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의 한 주택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5시 16분 청주시 청원구의 한 주택에서 60대 A씨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집에서는 이들이 남긴 것으로 보이는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혐의가 없는 것으로 추정하는 가운데 이들의 정확한 사인 등을 밝히기 위해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8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9도·청주 10도 등 7~1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1도 등 18~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대전·충청감사협의회와 17개 회원기관 간 미래지향적 감사업무 교류와 지원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협의회는 △감사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감사사례 공유 △감사 전문 인력의 교류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은우 협의회 회장은 "대전·충청지역의 공공기관이 미래 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춰 청렴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의체 참여 감사기구들과 지속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송참사 시민대책위원회가 최고책임자 중대재해처벌법 기소를 촉구했다. 시민대책위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은 7일 청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신속히 최고 책임자에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기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검찰은 참사가 발생한 지 9개월 만에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며 "그간 유가족과 생존자들이 겪어왔던 고통을 생각하면 너무나 늦었지만 이제라도 조사가 시작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반복되는 재해와 재난의 위험을 막을 수 있었음에도 그 기회를 모두 놓치고 참사로 이어지게 된 배경에는 국가의 직무 유기가 있었다"며 "대부분 재난이 인재로 기록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참사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음에도 제대로 대응하지 않아 발생한 참사"라며 "검찰은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중처법 기소를 통해 최고책임자들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3월부터 김 지사 등 오송 참사 최고책임자 3명을 소환해 비공개 조사했다. 오송 참사는 붕괴된 임시 제방과 침수 사
[충북일보]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수제 두부예찬에 '초록우산 나눔가게' 현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초록우산 나눔가게는 정기후원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초록우산의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에 참여하는 가게를 말한다. 수제 두부예찬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내 아이들을 위해 매월 정기후원과 수제 두부 떡갈비, 두부 과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승각 대표는 "도내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필로폰을 여러 차례 투약한 의사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의사 A(72)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40시간 재범 예방 교육 수강과 추징금 20만 원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충남 당진 한 빌라에서 지인에게 건네받은 필로폰을 2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 1994년 동종 전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것으로도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 범죄로 벌금형을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마약류를 투약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범행 동기와 수단, 결과, 범행 후 정황 등 여러 양형 조건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A씨와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쌍방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에 살고 있는 큰아버지 집에 찾아가 흉기 난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특수협박·주거침입 혐의로 A(25)씨를 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9시께 큰아버지 B(60대)씨가 거주하는 충주시 종민동 한 주택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여러 차례 경고에도 흉기를 내려놓지 않자 테이저건과 삼단봉으로 그를 제압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과 발 등에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범행 경위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LS ELECTRIC(엘에스 일렉트릭) 우수 협력회사 모임 'ACE Club(에이스 클럽·회장 윤재기)'은 7일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를 찾아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CJB '천원의 힘 희망캠페인' 23차에 소개된 장호(가명)네 가정 지원에 사용된다. 증조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장호는 두 달 뒤 살고있는 집을 비워야하는 상황에 처해 주거비와 생계비 지원이 절실한 상태다. 윤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의미있는 나눔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장호가 증조할머니와 함께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S ELECTRIC은 '함께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의 LS그룹 경영철학 'LSpartnership'(엘에스파트너십) 실천을 위해 본사는 물론 각 사업장 소재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주사업장의 경우 단양군 가곡면 대대리 마을과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체육대회 경품 지원, 농산물 사내 판매, 마을회관 시설 보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굿네이버스와 함께 저소득 초등학생에게 책가방, 운동복 등 신학기 용품을 기부하는 'LS ELECTRIC
