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어린이 장애인식개선데이'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어린이 장애인식개선 데이'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5일 상당보건소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휠체어 모형 만들기와 어린이 장애인식개선 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 전화(☏043-201-3513)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령기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제거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초등학생 어린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농협이 조합원 대학생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청주농협은 29일 본점 회의실에서 2023년도 장학사업사업으로 조합원 (손)자녀 대학생 103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1억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조합원 자녀 103명을 대표해 조합원 1명과 (손)자녀 남녀학생 2명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이화준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농협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청주지역 농업·농촌을 발전시키며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업인의 자녀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해 저마다의 꿈과 희망을 이루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농협은 조합원 실익증진과 인재육성을 위해 2002년부터 조합원자녀에 대한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1년간 장학사업을 통해 2천600여 명에게 18억5천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옛 본관동 일부 구조물이 신청사 부지에 이전·보존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청주시의회 7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시청 옛 본관동 일부 보존방안'에 대한 김영근 시의원의 시정질문에 "남아 있는 부분을 활용해 부지 내 광장이나 공원 등에 기념 공간을 조성하도록 설계공모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옛 본관의 장소적 역사성을 존중하고, 보존 또는 이축 가능성을 검토하라는 '청주시청사 구 본관동 논의 협의체'의 권고는 사업 부지 내 적정한 위치를 결정하라는 의미"라며 "이제는 소모적 논쟁을 멈추고, 가장 효율적 방향으로 설계 공모를 재추진할 때"라고 말했다. 시는 옛 본관동 1층 로비, 와플슬라브 구조의 건물 출입구 부분을 해체한 뒤 보존할 예정이다. 본관동을 철거하면서 3D 디지털데이터 구축사업과 건축물의 제원, 연혁·현황조사, 사진, 영상촬영, 백서 제작 등 기록화 사업도 병행한다. 옛 본관동 철거가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 타당성 재조사와 설계 재공모를 거쳐 오는 2025년부터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준공 목표는 2028년 11월이다. 신청사 건립에는 3천
[충북일보] 청주시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PM, Personal Mobility)의 안전질서 확립을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현재 추진 중인 PM 전용 주차구역 시범사업에 대해 홍보했고 안전교육과 주차질서·이용안전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벚꽃개화시기 무심천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사고 대비를 위해 방치되어있는 전동킥보드를 신속히 수거하도록 관련 업체에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일상 속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PM에 대해 올바른 주차문화와 안전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음식점 22곳에 입식테이블 교체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청주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 6개월 이상 운영 중인 지역 소재 일반음식점에 대해 최대 1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존 지원업소와 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 프랜차이즈 업소, 지방세 체납자, 최근 1년 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 등을 받은 곳은 제외된다. 신청은 다음달 14일까지 시 위생정책과(☏043-201-1972)로 방문 또는 우편(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위생정책과)으로 하면 된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청주지역 음식점 1천26곳에 입식테이블 교체비를 지원해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청주시는 노후 공동주택 보수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노후 공동주택 단지 72곳을 대상으로 최대 4천만원의 사업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어린이놀이시설 보수 △담장·울타리 교체 △옥외주차장·단지 내 도로 보수 △옥상 방수 △방범용 시설 설치·보수 등에 사용된다. 또 시는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3곳에 대해 보안등, 승강기 등의 공동전기요금 7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22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청주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두고 시의회 여·야간 충돌이 예측됐지만 별다른 잡음없이 안건이 통과됐다. 27일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77회 임시회 회부안건 심사를 통해 '청주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안'을 가결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제출한 이 조례안에는 청주 중앙동·성안동 일원 원도심 경관지구의 용적률을 기존 130%까지 허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용적률 완화 적용 대상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사업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건축물이다.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일종인 가로주택 정비사업은 일부 지역에 한해 최대 38층까지 건축이 허용된다. 이 개정안은 오는 29일 시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달 "성안길 주변 원도심 규제로 재산권 침해 민원이 발생해왔다"며 "도시계획조례 개정과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체계적이고 단계적 절차를 밟아 고도제한 규정을 폐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청주 중앙동·성안동 일원은 지난해 2월 한범덕 전 시장이 추진한 원도심 경관지구 사업에 따라 건축물 높이가 2
