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부터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에 폐자원의 재활용 가치 증대와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 확산을 위해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시행한다. 대상 재활용품은 폐건전지, 투명페트병, 종이팩으로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가져가면 보상기준에 따라 교환물품으로 바꿔준다. 폐건전지 20개는 새 건전지 2개(1인 1일 최대 10개)로, 투명페트병 30개는 종량제봉투 20ℓ짜리 2장(1인 1일 최대 100ℓ)으로, 종이팩 10개를 화장지 1롤(1인 1일 최대 5롤)로 보상한다. 재활용품 교환사업의 첫 시행일은 이달 24일로 각 읍면사무소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재활용률이 낮은 폐건전지, 투명페트병과 종이팩에 대한 수거 보상으로 분리배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겠다"라며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실현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제8기 음성군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다음달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신청은 만18세 이상이면서 블로그 또는 유튜브 운영으로 음성군을 널리 홍보하는 일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0명 내외로 기자단에 위촉되면 지역관광명소 홍보, 품바축제·명작 페스티벌 등 지역축제 소개, 우수기업 견학 후기 소개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기자단 활동 혜택으로는 지역 축제 시 우선 초청과 활동 보조용품 지급, 원고료 지급 등이 있다. 신청 희망자는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블로그:ssiimm11@korea.kr, 유튜브:jindamon@korea.kr) 또는 군청 홍보실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군정 소식과 관광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운영해 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10일 열린 제326회 제1차 정례회에서 만장일치로 '지방재정 신속 집행 제도 폐지 촉구 건의문'을 채택해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에 전달했다. 이날 건의문에서 의원 일동은 "지방재정 신속 집행 제도는 경기부양을 목적으로 2009년부터 중앙에 이어 지방재정에도 도입된 제도로 시행 초기에는 일시적인 효과가 있었으나 15년이 지난 현재 여러 문제점으로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의회는 지방재정 신속 집행의 주요 문제로 △공사 인건비, 건설장비와 자재 문제와 관리 감독의 사각지대 발생에 따른 부실 공사 우려 문제 △자치단체 간 무리한 경쟁으로 인한 행정력 낭비 문제 등을 지적했다. 또한 국회예산정책처에서 발간한 '재정 조기 집행 제도의 현황과 개선 과제 현황분석 보고서'를 인용하며 중앙정부는 지방자치단체 및 일선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신속 집행의 문제점을 더욱 냉철하게 파악하고 이의 해결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강미숙 의원은 "재정의 집행은 연중 지속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하며 지나친 신속 집행 설정은 피해야 한다"며 "단양군의회는 이러한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지방재정 신속 집행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수주마을에서 전통문화를 재현한 단오절 축제가 열렸다. 충주시는 10일 단오절을 맞아 대소원면 수주마을에서 단오절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수주마을은 2020년부터 5년째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주민화합을 도모하고자 단오제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축제에서는 풍년기원제, 마을농악대 공연, 토속음식 나눔, 창포 머리감기, 그네뛰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수주마을 특산품인 서리태 콩으로 만든 두유와 음식이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수해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린 자원봉사자와 단체 등도 축제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어주용 이장은 "방문객들이 원동력이 되어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단오절에 많은 사람들과 함께해 기쁘다"며 "대소원면 농업농촌에도 풍성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주마을 단오절 재현 모습은 11일 KBS2 '미스터 리' 충주호 편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노은면의 한 농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10일 새벽 1시 25분경 노은면 신효리 한 농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원들은 약 1시간 만에 진화에 성공했지만, 창고 270㎡ 전체가 소실되는 피해가 일어났다. 창고 내에 보관된 경운기, 전동분무기 등의 농기구도 불에 타 전소됐다. 재산피해 규모는 6천951만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추후 재조사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외식 옥천군 의원은 10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찾아가는 장터 서비스 등을 통한 식품 접근성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옥천군 의회 315회 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옥천군 일부 지역에서도 식료품 구매가 어려워지는 '식품 사막'이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품 사막'은 우유, 두부 등 신선식품을 쉽게 구할 수 있는 마트 등이 부족한 지역을 말한다. '식품 사막' 확산으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운전과 온라인 쇼핑이 어려운 노인들은 대부분 도보나 대중교통에 의존하게 되는데, 버스를 기다리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고 이동하는 것은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도서와 산간 지역 노인들은 배송비 추가와 아예 배송이 안 되는 상황도 발생해 신선한 식료품을 구하는 게 매우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식품 사막' 문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주민의 건강과 생활에 중요한 사안이므로, 군도 장보기 어려운 분들이 신선식품 등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장터 서비스 등을 통한 식품 접근성을 개선해야
