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IV대학 청주캠퍼스가 간판보다는 실력을 인정받는 대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977년 설립해 지난 2006년 현재의 명칭으로 개편돼 2년제 학위과정과 재직자직무능력향상과정, 취약계층훈련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훈련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캠퍼스는 지난해 평가에서 전국 40개…
◇ 성안길 상권 성안길 상권은 청주의 중심으로서 충북도청과 청원군청이 자리잡고 있으며, 입지의 접근성도 상당히 우수한 편이어서 청주지역 어디서든 차량으로 1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육거리시장과 중앙시장 등이 인접해 상세력도 매우 넓은 편이며 약 1km에 걸쳐 펼쳐져 있는 로드상점가와 40대…
◇ 포도농사 짓는 청정산골마을 충북 영동군 황간면 황주리의 황주동 마을은 다른 농촌 마을처럼 노인들이 많지만 항상 활기가 넘치고 장수마을로 소문이 났다.올해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농촌건강장수마을' 우수 사례로 선정돼 우수상까지 받았다.이 마을은 초강천과 난곡천이 합류하는 북살미산 아래…
◇ 개요 예로부터 청원군 '미원(米院)'은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아 쌀농사를 잘 지었다해서 '쌀안'이라 불렸던 지역이다. 청주군 산내일면의 지역으로 상당산 안쪽에 있어 산안이 변하여 쌀안이 되었다는 유래도 전해진다.미원면은 동쪽으로 괴산군 청천면(靑川面), 서쪽으로 내수읍·낭성면, 북쪽으로 북…
◇ 한·중·일 관광장관 '꽃밥'극찬 지난 2008년 6월 한·중·일 관광장관회의가 한국에서 열렸을 때 3개국의 장관과 수행원, 관광산업 관계자, 취재기자 등 5백여 명이 충북 청원군에 있는 상수허브랜드를 찾았다.이상수 대표의 열정적인 설명과 함께 곳곳을 둘러본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 중국의 샤오치…
진천군 백곡중학교(교장 권대홍)의 청소년 동아리 활동단체인 파라미타(회장 박의명)가 지난 17일 충북 청소년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파비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충북청소년 우수봉사자 시상식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한 공로로 최고상인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받았다…
◇ 산과 대청댐에 싸인 청정마을 경부고속도로 옥천나들목을 나와서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여 보은 방면으로 18km 진행하면 청주 쪽으로 502번 지방도가 시작되는 지점을 만난다.그곳에서 계속 직진하면 대청호의 물줄기가 줄어드는 곳이 생명이 살아 숨쉬는 자연생태마을 '신촌 한울마을'이다. 산으로…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소장 정은하)는 여성부지정 가정폭력, 성폭력 통합운영상담소로 각종 폭력예방사업과 피해자 상담, 심리적지원, 법률적 제도적 지원을 통해 폭력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건강한 가정과 사회인으로의 복귀를 돕는 기관이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1411번지에 위치했으며 여성…
정신과, 성형외과 등 '인기 진료과목'으로만 전공의가 몰리는 현상은 장기적으로 의료 서비스질 저하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는 게 의료 종사자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비인기 진료과목' 기피 현상은 결국 이 분야의 병원 개원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1990년대 말 대형유통업체 관계자들은 인구 40만명당 대형할인매업체 1개가 들어서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2003년께에는 인구 20만명당 1개가 적합하다고 입장을 선회했으며 현재는 인구 10만명~15만명당 1개가 적합하다고 말을 바꾸고 있다.이들의 주장대로라면 인구 65만명인 청주시의…
◇ 망향휴게소 지난 1973년 부산기점 346km 지점에 '석교휴게소'로 문을 연 망향휴게소(소장 한상학)는 1976년 휴게소 건너편에 일제치하에서 일본이나 사할린 등 외국으로 징용·징병됐다가 그 곳에서 숨진 재외 동포들을 모신 '망향의 동산'의 개관과 더불어 명칭을 망향휴게소로 변경했다.2007년에는…
◇ 김수근이 설계한 명품 박물관 충북 지역은 인류 생존의 측면에서나 고대 국가가 형성된 이후를 통사적으로 보더라도 역사가 깊고 풍부한 곳이다.제천의 점말 동굴은 남한 최초로 발견된 구석기 유적지로써 이미 10만년 전에 그곳에 사람이 살았던 사실을 식물화석, 원숭이 뼈, 사람의 얼굴을 새긴 코뿔소…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생산과 연구, 주거, 상업 기능이 복합된 오창과학산업단지. 이미 분양이 완료된 상황에서도 20여 곳의 업체가 공장 신ㆍ증설 공사를 진행할 정도로 활발한 기업 활동이 이뤄지는 이면에는 유치권이 행사되거나 경매에 들어가 을씨년스런 분위기를 풍기는 곳도 상존하고 있다.더욱이 아직…
"음성군의 명품 농산물을 사려면 음성휴게소로 오세요"중부고속도로 서울과 대전의 중간쯤에 자리 잡고 있는 음성휴게소는 시설면에서 여느 휴게소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음성휴게소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음성군에서 생산되는 명품 농산물이다.오렌지하면 떠오르는 브랜드가 델…
SSM의 수가 급증함에 따라 충북도를 비롯, 전국 방방곡곡에서 동네 슈퍼 등 중소상인들의 아우성 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다.생존위기를 당하고 있는 중소 상인들은 대기업들이 대형할인매장을 만들어 지역상권을 위협하더니 이제는 SSM을 만들어 동네 상권마저 말살하려 한다며 울분을 터뜨리고 있다.도내…
