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지난 9일 청주시문화원에서 열린 '청주상당모범운전자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전승구 신임회장이 회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지난 9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린 '항공기사고 위기대응 훈련'에서 청주동부소방서 직원들과 한국공항공사 관계자 등이 사고 시 도상훈련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지난 10일 청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38회 스페이스챌린지 대회'에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 청주상당경찰서 직원들이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에서 주말과 휴일(9~11일) 사건사고가 잇따라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1일 새벽 4시4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고등학교 과학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과학실 내부 6㎡와 집기류 등이 타 220만원(소방당국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이 학교 기숙사에 있던 학생 등 10여명이 긴급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A(16)군은 "2층 생활관에 있는데 타는 냄새가 나 나와보니 과학관에서 불길이 올라와 119에 신고했다"고 말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과학관 출입구 인근 쓰레기통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30분께 진천군 이월면 내촌리 평택~제천고속도로 북진천IC에서 항공유를 실은 25t 탱크로리(운전자 B씨·58)가 가드레일 충격 후 전도됐다. 이 사고로 B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항공유 3천ℓ중 800ℓ가량이 도로 위로 쏟아졌다. 한국도로공사와 경찰 등은 방제 작업을 벌이는 한편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9일 새벽 3시35분께에는 청주시 상당구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 한 유제품 생산업체 정화조에서 유독가스 중독으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과 관련, 숨진 근로자 2명은 '황화수소 중독'에 의해 숨졌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결과가 나왔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이후 숨진 A(46)씨 등의 혈액과 정화조 현장검증에서 채취한 성분 분석결과 농도 1천ppm 이상의 황화수소가 검출됐다. 황화수소는 악취를 가진 유독기체로 1천ppm 이상에 노출될 경우 수분 안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정화조 내부 1.5m 높이에 설치된 오폐수를 끌어올려 폐수처리장으로 내보내는 배관 이음부가 빠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로 미뤄볼 때 사고당시 A씨는 별다른 안전장비 착용 없이 배관 수리를 위해 정화조에 진입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곧이어 A씨가 '살려달라'는 비명과 함께 쓰러지자 인근에 있던 B(44)씨와 C(49)씨가 그를 구하기 위해 잇따라 정화조로 들어갔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사고 최초 목격자와 119 신고자, 회사 관계자 등 모두 7명을 불러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업체 안전관리책임자로 지정된 공장장 등은 아
[충북일보] 9일 충북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 청주 20도 등 17~20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8도, 청주 28도 등 27~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0~11일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각각 평년 16~18도·26~27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대전고법 제7형사부(부장판사 최인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청주대 교수 A(69)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2개월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20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을 받지 못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 점,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점 등을 참작해 형량을 정했다"고 했다. 청주대 교수를 거쳐 도내 한 사단법인의 협회장을 맡은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전 청주시 4급 공무원 B(67)씨에게 당비 대납금과 활동비 등 명목으로 5천82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나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 제3자 모두 선거구민, 기관, 단체, 시설에 일제의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오씨는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항공우주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주역들의 축제인 '38회 스페이스챌린지' 본선대회가 오는 10일 청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다. 본선대회에는 지난 4~7월 전국 15개 지역 공군 부대 예선대회를 통과한 2천200여명이 참가해 '자유비행', '물로켓', '동력비행' 등 3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실내 드론 정밀조종'과 '실내 드론 레이싱'을 시범 종목으로 채택했다. 이날 본선대회에 앞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공군 군악·의장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펼쳐진다. 가상현실(VR)을 이용한 항공우주체험, 전투기·드론 시뮬레이터 체험, 천문대 관측 등 체험행사들도 예정돼 있다. 