[충북일보] 옥천군 삼삼오오 학습동아리 지원 사업에 참여한 동그라미 포토(대표 이진영)가 11일부터 30일까지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전시실에서 '동그라미 포토 릴레이 사진 전시회'를 연다. 군에 따르면 군에서 지원하는 '삼삼오오 학습동아리 지원 사업'은 군내 평생 학습동아리를 발굴해 군민의 자발적 학습을 활성화하고, 개인의 학습활동을 지역사회로 연계해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하는 일이다. 군은 올해 36개 동아리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동그라미 포토 릴레이 전시회'에서는 옥천마을 골목길, 장령산 계곡 금천천, 야생화, 금구거리, AI를 결합한 현대사회 등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자발적으로 결성해 활동하는 학습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도 다양한 단체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이은진 보은 교육장이 부임 100일을 맞이해 10일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 교육장은 이날 교육청 현관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직접 커피와 차를 따라주며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그는 지난 3월 1일 부임한 뒤 그동안 각종 회의와 특강을 통해 직원 간 인화와 화합을 강조해 왔다. 특히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석해 보은교육을 홍보하는가 하면 군내 모든 학교를 방문해 등교하는 학생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며 지역 교육의 수장과 학생 간 거리를 좁혔다. 역대 보은 교육장으로는 처음으로 군 이장 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충북도 교육정책과 지역 교육청 업무를 세세히 보고하는 한편 지역의 인구소멸 위기, 작은 학교 활성화 등을 위한 해법 찾기를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이런 그의 행보는 고향 출신 교육장의 남다른 애정과 열정 덕분에 지역 교육의 질적 향상과 교육청의 이미지를 새롭게 변화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평소 친절과 배려, 소통과 협치를 중요시하는 이 교육장의 업무 스타일 덕분에 교육청 직원들의 근무 분위기도 자유로우면서도 적극적인 모습으로 달라졌다. 그는 부임 100일 맞이해 "보은교육 발전에 직원들이 한마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4 보은대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축제에 관한 전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포스터와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은 대추와 축제의 특성을 잘 표현한 참신한 포스터와 슬로건을 오는 16일까지 온라인(sjlthk@korea.kr)으로 공모한다. 나이와 거주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분야별 두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군은 전문가심사(70%)와 온라인 투표(30%) 점수를 합산해 입상작품을 선정할 방침이다. 포스터 부문은 최우수상 1명(상금 200만 원), 우수상 1명(상금 50만 원), 장려상 2명(상금 30만 원)을 뽑는다. 슬로건 부문은 최우수상 1명(상금 50만 원), 우수상 1명(상금 20만 원), 장려상 2명(상금 10만 원)을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문화관광과 관광정책팀(043-540-3392)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 보은대추축제'는 오눈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린다. 허길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신하고 개성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2024 보은대추축제'를 전 국민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의 공약인 충북 소방학교 건립이 안갯속에 휩싸여 있다. 김 지사가 최근 옥천군을 순방하는 자리에서 건립 추진에 회의적인 생각을 비췄기 때문이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충북 도내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들은 충남 천안의 충청소방학교에서 위탁교육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 교육받은 도내 인력은 한 해 평균 2천500 명에 달했다. 이 충청소방학교가 충남 청양으로 이전 계획이다. 그러나 이동 거리 증가로 교육 여건이 악화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김 지사는 이를 고려해 충북은 물론 주변 지역의 교육수요를 충분히 흡수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충북 소방학교 건립을 공약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충북도는 애초 2026년까지 6만6천㎡ 터에 교육관, 생활관, 훈련시설 등을 갖춘 소방학교를 건립할 계획이었다. 그러면서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도내 시·군 유치전이 불붙는 양상을 보였다. 황규철 옥천군수도 이 학교 유치를 민선 8기 공약으로 내걸었다. 옥천군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80억 원에 구매한 충북인력개발원 건물(1만4천634㎡)과 용지(4만5천704㎡)를 도가 수용하며 즉시 활용이 가능하다며 유치를 희망했다. 이어 보은군과 충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 일라이트 국제 표준 등재를 위해 지난 3~7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열린 '61회 미국 점토광물학회'와 '5회 아시아 점토회의'에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미국 방문에는 군 관계자와 국제 점토광물학회 회원이자 (사)한국광물학회장인 김진욱 교수 일행이 동행했다. 방문단은 학회 기간 다수의 영동 일라이트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학회회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 미국 점토광물학회 의장과 군 관계자의 미팅을 통해 영동 일라이트 산업화를 위한 국제 표준 시료 등재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영동 일라이트가 국제 표준 시료에 이름을 올리면 국제적인 연구자료는 물론 각종 산업의 핵심 소재로 관심을 끌게 된다. 일라이트는 중금속 흡착, 유독가스 흡착, 정화작용, 원적외선 방출 등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미래 천연광물이다. 학계는 영동 지역에 국내 최대 매장량이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이에 군은 일라이트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핵심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을 세워 각종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올해 말 군의 일라이트 광물학적 분석과 논문을 국외 SCI 학술지에 투고하고, 2025년 영동 일라이트 표준시료 등재
