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와 청주대학교, 충북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0학년도 대학입시 생생박람회가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학생 및 학부모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수도권 9개교(서울시립대·연세대·이화여대)와 거점 국립대 4개교(충남대·경북대·전북대·전남대), 대전·충남·세종권 18개교(대전대·목원대·상명대), 충북권 11개교(청주대·충북대·청주교대), 경기·인천·기타 지역 9개교(수원대·아주대·인하대) 등 총 51개 대학이 참여했다. 특히 1학기 성적표와 생활기록부를 토대로 수시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맞춤형 1대1 진학 상담은 개최 전부터 문의 전화가 쇄도할 정도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많았다. 실제 박람회 현장에서도 진학 상담을 받기 위해 번호표를 받고 대기하는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었으며 관심 있는 대학의 상담 부스에도 길게 줄을 서는 등 학생들의 대학 입시 정보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 청주시 관계자는"지난해 박람회의 결과를 분석해 맞춤형 진학상담 교사를 30명에서 40명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최대한 많은 학생이 원하는 입시정보를 얻을 수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립도서관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청소년을 위한 마음성장 독서프로그램인 '거위의 꿈'을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청주맹학교 재학생 및 충북시각장애특성화 지원센터 통합교육 학생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책 읽는 청주 행사에서 브라스 밴드의 공연 협조가 계기가 되어 2018년부터 지속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나 자신에 대한 탐색과 나의 꿈을 찾는 과정 등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발표하는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8일에는 수강생들이 청주시립도서관으로 방문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자료와 독서보조기기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꾸준하게 독서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지난 3일 문암생태공원에서 열린 여름특집 4회 차 주말이벤트 '공원에서 놀자'가 이용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장에는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다양한 풀장, 워터슬라이드 등과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부모와 아이들을 만족시키기 충분했다. 또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이벤트에는 온가족이 함께 미꾸라지 잡기 체험, 물총 서바이벌, 얼음 빨리 녹이기, 얼음 위에 오래 서 있기, 아이스 컬링 등을 하며 즐겁게 지냈고, 신나는 댄스공연으로 무더위를 잊었다.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동네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진짜 가성비 좋은 물놀이장이 있어서 좋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청주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 시설 이용을 위하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는 16일까지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장이 무료로 운영되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와 청주대학교, 충북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0학년도 대학입시 생생박람회가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학생 및 학부모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수도권 9개교(서울시립대·연세대·이화여대)와 거점 국립대 4개교(충남대·경북대·전북대·전남대), 대전·충남·세종권 18개교(대전대·목원대·상명대), 충북권 11개교(청주대·충북대·청주교대), 경기·인천·기타 지역 9개교(수원대·아주대·인하대) 등 총 51개 대학이 참여했다. 특히 1학기 성적표와 생활기록부를 토대로 수시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맞춤형 1대1 진학 상담은 개최 전부터 문의 전화가 쇄도할 정도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많았다. 실제 박람회 현장에서도 진학 상담을 받기 위해 번호표를 받고 대기하는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었으며 관심 있는 대학의 상담 부스에도 길게 줄을 서는 등 학생들의 대학 입시 정보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 청주시 관계자는"지난해 박람회의 결과를 분석해 맞춤형 진학상담 교사를 30명에서 40명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최대한 많은 학생이 원하는 입시정보를 얻을 수
