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의 올해 최대 목표는 흑자 전환.홍기효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장은 "지난 해 청주공항은 적자 규모를 40% 이상 줄였다"며 "올해 청주지사의 최대 목표는 '흑자' 전환이다. 올해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이 200만명을 돌파하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홍 지사장은 "올해 청주지사…
○…충북도내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꿈과 이상을 길러주고 있는 충북교육과학연구원의 시설이 오래돼 '과학관' 기능보다는 '박물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지적. 도내 교사들과 학부모들은 교육과학연구원이 지난 1999년 문을 연 이후 학생들에게 전시와 체험 등을 실시하고 있으나 전시물 대부분이 15년씩 돼…
○…사무처장 교체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 새누리당 충북도당의 차기 위원장에 누가 선출될지 지역 정·관가의 관심이 증폭. 특히 차기 도당위원장의 경우 내년 4월 총선을 진두지휘할 막중한 역할을 맡고 있어 원내는 물론, 원외 당협위원장들까지 호불호를 따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 새누리당의 한 관…
○…오는 2016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있는 새누리당 예비주자들이 벌써부터 전전긍긍. 최근 박근혜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20% 후반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각종 국정 난맥상에 대한 지역구 유권자들의 날카로운 비판에 대해 마땅한 해명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후문. 이에 대해 새누리당 소속 한 청주시의원…
○…지난 2013년 12월에 발족됐던 충북도민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한 '충북 물포럼'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김병하 K-water충청지역 본부장은 지난 3일 본보 '경제단체장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충북 물포럼' 본격 운영과 관련한 사항을 언급해 주목.김 본부장은 "충북과 충남지역을 대상으로 '물…
○…청주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최진현 위원장과 위원들이 캐비닛 용역을 만드는 대행용역업체를 '용역마피아'로 규정하고 전쟁을 선포하면서 청주시청이 술렁. 최 의원은 지난 2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피아 척결을 위해 최근 5년 치와 올해 본예산에 반영된 용역 전반에 대한 분석해 특정인을 비롯해 특…
○…지역갈등 양상을 보였던 KTX 호남선 '서대전역 경유' 계획안이 최종 백지화된 가운데, 오는 10일 충청권 시·도지사와 국회의원 간담회를 주관한 이시종 충북지사가 충청권 봉합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현재 대전 정치권에서는 국토교통부의 결정 철회를 요구하며 반발, 갈등의 불씨가 남아있는…
○…지난 5일 KTX 호남선 서대전역 경유 계획이 백지화되자 충북 정치권이 앞다퉈 환영 성명을 발표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서로를 헐뜯는데 매진해 눈살.먼저 새누리당은 "도민들이 하나가 돼 오송역을 지켜낸 결과"라면서도 이시종 충북지사의 태도에 대해 "그동안 미온적인 태도와 눈치작전으로 일관해 도…
○…청주대 등 충북도내 일부 사립대들이 학생들의 안전에 무관심. 국회 정진후(정의당)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14년 겨울철 교육시설 안전점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12월 전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사립대는 365개교중 196개교(53.7%) 만 참여. 충북에서는 극동대와…
○…충북대가 3월부터 빅데이터학과 일반대학원 석·박사과정을 운영.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빅데이터 분야의 석박사과정은 IT기술로 저장이나 관리, 분석이 불가능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과정. 충북대는 지난 2012년 3월 국내 최초로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아 빅데이터 분야…
○…청주시내 경찰서 강력계 수사인력 부족으로 일선 형사들이 사건 해결 등 업무 차질을 우려.청주 한 경찰서 강력팀의 경우 인원이 없어 팀장을 포함한 2명이 한 개 팀을 운영해야 할 처지.일선 경찰관들은 수사인력 부족으로 수사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강력계 지원자가 없어 나타나는 고질적…
○…청주대가 지난 29일 등록금 인하를 일방적으로 발표한 가운데 학내 구성원들이 이를 수용하지 않아 재학생들에게 피해가 갈까 염려.청주대 관계자는 "재학생에 대한 등록금까지 지난 30일 결정돼야 했던 상황"이라며 "30일을 넘길 시 농어촌 전형 재학생들이 등록금 무이자 대출이 불가능하다"고 전언.그…
