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지역 경제계에서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차기 이사장이 지난주 중 결정될 수도 있다는 말이 돌았으나 18일 열린 이사회에선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청주산단관리공단 관계자는 "오히려 외부에서 조금 앞서나가는 듯하다"며 "차기 이사장직에 고사의 뜻을 밝힌 전영우 이사장의 임기 종료…
○…청주대 등록금 협상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2015학년도 등록금이 인하 여부에 대해 김윤배 총장의 귀추가 주목. 공식석상에서 자취를 감춘 김 총장이 등록금 협상 테이블에 나올 것인지에 대한 학내 구성원의 관심도 고조.청주대 측은 "아무래도 등록금을 인하해야 내년도 대학평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22일 신임서장이 취임하는 청주흥덕경찰서가 두 번째 경무관 서장을 맞을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일부 직원은 혹시나(?)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노심초사.중심경찰서 격상 후 지난해 첫 경무관 서장을 맞은 흥덕서는 첫 경무관 서장 취임 직후 연이은 유치장 사고 등으로 호된 신고식을 치렀기 때문.경찰 관…
○…지난 9일 충북대에서 열린 전국대학특성화사업단 출범식을 위해 충북대 도로변에 전국의 대학명칭을 쓴 현수막이 등장해 화제.충북대는 전국 107개 대학의 특성화사업단이 참여하는 '특성화사업단'을 출범하면서 대학내 도로변에 150여개의 가로등 등에 '00대학교 환영' 등의 구호가 적힌 107개의 '현…
○…충북축구협회가 2017년 출범을 목표로 충북 프로축구단 창단에 박차. 내년 1월 프로축구단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본격적인 창단 작업에 돌입한다는 계획. 하지만 충북축구협회 한 관계자는 "창단 첫해 60~100억의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며 "충북도에서 15~20억, 청주시에서 15~20억, 도교육청에서 5…
○…청주시청 도시계획과에서 지난 9월 제작해 언론에 대대적으로 홍보한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 가이드라인이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시는 셉테드를 적용한 다른 지역과 차별화를 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4개월간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전문가를 초빙하거나 협의회를 만드는 등 노…
○…지난 4일 취임한 윤철규 신임 충북지방경찰청장이 연일 도민 체감 치안정책을 강조.윤 청장은 지난 11일 오후 청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가진 출입기자단과 만찬에서도 이 같이 강조하고 30여년 경찰생활에서 느낀 경험을 토대로 구상한 나름의 범죄공식을 소개.윤 청장은 경찰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이…
○… 청주상공회의소 차기 회장 유력 후보였던 이명재 부회장과 이두영 전 부회장, 오석송 전 상임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나타냄에 따라 현 노영수 회장의 연임 추대가 확실시 되는 분위기.이명재 회장은 상공회의소 회의에서, 이 전 부회장과 오 전 상임의원은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회장직에 뜻이 없다"는…
○… 청주시가 오는 2016년부터 옛 청원군 지역에서 시행됐던 친환경 무상급식을 옛 청주지역(동 지역)까지 전면 확대 시행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실현 가능성을 놓고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 식재료 공급업체 대표 A씨는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친환경보다는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농산…
목 부위가 훼손돼 복원작업을 떠났던 청주청원경찰서 불상(佛像)이 15일 경찰서로 복귀.경찰서에 나쁜 기운을 막아주고 평온을 가져온다는 의미가 있어 불상을 정성껏 관리해 온 청원서 직원들은 '이안점안식'을 열고 불상을 제자리에 모실 예정.경찰 관계자는 "수리를 위해 이동했던 불상이 수리를 마치고 1…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11일부터 진행한 김준철 전 총장 동상철거 서명운동에 청주시민 2천600여명 참여.범비대위는 "추운 날씨에 걱정했지만 많은 시민들이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해 감사하다"고 전언.범비대위는 3일간만 서명운동을 진행하려 했으나 시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청…
○…재량사업비 폐지 결단을 내린 충북도의회가 의정비 전국 최대폭 인상(13.6%)에 대한 반발 기류를 상당부분 상쇄한 분위기.당초 도의회 안팎에서는 의정비 인상에 강한 거부감과 함께 질타의 목소리가 쏟아졌지만 도의회의 재량사업비 폐지 선언을 기점으로 다소 수그러드는 추세.이에 오는 19일 도의원…
