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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문화원, 제432주기 팔천고혼위령제 4일 거행

  • 웹출고시간2024.06.02 13:36:35
  • 최종수정2024.06.02 13:36:35

충주문화원이 오는 4일 탄금대에서 제432주기 팔천고혼위령제를 거행한다.(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충북일보] 조선 선조 25년(1592년) 임진왜란 때 왜군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옥쇄작전을 단행한 충장공 신립장군과 김여물 부장을 비롯한 8천여명의 군사들에 대한 위령제가 오는 4일 충주시 칠금동 탄금대에서 열린다.

충주시와 국가유산청 후원으로 충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제432주기 팔천고혼위령제'는 탄금대 팔천고혼위령탑 앞에서 오전 10시 지역 내 각 기관·단체장, 평산 신씨, 순천 김씨 후손, 일반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위령제는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 헌시 낭송 등의 순서로 이어지며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반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거행된다.

유진태 문화원장은 "조총 등 앞선 무기와 훈련된 군사력 앞에서도 배수진을 치며 충절로 대항해 조선군의 용맹을 떨쳐 보였던 의군들의 뜻을 기리고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팔천고혼위령탑은 2003년 충주시가 3억 7천500여만원을 들여 높이 15m, 지름 18m 규모로 건립됐다.

탑 상단의 혼불은 산화한 영령들을 추모하는 모습으로, 하단의 신립장군상과 4인의 군상은 호국충절을 상징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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