[충북일보] 7일 충북지역은 흐린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10㎜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청주 13도 등 11~1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7도 등 15~1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무면허 운전을 하다 단속에 적발되자 경찰관을 치고 달아난 30대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흥덕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3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2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사거리에서 무면허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단속에 적발되자 경찰관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B경위가 전치 2주 부상을 입었다. A씨는 경찰의 설득으로 1시간 30분 만에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그는 과거에도 뺑소니 사고를 내 면허가 취소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 "무서워서 도망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부처님 오신 날 사찰 방문객 증가에 따른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방범 활동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경력을 배치해 거점 근무 장소를 지정하고 순찰 근무를 진행한다. 도내 사찰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진단을 통해 취약 요소 발견 시 관계자에게 통보해 즉시 개선 조치하는 등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자율방범대와 협업해 사찰 관계자,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청 관계자는 "부처님 오신 날 행사로 사찰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경력을 집중 배치해 사건·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사찰 기물 손괴, 방화 등 강력범죄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어린이날 이륜차 폭주 행위 집중 단속을 벌여 총 24건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단속 유형은 △불법 부착물 9건 △신호 위반 5건 △번호판 무등록 4건 △무면허 운전 3건 △안전모 미착용 2건 등이다. 충북경찰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도내 주요 폭주 행위 예상지점에 교통경찰과 암행순찰팀, 기동순찰대 등 95명의 경력과 42대 순찰차를 배치했다. 또 도로를 부분 통제하고 법규 위반 행위를 단속해 폭주족 집결지를 원천 차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3·1절을 기점으로 국경일 등에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젊은 층의 폭주 행위가 계속 시도되고 있다"며 "경찰은 도로 위 평온을 저하하는 폭주 행위에 대해선 엄중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청주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도내 소외계층 도시락 배달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직원들은 관내 소외계층 30가구에 점심 도시락 배달 봉사를 하며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은 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꽃처럼 활짝 핀 눈부신 청춘!'을 주제로 지역 어르신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 주 내용은 △한청예술단 공연 △공로패·감사패 수여식 △무료 식사 등이다. 더불어 부채 만들기, 룰렛 돌리기 등 부대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즐거움도 선사했다. 길혜정 관장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한 행사에 어르신들이 많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원구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30대 계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6단독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34)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1월부터 2월까지 청주시 흥덕구 주거지에서 의붓딸인 B(8)양을 상습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양에게 소금을 넣은 밥을 강제로 먹게 하고 구토하면 수돗물을 마시게 강요하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했다. 청소를 지시해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옷걸이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 신체적으로 학대하기도 했다. 또 한겨울에 찬물로 목욕을 시키면서 B양이 춥다고 하면 머리채를 잡아 욕조에 집어넣은 것으로도 조사됐다. A씨의 범행은 사건이 발생한 뒤 약 1년이 지나고 B양이 친부에게 학대 사실을 알리면서 드러났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아동을 학대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해 아동은 범행과 관련된 장소와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진술하는 등 어린아이가 직접 경험하지 않고 꾸며내기 힘든 내용도 포함돼 있다"며 "피고인의 잘못된 행위로 피해 아동의 신체·정서적 발
[충북일보]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청주시지회는 중증장애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충남 아산 피나클랜드 수목원에서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들이를 통해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생활 의지를 고취하는 등 장애인 상호 간 친목 도모 증진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단양의 한 은행 출입문을 공구로 훼손하고 무단 침입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단양경찰서는 특수건조물침입 혐의로 A(47)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 20분께 단양군 영춘면의 한 은행 출입문을 소지한 공구로 훼손한 뒤 무단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A씨는 길을 걷던 중 은행 안에서 사람 소리가 들린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출동한 보안요원에게 즉각 제지당했고,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다행히 은행에 도난당한 금품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절도를 목적으로 은행에 들어간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이승원(BBS청주불교방송 기자)씨 조모상 = 발인 7일 오전 8시 구미 아성병원 장례식장 특실, 장지 금릉공원묘역.
