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북도내 일부지역에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17일 밤 청주 일원에 첫 눈이 내리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안전한 수능 '한마음 한뜻' ○…수험생들의 안전한 입실을 위해 충북도경찰청과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청원경찰서, 청원모범운전자회 관계자 20여 명이 청주56지구 8시험장인 대성고등학교 인근에서 교통정리. 수험생과 학부모는 이들의 교통 통제 속에서 원활히 등교. 남기헌 충…
[충북일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이른 아침 재학생들의 응원 행렬이 사라져 청주고등학교 수능 시험장 앞이 썰렁한 가운데 한 어머니가 수험생 아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이른 아침부터 청주고등학교 시험장에 나온 충북대학교 학생들이 후배 수험생들에게 '수능대박' 응원을 보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청주고등학교 수능 시험실 복도 감독관이 필요 시 전자기기를 검색할 수 있는 휴대용 스캐너를 준비하고 있다 .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이른 아침부터 청주고등학교 시험장에 나온 충북고 교사들이 수험생 제자들에게 '수능대박' 응원을 보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가을걷이가 끝나고 농한기에 접어들면서 영농폐기물 배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폐비닐, 농약 빈병은 수거보상금도 지급되지만 제때, 제대로 수거되지 못한 채 방치하면 환경오염은 물론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15일 한국환경공단 충북지사…
[충북일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15일 오전 충북 도내 수험생들이 원서접수처에서 수험표를 수령했다. 수험생들은 오후 1시부터 예비소집에 참석해 시험장과 시험실 위치를 확인하고, 시험당일 유의사항이 적힌 안내문도받았다. 올해 수능 응시 지원자는 50만4천5…
[충북일보] 만추의 계절에 제천 리솜으로 들어선다. 싸늘한 늦가을 공기가 허파를 씻어낸다. 끝나가는 가을 정취에 흠뻑 취해 물든다. 저녁 해가 긴 햇살을 비추며 내려앉는다. 산 능선에 걸터앉아 한 폭 진경산수화다. 삶에 활력을 돋워주는 자연의 선물이다. 인공 시멘트 건물마저 자연의 일부 같다. 산속에…
[충북일보] 지난 3일부터 각 지자체별로 정부에서 배정받은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14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에서 관계자들이 매입한 미곡을 보관 창고로 옮기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이틀 앞둔 14일 문제지, 답안지가 청주·충주·제천·옥천 4개 시험지구에 도착했다.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실은 운송 차량은 이날 경찰 경호 아래 각 시험 지구에 도착했다. 문제지는 엄격한 보안 관리하에 별도의 장소에 보관되며, 수능 당일 아침…
[충북일보] 본보가 지난 3일 자 3면에 보도했던 '폭우피해, 복구는 언제나' 기사(사진 위)와 관련해 지난 여름에 침수 피해를 입었던 청주시 문암생태공원 캠핑장 앞 무심천 교량 침수구간이 복구돼 제 모습을 찾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13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낮 기온이 영상 1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바람도 순간초속 12m로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5도·청주 영하 2도 등 영하 7~2도고, 낮 최고기온…
[충북일보] 금방 지나간 가을을 보며 성지를 걷는다. 만추 하늘이 청명한 빛깔로 더 진해진다. 빛이 시작되니 비로소 공간이 드러난다. 단풍 명소 수놓던 나뭇잎들이 떨어진다. 노랗게 빨갛게 물든 채 낙엽으로 뒹군다. 쓸쓸함 밀어내고 아름다움만 채워준다. 야외 잔디밭 성자 조각 작품도 볼거리다. 주론산…
[충북일보] 청주육거리종합시장상인연합회가 8일 육거리종합시장 입구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육거리종합시장 상인들과 부녀회, 청년회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김치를 담갔다. 연합회는 김장김치 1천여 포기를…
[충북일보] 할배·할매 바위 위로 해가 넘어가려 한다. 붉은 햇살이 지나는 구름에 물감을 푼다. 노을빛이 산란하며 하늘의 색을 바꾼다. 황홀한 붉은빛이 꽃지해변에 떨어진다. 자연이 주는 신비가 위대함으로 바뀐다. 물 빠진 갯벌에 큰 바위 두 개가 드러난다. 갈매기들이 펄에 앉아 하루를 정리한다. 썰물…
[충북일보] 가을비가 멎은 충북지역에 올해 첫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6일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제천·단양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파주의보는 10월부터 4월 사이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면서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혹은 '아…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사육 중인 모든 소에 대한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이 완료됐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백신을 접종한 소는 방역대 내 1만2천842마리, 방역대 밖 26만2천34마리 등 총 27만4천876마리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3일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음성군 원남면 보천리 농장로부터 반경…
[충북일보] 아침 길은 늘 호젓하고 바다는 고요하다. 나뭇잎이 하나 둘씩 아래로 내려앉는다. 마지막 남은 걸 다시 자연에 되돌려준다. 향긋한 소나무향이 바람을 타고 흐른다. 하얀 파도를 타고 거친 숨소리가 흐른다. 자연 속에 사람이 만든 걸작에 다가선다. 소나무 밭과 백사장이 동시에 펼쳐진다. 마음이…
[충북일보] 청주시 문암생태공원 캠핑장 앞 무심서로에서 무심동로 자전거길로 이어지는 교량 시작 부분의 일부 구간이 지난 여름에 내린 폭우 피해로 도로를 지지하는 흙과 돌 등이 쓸려나가 도로 밑바닥이 드러나 있다. 이곳은 매일 많은 시민이 산책을 하고 자전거를 타는 등 통행이 많은 곳으로 조속한 복…
[충북일보] 청주시는 12월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을 앞두고 시민 여론을 추가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대중교통과에서 노선 개편과 관련한 의견을 받는다. 온라인 의견 제출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위한 조치다. 시는 방문·우편으로 제출된 의견…
[충북일보] 가을은 늘 다른 채색으로 공간을 가꾼다.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날을 이어간다. 천고마비(天高馬肥)의 시간이 풍요롭다. 지나가는 파란 하늘에 가을이 가득하다. 절정으로 치닫는 운악단풍이 아름답다. 한 줌 햇살에 투명해지는 운악계곡이다. 현등사 골골샅샅도 붉은 물로 찬란하다. 저무는…
[충북일보]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지산리의 한 농로에 조성된 황금색 은행나무길이 계절의 정취를 더해 주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온몸을 오렌지색 깃털로 치장한 탓에 단번에 눈길을 끄는 이 새는 오리라 불리지만 생태적 특징은 기러기에 더 가깝다. 최근 철새의 위치추적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나 우리나라로 오는 황오리의 이동경로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있다. 이들은 매우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영민한 탓에 포획이…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