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군 전체 인구의 1차 90%(2만 9천130명), 2차 84%(2만7천188명)에 이르고 있다며 추가접종(부스터 샷)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효과 감소와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 돌파감염 위험을 들어 추가접종을 권장하고 있는 추세다. 군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위해 2차 접종 후 6개월이 경과한 50세 이상과 백신 접종 후 2개월이 경과해 면역력이 떨어졌거나 얀센 접종자에 대해 추가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온라인(누리집)으로 본인 또는 대리예약이 가능하며, 전화예약은 1339번, 지자체 콜센터, 보건소,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추가접종 대상자는 사전예약 때 화이자나 모더나 등 접종 백신 종류를 확인할 수 있다. 얀센 백신 접종자는 8일부터, 50대와 우선접종 직업군은 오는 15일부터 위탁의료기관 9곳에서 추가접종할 수 있다. 얀센 접종자는 군 코로나19 백신센터에서 얀센으로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이영순 보건소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가 시작되는 현재 시점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접종에 꼭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5일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종료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군민의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지난 4월1일 음성체육관에 접종센터를 설치, 운영해왔다. 접종센터는 7개월여간 모두 2만 2천653명(내국인 1만 7천671명, 외국인 4천982명)에게 백신을 접종했다. 75세 이상 노인과 노인시설 입소 종사자를 시작으로 30세 미만의 사회 필수인력, 고3 수험생 등에 대해 백신접종을 했다. 지난 8월에는 외국인 고용사업장 등지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자 신속하게 얀센 백신을 활용해 약 3천여 명의 외국인 노동자에게 접종했다. 코로나19라는 전례없는 위기 상황 속에서 보건의료 인력을 포함해 자원봉사자, 경찰 및 소방공무원 등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이뤄져 성공적으로 운영을 마칠 수 있었다. 조병옥 군수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의 연착륙을 위해 군민건강과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내 위탁의료기관에서는 예방접종센터 종료와 관계없이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를 넘어서며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3일 18시 기준)이 전년도 말 인구 대비 80%의 접종 완료율을 기록했으며, 고위험층인 60세 이상은 98%, 성인은 91.2%로 집계됐다.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전제 조건은 예방 접종률이다. 최근 방역 당국이 전문가들과 함께 추후 위·중증률을 줄이고 유행을 통제할 수 있다고 예측한 접종 완료율은 고위험층인 60세 이상 90%, 성인 80~85% 정도다. 시는 그동안 예방접종센터 1곳, 위탁의료기관 63곳 지원,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예방 접종 접수 및 상담창구 등을 운영하고 있다. 민·관이 서로 협업하며 빠른 접종률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접종 지원 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시는 지난 2월 26일 충주요양병원 종사자 및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 지 250일 만에 접종 완료율 80%를 기록했다. 현재 시는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한 전환을 위해 지난달 25일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종료했으며, 코로나19 예방 접종은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 접종 체제로 전환 운영하고 있다. 소아·청소년(12~17세), 임신부 예방 접종과 50세 이상 및 면역저하자, 얀센 접종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접종이 현재 예약, 접종 진행 중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2천802명이 추가접종을 완료했고, 추후 추가접종은 일반 국민으로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대상자는 사전예약 없이도 당일 잔여 백신을 이용해 접종할 수 있다. 또 개인 사정 등으로 2차 접종을 못한 대상자는 별도 예약일 변경 없이 의료기관 내 보유물량을 확인하고 현장 방문하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예방 접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접종 완료율 80%를 돌파하며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성큼 다가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접종자에 대한 독려와 추가접종 등에 총력을 다해 일상 회복이 순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천 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11일 7천 명을 넘어선 이후 23일 만이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40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8천33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청주 15명, 충주 8명, 제천 5명, 진천 8명, 음성 4명이었다. 이들 중 8명은 발열, 인후통 등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나머지는 선행 확진자에 의해 감염된 경우였다. 청주에서는 서원구 모 중학교와 관련해 4명이 확진(누적 50명)됐다. 청원구 모 초등학교에서도 확진자 4명(누적 7명)이 나왔다. 충주는 모 중학교 관련 확진자도 2명(누적 9명)이 늘었다. 충주에서는 사적 모임을 가진 외국인 5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다. 청주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90대 A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이에 코로나19로 인한 도내 사망자는 85명이 됐다.