○…청주시의회 일부 시의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비(재량사업비) 공무상 배임 등의 의혹사건을 내사하고 있는 경찰이 수사전환을 놓고 고심에 고심.몇몇 시의원이 재량사업비를 이용해 자신의 지역구 경로당 등에 전자제품을 설치하는 사업을 벌이면서 특정업체에 독점 납품케 한 사항을 배임 혐의로 볼 것인…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청주시차량등록사업소 CCTV(폐쇄회로TV) 영상이 뒤늦게 발견된 배경에는 청주시의 CCTV 관리 '구멍'이 한몫했다는 지적. 청주시 통합관제센터는 뺑소니 사건 발생 후 경찰로 부터 사건 현장 인근 방범용 CCTV 영상 제공을 요청받았는데 시설관…
○…충북 청원출신으로 청주 토박이인 민흥기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장이 농업관련 전문가로써의 다양한 식견을 가지고 있어 주목.민 충북본부장은 지난 달 30일 본보 '경제단체장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태양광 발전에서부터 내수면 어업 등 다양한 농업관련 식견을 통해 충북도 내 11개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생 2명 중 1명은 올해 상반기 등록금을 대출을 통해 해결할 계획.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대학생 594명을 대상으로 '1학기 등록금 납부 방법'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4%가 '대출받아 납부할 계획'이라고 답변. 또 '대출 없이 직접 납부할 계획'이라고 밝힌 비율은 16.2%에 불과했다. 2…
○… 지역경제 양대 수장을 뽑는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회와 청주상공회의소 의원총회가 각각 오는 25일과 27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아직까지는 특정 후보가 거론되지 않은 채 조용한 분위기가 감지.두 기관 관계자들도 새 임원진 구성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며, 정보 유출을 자제하는 모습을 연출. 현재까…
○…온라인상에서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사건 피의자 H(38)에 대한 신상과 얼굴공개 요구가 봇물.지난 2010년 4월 신설된 '피의자의 얼굴 등 공개' 조항에 따라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 피해가 발생하거나 국민의 알 권리 충족·범죄 예방이 필요성이 있는 경우에 피의자의 얼굴과 신상을 공개.하지만…
○…충청권 4개 시·도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기위한 '충청권상생협력기획단'이 출범과 동시에 최대 난제에 봉착.최근 KTX 호남선 서대전역 경유 논란을 기점으로 충청권 공조가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충북의 현안사업에 대해 대전권이 손을 뗄 수도 있다는 기류가 흐르고 있는 것. 특히 충북의 최대 현안…
○…최근 이승훈 청주시장이 청주신청사 건립이 난관에 부딪히자, 리모델링 쪽도 하나의 대안이라는 식의 발언. 이에 한 언론사에서 "동아시아문화도시 이어령 명예위원장의 훈수덕분"이라고 언급하며 맹비난. 이 소식을 접한 이어령(82)명예위원장은 "청주는 생명도시, 자연친화적 도시가 되어야 한다는 것…
○…지난 22일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 대의원대회와 도당위원장 선거 현장을 방문한 이시종 충북지사가 축사를 통해 "새정치연합은 그동안 죽을 쒔다"고 표현.이 지사는 도당위원장 투표가 이뤄지는 도중 마이크를 잡고 "오늘이 새정치연합에서 볼 때 축제의 날"이라고 운을 뗀 뒤 "지금까지는 새정치연합이…
○…다음달 법관 인사를 앞두고 대전지방법원 현직 판사가 충북변호사업계로 진출한다는 소문이 파다.서울 출생이긴 하지만 줄곧 대전고등법원 산하에서 근무한 소문의 이 판사는 지난 2005년 청주지법에서도 활동.현직 판사가 진출한다는 소식에 지역 변호사업계는 활기를 잃은 지역변호사들에게 신선한…
○…일선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에서 고가·굴절 사다리차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사다리차를 위한 공간 확보보다 지지대를 펴는 과정에서 지체되는 시간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지지대를 내리고 사다리를 펴는 시간이 고가 사다리차는 평균 3분, 굴절 사다리차는 평균 4분이 소요.소방 관계자는 "아파트…
○…충북지역 차기 총선의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는 이종윤(새정치) 전 청원군수와 권태호 전 검사장이 지난 23일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만남의 자리에서 뜻하지 않게 마주해 수인사.이날 만남은 한 작은 식당에서 우연찮게 이루어졌는데, 권 전 검사장이 먼저 이 전 군수에게로 와 인사를 하면서 정을 나눔.이…
○…지난 20일 청주지방법원에서 열린 김병우 교육감 5차 공판이 검찰과 증인 간 치열한 공방으로 새벽 2시까지 이어지는 등 속기사들은 어느 때보다 바쁜 손놀림.20일 6차 공판에서 이관용 부장판사는 밤10시50분께 재판을 중단하며 "몇 시간을 더해서라도 끝내고 싶은 것이 개인적인 마음이지만 속기사 등…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