[충북일보=청주] 민선7기 '푸른도시사업본부'를 신설한 청주시가 푸른 도시 조성을 위한 공원·녹지 사업을 착실히 이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 13억 원을 들여 성화근린공원에 숲 놀이터를 조성하고, 원마루 근린공원과 송골 어린이공원을 재정비한다. 성화근린공원은 성화초와 병설유치원이 인근에 위치했으나 이들을 위한 체험 공간과 놀이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시는 학생과 원생들이 다양한 생태를 체험을 할 수 있는 숲 놀이터를 성화근린공원에 마련할 계획이다. 원마루 근린공원, 송골 어린이공원 역시 조성된 지 20년이 넘어 이용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산책로와 배수로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정자와 의자 등 편의 시설 교체는 물론 다양한 수목 및 초화류를 추가 식재해 공원 환경을 개선한다. 유모차, 휠체어 등 사회적 약자가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무장애 공원 시설로도 꾸민다. 앞서 시는 올해 상반기 발산근린공원, 분평·달천·산정 어린이공원 등 노후 공원을 주제가 있는 공원으로 재정비했다. 경작지로 사용됐으나 현재 이용하지 않는 상당산성 내 저수지 일원을 역사·문화·생태·교육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상당산성 자연마당 조성사업'도 한창이다. 지난 2
[충북일보=청주 박재원기자] 청주시의회 미세먼지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1일 금강유역환경청에 소각업체 ㈜대청그린텍의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촉구서를 전달했다. 앞서 미세먼지 특위는 대청그린텍이 강내면 연정리에 신설 예정인 소각장이 가동될 경우 미세먼지(PM-10)와 환경기준치를 초과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을 배출할 것으로 파악했다. 특위는 부동의 촉구서에서 "소규모 소각시설 설치사업에 주민 의견수렴 절차가 보장되지 않는 점은 큰 문제"라며 "업체에서 제출한 환경영향평가를 부동의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영신 위원장은 "환경부 조사결과 청주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발생은 폐기물 처리과정 비중이 전국대비 각각 5.6배와 6.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청주지역 폐기물소각장 신설을 차단해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충북일보] 법무부 미평여자학교는 1일 학교에서 호국보훈 글짓기 대회에 입상한 학생 14명 시상식을 했다. 대한민국호국보훈협회는 최근 나라를 사랑하는 긍정적인 마음을 함양하기 위해 글짓기 대회를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 미평여자학교 학생 53명이 참가해 3명은 최우수상, 6명은 우수상, 5명은 장려상에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모 학생은 "역사책을 읽고, 검정고시를 준비하면서 역사의식을 갖지 못하고 지낸 과거를 반성하게 됐다"며 "나라를 사랑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시가 농민 편의를 위해 농사용 임시창고 또는 휴식공간으로 사용하는 '농막(農幕)'에 정화조 설치가 가능하도록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그동안 건축법만 따져 현실을 반영 못 한 단편적인 행정사고가 적극 행정으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31일 시에 따르면 농막을 정식 가설건축물로 인정하는 '청주시 건축 조례' 개정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농막은 농지법 시행규칙에서 '농자재·농기계 보관, 수확 농산물 간이 처리 또는 작업 중 일시 휴식을 위해 설치하는 시설로 연면적 20㎡ 이내, 주거 목적이 아닌 경우'로 규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2년 11월 농막에 전기·수도·가스시설을 설치 가능하도록 관련 지침도 완화했다. 주로 컨테이너 상자를 개조해 만든 농막은 점용 허가 없이 신고절차를 거치면 전·답 농지에 설치할 수 있다. 그러나 건축법에는 농막 개념이 없어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가설건축물로 인정하지 않는다. 대신 컨테이너 임시창고로 판단해 신고를 수리하고 있다. 용도를 창고로 규정하다 보니 농막에서 취사는 물론 씻고, 휴식도 하지만 정화조 설치는 불가능하다. 청주시도 이같이 건축법만 따져 농막에 정화조 설치를 허용하지 않는다
