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임산부를 대상으로 12개월 동안 48만 원 상당(보조금 80%, 자부담 20%)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원일 현재 도내 임신부 또는 출산 후 1년 이내인 산모이며 신청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다. 신청 방법은 임산부 본인이 신분증과 임신(또는 출산) 확인 서류를 소지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거나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http://www.ecoemall.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에 선정된 임산부는 온라인 통합쇼핑몰에서 본인부담금 20%를 제외한 순수 지원금을 적립금 형태로 받게 된다. 임산부 지원 품목은 화학비료와 합성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산물, 무농약농산물 등 충북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로 임산부와 자녀에게 유익한 먹거리로 구성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1년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 20만1천 건, 46억 원을 부과했다. 전체 부과금액은 태양광 전기사업 및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 무선국 개설 증가와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터넷을 통한 비대면 통신판매업종의 증가로 지난해 44억 원보다 2억 원 늘었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 기준 음식점업, 숙박업, 이용·미용업, 의료업, 건설업 등 각종 인·허가 등을 받은 자에게 부과한다. 면허의 종류와 규모 등에 따라 1종부터 5종까지 5단계로 구분해 최소 4천500원부터 최대 6만7천500원까지 부과한다. 시군별 부과액은 청주시가 26억3천만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충주시 5억1천300만 원, 제천시 3억7천300만 원, 음성군 2억8천만 원, 진천군 2억600만 원 순이다. 정기분 등록면허세 납부기한은 오는 2월 1일까지로,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 고지서로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 없이도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 가상계좌, 신용카드, 인터넷 지로, 위택스, 금융앱, 모바일 고지·납부제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2021년 중소기업육성자금 1차분' 지원 신청을 받는다. 총 지원액은 시설자금 400억 원, 경영안정 지원 운전자금 1천120억 원 등 1천520억 원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융자금리를 0.2%p(2.0%→1.8%) 낮추고, 도내 우수장수기업 및 수출의 탑 수상기업에는 금리우대(0.5%) 혜택을 준다 또한 충북도와 투자협약을 맺고 올해 착공할 경우 1.0% 금리를 우대 지원한다. 아울러 특별경영안정자금과 청년창업자금 취급은행을 전 시중은행으로 확대하고, 융자금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며 시설자금 거치기간을 연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도(www.chungbuk.go.kr) 또는 충북기업진흥원(www.cba.ne.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으로 올해 'V자형' 세계 경제회복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이시종 충북지사가 "바이오·제약 등 6대 신성장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11일 오전 온라인PC영상회의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세계은행(WB)이 발효한 '2021년 세계 경제전망'을 인용해 이같이 말했다. 세계은행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해 경제 성장률은 -4.3%로 추정하면서 올해 세계 경제는 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만약 코로나19가 장기화 될 경우 세계 경제 성장률이 1.6%에 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지사는 "올해는 충북이 주력해온 6대 신성장산업인 바이오·제약, 반도체, 태양광, 배터리 등 디지털·그린경제 전환을 본격화해야 한다"며 "디지털 인프라 투자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경제정책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요양시설, 병원 등 고위험 취약시설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방역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이 지사는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요양병원, 정신의료기관 등에 대한 일일 모니터링 등 방역 관리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며 "음성, 진천의 확진자 발생
[충북일보] 충북도는 청년농업인의 조기 영농정착을 위해 생활안정 자금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사업은 국비 지원(87명)과 도비 지원(40명) 사업으로 각각 나눠 진행된다. 먼저 국비지원 사업인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부터 만 40세 미만 △독립경영 3년 이하(예정자 포함) △본인 및 직계존속의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를 만족해야 한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 최대 3년간 월 최대 10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창업자금(3억 원 한도)과 농신보 우대보증, 영농기술 교육 등을 종합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오는 27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 접속해 청년농업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민선 7기 충북지사 공약사업으로 2019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충북형 농촌 창업 청년농업인 정착지원(도비 지원 사업)은 오는 2월 15일까지 시·군 농정부서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국비 사업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만 40세 이상 ~ 만 45세 미만 △독립경영 5년 이하(예정자 제외) △본인의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자가 대상
