농업 페스티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 '2023년 군 소음피해 보상금'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방부에서 지정한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이다. 2022년 보상금 지급 대상이었으나 신청을 하지 못한 주민도 포함된다. 소음대책지역 대상 여부는 국방부에서 구축한 군소음포털 사이트(mnoise.mnd.go.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청주비행장(K-59) 영향권은 청주시 내수읍, 북이면, 오근장동, 오창읍, 사천동, 강서1동, 강서2동 중 일부다. 성무비행장(K-60) 영향권은 청주시 남일면, 장암동 중 일부가 해당된다. 소음 정도에 따라 1인당 1종(소음평가기준 95 이상) 월 6만원, 2종(90이상 95미만) 월 4만5천원, 3종(80이상 90미만) 월 3만원이 지급된다. 거주기간이나 전입시기, 사업장·근무지 위치 등의 조건에 따라 30%, 50%, 또는 전액 감액될 수 있다. 신청은 소음대책지역 내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충북도교통연수원과 30일 시민 교통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교통사고 예방사업 전개 △교통안전 맞춤형 교육 △시민 교통안전에 관한 정보공유·교류활동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이들은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노인일자리 및 노인대학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 교육'을 추진키로 했다. 연수원 소속 전문 강사가 방문 교육을 하고, 향후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시니어클럽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회차마다 교육 종료 후에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사업성과 등을 분석한 후, 교통사고 예방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최근 몇 년간 교통사고 사망자의 절반가량이 노인인 것으로 나타나 노인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시민이 더 행복하고 안전한 교통안전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옛 청사 본관동 철거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시청 본관동과 의회동 석면 철거공사 발주에 이어 건물 철거를 위한 긴급 입찰 공고를 냈다고 30일 밝혔다. 본관동 입찰 추정금액은 6억8천500여만원, 의회동은 11억4천800여만원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20일로 책정됐다. 시는 3월 중순까지 시청 본관 4층 석면 500여㎡과 의회동 석면 1천여㎡를 제거한 뒤 의회동 건물부터 철거할 계획이다. 시청 본관은 문화재청과의 일부 보존 협의를 거쳐 이르면 3월부터 철거에 돌입한다. 시 관계자는 "본관은 사진, 영상, VR 콘텐츠 등의 기록물로 남길 계획"이라며 "철거업체 선정과 별개로 문화재청과의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3가의 시청 본관동은 1965년 연면적 2천여㎡ 규모의 3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어진 뒤 1983년 4층으로 600여㎡ 증축됐다. 이 건물은 민선 7기 때 존치 결정됐으나 민선 8기 이범석 시장 취임 후 철거로 변경됐다. 일본 건축양식 모방, 증축·구조 변경에 따른 원형 훼손, 정밀안전진단 D등급 판정 등이 철거 이유다. 시는 행정안전부 타당성 재조사와 설계 재공모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4년도 정부예산 1조8천698억원 확보를 목표로 국비 발굴에 첫 시동을 걸었다. 시는 30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신병대 부시장을 비롯한 실·국·소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시가 1차로 발굴한 국비 연계 신규사업은 43건, 1조2천20억 원 규모다. 시는 이 중 5천17억 원을 국비로 확보할 계획이다. 내년 주요발굴 국비사업은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사업(1천350억) △상수도 노후관로 정비사업(1천42억)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구축(485억) △운천분구 침수예방사업(229억) △충북 지역산업 특화 국립 전문과학관 건립(240억) △성안동 도시재생사업(150억) △도시 바람길숲 조성사업(100억) △대청호 둘레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72억) 등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민의 100년 미래먹거리가 될 이차전지, 탄소중립, AI·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주안점을 뒀다"며 "재정여건이 열악한 청주는 많은 의존재원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만큼 앞으로 정부부처 업무보고, 공모사업 등을 잘 챙겨 청주만의 특색을 살린 국비사업도 추가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 율량사천동 새마을지도자·부녀회가 30일 청주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저소득 모범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60만원을 기탁했다. 김규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이번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장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원 율량사천동장은 "해마다 새마을 지도자·부녀회원들께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주셔서 감사하고,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밝혀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3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시는 수출 248억 달러, 수입 44억3천만 달러로 총 203억7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1.3% 증가하고, 수입은 2.7% 감소했다.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충남 아산, 울산 북구, 울산 남구, 경북 구미에 이은 전국 기초단체 5위다. 품목별로는 반도체(33%), 기타정밀화학원료(15.8%), 이차전지(9.7%), 전산기록매체(SSD)(7.8%), 의약품(7.5%)의 수출 비중을 차지했다. 전기차 시장 호조로 기타정밀화학원료, 이차전지는 각각 127.8%, 41.1%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반도체는 가격 하락과 수요 감소 탓에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의약품 수출액도 코로나19 둔화에 따라 9.1% 줄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93억300만 달러), 미국(41억5천500만 달러), 홍콩(23억7천800만 달러), 폴란드(13억5천600만 달러), 일본(11억7천900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미국(110.3%)과 헝가리(294.1%)가 증가했고, 베트남(-32.8%)과 독일(-5