○…충북도내 한 교육단체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740여만원을 모금했으나 도교육청의 그릇된 판단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환.도내 A교육단체는 지난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740여만원을 모금해 도교육청에 전달키로 했으나 해당 교육단체를 담당하는 직원의 고압적인 자세에 A교육단체는 이를 충…
○…충북도내 대학생들이 전공서적외에 가장 많이 읽는 책이 '정글만리' 시리즈 인 것으로 조사. 충북대 등 도내대학에 따르면 '정글만리' 시리즈는 지난 4월 도서관 대출순위 2위를 기록하면서 5월 1위, 6월 4위, 7월 5위, 8월 4위, 12월 4위 등을 기록. 이어 TV 드라마 '미생' 열풍도 직장문화를 넘어 대학가…
○…이승훈 청주시장이 통합 청주시 출범 후 첫 제설작업에 대한 개선점으로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언급하며 상급기관인 충북도에 유감을 표하자 충북도 A국장이 청주시에 항의하는 등 불편한 심기를 표출. 이를 두고 예상된 결과라며 이 시장의 발언이 고의성이 있었는지 회자됐지만 시청 공무원들은 "속이 후…
○…충북 제천 출신 장철수 감독의 신작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가 배우 김지수의 노출연기 거부로 어려움에 봉착. 이미 계약까지 체결했지만, 영화 제작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최종적으로 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장철수 감독은 "어쩔 수 없이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이 될 것 같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청주육거리시장 상인들이 석교육거리에서 도청 방향 도로 일부에 중앙분리대가 설치되자 노인들의 무단횡단이 많이 줄었다며 추가 설치를 희망.지난 10월8일 무단횡단을 하던 70대 노인이 사망한 사고 현장은 유도봉 대신 중앙분리대가 설치돼 무단횡단이 불가능한 상황.상인들은 "노인들이 중앙분리…
○…지난 4일 취임한 윤철규 충북지방경찰청장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충북과의 인연을 소개.윤 청장은 총경 승진한 지난 2002년 충주 중앙경찰학교에서 교무과장으로 재직했던 경험과 함께 장인·장모의 고향이 증평·괴산이라고 설명.윤 청장은 "생각해보니 충북과 인연이 꽤 있는 것 같다"며 "안전한…
○…충북도의회 일부 의원들이 최근 의정비 전국 최대폭 인상(13.6%)과 소규모주민숙원사업비 명목으로 편성돼 온 이른바 '재량사업비'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가 확산된 분위기를 두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토로.A의원은 "일부 언론과 시민사회단체가 의정비 인상 문제에 대해 일방적으로 비난만 하고 있다"며…
○…정상혁 보은군수가 지난 4일 검찰로부터 기소되기 전인 3일 보은군청 출입기자들과 한 오찬 자리에서 한마디."내가 할 수 있는 건 다했다. 하늘의 뜻에 맡기겠다"며 "죄가 있으면 달게 받을 것이고, 죄가 없다면 이 또한 하늘의 뜻으로 알고 받아들이겠다"고 전언.이어 "아마 내일(4일) 기소될 것"이라며 "공…
○…대농지구 3차아파트 건립과 관련, 청주시와 ㈜신영, SK하이닉스 청주공장 등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난감한 입장에 빠진 가운데 청주시가 이 지역에 대한 출구전략 마련에 시민단체를 이용하고 있다는 소문.대농지구개발계획은 예초 청주시의 도시계획이 잘못 그려진 탓인데 최근에는 ㈜신영과 SK하…
○…청주시가 연말 간부공무원 공로연수와 명예퇴직에 따른 후속 인사를 앞두고 철통보안에 나서는 모습. 청주시는 인사철마다 승진 대상자의 실명이 오가거나 학연, 지연, 직연까지 각종 설이 난무했으며 지난달 10일 자로 단행한 소폭 인사가 사전에 유출되는 등 부실한 인사 운영시스템이 번번이 지적. 최…
○… 내년 2월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둔 청주상공회의소가 '경선' 보다는 '합의 추대'를 검토하고 나서 주목.청주상의 몇몇 임원진들은 지난 5일 열린 회의에서 "회장 선출을 앞두고 요즘 이런저런 말들이 나오는 것 같다"며 "차기 회장 선출을 둘러싼 불협화음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노영수 회장도 "청주상의…
○…청주대 학생들 앞에서 모습을 감춘 김윤배 총장이 찜질방과 교육부에 잇따라 출현.김 총장은 지난 4일 세종 정부종합청사 교육부를 방문하다 기자들에게 발각.지난 1일에는 충북보과대의 찜질방 무료개방행사에 찾아 찜질과 이발을 하고 갔다는 풍문.경청호 총동문회장은 "김 총장이 무료로 사우나를 하…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에 대해 2심이 1심과 같은 벌금 70만원을 선고하자 충북도내 교육계가 안도.지난 5일 김 교육감에 재판 결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던 도교육청 직원들과 교육계는 2심에서도 ' 벌금 70만원'을 선고받자 '잘됐다. 이제 충북교육이 정상으로 돌아가겠다' '교육계가 안정을 찾고 비상하…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