[충북일보] 오는 2월 1일까지 연간 납부할 자동차세를 미리 내면 연세액의 9.15%를 할인받을 수 있다. 11일 충북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내면 연세액을 할인해 주는 '자동차세 연납제도'를 안내했다. 연납은 자동차, 건설기계, 이륜차 등 자동차세 부과 대상인 모든 차종에서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1월에 연납하면 1월부터 12월분 자동차세에 대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는 1월분을 제외한 2월부터 12월까지 자동차세에 대해 10% 할인한 총 9.15%를 절감할 수 있다. 연납은 3월, 6월, 9월에도 신청해 납부할 수 있으며 △3월 7.53% △6월 5.04% △9월 2.52% 할인 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를 연납한 뒤 차량을 양도하거나 폐차하면 이후 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은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일선 시·군 세무부서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6일부터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가능하다. 지난해 충북은 과세대상 자동차 83만5천대 가운데 32만2천대(38.6%)가 1월에 연납해 594억 원의 세수를 조기에 확보했고, 납세자들은 84억8천만 원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역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정예농업인력 발굴을 위해 '2021년 후계농업경영인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50세 미만으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독립 영농경력이 10년 이하인 자다. 또한 대학의 농업관련 학과 및 농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기초단체장이 인정한 농업 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다만, 사업자 등록을 하고 사업체를 경영하거나 공공기관과 회사 등에서 상근 직원으로서 매달 급여를 받고 있는 자는 제외된다. 사업 대상자가 되면, 가구당 최대 3억 원의 정책자금 대출(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연리 2%)과 농림수산업신용보증기금 보증,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주민등록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주무학시장, 음성무극시장, 증평장뜰시장이 도내 최우수 전통시장으로 선정됐다. 충북도와 충북상인연합회는 이들 시장 3곳을 포함해 올 한 해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한 도내 우수 전통시장 9개소를 뽑아 29일 발표했다. 평가는 △전통시장 안전관리 △고객서비스 △마케팅 △코로나19 위기 대응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 △상인조직 활성화 등 총 6개 항목, 13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그 결과 우수 시장에는 청주사창시장, 보은종합시장, 청주밤고개자연시장이, 장려 시장에는 청주오창시장, 음성전통시장, 괴산청천푸른내시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9개 시장에는 최우수 각 900만 원, 우수 각 600만 원, 장려 각 4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강성환 도 경제기업과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도내 전통시장이 각자의 자리에서 많은 노력을 하신 점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0년 시·군 감사운영실태 종합평가'를 한 결과 음성군을 최우수기관, 청주시와 제천시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감사운영 평가는 도가 일선 시·군의 감사운영 전반을 살피는 제도로 감사처분 이행실태, 자체감사 실적, 공무원 범죄 발생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결과,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도는 적극행정 사례에 대해 가점을 부여하는 반면, 공무원 범죄 발생률이 높은 기관은 불이익을 받도록 평가지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음성군은 3년 연속 감사운영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감사 기반조성 및 자체감사 실적과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도는 감사 우수 기관과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에 대해 이달 중 표창할 계획이다. 임양기 도 감사관은 "앞으로도 도와 시·군 간 감사정보 공유와 각종 교육 등을 통해 자체감사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속보='전 국민 코로나19 검사'를 주장해온 이시종 충북지사가 23일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사용을 공식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정 총리가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많은 국민이 스스로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키트 사용을 검토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 지사에 따르면 현재 체외진단의료기기법 등 관련 법령에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가 3등급으로 분류돼 있어 반드시 의료인이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단하게 돼 있다. 이 지사는 "현행 법령으로는 신속한 코로나19 검사가 어렵다"며 "관련 부처에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특수성을 감안해 유연하게 관련 법령의 개정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지사는 이날 '코로나19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큰 희망을 향해 나간다'는 의미를 가진 '극난대망(克難大望)'을 2021년 신년화두로 발표하며 코로나 위기 극복을 천명했다. 이 지사는 "2021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의 불확실성,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 비대면·디지털 경제 가속화, 기후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사회 전환,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등 대내외적
[충북일보] 충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0년 3차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앙공모'에 단양읍 중심시가지형 사업이 추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도는 8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578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추가 선정된 단양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는 오는 2025년까지 268억 원이 투입돼 도심 내 방치된 건물을 활용한 복합 핵심시설(LH임대주택 100호 등)이 들어선다. 아울러 도는 지역 관광자원인 패러글라이딩을 주제로 하는 문화관광거점 시설과 구경시장 중심 상권 특화존을 조성해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상권 활력 회복에 나설 예정이다. 최경환 도 건축문화과장은 "앞으로도 시·군과 적극 협조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2021년 공모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위기상황 속에서 연말연시 취약분야 공직감찰에 나선다. 도는 공직자의 방역지침 위반사례와 인허가 등 일반행정 분야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31명 7개 감찰반을 편성해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공직감찰을 실시한다. 도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11개 시·군 공직자 전원이 대상이며 코로나19 방역 관련 법령, 수칙, 지침, 안내 사항 등에 대한 준수 여부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품위훼손 사례와 복무위반 사례가 집중 점검된다. 