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이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제 선도 및 기업 육성을 위해 수소(H) 산업에 눈을 돌렸다.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을 중심으로 한 수소자동차 부품 소재 클러스터 구축 등 세부실행 계획도 수립됐다. 충북도는 7일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제 기후·환경산업 4대 분야 51개 과제를 발굴, 추진한다고 7일 발표했다. 분야별 추진전략은 기상과학 고도화(13개), 미래유망 환경산업 육성(13개), 지원순환 선진화 구축(10개), 쾌적한 환경조성(15개)이며 오는 2028년까지 총 3조 4천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가운데 수소와 직접 관련된 사업은 △수소 연료 발전시설 확대 △수소자동차 부품 소재 클러스터 구축 △수소자동차 보급 및 충전소 구축 △수소제조용 다공성 금속 소재 개발 등 4개다. 수소 연료 발전시설은 진천군 덕산면(올 하반기 준공)과 보은군 삼승면(올해 10월 착공·2020년 완공)에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괴산에도 수소 연료 발전시설이 설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수소자동차 부품 소재 클러스터는 충주기업도시에 있는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을 중심으로 조성된다. 수소자동차 보급 및 충전소 보급도 확대된다. 한 곳당 최대 30억
[충북일보] 올 하반기부터는 중견기업도 중소기업만 적용받던 사업전환 특례를 받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이하 중견기업법)'이 개정·공포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일정 규모 미만의 비상장 중견기업이 사업전환(업종의 추가 또는 전환)을 위해 다른 기업과 주식교환·합병·영업양수도 등을 추진할 경우 관련 절차와 요건을 대폭 간소화한 것이 골자다. '상법' 상 기업의 자기주식 취득 행위가 엄격히 제한되지만 해당 중견기업이 전략적 제휴를 통한 사업전환 목적으로 파트너 기업과 주식교환을 추진하고자 할 경우 이에 소요되는 자사 주식을 자기의 명의로 취득하기가 훨씬 용이해진다. 교환주식의 규모가 발행주식 총수의 50% 이내이기만 하면 주주총회 승인 대신 이사회 의결로 갈음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합병 및 영업양수도 등 이행 시 채권자 이의제기 기간, 주주총회 소집 통지 기한, 합병계약서 등 공시 기일, 간이합병 등에 있어 상법에 비해 완화된 요건을 적용받게 된다. 개정된 법은 세부요건인 대상 기업의 규모(매출액 일정 수준 미만)와 사업계획 승인 절차 등을 대통령령으로 정한 뒤 7월 초부터 시행된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2019년 자동차세 연세액을 이달 중 모두 내면 연세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납부하는 제도로 연세액의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월에 연납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3월에 신청하면 7.5%, 6월에는 5%, 9월에는 2.5%를 각각 공제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3천㏄ 차량의 경우 연납 시 7만8천 원, 2천㏄ 차량의 경우는 5만2천 원의 실질적 절세 효과를 볼 수 있다. 자동차세 선납은 해당 시군(세무부서)에 전화신청,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 스마트 위택스를 통해 신청 납부할 수 있다. 자동차세를 선납한 후 차량을 양도하거나 폐차하더라도 양도나 폐차일 이후 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은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저출산으로 인한 학생 수 급감과 시설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존 학교들이 학교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개발제한구역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바른미래당 김동철 의원(광주 광산갑)은 7일 교육감의 승인을 받아 개발제한구역 내에 학교 시설의 이전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학교시설사업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제도에서는 개발제한구역 내에 학교 신축만 허용하고 있어 학교 이전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기존 학교를 학교시설이 부족한 지역으로 이전하려고 해도 높은 지가로 인해 부지확보도 어렵고, 종전 학교부지 매각으로는 이전 비용을 충당하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김 의원은 "현재 같은 대도시 내에서도 신규택지개발 등으로 인구가 늘어난 지역은 오히려 학교가 부족해 아직도 적지 않은 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원거리 통학을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개정 취지를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쾌적한 도로정비에 기여해 지방도(위임국도)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추계도로정비 평가' 결과 충북도는 도로표지 정비, 수해복구, 월동대책, 도로시설물 청결상태, 도로점용관리 등 각종 현장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이에 따라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로 도로정비 지원금 7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 안순자기자
