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100리 마을문화가꾸기사업 프로젝트팀인 만사형통이 운보의집 일대에 조성중인 '형동리 행복버스'에 시민들의 도서기증 참여를 호소.만사형통 관계자는 "공공미술가들이 폐차를 재생시켜 만든 휴식공간으로 도서 1천권 비치를 목표로 기증운동을 벌였으나 아직 절반 가까이 비어있는 상황"이라며…
○…한국산업연수원 충북직업전문학교 이사장의 국가보조금 횡령사건과 관련해 도내 중견건설사가 이번 사건에 연루됐다는 후문.청주지검은 구랍 29일 한국산업연수원 충북직업전문학교 이사장 K(58)씨를 업무상 횡령과 국가보조금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검찰은 K씨가 충북신재생에너지협…
○…청주국제공항 MRO 사업을 놓고 충북도와 '밀당(밀고당기기)'을 전개해오다 결국 경남행을 선택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대해 이시종 충북지사가 공개적으로 쓴소리.이 지사는 4일 KBS청주 '일요진단'에서 카이의 변심을 일찍이 감지했었다고 언급.이 지사는 "2010년 지사 취임 직후 접촉했을 당…
○… 오는 3월11일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충북에서는 현재까지 204명이 확실한 출마 의사를 표시.당초 232명이 출마한다는 말이 있었지만 이 중 20여명이 불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확인. 나머지 후보는 아직 출마여부를 결정짓지 못한 상황. 추가 후보 등장이 변수이나 그 규모는 그리 크지…
○…SNS상에 박명원 청주대 차기 총학생회장과 황신모 청주대 총장 간 통화내용이 공개.박 총학생회장은 황 총장에게 지난 31일 출근하지 않고 언론사를 찾아다니며 인사를 한 것에 대해 "학내구성원보다 언론이 먼저냐"며 문책.황 총장은 박 총학생회장의 질문과 요구에 모르쇠로 일관.SNS를 통해 통화내…
○…졸업사진 촬영은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의 필수 코스였으나 요즘 대학가엔 졸업사진을 찍지 않는 학생들이 증가해 앨범 제작에 문제.오는 2월 청주대를 졸업하는 김모(27)씨는 "대학생들이 졸업사진을 촬영하지 않는 이유중 하나가 취업준비, 정장 구매, 헤어, 메이크업 등 준비가 너무 번거롭다"며 친구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전세임대주택이 '골치'덩어리로 둔갑.'대학생전세임대주택'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지난해 당첨된 김모(24)씨는 올해는 재계약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을 맞아 한숨. 김씨는 "집주인이 월세와 관리비를 지난해보다 올려달라고 하고 있다"며 "집주인이…
○…청주시는 진천발 구제역이 청주시 청원구 지역으로 확산한 것과 관련 "돼지사육농가들이 백신접종 필요성을 스스로 느끼고 있다"고 강조. 시 관계자는 "돼지에게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하면 항체 형성률이 70%까지 상향되는데 농가에서 출하를 앞둔 돼지에게 백신을 접종하면 화농이 생긴다는 이유로 꺼리…
○…충북도의회가 신청사 건립을 본격 추진하며 도교육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정작 도교육청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있는 분위기.도의회는 지난 26일 '충북도의회 신청사 건립 준비단'을 출범, 당초 제시한 중앙초 부지와 충북체고 부지의 맞교환 논리 개발에 주력하는 모습.그러나 앞서 중앙초 부…
○…통합청주시의 유일한 미답지 청원문화관에 대한 청주시의 대책은 오리무중. 청주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과거 청원문화원에서 소요되던 비용만큼 2015년 예산은 확보했다"며"통합을 원치 않는 청원문화원에 직접적 지원은 없을 것"이라며 기존 입장만 반복. 다만, 청원문화원에서 진행하던 지역행사는…
○… 청주상공회이소 노영수(사진) 회장이 차기 회장 출마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피력.노 회장은 지난 26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출마 여부를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현 시점에서는 의욕적으로 벌려놓은 사업을 마무리 짓지 못하는 게 아쉽다"며 연임 의사를 간접적으로 언급.그러면서 "청주상…
○…윤재길(사진) 청주 부시장이 통합 대상 45개 민간사회단체 중 유일하게 통합을 이루지 못한 문화원을 통합시킬 수 있을 지 주목. 윤 부시장은 오는 30일 단체 존치를 주장하는 청원문화원 관계자들을 만나 상생발전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미통합 시 적용될 페널티 등에 대해 설명하고 단체 통합을 이루지 못…
○…지난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성안길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청소년들의 일탈 행동에 눈살. 이날 성안길에 모여든 청소년들은 돈을 걸고 게임을 하는 하는 '사행성 좌판'을 벌이는가 하면 이곳저곳에서 큰 소리로 욕설을 하는 등 늦은 밤까지 각종 일탈 행위. 한 시민은 "청소년들이 길…