특히 음주운전, 직무상 비위, 갑질, 성희롱·성폭력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와 방역지침 위반 행위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시에는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이밖에 소극행정 행태와 연말연시 분위기를 틈탄 불법행위 방치, 청탁금지법 위반, 근태불량 등 복무기강 해이 사례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임양기 감사관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공무원 각자가 먼저 솔선수범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며 "연말연시를 틈탄 소극행정과 복무위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4일 도를 찾은 우누르볼로르(Unurbolor) 몽골 국회의원과 도정 전반에 걸쳐 교류협력을 논의했다. 몽골 집권당 인민당 소속인 우누르볼로르 의원은 이날 박문희 도의장과 면담을 갖고 경제, 건설, 농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맹경재 도 경제통상국장과 만나 방사광 가속기 설치와 화장품, 바이오, 태양광 등 6대 신성장산업의 발전상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원조구호물품에 포함된 음압캐리어 등 충북의 우수한 코로나19 방역제품을 소개받고 ODA(공적개발원조) 국제개발협력사업, 무역통상, 국제교류 관련 의견을 나눴다. 우누르볼로르 의원은 이날 충북도 명예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이에 앞으로 충북 기업들의 몽골 진출 기반 마련과 수출판로 개척 등을 도울 예정이다. 도와 청주대학교, 몽골 국회의원 간 경제통상·협력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도 맺었다. 맹 국장은 "ODA 국제개발협력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수원국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공여국에서 개발하고, 대학 등 연구기관 컨설팅을 통해 구체화해야 한다"며 "몽골 국회의원 방문을 계기로 도와 청주대, 도내 기업이 협력해
[충북일보] 내년 4월 실시되는 충북도의원 재선거(보은군 선거구) 예비후보자 등록이 오는 25일 시작된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보은군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예비후보자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재선거 일정에 돌입했다. 설명회는 △예비후보자등록신청서류 작성 등에 관한 사항 △선거운동방법 및 제한·금지행위 △정치자금 수입·지출 및 회계보고에 관한 사항 △기타 선거법 위반사례 등 예비후보자와 선거사무관계자가 꼭 알아야 할 사항이 중점 안내된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성탄절인 25일부터 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된 사람은 제한된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재선거와 관련 지방자치단체장은 선거일 60일 전인 내년 2월 6일부터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할 수 없다. 도의원 재선거는 보은군이 지역구인 박재완 전 도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9월 사퇴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라며 "설명회에 참석하는 입후보예정자 등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021년도 축산 ICT 융복합 사업' 예비신청을 받는다. 본 사업은 축사 내외부 환경(온·습도, 정전, 악취, 화재 등) 모니터링 장비, 사료 자동급이기, 선별기, 자동포유기 등 자동·원격 제어 장비와 축사 모니터링, 경영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한우, 양돈, 양계(육계, 산란계, 종계), 낙농(젖소, 육우), 오리, 사슴, 곤충(갈색거저리유충, 흰점박이꽃무지유충, 누에), 벌 사육농가다. 농가당 15억 한도 내에서 융자금리 2%로,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 방식으로 지원한다. 희망농가는 관할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예비신청 이후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받고 사업 신청을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본 사업은 최적의 사육환경 조성으로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농가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축산업 구현을 위한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0년도 친환경농업직불제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일선 시·군을 통해 이달 말까지 직불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친환경농업직불제'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고 인증기관의 이행점검에서 적격 판정을 받은 농업인에게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하는 제도로, 친환경농업 확산 도모와 농업환경 보전 등 공익적 기능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도내 친환경농업직불제 사업대상은 2천138농가, 농지 1천484㏊다. 전체 지원규모는 지난해보다 4.4%(4천600만 원) 증가한 10억8천만 원이다. 농가당 0.1~5.0㏊까지 지원하며 지원액은 ㏊당 논이 35만~70만 원, 과수가 70만~140만 원, 밭(채소·특작·기타)이 65만~130만 원이다. 직불금을 신청한 농가는 해당 읍·면·동을 통해 지원여부와 지원액을 확인할 수 있다. 2021년도 친환경농업직불금을 받으려면 올해 11월 1일부터 내년 10월 30일까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유지해야 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탈선이 우려되는 유해환경에 대해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중점단속 사항은 청소년 출입 또는 고용금지 위반, 술과 담배 등 유해물 판매, 유해 광고 선전물 배포, 청소년 유해업소 표시의무 위반 등이다. 도는 단속 결과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형사입건하고 행정처분 등 의법 조치할 방침이다. 박준규 도 사회재난과장은 "청소년을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사업장 내 코로나19 방역조치도 꼼꼼히 살펴 감염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7~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도민들에게 올해 재산세와 지역자원시설세를 소급해 지난달 중 감면·환급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지난 8월부터 집중호우 피해 재산규모를 파악하고 감면대상자를 조사하는 등 지방세 감면 작업을 추진했다. 이어 지난 10월 지방세특례제한법 4조 4항에 따라 도의회는 지역자원시설세(도세), 시·군의회는 재산세(시·군세) 감면을 각각 의결했다. 전체 재산세 감면 규모는 5천774건, 1억1천500만 원이다. 물건별로는 △주택 435건 774만7천 원 △건축물 157건 1천544만2천 원 △토지 5천182건 9천173만3천 원이다. 세목별로는 △재산세 2천779건 8천624만4천 원 △지역자원시설세 216건 1천170만2천 원 △지방교육세 2천779건 1천697만6천 원이다. 