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난달 21일 양성 판정을 받은 A씨는 충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 2일 오후 1시 49분 숨졌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도민 159만1천9명(주민등록인구) 중 130만9천608명(82.3%)이 한 번 이상 백신을 접종했다. 접종 완료자 123만1천450명(77.4%)이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제천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과 가족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3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30대 여성(제천 539번)과 J초교에 재학 중인 10대 미만 자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 방역당국은 J초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가족 등 1천58명을 전수 검사했다. 전날 늦은 오후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양성 의심 재검자 4명 이날 추가 확진되며 J초교발 확진자 수는 15명으로 늘었다. 또 이 학교 재학생 8명과 유치원에 다니는 J초교 확진자의 동생이 감염 확인됐다. 다른 감염자들은 가족이다. 지난 2일 전교생을 귀가 조처한 시 방역당국은 이날까지 J초교와 유치원 등교 중지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확진자가 많은 2학년은 오는 12일까지 원격 수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상천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제천 지역에서는 처음 발생한 학교 집단 감염 사례자 올해 하반기 처음 발생한 N차 감염 사례"라며 "하루 만에 확산의 고리를 끊기는 했으나 시민 모두는 보다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에 맞춰 재택치료가 확대되고 자가격리 기간이 단축된다. 충북도는 백신접종률 70% 이상 달성에 따른 중증화률·치명률이 감소하자 의료·방역대응 체계를 전환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재택치료가 확대 시행된다. 기존 50세 미만,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일부 시행되던 재택치료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환자로 확대 시행된다. 다만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등), 정신질환자 등 입원요인이 있거나 고시원 등 필수공간 (화장실, 주방 등) 분리가 어려운 경우 입원 치료를 받게 된다.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관리는 재택치료 전담의료기관(15개 병원)이 맡는다. 24시간 환자 건강모니터링과 비대면 진료를 수시로 실시하고 환자 상태가 악화되면 보건소, 119 구급대와 공조해 신속히 병원으로 옮긴다. 보은사회복무연수원 등 생활치료센터는 확진자 발생 추세에 따라 점차 축소되며 연수시설 등 종전 기능으로 전환된다. 병원격리가 불가피한 중등증 이상 환자의 경우 기존 감염병전담병원(청주·충주의료원 244병상), 중증환자전담치료병상(충북대·베스티안병원 202병상)에서 치료받는다. 변이 바이러스 등 갑작스러운 증가에 대비해 도내 300병상 이상 5개 종합병원 내에 95병상의 환자 격리병상이 추가로 마련된다. 백신 추가 접종 대상도 확대된다. 당초 60세 이상, 치료병원 의료진 등 고위험군 38만 명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던 추가접종은 50대 연령층, 기저질환자, 얀센 접종자, 우선접종 직업군 등 28만 명으로 확대된다. 일반 도민도 돌파 감염 예방을 위해 향후 추가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우선접종직업군은 1차 대응요원, 사회필수인력(경찰, 소방 등), 특수교육·보육·보건교사 및 어린이집 간호인력, 돌봄종사자, 보건의료인(의원급 의료기관, 약국 종사자) 등이 해당된다. 역학조사 대응인력 확대 등을 통해 최초 확진자 발생 시 가족, 밀접접촉자 등 우선 역학조사 대상자의 역학조사를 24시간 이내 완료된다. 자가격리 기간은 기존 14일에서 10일로 줄어든다. 자가검사키트는 주요 행사, 집단발생지 등에 적극 활용된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달 자가검사키트 12만5천 명 분을 추가 확보했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백신 접종과 방역에 적극 동참해 단계적 일상회복 실현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과 함께 백신 추가접종에도 지속 참여해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보은읍 A신경외과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오는 7일까지 10일간 운영중단 처분을 내렸다. 현행 감염병예방법에 따르면 자치단체는 직원 건강 체크 소홀 등 시설관리에 필요한 방역지침을 어긴 의료시설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릴 수 있다. 보은군보건소는 이 의료시설에서 80대 서울 확진자가 지난달 18일과 20일 진료를 받은 뒤 26~31일 사이 21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중 1명을 제외한 20명은 돌파 감염 확진자다. 특히 지난달 26일 오후 A외과 의료진과 간호사 등 9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30대 1명과 40대 2명 등 3명이 확진됐다. 다음 날인 27일에도 이들과 접촉한 보은 거주자 30~80대 4명이 추가 확진된데 이어 28일에는 보은 거주자 40~70대 8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31일에도 70대 1명이 더 나왔다. 보은군은 A외과에 대한 행정처분과 함께 지역 동네병원 8곳에 당분간 물리치료실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권고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가 시행되지만 충북은 학교와 직장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 여파로 긴장의 끈을 놓기 어렵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으로 앞으로 4주간(28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이용시간은 제한이 해제된다. 사적모임은 백신접종과 관계 없이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은 최대 12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확산의 위험도가 높은 식당·카페의 경우 백신 미접종자는 4명까지만 참석 가능하다. 유흥시설은 밤 12시까지 접종완료자만 이용가능하다. 