공군 관계자는 "대회 당일 공군사관학교를 개방한다"며 "올해 스페이스 챌린지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청주상당경찰서는 무면허 운전 중 사고를 낸 운전자를 바꾸도록 지시해 사고를 은폐하려 한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 담당 공무원 A(37)씨를 범인도피교사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30분께 청주시 문화동의 한 도로에서 2종 보통면허를 소지한 B(26)씨가 12인승 행사 차량을 몰다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자 1종 면허를 소지한 다른 직원 C(26)씨로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사고현장을 지켜본 한 목격자가 운전자가 사라진 점 등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충북환경운동엽합 등 32개 지역시민사회환경단체는 '가습기 살균제 사용 피해' 4차 조사결과 도내 피해자 9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습기 살균제 사용 피해자 4차 피해접수는 지난 4월25일부터 부기한 접수 중이며 현재까지 사망자 20명 등 96명이 확인됐다"며 "앞선 3차례 피해자와 4차 조사결과를 합치면 도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숨진 22명을 포함해 모두 123명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보면 청주시가 80명(사망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주 22명(사망 2명), 제천시 6명(사망 1명), 음성군 5명(사망 1명), 보은군 3명, 단양·진천군 각각 2명, 영동·옥천군 각각 사망 1명, 괴산군 1명이다. 이들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는 지난달 기준 전국적으로 4천486명에 달한다"며 "정부와 자치단체는 전국민 대상 역학조사와 보건소 신고센터 설치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 적극적으로 피해자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국제 규모의 무예 대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대회 자체에는 상당한 의미가 있고 국제무대 기회가 많지 않은 선수들에게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관람객 유치나 경기장 안팎 편의시설 등 대회 준비 측면에서 아쉬움이 큰 게 사실입니다." 7일 오후 1시께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주경기장'인 청주체육관에서 만난 지역 체육계 한 관계자의 말이다. 이날 찾은 체육관은 '태극권' 경기를 앞둔 선수들의 몸풀기가 한창이었다. 하지만 관중석은 텅 비어 썰렁하기만 했다. 평일 주간에 경기가 열리는 데다 대회 종목 상당수가 비인기 종목이다 보니 경기장을 찾는 관객이 없어서인 듯했다. 그나마 60~70대 노인이나 유치원이나 군 장병 등 단체 관람객이 관중석을 메웠다. 무엇보다 국제대회라고 하기엔 주변 편의시설 특히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관련 시설 등은 턱없이 부족했다. 먼저 휠체어를 타고 이용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나 휠체어 전용 리프트 등의 위치를 안내하는 시설부터 전무했다. 경기장마다 '아동·노인·장애인 보호 센터'를 설치해 장애인용 휠체어나 유아용 유모차를 대여해 주고 있었다. 청주체육관의 경우 경기장 정문 쪽에 보
[충북일보] 8일 충북은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늦은 오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수확률은 60%, 예상 강수량은 5~3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8도, 청주 20도 등 17~20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8도, 청주 28도 등 27~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기/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괴산] 7일 괴산군 청천재활원을 찾은 오세홍(사진 왼쪽) 청주교도소장이 이영구 재활원장에게 포도 등 추석 맞이 위문품을 전달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7일 청주상당경찰서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청주시의회 초청 치안설명회'에서 오원심 서장 등 경찰 관계자들과 상당구에 지역구를 둔 시의원들이 치안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지난해 징계받은 충북 자치단체 공무원 10명 중 6명은 음주운전 등 품위유지 위반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발표한 '도내 자치단체 공무원 징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비리나 비위로 징계 처분된 도내 공무원은 160명으로 2014년(128명)보다 32명 증가했다. 지차체별로는 제천시 10명, 보은군 8명, 충북도·진천군·영동군 각각 5명, 단양군·청주시·괴산군 각각 4명, 음성군은 3명으로 집계됐다. 공무원은 징계 처분은 경징계가 100건(62.5%)으로 가장 많았고 불문경고 48건(30%), 중징계 11건(6.8%)로 분석됐다. 직급별로 보면 일반직 6급·7급이 각각 37.5%·27.5%로 전체의 65%를, 일반직 8급·5급은 13.1%·7.5%로 그 뒤를 이었다. 유형별로는 음주운전과 성추행 등 품위유지 위반이 60.4%, 직무 태만·회계질서 문란 등 성실의무 위반은 35.8%로 나타났다. 금품수수는 2.5%를 차지했고 이로 인해 징계 처분된 공무원은 청주시 2명, 충주시·옥천군 각각 1명으로 조사됐다. 징계가 내려진 공무원 중 12명이 소청을 제기했으며 이 가운데 66.7%가 감경 처분받았다. 지
[충북일보] "경찰 단속차량 입니다. 안내에 따라 운행해 주세요." 6일 오전 11시30분께 중부고속도로 상행선을 달리던 검은색 승용차량에서 갑작이 경광등이 번쩍이며 사이렌이 울려퍼졌다. 겉보기엔 일반 승용차량과 다름 없지만 일명 '암행순찰차'로 알려진 경찰의 비노출 단속차량이었다. 이날 첫 단속에 나선 암행순찰차에는 충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10지구대 소속 이재철 경위와 송해동 경사가 타고 있었다. 오전 11시부터 고속도로에 나와 암행순찰차를 타고 매서운 눈초리로 교통법규 위반차량을 살폈고 첫 단속에 나선 지 30여분 만에 운전을 하며 휴대전화로 통화하던 A(44)씨를 발견했다. 이 경위는 차량 속도를 높여 A씨의 25t트럭을 앞질렀고 송 경사는 조수석 창문으로 경광봉을 든 손을 뻗어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유도하기 시작했다. 단속차량 뒷쪽에 설치된 전광판에는 '안내에 따라 차량을 정차하라'는 안내문구가 나타났다. 경찰 단속차량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A(44)씨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경찰에 안내에 따라 음성휴게소에 차를 세운 A씨는 '아픈 아이의 병원 문제를 통화를 했다'고 항변했지만 운전 중 휴대