지역별로 보면 진천군이 1천985건, 6천189만8천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음성군(2천60건, 3천610만9천 원), 청주시(1천377건, 533만3천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미 납부한 경우에는 별도 신청 없이 해당 시·군에서 직권으로 감면액을 환급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4일 계획한 의회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박문희 의장은 도내 코로나19 확산 증가가 심각해지자 지난 30일 밤 8시 30분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별로 심사 예정인 2021년도 예산안 및 2020년 6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심사 등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도의회는 이번 주 중 비대면 원격회의가 가능한 회의시스템을 준비하고, 상임위원회 활동 중단에 따른 정례회기 일정 연장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따라 상임위원회의 의사일정을 대면 또는 원격회의 방식으로 재개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은 26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0 농촌자원사업 분야별 경진' 전체 4개 분야에서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농촌자원사업 경진은 지역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농가소득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농촌진흥기관과 농업인을 수상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 심사에는 전문가뿐 아니라 국민들이 직접 참여해 보다 공정하고 신뢰도 높은 심사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충북에서는 청주시가 농촌자원사업 기관 성과부문에서 농촌자원 활용 기술보급과 전문 인적자원 육성, 각종 성과의 확산, 지역사회 균형발전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 극복 콘텐츠 개발과 홍보성과 부문에서는 비대면 활동 실적을 우수한 음성군이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충주 소재 금봉산 농원(대표 조연순)은 가공·체험 가업승계농 우수사례 부문에서 기업가 정신을 기반으로 경영능력과 핵심기술 등 노하우를 승계·발전시킨 공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증평의 미가원(대표 원태자)은 농촌교육농장 부문에서 현장 활용성과 창의적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 평가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형섭 도 농기원 농촌자원과장은 "충북의
[충북일보] 충북종합자원봉사센터는 19일 옥천군다목적회관에서 11월의 으뜸봉사상 대상자로 선정된 개인 부문 김성근씨(64)와 단체 부문 효두레봉사단(대표 여종구)을 시상했다. 김씨는 매달 등하교 교통 안전지도와 안전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소독 활동과 재난재해 발생 시 복구 활동에 참여하는 등 이웃들을 적극 돕고 있다. 효두레봉사단은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마을 경로잔치, 이미용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촌 일손돕기와 취약계층 물품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권석규 도 자원봉사센터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묵묵히 힘을 보태주고 계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소식들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2020년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기간'(11월 15일~3월 15일)을 운영하기 위한 사전준비를 마쳤다. 도는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사전준비 기간인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포장노면 정비, 결빙주의 표지판 설치 등 도로시설물 정비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제설장비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제설자재를 확보했다. 특히, 한발 앞서 대설 시 교통소통 취약 구간을 사전 지정·관리하는 등 인명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재난종합상황실도 운영하며 기상예보(특보) 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기상상황을 주시한 선제적 도로제설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김장철을 맞아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식품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김치류 9개소, 절임배추 7개소, 고춧가루 32개소, 향신료가공품 21개소 등 김장 관련 식품 제조업체 69개소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제품 사용여부 △식품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여부 △시설·설비 기준 적합여부 등이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판매 중인 고춧가루, 향신료가공품, 젓갈류 31건을 수거해 타르색소와 대장균군의 검출여부를 확인한다.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은 행정처분하고 중대하거나 고의·상습적인 위반행위는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계절별, 시기별로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역 우수 농특산물이 경기도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도는 도내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경기 고양과 수원에서 열리는 '농특산물 기획판매전'에 참여한다. 먼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메가쇼 2020 시즌2'에 참여,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구성한 10개 부스를 운영하고 판촉활동을 펼친다. 메가쇼에서 주최하는 본 행사는 생활 전반에 필요한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박람회다. 12일부터 14일까지 수원 농협유통센터에서 열리는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 행사'도 찾는다. 도는 7개 부스를 통해 도내 농업인이 재배한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고 충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내외 박람회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2월 8일까지 2021년도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 공급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유기질비료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이며, 유기질비료와 부숙유기질비료 구입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이다. 토양개량제는 지난 2019년 2~5월에 신청하지 못했거나 변경사항이 있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지급되며, 규산(규산질 입상)과 석회질(석회고토 입상·패화석 입상) 비료 구입, 공급, 공동살포에 소요되는 비용이 지원된다. 지원 신청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자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