다만 일주일간(1~7일) 계도기간을 운영해 이 기간 동안에는 백신접종 여부 상관없이 모두 이용가능하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은 접종완료자를 비롯해 미접종자 중 PCR 음성자, 18세 이하, 완치자, 불가피한 사유로 접종이 어려운 자 등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에서는 백신접종 여부 관계없이 99명까지 모일 수 있다. 접종완료자 등으로만 구성 때는 499명까지 가능하다. 요양시설·병원 입소자 면회는 접종자와 PCR검사 음성자 중심으로 이용 가능하다. 충북 지역 코로나19 집단감염과 연쇄감염이 끊이질 않고 있어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과 동시에 도민들의 지속적인 개인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히 요구된다. 한편 전날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도내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4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총 7천917명이다. 지역별로는 청주 14명, 충주 12명, 보은 1명, 옥천 1명, 영동 1명, 진천 9명, 괴산 1명, 음성 5명이다. 집단감염 여파는 계속됐다. 청주 서원구 소재 중학교(누적 37명)·청주 흥덕구 소재 고등학교(누적 12명) 관련 각각 4명·2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난 2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청주 식품가공업체 집단감염 관련 2명이 추가 확진돼 총 9명이 됐다. 충주 중학교 관련해서도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총 35명이다. 지난 26일 보은 의료기관 관련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이날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21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이어졌다. 충주 종교 관련 집단감염으로 5명이 확진돼 총 6명이다. 전날(30일) 60대 1명이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천 초등학교 관련 집단감염도 새로 발생했다. 지난 29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날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이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도 추가돼 83명이 됐다. 지난 30일 오전 9시 30분에 사망한 40대 외국인 A씨는 8월 18일 증상발현으로 진천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같은 달 21일 이천에 있는 경기도 8호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으며 사흘 뒤에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전원해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나 호흡곤란 등 증상악화로 같은달 27일 남양주 현대병원으로 전원됐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11월 1일부터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해제되고 새로운 방역체계인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1단계가 시행된다. 충북도는 29일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현 방역상황과 백신 예방접종률 등을 종합 고려하고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제안과 관계 부처, 지자체 의견 수렴을 거쳐 접종완료자 중심으로 방역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개편 방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률은 지난 22일 70%를 넘어 현재 74.7%에 이르고 있다"며 "이번 주 하루 평균 확진자는 37명 정도로 지난 주보다 평균 10명 정도 감소해 4단계 기준을 넘나들던 확산세가 적극적인 방역조치 덕분에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의 요건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로 오는 1일부터 사적모임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은 최대 12명까지 허용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의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식당·카페는 미접종자 4명까지만 참석가능하다. 유흥시설을 제외한 식당·카페 등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은 해제됐다. 유흥시설은 24시까지 운영이 가능하다. 유흥시설 등 고위험시설은 백신접종완료자만 이용할 수 있다. 행사·집회는 99명까지 허용하고 접종완료자 등(접종완료자, 미접종 중 PCR 음성자, 18세 이하, 완치자, 불가피한 사유의 접종 불가자)으로만 구성할 시 최대 499명까지 가능하다. 종교시설은 50%까지 대면예배가 가능하다. 다만 접종 완료자 등으로만 예배 시 인원제한은 해제된다. 이외에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접종 구분 없이 99명까지 허용된다. 다만 접종완료자 등으로만 499명까지 가능하다. 요양시설과 병원 등은 접종자와 PCR음성자 중심으로 이용할 수 있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은 접종완료자 등으로만 이용가능하다. 공연장은 접종완료자 등으로만 구성 시 일행 간 좌석 한 칸 띄우기가 해제된다. 도 여건 등을 감안해 자체 강화 시행하고 있는 SSM·상점·마트 등 500㎡이상 출입자명부 작성 의무 및 300㎡이상 출입자명부 작성 권고는 기존대로 유지된다. 기업체, 직업소개소, 농업·축산·건설·건축현장의 근로자 신규채용 시 진단검사(PCR) 음성판정 확인 의무도 마찬가지다. 도는 차질 없는 의료대응을 위해 기존 확진자 수 중심의 대응에서 중증·사망자 관리체계로 전환한다. 재택치료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일상회복에 맞는 방역인력 확충과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정비해 나간다. 도 관계자는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와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만약 방역상황이 악화된다면 일상회복을 중지하고 부득이 방역 강화조치를 고려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예방접종 참여 등 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협조와 동참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앞두고 느슨해진 방역 의식이 코로나19 방역의 최대 난관이다. 