▲박윤승(충북개발공사 실장) 모친상=발인 8일 오전 6시 충주 탄금장례식장 특2호실, 장지 보은군 선영.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가 7일 청주동부소방서 대회의실에서에서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열고 있다. 임용식에는 권대윤 본부장과 승진자 및 전입자 등 122명이 참석했다.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 양춘석(58·사진) 지원기획과장이 7일 자로 기술지원국장으로 승진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양 국장은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출신으로 1979년 농촌지도원으로 음성군농촌지도소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지난 1996년 충북농촌진흥원으로 자리를 옮긴 뒤 인력육성팀장, 홍보지원팀장을 지낸 후 2011년 농촌지도관으로 승진했다. 그 후 농촌자원과장, 기술보급과장, 지원기획과장 등을 지내며 충북 농촌지도사업에 40년 가까이 헌신해 왔다. 이번 인사로 양 국장은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됐으며 권혁순 농촌자원과장이 지원기획과장으로, 김영호 작물연구과장이 친환경연구과장으로, 김익제 친환경연구과장이 작물연구과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DMZ평화인간띠운동 충북본부가 7일 충북도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도민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본부는 이날 도청에서 발대식 및 기자회견을 열어 "4·27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 선언을 지지하며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가 구축될 때까지 160만 도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본부는 이 자리에서 △유선 콜센터 11개 시·군 운영 △DMZ 평화열차(충북선) 타고 봄소풍 가요 △카톡 플러스 친구 1대1 상담센터 운영 △같이가치 캠페인 모금 등 향후 계획도 발표했다. 본부는 오는 4월 27일 오후 4시 27분 평화누리길 구간(강화~고성) 500㎞에서 열리는 평화의 손 잡기 행사도 홍보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재능이 모여 농촌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9년 농촌 재능 나눔 지자체 활동 지원사업'에 증평·진천·괴산·음성 등 4개 군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농촌 재능 나눔 프로그램 발굴·지원, 농촌 마을의 활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군은 한방·치매 예방 등 의료지원, 취약계층 집수리 등 다양한 재능 나눔 활동 지원 사업비로 총 1억1천100만 원(국비 7천8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증평군은 한방의료봉사, 취약계층 집수리, 주거환경 개선 등(3천500만 원)에 △진천군은 공예체험 교실, 마을 경관 조성, 벽화 그리기, 마을회관·경로당 수리(2천만 원) 사업 등에 착수하게 된다. 또한 △괴산군은 문화공연, 치매예방 인지자극 프로그램, 공예체험 교실, 마을벽화 그리기, 마을회관·경로당 보수(3천만 원)가 △음성군은 벽화 그리기, 노인낙상 안심마을 만들기, 재능 나눔 마을축제, 마을환경개선 교육 등(2천600만 원)이 추진된다. 지난해에는 청주시, 증평·괴산·음성군의 4개 시·군에서 대학교, 직
[충북일보] 여야 정치권에서 충북 정치를 상징하는 두 중진의 행보에 따라 오는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노영민 주중대사가 금명간 임종석 실장 후임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거취가 주목된다. 노 대사가 비서실장에 발탁된 뒤 문재인 대통령과 운명을 같이 할 경우 오는 2020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노 대사가 총선에 출마한다면 도 장관은 장관직을 계속 수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해왔다. 물론, 현실정치에 강한 욕심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도 장관이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당분간 장관직을 더 수행할 확률은 여전하다. 이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본업인 시인(詩人)으로 돌아가는 시나리오다. 도 장관이 오는 2020년 청주 흥덕구에 출마한다면 금명 간 개각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야만 1년 정도 지역구를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노 대사의 측근 인사들의 거취도 주목된다. 이른바 '노 키즈'로 불릴 수 있는 사람들의 총선 출마의지가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충북일보] 앞으로 1년 3개월. 2020년 4월 15일 실시되는 21대 총선을 향한 총성이 울려 퍼졌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올해 신년휘호를 '견여반석(堅如盤石)'으로 정하고 2020년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민주당 도당은 지난 4일 CJB컨벤션센터에서 2019년 신년 인사회를 열어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행사에는 변재일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오제세(청주 서원) 의원, 이후삼(제천·단양) 의원, 정정순 청주상당지역위원장, 김택현 동남부4군지역위원장,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조병옥 음성군수, 홍성열 증평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지방의원, 주요당직자, 당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재규 청주민예총 회장은 대형 한지에 붓으로 도당의 신년 휘호인 '견여반석(堅如盤石·기초가 반석과 같이 튼튼함)'을 썼다. 