○…일선 경찰관들도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등 기대가 큰 것으로 확인.순찰만으로는 우범화 지역에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모두 예방할 수 없어 예방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는 상황.청주청원경찰서의 한 경감은 "순찰을 통한 범죄예방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며 "셉테드가 범죄…
○…이시종 충북지사가 청주국제공항 MRO(항공정비) 사업에 대한 파트너로 아시아나를 점찍은 가운데 추진 성사 여부에 이목이 집중.이 지사는 지난 24일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과 아시아나항공을 전격 방문해 MRO사업 추진방향 등을 논의.이 자리에서 아시아나 측은 MRO사업에 대한 의사와…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24일 김윤배 총장이 사퇴하자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큰 선물을 받았다고 전언.범비대위 관계자는 "김 총장이 우리에게 생애 가장 큰 크리스마스 선물을 줬다"고 귀띔.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황신모 교수의 총장 선출 소식에 난색을 표하며 "2차전이 시작…
○…충북대 학생생활관이 지난 11월1일부터 양성재(BTL) 입주 학생들에게 지역 쌀인 '청원생명쌀'로 밥을 지어 제공.윤여표 총장이 취임전에는 호남지역의 쌀을 이용했지만 11월이후부터 1천612명(양성재 입주 인원)이 하루에 약 200Kg 연간 약 30,000kg씩 소비되는 쌀을 '청원생명쌀'을 구매해 학…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취임후 의전간소화를 위해 지침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으나 말뿐인 것으로 확인.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의 장학관들이 학교 등을 방문시에는 장학사들은 '운전기사'로 둔갑해 장학관들을 수행하고 밀린 업무를 처리하느라 야근을 하는 등 의전간소화가 교육감에게만 구속력을…
○…지난 19일 본회의에서 확정한 내년도 3억 오페라 공연제작비를 두고 왈가왈부. 청주시립예술단에서 처음 국립오페라단과 연계공연을 추진하다 시의회에서 전액 삭감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자, 서둘러 지역오페라단과 함께하는 수정안을 제시해 겨우 통과했다는 후문. 이에 지역오페라단 관계자는 "예산만…
○…진천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 임형수 충북농협 본부장의 분노에 찬 한마디."지금까지 농협 조합원들의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진 않았다"며 "축산 대기업으로 통하는 몇몇 기업들의 위탁 농장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하소연.임 본부장은 지난 15일 농협 출입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진천에서…
○…고교선발고사가 치러진 지난 19일 청주교육지원청에는 시험문제지를 수송하러온 A교사가 현관 유리문과 부딪혀 부상.이날 새벽 5시 시험문제지 수송을 위해 청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한 A교사는 현관유리에 무릎과 얼굴을 부딪혀 5mm의 복충유리가 박살나는 사태가 발생. 이를 지켜본 청주교육지원청…
○…윤철규 충북경찰청장이 지난 19일 취임 후 처음으로 방문한 청주상당경찰서에서 택지개발지역에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윤 청장은 우선 단 한 곳이라도 셉테드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보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외부 강사를 초빙해 셉테드에 대해 배우고 지자체와 협조할…
○…통합 청주시 출범 반년이 지나고 있지만 옛 청주시, 청원군 직원간 화합의 모습을 보기에는 아직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중론.문제는 핵심부서에서 이러한 모습이 심각한 상태로 내제돼 있다는 점인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과장들의 솔선수범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복수의 직원들은 "드…
○…취임 초기 오송역 명칭 변경에 긍정적인 입장을 취했던 이승훈 청주시장이 시민 갈등을 이유로 "현재 오송역 명칭을 변경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강조. 이 시장은 지난 18일 청주시의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금순 의원이 오송역 명칭 변경에 대한 입장을 질문하자 이같이 답변. 그…
○…충북지역이 가축 전염병의 시발지가 된 상황에서도 도내 공직사회는 오로지 연말 인사에만 매몰돼 있는 분위기.지난 3일 진천에서 구제역이 발생, 경계를 뛰어넘은 확산 기류에 휩싸인데 이어 지난 15일 AI(조류인플루엔자)까지 증평에서 고개를 들었는데도 충북도를 비롯한 상당수 시·군 공무원들의 관…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