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교조 비정규직 충북지부 회원 등이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린 충북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9일부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백신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 감소와 신규 변이 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18일 도에 따르면 코로나19 동절기 접종이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도내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시행된다. 만 65세 이상 노인과 면역 저…
[충북일보] 가야산 한낮 숲이 여전히 울울창창이다. 계곡마다 단풍잎들이 곱게 불타오른다. 절정으로 치닫는 가을 색채를 드러낸다. 발길 뜸한 곳엔 가을 야생화가 한창이다. 구절초와 쑥부쟁이가 환하게 채색한다. 버려진 길이 되레 숲으로 아름다워진다. 엽록소 마술이 매혹적인 풍경을 만든다. 산수화 속…
[충북일보] 세종시 소정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코스모스 핀 곡교천의 낮과 밤 사진 공모전'에서 이희경 씨의 '코스모스 길 위에 행복'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곡교천 코스모스길의 숨은 매력을 발굴하고 곡교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알리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3일…
[충북일보] 가을로 접어들고 일교차가 커지고 있는 요즘 청주 미호강을 비롯한 무심천 일원에 철새들이 날아들고 있는 가운데 AI예방을 위해 가금류 축산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현수막이 하천변 곳곳에 걸려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2023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17일 '세계 속의 K-뷰티, 오송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 일원에서 개막해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이날 개막식이 열린 야외무대에서 뷰티 런웨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연경환(오른쪽 첫 번째) 대표이사와 대경엔터테인먼트 오수철(가운데) 대표, 명가회 조한국 본부장이 17일 오전 충북일보 본사 4층에서 충북지역내 공연 및 예술·문화제 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2024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16일 청주 용화사에서 수험생을 둔 가족들이 두손모아 고득점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은 불자와 연등을 다중촬영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15일 '사물의 지도: 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한 45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1일 막을 올린 이번 비엔날레는 세계 57개국에서 251명의 작가가 3천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누적 현장 관람객 30만 명을 넘어섰다. 이…
[충북일보] 신륵사는 수수멋 빛나는 수변사찰이다.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강가에 위치한다. 일 년 내내 남한강과 함께하는 도량이다. 강천섬 나와 여강길 3구간 끄트머리다. 한참 따라 걸으면 천년고찰에 다다른다. 일주문 지나면 단아한 한옥들이 반긴다. 템플스테이로 쓰이는 공간이 정갈하다. 예서부터 절…
[충북일보] 진천읍 백곡천에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코스모스가 만개한채 관광객을 부르고 있다. 진천군은 매년다 백곡천과 충북혁신도시 2곳에 5㏊ 꽃밭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가을의 매력을 선물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 2019년 근무환경에 혁신을 주겠다며 야심차게 도입한 공유오피스 '비채나움'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는 비채나움을 당분간 지속운영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 임시청사 3층에 조성된 '비채나움'은 '비우고 채우고 나누어 새로움이 움…
[충북일보] 단양 매포초등학교가 12일 학교 운동장에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경험을 위해 '매화골 한마당 큰잔치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매화골 한마당 큰잔치는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행사로 오전에는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릴레이△사다리터널 통과하기△…
10월 가을 햇살이 고슬고슬하게 내린다. 여강의 맑은 강심이 잔물결로 일렁인다. 찬란한 태양이 온 몸으로 빛을 알게 한다. 선선한 바람은 사람을 상쾌하게 만든다. 심신을 회복하고 에너지를 충전해 준다. 강가를 둘러싼 나무들이 더 고풍스럽다. 은행나무길이 잔디밭과 길게 어울린다. 하늘과 나무와 강물이…
[충북일보] 청주시가 내년부터 MZ세대 등 젊은층들을 타겟으로 하는 관광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사업은 '청주덕후' 양성 사업이다. 덕후는 자신의 취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집단을 일컫는 일본어 '오타쿠'가 한국에선 '오덕후'로 변형된 이후 간편화 된 말이다. 시는 청주…
[충북일보] 한글날 휴일인 9일 흰 눈이 내린 듯 메밀꽃이 절정을 이룬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추정리 메밀꽃밭에서 시민들이 초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구직자와 구인 기업을 연계하는 '2023 충청북도 취업박람회'가 5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막이 올랐다. 이번 박람회는 충북도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충북기업진흥원,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공동 주관한다. 질 좋은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
[충북일보] 충북 지역 종교계와 학계, 시민사회단체 원로 34명이 오송 참사와 관련해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사과와 각성을 주문하는 한편 김 지사의 주민소환 추진은 신중한 재고를 요청했다. 이들은 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합당한 조치,…
[충북일보]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4일 지사 2층 휴암홀에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김영환 충북지사, 황영호 충북도의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등 내빈을 비롯해 회원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
[충북일보] 이른 아침 초평호수에 물안개가 흐른다. 살포시 흘러내리는 안개가 환상적이다. 구름이 몸을 풀어 흐르는 바위를 만든다. 바위가 뒤질세라 물 위에 그림을 그린다. 몸을 바꿔 구름을 그리고 꿈을 조각한다. 가을 들녘이 서서히 황금빛으로 변한다. 몽골몽골 피어나는 구름이 느리게 간다. 두타산이…
[충북일보] 추석 연휴 마지막이자 개천절인 3일 많은 시민이 청주시 문암생태공원을 찾아 휴일 오후를 즐기고 있다. 최근 AR동물원을 조성한 문암생태공원에 코끼리와 기린 등 조형물이 설치돼 아이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추석 연휴 마지막날이자 개천절인 3일 오후 청주시 옥산휴게소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이 부분적으로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긴 연휴로 인해 이날 귀경길은 비교적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통합반대 학생연합이 26일 교내 본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충북대와 교통대의 통합 반대를 주장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실은 기차가 황금색으로 변하고 있는 들녘을 가로지르고 있다.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경기 침체로 서민들의 삶은 더욱 팍팍하기만 하지만 모처럼 긴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설레기만 하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민·관·정이 중부내륙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해 국정감사 전에 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거듭 촉구했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와 충북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는 25일 청주 중앙공원에서 특별법 연내 통과 촉구대회…
◇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일할 기회를 주신 만큼 정말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4·10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정치에 대한 꿈을 어려서부터 가졌다는 그는 22대 국회에서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준 뜻은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이자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라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가 시급하다"며 "지금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는 생산과 소득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와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양극화를 줄이고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는 정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국민의 노동 가치가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도 목표라고 했다. 이 당선인은 "노동의 질과 내용에 비해 너무 많은 신분과 대가의 차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