[충북일보] 청주의 한 식당에서 손님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리쳐 상해를 입히고 경찰관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폭행·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57)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6시 30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한 식당에서 옆 테이블 손님 B(50)씨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여러 차례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별다른 이유 없이 B씨에게 시비를 걸다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머리를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성 경찰관에게도 시비를 걸고 폭행하는 등 난동을 피워 결국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응급환자 이송 과정에서 신호 위반올 교통사고를 낸 119구급대원에게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교통사고특례법(치상)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청주동부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A(30대)씨에게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불송치 종결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9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교차로에서 119 구급차를 몰다가 다른 방향에서 오던 화물차와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구급대원 1명과 이송환자 1명이 다쳤다. 화물차 운전기사도 전치 4주의 상해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A씨는 화물차 기사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입건됐으나 긴급자동차 교통사고 처리 지침에 따라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긴급자동차의 경우 신호위반 등으로 사고를 내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적용이 되지 않는다"며 "다만, 공무원 신분인 데다 인명 피해가 있어 입건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다양한 사유로 이혼 가정이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법원이 이혼 가정의 가장 큰 고민인 자녀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해결을 위해 가교 역할에 나섰다. 이혼 소송 진행 중이거나, 이혼한 가정에게 관련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법원에 설치한 면접교섭센터 '느티나무'가 그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3월 16일 청주지법 민원동 3층에 마련된 느티나무는 전국 14개 면접교섭센터 중 13번째로 문을 열었다. 느티나무는 이혼으로 관계가 단절된 비양육자와 자녀가 중립적이고 안전하게 만날 수 있는 장소로, 이를 통해 자녀의 복리를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곳을 찾는 이용자는 이혼과 양육 분쟁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가정이 주를 이룬다. 이같은 이유로 이 곳에선 양육자와 비양육자가 서로 겹치지 않는 시간대를 설정해 교섭을 진행한다. 면접교섭 위원도 각각 배치해 상담을 진행하며 주로 부모 교육, 부모·자녀 관계 개선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혼 가정 자녀들을 위한 배려도 시설 곳곳에 세심하게 설치했다. 부모가 아이와 교감할 수 있는 놀잇감과 시설을 갖춰 편안한 분위기속에 부모와 자식이 오롯이 정을 나누게
[충북일보] 3일 충북지역은 낮부터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2도 등 7~1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7도 등 26~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4일 아침 최저기온은 9~14도고, 낮 최고기온은 26~29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은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밝고 씩씩한 충북 어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충북도가 주최한 이번 캠페인은 도 본관 앞 잔디광장에서 진행됐으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충북권역 4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캠페인은 102회 어린이날 및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씩씩하고 밝게 성장하고 있는 도내 아동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은 기념식을 시작으로 무지개빙수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김길수 관장은"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내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10월에 개소한 충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도내 아동 보호와 치료 등 관련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는 기관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관내 아동안전지킴이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순찰 중 어린이들의 놀이 시설이 훼손된 것을 발견하고 행정기관 수리 요청해 아동 안전에 기여한 유공을 인정받았다. 김성식 청원경찰서장은 "아동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아동안전지킴이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안전을 위해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관내에는 총 62명의 아동안전지킴이가 아동범죄 예방과 순찰 활동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안전체험관 소속 이광수 소방위와 나경진 소방교가 '2024년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 드론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경연대회에서 이 소방위와 나 소방교는 임무비행'과 '산악수색' 종목에서 각각 만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소방위는 충북소방 최초 드론자격분야의 최고봉인 실기평가관 자격을 획득한 이 분야의 베테랑이다. 나 소방교는 얼마전 화제가 된 유튜브 '소방관삼촌'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전국대회 출전권을 따낸 두 소방관은 오는 6월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서 열리는 '4회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에 충북소방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전국대회 입상자에게는 소방청장상과 7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출출할 때나 끼니를 놓쳤을 때, 간단하게 찾아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샌드위치를 빼놓을 수 없다. 한 손에 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빵과 채소, 햄이나 고기, 계란 등 고른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먹는 음식을 통칭한다. 사용하는 빵이 무엇이냐에 따라, 또 그사이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되는 것도 샌드위치의 매력이다. 라바게트 청주대점을 운영하는 남지율 대표에게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자주 찾는 식사 대용식이었다.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바쁜 일상 사이를 든든하게 채워준 것도 샌드위치였고 7년간의 근무 끝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했을 때도 종종 혼밥을 하게 되면 가볍게 즐겼던 메뉴다. 라바게트의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것은 이전에 청주대점을 운영했던 친한 친구 덕분이다. 서울에서 일하다 고향인 청주에 내려올 때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렀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전에 맛본 적 없는 바게트 샌드위치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킨 첫 주문은 라바게트에 대한 호감으로 변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가 샌드위치를 다른 음식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