◇ 배우기 쉬운 15현 가야금 개발충북 영동군은 국내 최대의 포도와 포도주 생산지이며 소백산맥의 지류인 민주지산이 드넓게 펼쳐진 산자수려한 고장이다.또 심천면 고당리에는 고구려의 왕산악, 신라의 우륵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추앙받고 있는 난계 박연(1378∼1458) 선생의 생가와 사당이 있…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가 명실상부한 충북의 대표 BㆍIT 집적단지라는 타이틀을 얻기 까지는 세계적인 첨단 기술을 앞세워 승승장구 하고 있는 강소 BㆍIT업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그중 올해 눈에 띈 활약을 펼친 IT기업으로는 반도체 및 LCD의 부품과 화학재료를 생산하는 네패스(대표 이병구)와 프…
지난 11월 10일 한나라당 윤영 의원이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SSM의 수는 지난 2005년 273개에서 올해는 699개로 156%나 증가했으며 연간 매출액은 지난 2005년 2조2천억에서 올해는 3조3천억으로 5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SSM의 기하급수적 증가는 소위 동네 구멍…
◇ 넘치는 정(情)진천장에서 만난 상인 이홍준(56)씨는 장돌뱅이들의 소원이 뭐냐고 묻자 "5일장도 활성화를 시켜 지자체나 정부에서 지원을 해줬으면 한다"며 "이곳을 봐 하천 주차장에 장이서자나 좀더 좋은 장소가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말한다. "장날은 덤으로 주는 게 정이야...좋은 사람만나면 이보다 더…
◇ 계곡에는 가재… 산에는 장뇌삼충북 제천시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의 경계지역 해발 450m의 준고랭지에 산촌마을이 있으니 이름도 예쁜 오미리마을(제천시 송학면)이다.감악산과 용두산 줄기 아래 있는 마을은 산세가 더없이 아름다운 것은 물론 마을 앞을 흐르는 계곡에는 가재와 반딧불이가 사는 때…
◇ 용산사 야시장용산사 야시장은 타이빼이 인근의 용산사라는 사찰 주위에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야시장으로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돼 있다. 가지각색의 재료로 만든 다양한 음식으로 유명한 야시장은 대만 사람들의 열정과 활기를 느낄 수 있다. 이곳의 먹거리 문화는 대만의 온갖 전통음식을 한눈에 불 수…
고추로 대변되는 음성과 괴산의 5일장은 전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음성은 음성, 무극, 감곡, 대소, 삼성 등에서 장이 서고, 괴산은 괴산과 청천, 연풍, 칠성 등의 장날이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음성 금왕읍에서 열리는 무극장과 삼성장은 아케이트 사업으로 재래시장이 말끔해 졌다. 하지만 아직까…
◇ 신명나는 보은 "아이 그러지 말구 좀 더 줘봐유", "뭐 남는다구 그랴, 많이 줬구만" 재래시장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흥정이 물건을 사고 파는 재미를 더하며 결국 콩나물을 파는 할머니는 한 웅큼의 덤을 얹어 주며 웃고 한 웅큼의 덤을 얹어 받은 받은 아주머니는 흐뭇해 웃는 재래시장의 모습이 보은 재래시…
도공이 운영하고 있는 하이패스시스템은 과속방지를 위한 사전 대책 미흡과 사후 조치 부족 등으로 인해 사고를 예방하지 못하고 있다.도공은 하이패스 차로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하이패스 이용시 유의사항을 SMS,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홍보하고 '하이패스 차로 30km 준수'라는 음성메시지…
진천의 장날은 입구부터 뻥소리와 함께 뻥튀기 아저씨가 반갑게 맞이하고 약장사 아저씨의 익살스런 입담과 엿장수들의 흥겨운 각설이 타령의 카세트 레코드에서 흘러나오는 잊혀져가는 옛날 노래소리로 시작을 한다. 또 고무신장사 및 평소 시골 할머니와 아낙네들이 편하게 입는 맘보바지 장사 등 시골장의…
[충북일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충북은 취업자 10명 중 3명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가통계포털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전국 취업자는 2천891만5천 명으로 이 가운데 23.1%인 667만9천 명이 60세 이상이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는 1월(540만4천 명), 2월(577만2천 명), 12월(596만4천 명)을 제외한 9개월은 60세 이상 취업자는 600만 명 대을 유지했다. 올해는 1월(575만4천 명)을 제외하고 2월부터 5월까지 600만 명대를 기록 중이며 2월 606만9천 명, 3월 636만7천 명, 4월 656만6천 명, 5월 667만9천 명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은 5월 기준 취업자 97만 명 가운데 60세 이상은 27.4%인 26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도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세는 꾸준하다. 지난 2014년 5월 기준 전체 취업자 수 대비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16.8%였으나 2019년 5월에는 21.0%로 올라섰다. 이어 2020년 5월 22.1%, 2021년 5월 23.4%, 2022년 5월 25.8%, 2023년 5월 26.2%로 증가 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고 생각해 흉기를 들고 지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41)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5분 진천군 광해원면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 B(59)씨와 C(54)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주머니에 있는 돈이 없어져 이를 찾다가 B씨와 C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