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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3.23 15:29:12
  • 최종수정2023.03.23 15:29:12

청주시 오창읍 주민들이 23일 청주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창 네오테크밸리 산업단지 개발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오창읍 주민들이 "산업단지 개발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오창 네오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주민대책위원회는 23일 청주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소중한 토지를 특정 기업의 이익만으로 강탈당하는 현실을 규탄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이어 "오창읍은 소각장 등으로 암 발병률이 타 지역보다 매우 높다"며 "친환경 곡창지대에 오염물질 유발 개연성이 큰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발상 자체가 도시계획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청주시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을 풀고, 주민 스스로 개발행위를 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가칭)네오테크밸리는 2028년까지 청원구 오창읍과 흥덕구 옥산면 일원 444만1천267㎡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산업단지 개발에는 1조8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이고, 이곳에는 IT, BT, 소재부품 중심의 기업들이 입주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 투자 의향서를 낸 신영은 이르면 다음 달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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