[충북일보] 올해 청주시티투어 운영이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청주시는 4월부터 시티버스를 이용한 정기투어와 수시투어를 통해 청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청주지역 명소들을 소개한다. 정기투어는 △청남대 투어(문의문화재단지·청남대) △문화도시 투어(초정행궁·운보의집·국립현대미술관·한국공예관)로 꾸려진다. 청남대 투어는 매주 주말, 문화도시 투어는 매달 두 번째·네 번째 주 일요일에 운영된다. 수시 투어는 20명 이상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 수암골, 상당산성, 국립청주박물관, 미동산수목원, 청주동물원 등 관광지 2곳 이상 투어를 매주 화요일~일요일 중 선택할 수 있다. 예약은 시 통합예약시스템이나 전화(☏043-234-8895)로 접수한다. 잔여 좌석에 한해 시티투어 승강장(오송역,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청주체육관)에서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수시 투어는 이용일 2주일 전에 사전 예약해야 한다. 정기·수시 투어 이용요금은 1인당 2천원이다. 여행자 보험과 관광지 입장료, 식비는 자부담이다. 청남대와 운보의집은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탑승권 팔찌 QR코드로 인증사진과 이용후기, 설문조사 등에 참여하면…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에어로케이가 한 비행기를 탔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에어로케이는 27일 오후 2시 청주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비엔날레와 청주문화재단이 지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와 협력해 지역의 문화예술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비엔날레는 앞으로 비행기 탑승객과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 이벤트를 더욱 적극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청주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 청주문화재야행 등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과 연계해 에어로케이와 함께 홍보하고 팸투어 등 공동기획 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비엔날레 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을 거점으로 세계를 향해가는 항공사 에어로케이와 함께 지역 문화예술의 지경을 넓히고 비상을 도모하게 돼 매우 기대가 된다"며 "지역 문화예술과 지역 기업이 동반 수직성장하는 모범 사례가 되자"고 전했다. 청주국제공항을 허브공항으로 지난 2016년 설립한 에어로케이는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2021년…
[충북일보] 청주시 오창읍 행정복지센터는 청주오창로타리클럽이 "지역 내 장애인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백미 310kg(1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인호 회장은 "고물가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창립총회의 화환 대신 백미를 받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백미는 다음달 장애인의 날에 맞춰 지역 내 취약계층 장애인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창읍 관계자는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창립한 오창로타리클럽의 백미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장애로 불편함을 겪는 저소득층에 잘 전달하고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청주의료원과 도내 체육인들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진료·건강검진서비스 지원 △상급병원 진료연계서비스 제공 △청주의료원 이용·홍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북지역 체육인들이 청주의료원을 방문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사원증이나 재직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서류를 제시해야한다. 도체육회에서 발급하는 '스포츠 인 카드(SPORTS 人 CARD)'로도 대상 확인이 가능하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선수와 동호인 등 많은 체육인들이 의료원의 우수한 진료서비스를 원활히 받을 수 있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충북체육을 만들어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규 청주의료원장은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인 청주의료원이 도내 체육인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드림으로써 체육인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3년도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의 참여 희망 기업과 근로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 인력난 해소와 고용 창출을 위해 경력단절여성, 은퇴자 등 유휴인력을 지역 내 제조 중소기업과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참여대상은 일할 능력이 있는 만 20세 ~ 75세 이하의 청주시민(미취업자)이고, 참여기업은 청주시 소재 제조분야 중소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253-8871)로 방문 또는 이메일(cj-agency@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는 관내 중소기업에서 1일 4시간 생산직무를 수행하며 기업에서 지급하는 임금 외에 교육비와 교통비(해당자)를 지원받고, 참여기업은 인건비 일부(최저시급의 40%)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연인원 4천280명 참여를 목표로 이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단기 근무를 선호하는 미취업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일하는 보람과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는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많