견여반석은 2019년을 반석처럼 튼튼하게 기초를 다지고, 이를 바탕으로 2020년을 비상(飛上)하는 한 해로 만들어 21대 총선 필승을 다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변재일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 남북 화해협력시대를 만들기 위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2019년 새해를 맞아 지난 4일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신년 인사회를 연 가운데 참석자들이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글=안순자기자·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충북일보] 충북지역 산업용지 신규 공급이 적기에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산업단지 내 산업용지 연평균 수요면적을 기존 131만5천㎡에서 201만5천㎡로 변경했다. 이는 도가 지난 2017년 말부터 국토부와 1년여간의 치열한 협의 끝에 확정받은 수치로, 전국 수요면적 1천674만7천㎡의 12%이며 17개 시·도 중 3번째로 넓은 면적이다.산업단지 내 산업용지 연평균 수요면적은 안정적인 산업단지 수급관리를 위해 국토부 산업입지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도별 면적이 결정 고시된다. 분양대상 산업용지 면적이 연평균 수요면적의 10배를 초과하는 시·도의 경우 진입도로 국비 지원을 제외하는 등 산업단지 수급관리를 실질적으로 통제하는 기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대체로 산업단지 면적의 60~70% 정도가 산업용지로 지정된다. 앞서 4년간 1천320만㎡(400만 평) 이상의 산업용지 신규 공급 계획을 제시했던 도는 금회 연평균 수요면적 확대 반영으로 그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연내 12개 지구 990만㎡(300만 평)의 산업단지 신규 지정을 추진해 산업용지 330만㎡(100
[충북일보] 국내 항공사 마일리지 소멸시효로 불거진 불공정한 항공 마일리지 제도에 대해 정부가 직접 개선명령을 내리고 이용자 보호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항공사업법 개정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자유한국당 김재원(상주·군위·의성·청송) 의원과 함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 개정안은 항공사업자를 관리·감독하고 항공교통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항공사의 항공마일리지 약관 변경에 대해 개선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항공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과 관련하여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경우를 이를 예방하고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이용자 보호기준을 고시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의원 등은 "현재 국내 항공사가 제공하는 마일리지 이용객들은 좌석 예약이나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좌석 수가 매우 제한적이며, 신용카드나 통신사 포인트와 달리 구입 가능한 대체 상품이 적고 마일리지 전환 금액도 매우 낮다"며 "하지만 이를 관리·감독하고 개선해야 할 정부는 관련 법규가 없다며 보다 적극적인 제도개선에 나서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개정 취지를 밝혔다. 서울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선거여론조사기관이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와 관련된 죄를 저질렀을 때 최대 4년간 등록을 제한하는 법이 발의됐다. 자유한국당 이종배(충주·사진)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골자인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개정안은 여론조사와 관련된 규정을 위반해 200만 원 이상의 과태료를 부과받은 선거여론조사기관의 등록을 취소하고 형벌 및 과태료의 경중에 따라 등록 제한기간을 4년, 2년, 1년으로 세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상 선거여론조사와 관련된 죄를 범해 징역형 또는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 선고를 받아 등록이 취소된 기관은 1년이라는 등록제한 기간이 지나면 바로 다시 등록할 수 있다. 2년 단위로 국회의원선거 및 동시지방선거가 번갈아 실시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여론조사 관련 규정 위반으로 제재를 받더라도 다음 선거에서 바로 여론조사를 할 수 있어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시정명령·경고·정정 보도 요구 등을 통보받고 이행하지 않거나, 높은 과태료가 부과된 경우에도 등록을 제한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위반의 경중에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제재하고 있다.