[충북일보] 청주기록원과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시민기록관 개관 기념으로 추진한 비디오테이프 변환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달 22일 시민기록관 개관을 기념해 'Re:format_추억을 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비디오테이프에 대한 디지털 변환 서비스를 시작했다. 1980~90년대 주로 사용되던 비디오카세트와 비디오테이프는 전자기계의 발달과 휴대폰의 등장으로 옛 기록매체가 된 지 오래다. 청주기록원은 시민들에게 추억을 다시 돌려준다는 의미로 비디오테이프를 디지털로 변환해 주는 서비스를 진행했다.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신청자 모집 일주일 만에 100여 명의 시민이 비디오테이프 200개를 신청했다. 비디오테이프에는 자녀 어린이집 발표회, 부모님 회갑·칠순 잔치, 결혼식, 신혼여행 등이 주로 담겨 있었다. 디지털로 변환된 영상을 확인한 시민들은 옛 추억을 감상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은주(52·여·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씨는 "어머니가 환갑잔치 영상을 다시 보고 싶어 하셨는데 구동할 기계가 없어 안타까워만 하고 있었다"며 "디지털 영상을 보고 좋아하실 어머니 생각에 벌써부터 기쁘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대표 농특산물 축제인 2023 청원생명축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열흘간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최근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청원생명축제 추진위원을 위촉하고, 축제 일정을 이같이 확정했다. 축제 관계자는 "도시민과 농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인 만큼 '관람객'이 아닌 '참여자'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2022 청원생명축제는 역대 최대 규모인 관람객 60만 명, 농산물 판매액 40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5월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시 산림관리과와 1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설치·운영된다. 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75명과 읍·면 산불감시원 100명을 지역별 등산로와 산불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초동진화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 무인 감시카메라 등 감시장비로 산불 발생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진화 장비 출동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여기에 시는 농업부산물 파쇄기를 각 읍·면에 배치해 산불위험요인도 사전에 제거하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청주시의 소중한 산림자원이 산불로 인해 소실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산불발견 시 청주시 산림관리과 또는 소방서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10년간 청주지역에서는 연 평균 4.3건의 산불이 발생해 해마다 7천900㎡의 산림 면적이 소실됐다. 산불의 주된 원인은 등산객 증가에 따른 입산자 실화와 산림연접지 논·밭두렁 농업부산물 소각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은 민원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친절교육은 자체 교육자료를 활용한 매뉴얼 교육과 실제 민원 사례 중심의 응대법 등으로 이뤄졌다. 박종원 율량사천동장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직원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절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30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청소종합앱 '버릴시간'을 통해 경품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카페 1회용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투명 페트병 모으기 등 청소종합앱을 통한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인센티브(청주콘)를 지급할 예정이다. 모은 청주콘 2개로 10만원 상당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경품은 1등 전기자전거(1명), 2등 식기세척기(1명), 3등 노트북(1명), 4등 로봇청소기(1명), 5등 애플 워치(2명), 6등 갤럭시 워치(2명)다. 경품 당첨자는 다음달 28일 버릴시간에서 공지될 예정이다. '버릴시간'은 전국 최초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종합앱으로서 쓰레기 분리배출 등 환경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전달과 시민 환경보호 활동을 이끌어내는 청주페이 앱의 부가서비스다. 지난해 9월 오픈한 이후 1만1천500여명의 시민이 가입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환경보호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경품 행사를 마련했다"며 "제로웨이스트 청주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도시공원과 물놀이장 등의 시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시설을 확충한다. 시는 올해 216억 원을 투입해 7곳에 도시공원을 새로 조성할 계획이다. 복대·사천·내수중앙·숲울림·강내공원은 12월까지, 운천공원은 2024년 12월까지 조성된다. 새로 조성되는 공원들의 면적을 합하면 54만 7천여㎡, 축구장 78개 규모다. 이 공원들에는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놀이공간과 다목적 운동장,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시는 또 72억 원을 투입해 집 근처 노후공원 11곳, 7만4천㎡의 공원을 리모델링한다. 2021년 4곳, 2022년 6곳을 리모델링한 것에 비해 사업대상이 2배가량 늘었다. 서원구 개신동 강뜰어린이공원은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의견을 수렴해 아동 친화형 공원으로 조성된다. 공원 조성과 함께 꽃정원과 인공폭포, 물놀이터도 청주지역 곳곳에 들어선다. 시는 11억 원을 들여 무심천변(송천교~사천동 남광하우스토리)에 1만8천㎡ 규모의 꽃 정원을 만들 예정이다. 이곳은 초화류 식재와 산책로 조성을 통해 자연 속 힐링공간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상당구 대성동 당산공원 사면에는 18억 원을 투입해 인공폭포를 조성한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도내에선 최초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보험 가입을 통해 오는 30일부터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청주시 거주 등록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에게 사고 당 최대 2천만원의 보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청구 기간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간이며, 청구횟수는 제한이 없다. 보험기간은 오는 30일부터 2024년 1월 29일까지며, 보험상담이나 사고접수는 메리츠화재 전용상담전화 ☏02-2038-0828(ARS ①번)으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험지원으로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고, 사회생활 참여를 도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3월 17일까지 45일간 '2023 청주시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일상생활, 경제활동 등을 제약하는 불합리한 규제(법령·제도·규정 등)와 개선 방안이다. △시민 안전 복지 향상 △생활 불편 부담 개선 △창업·중소기업 활력 제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지원 △미래산업 △지역경제 활성화 △기타 부분 등 7개 분야 중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시민, 단체, 기업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제안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메일(dbsdk119@korea.kr), 우편 및 방문으로 제출하거나 시청 홈페이지 내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된다. 시는 참신성과 필요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에 대한 부서별 검토와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 12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오는 5월 총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기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규제개혁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