[충북일보] 청주시가 벚꽃 개화기를 맞아 무심천 일원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주말기간이었던 25일과 26일 시 소속 공무원들을 2인 1조로 무심서로와 무심동로 각 지점에 배치하고 경찰과도 연계해 차량 통행을 지도했다. 오는 27일부터는 자원봉사자들도 배치돼 교통 안전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신병대 청주부시장과 이열호 청주시 기획행정실장도 무심천 일원에서 현장 점검에 나서 일선 공무원들에게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시는 다음달 초까지 인파가 더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시민 통행에 불편을 줄 수 있는 불법 노점상 등 불법행위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무심천 일원에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가 열린다. 이 기간에는 20대의 푸드트럭이 무심천 일원에 설치돼 음료와 스낵, 간편식류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동안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과 용화사 일원에서는 20회 청주예술제와 벚꽃 문화축제, 힐링 콘서트 등이 함께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돼 벚꽃 개화기 무심천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유기가공식품 업체들을 대상으로 포장재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7천 2백만 원을 투입해 유기가공식품 업체 11개소에 포장재 40만 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시는 지난 1월 유기가공식품(무농약원료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업체와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았고 최근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하는 업체와 친환경 농업인에게 경영비 절감과 다양한 판로 확보를 위해 유기가공식품 포장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 공무원 노동조합, 공무직 노동조합과 '청렴청주' 실천 협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렴하고 투명한 청주시 조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반부패·청렴시책 추진에 전 조합원 참여 △부정청탁 및 금품·향응 수수 등 부정부패 행위 척결에 적극 노력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시정 구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2023년도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위해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과 청렴인식 향상을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는 모든 조합원들의 노력과 협력을 통해 청렴도 평가 1등급을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아동센터에 환경개선비 7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역아동센터 8개소는 시설 상태에 따라 최소 5백만 원에서 최대 1천 6백만 원의 환경개선비를 책정해 도배·장판 교체, 화장실 개·보수, 주방시설 교체 등 내부 리모델링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이 지원 사업을 위해 이달 초부터 지역아동센터 72개소로부터 환경개선비 지원 신청을 받았고 이 가운데 내부시설 개선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 8개소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아동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한편 권리증진 향상에도 노력하는 등 시설을 아동친화환경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생활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은 "청주시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26일 자료를 통해 "청주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채 소수 관련자와의 합의를 이유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전통시장과 슈퍼마켓, 편의점, 마트 등 골목상권을 찾는 비율이 60%에 달한다는 전경련 소비자 실태조사 결과가 있다"며 "대법원과 헌법재판소도 골목상권 보호와 노동자 휴식권 보호 차원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의 존치가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청주지역 중소상인 자영업자와 그 가족들, 종사자들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며 "코로나19와 3고 현상으로 벼랑 끝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를 죽음으로 내몰지 말라"고 성토했다. 시는 이달 초 지역 유통업계와 대·중소 유통업 상생발전을 위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행정 예고를 진행한 뒤 현재 매달 두 번째, 네 번째 일요일에 시행되고 있는 의무휴업일을 매달 두 번째, 네 번째 수요일로 변경할 방침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충북일보] 청주시 아동보육과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성남시 한국잡월드에서 청주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따. 이날 청주지역 아동들은 드론연구소와 신문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등을 방문해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들이 변화되는 사회에 적응하고 미래사회 필요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에게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청주시는 무심천 일대에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충해 놀이하천으로 변모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8기 공약인 '무심천·미호강 생태문화힐링 수변공원 리모델링'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이 발표한 사업은 △청주 푸드트럭 축제 △무심천변 경관조명 설치 △산책 환경 개선 △유채꽃밭 힐링공간 조성 등 4가지다. 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무심서로 운천교~용화사 구간에서 푸드트럭 축제를 열 예정이다. 이곳에서 20대의 푸드트럭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음료와 베이커리, 간편식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동안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과 용화사 일원에서는 20회 청주예술제와 벚꽃 문화축제, 힐링 콘서트 등이 함께 개최된다. 