[충북일보] 영동군은 신진 국악인의 등용문인 '49회 전국 난계 국악 경연대회' 참가자를 다음 달 5일까지 접수한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 명인 난계(蘭契) 박연(朴堧)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그의 탄생지인 영동군에서 매년 열린다. 예비 국악인들의 꿈의 무대로 자리 잡아 신진 국악인의 영예로운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대회다. 대회는 △초·중·고등부 △대학부(휴학생 포함) △일반부(대학원생과 23~45세 남·여)로 나눠 피리·대금·해금·아쟁·가야금·거문고 6개 부문을 치른다. 일반부 대상 수상자는 대통령상을, 대학부와 고등부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초·중등부 대상 수상자는 국립 국악원장 상을 받는다. 우수 수상자는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과 협연하는 특전이 있고, 대통령상 수상자는 난계국악축제에서 공연하는 기회를 얻는다. 이번 경연대회는 다음 달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영동국악체험촌(우리소리관, 소리창조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 신청 문의는 (사)난계기념사업회(043-742-2655)로 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10일 취약계층의 에너지 지원을 위한 '우리 충북 희망 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에 보은군 1호로 성금을 냈다. 군에 따르면 '우리 충북 희망 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은 기후 위기와 에너지 취약계층 등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대국민 캠페인이다. 군은 기후 위기 상황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생활 속 기부문화 확산 등을 위해 다음 달 15일까지 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기간 모금한 성금은 여름철 소외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 해결을 위한 사업에 쓸 예정이다.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최 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겨울철에 주로 이루어졌던 기부문화가 연중으로 확산하길 바란다"며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재무과 징수팀에 근무하는 주형진 주무관이 충북도의 '2024 지방 세정 연찬회'에서 체납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지방 세정 제도개선 전반에 관한 연구과제 발표 등을 위해 충북 도내 지방세 담당 공무원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군에서 열렸다. 주 주무관은 이 자리에서 '전세 사기 법인 조세회피 신탁 안 통한다'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전세 사기 피해 법인에 관한 효과적인 징수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는 신탁회사에 명의변경 뒤 납세 회피로 장기 체납하는 전세 사기 법인(체납법인)에 관한 체납액 징수 사례도 발표했다. 주 주무관은 이번 수상으로 행정안전부의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 충북도 대표로 참가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숨&뜰은 최근 퍼실리테이터(촉진자) 양성교육을 실시해 청소년들의 권리 향상과 지역 참여 활동을 지원할 지도자를 양성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의 '2024년 KCEF 장학기관 선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청소년지도자와 대학생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퍼실리테이터 개념, 역할, 실습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퍼실리테이터들은 앞으로 숨&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참여기구, 아동권리캠프, 청소년 참여예산학교 프로그램 등에서 아동·청소년들의 지역 참여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고미숙 관장은 "청소년 상담과 활동 분야에서 노력하는 지도자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운영하게 돼 기쁘다"며 "실제 활동에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지역 참여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숨&뜰은 올해 청소년문화의집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수련시설로 등록됐다. 청소년 문화·여가 활동 지원, 자유학기제·학교 연계 체험·진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청소년 참여기구를 통해 지역사회 참여도 이뤄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청소년문화의집인 대소청소년센터를 운영할 청소년단체를 선정해 위·수탁 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위탁운영단체 공개 모집에 들어가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재단법인 대한성공회 유지재단을 수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위·수탁 협약은 다음 달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3년간이다. 대한성공회 유지재단은 풍부한 청소년 관련 사업의 경험을 살려 대소청소년센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단체는 현재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전남도교육청 가정형Wee센터, 대전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등을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전문적이고 우수한 청소년 시설 운영 경험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행복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파트너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2020년 6월부터 대소청소년센터를 직영하며 지역 청소년에게 다양한 여가시간 활용기회를 제공해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센터가 최근 맹동면 일부 수박 농가에 수박 소형과 재배 생산기반시설을 보급했다. 