이번 주말은 핼러윈데이를 비롯해 김장, 단풍구경 등 각종 사적모임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어느때보나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해지고 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7천826명이다. 지역별로는 청주 14명, 보은 8명, 충주·진천·음성 각 4명이다. 보은 의료기관 집단감염 관련 8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다. 보은에 거주하는 80대 A씨가 지난 25일 서울 소재 모 병원을 방문해 진단검사를 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보은읍 소재 한 의원에서 지난 18일과 20일 진료를 받은 바 있어 지난 26일 A씨가 방문한 의원의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30대 1명·40대 2명 총 3명의 병원 종사자가 감염됐다. 전날(27일)에는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학생발·직장발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됐다. 청주 서원구 중학교(누적 15명)·충주 중학교(누적 32명) 관련 각각 2명·1명이 확진됐다. 충주 외국인 사적모임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총 9명으로 늘어났다. 음성 사료제조업체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9명이다. 청주 수영장 관련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발생했다.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이날 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명이 됐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보은에서 의료기관 관련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보은 의료기관 관련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이날 4명(누적 7명)이 추가 확진돼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묶였다. 80대 서울 확진자(보은 거주)는 보은읍 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다. 최근 서울을 다녀온 후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확진자와 접촉한 7명이 연쇄 감염됐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들은 대부분 전날 확진된 자의 접촉자들이다. 청주 서원구 중학교(누적 7명) 관련한 신규집단 감염 사례도 나왔다.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이날 5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날 충북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총 44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7천782명이다. 지역별로는 청주 18명, 충주·음성 8명, 제천 2명, 보은 4명, 진천 3명, 괴산 1명이다. 기존 학생발·직장발 감염사례도 이어졌다. 청주 요양원 관련 2명이 추가 확진돼 총 40명으로 늘어났다. 청주 흥덕구 소재 고등학교(누적 10명) 관련해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음성과 충주에서는 직장발 연쇄감염이 이어졌다. 음성 사료제조업체(누적 18명)·유리가공제조업체(누적 22명) 관련 각각 1명이 추가됐다. 콘크리트 제조업체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4명이다. 충주에서는 육가공업체(누적 25명)와 외국인 사적모임(누적 8명)에서 각각 2명·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민 160만명 중 130만6천253명이 1차 접종(87.6%)을 완료했으며 2차 접종을 완료한 도민도 117만1천415명에 달해 접종완료율 78.5%를 달성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11월 1일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앞두고 핼러윈데이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청주의 한 A생활용품 판매업체는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관련 상품들이 진열돼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A생활용품 판매업체 관계자는 "핼러윈 관련 상품은 대학생 등 젊은층이나 가족 단위 손님들이 주로 찾는다"며 "코로나 이전에 비해 수요가 줄었지만 단체 상품 주문보다는 개인적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생들 사이에서도 핼러윈데이를 맞이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청주 고등학생 윤모(17) 군은 "학교에서 반끼리 애들이 모여 핼러윈데이를 즐길 계획"이라며 "가게에서 풍선 등과 같은 용품을 사서 과자파티를 겸해서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핼러윈데이를 전후해 사적모임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방역당국은 비상이 걸렸다. 충북도는 이번 핼러윈데이를 맞아 27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외국인, 젊은층이 다수 모이는 번화가 주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특별점검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마스크 착용 △사적모임 인원 준수 △출입자 명부 관리 △동시간대 이용가능 인원 준수 △시설 환기·소독 등 핵심 방역수칙이다. 도는 "이번 점검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전 집단감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전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핼러윈데이는 집에서 가족과 함께 즐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6명이 발생했다. 누적확진자는 7천736명이다. 지역별로는 청주 17명, 충주·음성 각 4명, 진천 1명이다. 이날 청주 흥덕구 소재 A요양원 관련 6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총 38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19일 A요양원 시설 전체를 코호트 격리한 바 있다. 학생발·직장발 집단감염 사례도 이어졌다. 청주 오창중학교 관련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38명이다. 청주 흥덕구 고등학교(누적 9명)·충주 중학교(누적 31명) 관련해서도 각각 1명씩 추가 감염됐다. 진천 특수차 제조업체 관련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4명이 됐다. 