시는 또 축제 기간에 맞춰 청남교와 모충교 일원의 무심천변 경관 조명도 설치한다. 컬러 투광조명과 레이저조명을 통해 벚꽃길의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하고, 대형 달 조명과 토끼 조명 등 다양한 패턴의 바닥 조명으로 생동감 있는 야간경관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산책 환경 개선을 위해 무심천 내 6개 구간에 꽃길과 꽃정원,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는 2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등을 근절하고 성매매·가정폭력 등에 대한 공직자 개인의 인식 개선 등으로 진행됐다. 윤미용 사직2동장은 "지속적인 예방 교육을 통해 건전한 직장 문화 조성과 양성평등 인식을 제고하고, 직원 간 배려와 존중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복지재단, 대한미용사회 충청북도지회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3일 협약을 통해 △대한미용사회 충북도지회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종사자 교육 참여·지원 △위기가구 발굴·서비스 지원·연계 △복지정보 등 영상·제작물 게시 홍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미용사협회는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청주복지재단에 도움을 요청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해당 취약계층에 대해 공적지원과 민간자원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이옥규 대한미용사회 충북도지회장은 "미용실을 방문하는 시민들과의 대화 속에서 위기상황이 의심되는 세대가 발견되면 도움을 요청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위기가구를 적기에 발굴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타 지자체 우수사례 현장방문 벤치마킹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원구는 오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각 부서별로 3명에서 4명으로 구성된 팀을 만들어 청원구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의 우수사례들을 타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배워올 예정이다. 발굴된 우수시책은 청원구에 맞게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주요업무계획에 반영해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전용운 청원구청장은 "열린 사고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하고 정책으로 실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형 15분 도시'를 위한 '청주시 일상생활권 구축계획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일상생활권 사업은 대중교통과 도보를 이용해 15분 거리 안에 모든 생활 인프라를 집적시키자는 프로젝트로, 시는 먼저 서원구 지역을 시범사업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용역을 수행한 충북대학교산학협력단은 모바일 1시간 이내 단거리 이동 데이터 분석과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서원생활권을 성화개신죽림생활권, 모충수곡분평생활권, 산남생활권, 남이생활권, 현도생활권의 5개 일상생활권으로 구분했다. 산학협력단은 생활권별로 목표와 전략, 세부사업들이 제안했고, 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 정부공모사업을 함께 제시해 실행력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두 차례 주민 설명회와 8개 동・면의 주민대표 면담을 통해 주민들의 애로와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에 대한 의견을 청취해 계획을 수립했다"며 "소외된 지역 없이 청주시민 모두가 일상에 필요한 공공 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다음 사업대상지로 흥덕생활권에 대해 15분 도시 생활권을 설정할 예정이고 이후 2차 사업으로 상당생활권과 청원생활권 대
[충북일보] 청주시 오창읍 주민들이 "산업단지 개발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오창 네오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주민대책위원회는 23일 청주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소중한 토지를 특정 기업의 이익만으로 강탈당하는 현실을 규탄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이어 "오창읍은 소각장 등으로 암 발병률이 타 지역보다 매우 높다"며 "친환경 곡창지대에 오염물질 유발 개연성이 큰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발상 자체가 도시계획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청주시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을 풀고, 주민 스스로 개발행위를 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가칭)네오테크밸리는 2028년까지 청원구 오창읍과 흥덕구 옥산면 일원 444만1천267㎡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산업단지 개발에는 1조8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이고, 이곳에는 IT, BT, 소재부품 중심의 기업들이 입주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 투자 의향서를 낸 신영은 이르면 다음 달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무심천 벚꽃길 중심에 있는 서문교 상징조형물이 새옷을 입는다. 시는 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해 다음달 초까지 서문교 상징물 도색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색작업이 완료되면 무심천의 활짝 핀 벚꽃과 잘 어우러져 활기차고 산뜻한 도심 이미지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업 기간 중 안전하고 신속한 작업을 위해 일정 기간 서문교의 출입 통제가 불가피한 사항으로 시민들의 많은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무심천 서문교는 상당구와 서원구를 잇는 약 140m의 다리로, 다리 위에 있는 상징조형물은 지난 2001년 설치됐다. 이 상징조형물은 '자연 중심으로 도시와 도시를 잇고 전통을 계승하며 도약하기 위해 창조해 나아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정면에서 바라보면 배가 진행하는 모양이고 측면에서 바라보면 하늘로 올라가는 상징물이 창조적 도시 이미지를 그리고 있다. 양쪽의 조형물이 바라보는 것은 현대와 전통의 만남을 뜻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