군 농기센터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기존에 개발된 수박 I자형 지주와 수박받침 지지대의 수직재배 방식을 변형, 보완한 소형과 수박 생산기반 시설을 약 1.5㏊에 보급했다. 소형과 수박 생산기반 시설은 평당 0.75만원의 비용이 소요돼 기존 수직 재배 시설비(평당 1.5만원)보다 2배를 절감할 수 있다. 또 생산량은 증가하는 반면 노동력은 50% 절감하고 시설하우스 안 환기, 수광 상태 등 환경 개선으로 병해충 발생이 감소한다. 고정형이 아닌 이동식으로 후작기에는 다른 작물도 재배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소형과 수박은 일반 수박의 4분의 1정도의 크기로 무게는 약 1.5∼2.5㎏이다. 당도는 약 12birx(브릭스)로 식감이 아삭하고 과피가 얇다. 1주당 3∼4개를 착과시켜 약 75∼80일 정도의 재배기간을 거쳐 평균 2∼3개를 수확하기 때문에 수박 생산량이 약 2배 증가한다. 아울러 일반 수박에 비해 출하 시기가 약 10∼15일 정도 단축되고 시설하우스 1동당 약 800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1∼2
[충북일보] 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지역 여성농업인의 농업 역량 향상을 위한 한국생활개선 진천군연합회 읍·면 생활개선회 순회 교육을 끝냈다. 지난달 17일부터 7개 읍·면 생활개선회원 2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자개거울 공예 △장담그기 △라탄거울 공예 △딸기청 만들기 △비누공예 △타일받침 공예 △자개찻잔 공예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농업 현장의 안전과 건강확보를 위한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과 중대 재해 처벌법 관련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최용선 한국생활개선 진천군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촌 여성의 사회 지위가 올라가고 지역사회 주체 인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회원들의 활동 작품은 오는 20일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탄소중립 도시조성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정부 연구개발 과제 공모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지속성 있게 펼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7년 연속 선정돼 올해 29억5천9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지역내 주택 272개소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태양광, 지열 등의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원 1천337KW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 한국에너지공단의 보조사업비 4억원과 자체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해 주택, 건물, 공공시설 등 48개소에 281KW의 태양광 신재생에너지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군은 정부 연구개발 과제 공모사업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한 덕분에 총 23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21년에 선정된 태양광 ESS 융복합 부품시스템 제조/검증기반 구축사업에는 사업비 168억원이 투입되며 올해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 70억원이 소요되는 태양광 디지털 운영, 유지관리 원스톱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은 지난해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운영된다. 군은 이를 바탕으
[충북일보] 증평군이 추진ㅍ하고 있는 '행복아동 돌봄정책'이 충북도교육청의 협력으로 확대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윤건영 교육감이 돌봄 지역특화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초롱이 행복돌봄나눔터(휴먼시아 1단지 아파트)를 방문했다. 현재 운영 중인 증평형 행복돌봄나눔터는 8개소로, 그중 초롱이를 포함한 4개소가 주말에도 운영되며 맞벌이 부모들의 양육 공백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윤 교육감에게 "아이 낳아 키우기 걱정 없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현금성 지원이 아닌 실질적인 수요 맞춤형 행복돌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 중심의 교육정책과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윤 교육감은 이같은 증평군의 아동 돌봄 정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윤 교육감은 이날 '초롱이 행복돌봄나눔터'를 방문해 1층 경로당 어르신들이 2층 행복돌봄나눔터의 아이들을 돌보며 생활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교육감은 이 군수에게 AI 로봇을 활용한 교육 추진과 앞으로 교육, 아동 돌봄 등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 군수는 "돌봄사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할 통합돌봄거점센터와 빈집을 활용
[충북일보] 진천에서 무게 2kg 내외의 겉이 까만 세자수박 일명 '까망 애플수박'의 출하가 한창이다. 진천 덕산읍에서 재배하는 까망 애플수박은 유통업체와 계약, 전량 이마트 에브리데이에 납품해 7월 초까지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세자수박은 일반 소형 수박에 비해 당도가 높고 크기가 작아 음식물 쓰레기가 적게 나오는 장점이 있어 1인 가구는 물론 캠핑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올해 '지역특화 중소형 수박 우수품종 보급' 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까망 애플수박 단지 조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7농가에서 7.7ha의 규모로 재배 중이며 올해 약 8억원의 농가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남기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색다른 이색수박의 인기가 올라감에 따라 군에서도 재배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소속 김진(35) 선수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강원도 강릉 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 씨름의 날 기념식에서 김 진 선수가 대한민국 민속씨름 진흥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문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선수는 통산 2번의 천하장사와 9번의 백두장사 타이틀을 따내며 증평군을 전국 최고의 씨름 도시로 견인하는데 앞장선 선수다. 