[충북일보=서울] 청년·대학생이 직접 입법과정에 참여하는 주체가 되고 있다. 이들이 만든 법안은 국회에 제출돼 심의를 앞두고 있다. 바른미래당 청년위원장이자 청주 청원구 지역위원장인 김수민(비례) 의원은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학생 입법 참여 프로그램 내일티켓 프론티어 3기 수료식'을 가졌다. 김 의원은 지난해 7월 부터 이달까지 '내일티켓 프론티어 3기 대학생 국회'편을 전국 대학생과 함께 진행했다. 20명의 대학생들은 김 의원과 비서진에게 입법과정을 배우고, 직접 입법에 참여해 법안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담배진열 금지법', '벤처기업 행정절차 교육법', '아파트 관리 투명화법',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법',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유작 금지법' 개정안이 있다. 내일티켓 프론티어 대학생 국회의장인 서재영씨는 "내일티켓 프론티어와 같은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만들어져서 쉽고 재미있게 청년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원은 "청년들과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내일티켓 프론티어와 같은 기회가 더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더 다양하고 작은, 소중한 목소리들이 정치의 과정에 더 깊숙하게 들어갈 수 있도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월 28일까지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는 재단 혁신 과정에 국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국민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고유업무의 공공성 제고, 소득주도 일자리중심 경제 선도, 혁신성장 뒷받침, 맞춤형 서비스 총 4개 분야이다. 재단은 접수된 제안 가운데 1~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50만 원), 우수 2건(30만 원), 장려 5건(10만 원) 등 총 8건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는 지역과 연령 제한 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오송첨단의료산업 홈페이지(http://kbiohealth.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림청에서 주관한 '2018년도 산림분야 지자체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림청장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수행한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등 10개 세부 산림사업 추진사항에 대한 평가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지난 2014년, 2015년, 2016년 산림분야 평가에서 연속 3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단양군과 옥천군은 기초자치단체 부분 우수기관에 뽑혔다. 지용관 충북도 산림녹지과장은 "지난해 거둔 주요 성과를 바탕으로 충북의 산림을 더욱 가치 있는 자원으로 육성 발전시키고 도민의 산림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도민 행복 실현을 위한 산림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산포도수출협의회 김완수(사진) 회장이 옥천 포도 품질 고급화와 수출 등에 기여해 '대통령상'을 받았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청산포도수출협의회는 충북포도연구회 수출분과로 김완수 회장을 비롯한 18명이 소속돼 있다. 청산포도수출협의회는 지난해 캠벨얼리, 충랑 품종 21t을 수출하는 등 7년간 156t을 뉴질랜드 등에 수출했다. 뉴질랜드는 병해충 청정지역으로 수출에 매우 까다로운 검역을 통과해야 수출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충북에서 생산된 포도 수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회장은 "수출국에 안전하게 농산물을 수출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아끼지 않는 포도연구소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도 계속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도연구소는 수출용 과실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선과장 병해충 방제를 위한 유인트랩을 설치하고 찾아가는 농가 현장교육 등을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월 15일까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농어촌에 거주하는 여성농어업인의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가 및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거주하고, 가구당 농지소유 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어업 경영가구 중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1947년 1월 1일~1999년 12월 31일)의 여성농어업인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4천767명으로, 1명당 연간 17만 원(자부담 2만 원 포함)이다. 