[충북일보] 7일 충북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 청주 21도 등 18~21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8도, 청주 28도 등 27~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으나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대행매장 운영권 등을 미끼로 수억원을 받아 챙긴 A(여·50)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월26일께 평소 알고 지내던 B(여·66)씨에게 서울의 한 놀이공원 매장 운영권을 주겠다고 속여 5천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모두 3명으로부터 1억6천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기도회 등에서 만난 지인들에게 재력가 행세를 하며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 참가 외국 선수들이 무더기로 무단이탈한 가운데 이탈선수 발생에 따른 대회조직위의 대처에서도 문제점이 드러났다. 무예마스터십 조직위는 5일 이번 대회에 참가를 위해 방문한 외국 선수 중 무단이탈한 선수는 3개국 10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 같은 사실 중 일부는 하루가 지나서야 경찰에 공식통보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조직위가 공개한 '해외참가자(선수·임원 등) 이탈 방지·대응 매뉴얼'에는 이탈방지 대책과 무단이탈자 발생 시 조치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 중 '무단이탈자 발생 조치'를 살펴보면 무단이탈자가 발생할 경우 공항·선수촌 안내데스크와 경기장 선수통제관리계를 통해 종합상황실로 보고하게 돼 있다. 종합상황실에서는 무단이탈자의 행방을 파악하고 국정원과 경찰, 출입국관리소 등 유관기관에 통보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특히 이탈 확인 즉시 유관기관에 유선과 이메일 등을 통해 공식통보 하도록 매뉴얼이 마련돼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대회 전부터 외국선수 이탈을 우려해 경찰, 출입국관리소 등 유관기관과 대비해왔지만 무단이탈이 발생했다"며 "선수 무단이탈이 확인되는 데로 경찰 등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고속도로순찰대 제10지구대에 암행순찰차 2대를 배치·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순대 제10지구대에 암행순찰차 2대와 전담요원 4명을 편성해 6일부터 관할 고속도로 구간에서 비노출 단속을 벌인다. 관할지역은 중부고속도로(남이분기점∼하남분기점), 영동고속도로(호법분기점∼강천터널), 평택∼제천 고속도로(안진터널∼제천분기점), 중부내륙고속도로(문경새재 터널∼양평IC), 청주-상주 고속도로(청주분기점∼속리산휴게소)다. 경찰은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집중관리 노선으로 지정하고 교통안전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암행순찰차 운영 등 교통질서 확립을 통한 교통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6일 충북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0도, 청주 21도 등 18~21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1도, 청주 30도 등 29~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으나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5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사회복지시설 '꽃이 피는 마을'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벌인 박세호 충북지방경찰청 차장 등 직원들이 머리 위로 하트를 그려 보이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A(60)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밤 11시께 음성군의 한 지인 회사 사무실에서 B(56)씨 등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둔기로 B씨를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다. 범행 직후 A씨는 함께 있던 지인들과 인근 파출소를 찾아 자수했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욕을 하며 얼굴에 침을 뱉어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청주동부·서부소방서 2개 소방서장들이 관할 구분없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자고 약속. 지난 1993년 소방간부후보 7기로 소방에 입문한 한종욱 서장과 1984년 지방소방사로 출발한 신상수 서장은 지난 7월 각각 동·서부소방서 서장으로 취임. 출발점은 다르지만 현장활동 시절 제천소방서에서 함께 근무하는 등 돈독한 사이로 알려진 이들은 취임 이후 각 소방서 간부들을 한데 모아 함께 회식자리를 이어가는 등 화합에 초점. 한 서장과 신 서장은 "청주 무심천을 경계로 지리적 관할이 나뉘어 있지만 사실상 소방활동으로 볼 때 무의미한 경계"라며 "두 소방서 간 지속적인 교류와 화합을 통해 시민 안전 등 좀 더 나은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한목소리.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4일 평소 좋아하던 여성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집에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A(24)씨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5시19분께 충주시에 있는 B(여·21)씨의 집에 찾아가 B씨의 부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그대로 달아났다. 머리와 가슴 등을 다친 B씨의 부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범행 후 차량을 운전해 도주한 A씨를 추적, 사건 발생 3시간여 만인 오전 8시55분께 서울시 광진구에서 서울경찰과의 공조로 그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서 "술을 마시고 평소 좋아하던 B씨에게 연락을 했는데 받지 않아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