올해 직전 대회인 유성온천장사 씨름대회에서도 3위를 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 진 선수는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항상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는 증평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증평군청 인삼씨름단의 일원으로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멋진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재청진천군민회장에 연경환(61) 충북일보 대표가 선출됐다. 재청진천군민회는 지난 8일 진천 농다리식당에서 2024년 정기총회 및 회장선출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청주에서 생활하는 진천군 출향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그동안 재청 진천군민회를 위해 노력한 유의재 전 충북행정부지사 초대회장에 이어 제2대 연경환 회장이 추인돼 앞으로 2년간 향우회를 이끌게 됐다. 연경환 회장은 "회장직을 맡겨주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향우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 전 회장님과 회원들의 뜻을 이어받아 향우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지역 여성농업인의 농업 역량 향상을 위한 한국생활개선 진천군연합회 읍·면 생활개선회 순회 교육을 끝냈다. 지난달 17일부터 7개 읍·면 생활개선회원 2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자개거울 공예 △장담그기 △라탄거울 공예 △딸기청 만들기 △비누공예 △타일받침 공예 △자개찻잔 공예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농업 현장의 안전과 건강확보를 위한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과 중대 재해 처벌법 관련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최용선 한국생활개선 진천군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촌 여성의 사회 지위가 올라가고 지역사회 주체 인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회원들의 활동 작품은 오는 20일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과원 예찰을 강화하며 과수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충주 사과농장에서 시작된 과수화상병이 충북지역 전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군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집중예찰을 실시한다. 과수화상병은 세균병의 일종으로 사과, 배등 나무가 감염되면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괴사에 이르는 병해다.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나무를 매몰처리 해야 하기에 농가의 손실이 크다. 군농기센터는 오는 14일까지를 집중 예찰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과수농가 25.3ha (사과 41호, 배 7호)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의심증상 예찰 및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15명의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구성해 농작업복 및 작업도구 소독을 지도하고 영농일지 작성 여부 등을 점검한다. 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과수농가에서는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 발견 시 농기센터에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충북지역은 오는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8일은 장마로 인한 습도가 더해지면서 충북 대부분 지역 기온은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장맛비와는 별개로 28일 늦은 오후(3~6시)부터 저녁(오후 6~9시) 사이 충북 남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20㎜다.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나간 이후 다가온 주말인 29일부터는 오는 7월 7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올해 충북의 장마철 시작일은 평년(6월 25일)에 비해 약 5일 가량 늦춰졌다. 통상 장마 지속기간은 31.5일로 강수 일수는 17.7일이다. 이번 장마는 북쪽 기압골에서 포획된 저기압이 빠르고 강하게 북상함과 동시에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많은 양의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 29일 밤 충북 남서쪽부터 시작된 비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북을 비롯한 전국에 강풍과 많은 비를 내리겠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2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강한 남서류가 부딪히는 산맥 서쪽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전국적으로 저기압과 정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조성할 계획이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특화단지' 유치에 실패했다. 정부는 애초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로 나눠 공모했으나 충북이 도전한 오가노이드 분야는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특화단지를 유치해 추진할 계획이던 고품질 오가노이드 제조기술 개발 지원 등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5곳을 선정했다. 인천·경기(시흥)와 대전(유성), 강원(춘천·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포항)이다. 이들 지자체는 모두 바이오 의약품 분야를 신청했다. 충북과 전북 등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에 도전장을 던진 지자체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부가 특화단지를 선정하면서 선도 기업이 대규모 투자와 고용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내에서 파급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한 점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에 오가노이드는 산업화 기반이 없고 기업이 직접 생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