카드는 문화 및 여가와 관련된 총 29개 업종(음식점, 목욕탕, 미용실, 영화관, 스포츠·레저용품점, 펜션·민박 등)에서 올해 말까지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단 사회보장기본법, 국민건강보험법 등에 근거하여 의료비(병원, 약국 등)은 제외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서울] 신시장 개척과 낮은 임금 등을 이유로 해외에 진출했던 기업들의 국내 복귀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경우 최근 5년간 유턴업체가 1개 업체에 그칠 정도로 심각했다. 국회입법조사처가 펴낸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활성화를 위한 개선 과제' 보고서를 보면 지난 2014년부터 2018년 11월까지 총 51개 업체가 국내로 복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46개 업체 △베트남 3개 업체 △방글라데시·캐나다 각 1개 업체였다. 연도별로는 △2014년 22개 업체 △2015년 4개 업체 △2016년 12개 업체 △2017년 4개 업체 △2018년 1~11월 9개 업체였다. 충북에서는 지난 2016년 6월 복귀한 A업체(기타 레저용품)가 유일하다. 이 업체는 아직 중국 현지에 법인을 두고 있으며 충주에 총 5억 원을 투자, 3명을 고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투자규모나 고용인원이 적다 보니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원된 예산은 없었다. 정부는 해외 진출기업복귀법에 따라 유턴기업에게 법인세 감면, 투자 보조금, 고용보조금 등 인센티브를 주고 있지만 기업유형, 복귀지역(수도권-비
[충북일보] 식료품을 단순 처리해 공급하는 경우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부가가치세법' 개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남양주을)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식품첨가물이나 다른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원형을 알아볼 수 있는 정도로 단순히 자르거나 가열하는 경우 단순처리로 보아 부가가치세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은 농축산물 및 수산물, 임산물 등 가공되지 않은 식료품을 공급하는 경우 부가가치세를 면제하고 있다. 그러나 김처럼 자르거나 가열하는 등 단순처리를 가공한 것으로 판단해 부가가치세를 부과해 소상공인들의 불만과 부담이 가중돼 왔었다. 서울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이달에는 한파와 대설, 화재 사고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3일 '1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로 한파, 대설, 도로교통사고, 화재 등을 선정했다. 실제 지난해 1월에는 상층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2월까지 3차례 한파가 발생했다. 수도계량기 동파, 저체온증 사망 등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실제 2003년부터 2016년까지 1월에 저체온증으로 인해 931명이 사망했다. 한파 예보가 발령되면 수도계량기와 보일러 배관은 헌옷 등으로 보온하고, 장시간 외출 시에는 온수를 약하게 틀어 동파에 예방해야 한다. 1월은 눈이 많이 내리는 달로 최근 10년간을 살펴보면 10차례 폭설이 내려 58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눈이 내릴 때는 집 주변의 눈을 수시로 치우고, 피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은 받침대를 세우는 등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산간의 고립우려 지역에서는 대설 예보 시 식량이나 연료 등 비상용품을 준비하고 비상연락망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잦은 눈 등으로 도로가 얼어붙어 빙판길에서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눈과 습기가 도로의 틈새로 스며들어 얼어붙는 살얼
[충북일보] 소득 활동을 하는 경우 노령연금액을 감액하는 국민연금법이 개정된다.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사진) 의원은 3일 "노인 인구의 취업 유인을 높이기 위해 소득연계삭감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며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서는 60세 이상 65세 미만의 노령연금 수급권자가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는 경우, 최대 5년간 초과하는 소득 수준별로 노령연금액에서 일정 금액을 뺀 금액을 지급하고 있다. 문제는 상대적 저소득 수급자는 소득 활동으로 연금액이 감액되고, 고소득 수급자는 국민연금 지급연기제도를 활용해 감액을 피하게 돼 저소득 노령연금수급자의 경우에만 감액된 연금을 지급받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전체 감액자의 절반가량이 5만 원 미만의 소액 감액자로서 감액제도 본연의 역할보다는 제도에 대한 불만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오 의원은 "노령연금은 본인 기여에 따라 받는 연금임에도 불구하고 소득 활동을 이유로 감액함에 따라 연금제도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며 "법 개정을 통해 노인인구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실질 소득을 높여서 노인빈곤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