음성 유리 제조업체 관련해서도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총 21명으로 늘어났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에서 기존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이어졌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7천705명이다. 지역별로는 청주 8명, 충주 3명, 제천 1명, 진천 11명, 음성 4명이다. 학생을 고리로 한 연쇄감염이 지속됐다. 청주 고등학생 사적모임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돼 총 56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7일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충주 중학교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이날 1명이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30명이다. 직장발 집단감염 사례도 계속됐다. 충주 육가공업체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23명이 됐다. 지난 18일 30대 외국인 1명이 발열 등 증상발현으로 확진된 이후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음성 창호제조업체(누적 7명)·사료제조업체(누적 17명)에서 각각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이어졌다. 진천 철강가공업체에서 이날 확진자 7명이 나와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묶였다. 대부분 30~40대로 모두 외국인이다. 외국인 관련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발생했다. 지난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래 이날 4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9명이 됐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민 160만명 중 130만2천747명이 1차 접종(87.3%)을 완료했으며 2차 접종을 완료한 도민도 115만2천511명에 달해 접종완료율 77.2%를 달성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가 시행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공청회'를 열고 '위드 코로나'를 위한 방역체계 초안을 공개했다. 정부가 마련한 초안을 보면, 방역체계는 확산 억제를 위한 보편적 규제에서 중증·사망 억제를 위한 예방 접종률 제고와 미접종자·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단계적 일상회복은 오는 11월 1일부터 △1단계 생업시설 운영제한 완화 △2단계 대규모 행사허용 △3단계 사적 모임 제한 해제 등 6주 간격으로 3차례에 걸쳐 시행된다.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1단계에서는 유흥시설을 제외한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이 24시간 문을 열 수 있다. 유흥업소 등 고위험 시설에는 백신 접종 완료자와 진단검사 음성 확인자만 이용할 수 있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도입된다. 집회·행사에는 100명 이상 참여할 수 없다. 다만 접종 완료자와 음성 확인자만 참여할 때는 500명 미만으로 허용된다. 이 경우 2단계에서는 인원 제한이 사라지고, 3단계에서는 누구나 집회·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적 모임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2단계에서 10명까지 가능하며, 3단계에서는 인원 제한이 해제된다. 1단계 적용 시 스포츠 경기장 좌석의 50%를 관객으로 채울 수 있다. 접종자 전용구역에 한해서는 취식과 좌석 100% 이용을 허용하는 접종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실내에서는 단계와 상관없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실외 마스크 착용 여부는 2단계에서 결정한다. 정부는 치료병상 포화나 위중증·사망 환자 급증, 의료체계 붕괴에 대비한 비상계획도 세우기로 했다. 정부는 이달 27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거쳐 29일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10개월만에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 세종시는 25일 "지난 9월 19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세종충남대병원에 입원 중이던 70대 남성 1명이 이달 23일 밤 10시 11분께 숨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시에서 코로나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2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12월 27일 숨진 90대 여성은 사후(死後) 검사 결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35만3천89명 가운데 사망자는 2천773명(0.78%)이다. 시·도 별 사망자 수는 경기(903명)와 서울(769명) 순으로 많고, 세종과 제주는 각각 2명으로 가장 적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025--25일 0시 기준 시도별 코로나 누 - 10월 25일 0시 기준 시도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괄호 안은 24일 신규 발생자) 수. 자료 제공=중앙방역대책본부 211025--표-25일 0시 기준 시도별 코로나 - 10월 25일 0시 기준 시도별 코로나19 발생 현황. 자료 제공=중앙방역대책본부 세종서 10개월만에 코로나19 사망자 1명 추가 모두 2명으로 늘어…전국 사망자는 2천773명 세종시에서 10개월만에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 세종시는 25일 "지난 9월 19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세종충남대병원에 입원 중이던 70대 남성 1명이 이달 23일 밤 10시 11분께 숨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시에서 코로나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2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12월 27일 숨진 90대 여성은 사후(死後) 검사 결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35만3천89명 가운데 사망자는 2천773명(0.78%)이다. 시·도 별 사망자 수는 경기(903명)와 서울(769명) 순으로 많고, 세종과 제주는 각각 2명으로 가장 적다. 세종 / 최준호 기자 -------------- 첨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