[충북일보] 최경규(56·사법연수원 25기) 신임 청주지검장은 31일 "지역 부정부패 척결과 서민다중 피해 범죄 수사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최 지검장은 이날 청주지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직원들에게 "권력기관의 정치·선거개입, 불법자금 수수, 시장 교란 반칙행위, 우월적 지위 남용뿐만 아니라 지역의 고질적인 토착비리 척결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자기가 맡은 업무 관련 규정, 지침을 숙지하고 관심 분야를 정해 꾸준히 연구하고 공부하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근 문제가 되는 성폭력, 성추행, 갑질 피해 사건 등을 살펴보면 사회 구성원들 인식이 변화하는 것을 느낀다.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을 인식해 자신의 언행이 일반적인 상식에 어긋나지 않는지 잘 살펴 행동해 주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경기 화성 출신인 최 지검장은 한양대 법학과와 단국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를 거쳐 이번 검찰청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 고객만족도 설문 결과 이용객 대다수가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나타났다. 차량등록사업소는 지난 7월 8일부터 19일까지 내방객 100명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만족도 5문항, 청사시설 만족도 5문항 설문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서비스 만족도는 '매우 또는 만족' 수준에 해당하는 88.8%로 집계됐다. 전년(83%) 만족도 보다 소폭 상승했고, 반면 주차 공간 부족으로 청사시설 관련 만족도는 79.8%로 전년(84%)보다 감소했다. 차량등록사업소는 이번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 지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 장원연 학예연구사가 문화재 보존관리 유공자로 선정돼 문화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장 연구사는 서지학 전문으로 박물관 소장 자료 2천여 건을 정기간행물과 연구자료 발간했다. 보존가치가 높은 소장 자료를 선정해 보물 3건, 도지정 23건에 대한 국가 및 도 유형문화재 지정을 추진했다 직지금속활자 3만여 자 복원 등 문화재 보존·관리 및 활용에 기여한 공도 인정받았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하재성 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과 원내대표가 31일 여중생 실종 수색현장인 가덕면 내암리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문암생태공원 물놀이장에서 오는 3일 오후 1시 주말이벤트 '공원에서 놀자'가 개최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풀장, 워터슬라이드, 페달보트, 친환경 거품놀이, 물풍선 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물총 서바이벌과 아이스 브레이킹 게임, 미꾸라지 잡기, 축하 공연 등도 진행된다. 주말마다 운행하는 친환경 전기차를 타고 생태공원 내 조성한 백일홍, 메리골드 꽃밭도 감상할 수 있다. 물놀이장 이용은 무료고 수영복과 수영모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샤워실에서는 샴푸 등 세제를 사용할 수 없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오는 9월 열리는 청원생명축제(11회) 입장권 예매가 8월 1일부터 시작된다. 입장권은 농협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고,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 예매도 가능하다. 가격은 성인 5천 원, 어린이·청소년(19세 이하) 1천 원이다. 이 입장권은 축제장 내 농산물 판매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축제 기간 문의문화재단지와 청주동물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청남대에서는 2천 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올해 생명축제는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로 71-4)에서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린다. 축제에선 '생명'의 의미를 담은 주제관과 주제공연, 거리퍼레이드 등이 펼쳐진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재건축 구역 해제 근거로 삼았던 청주 운천주공아파트 주민의견 조사를 놓고 잡음이 끊이질 않는다. 아파트 주민 등으로 구성된 '운천주공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재건축정상화추진위원회'는 3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건축 구역 지정 해지 절차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정비구역 지정 해지를 위한 주민조사 유권자는 1천77명인데 시에서는 이를 때에 따라 늘리고 줄였다"며 "이번 투표 결과 역시 무효"라고 지적했다. 이어 "투표용지도 시청 직원이 임의로 개표해 지장날인이 없는 용지를 해당 유권자에게 보완시켜 유효 처리한 것도 불법행위"라고 덧붙였다. 추진위는 "시에 도착한 투표용지도 등기우편이 아닌 일반우편을 사용해 정확하게 해당 유권자가 투표했다고 확증할 수 없다"며 "철저한 감사를 통해 문제점을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구역지정 해제가 결정되면 조합원들은 100억 원이 넘는 매몰비용을 떠안게 된다"며 "조합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통일된 새집행부를 꾸려 시공사와 공사비를 재검증해 조합원 분담금을 합리화하는 등 재건축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청주시는 이들의 주장이 사실과
[충북일보=청주] 서류 조작으로 조합 소유 토지를 이전한 의혹을 받는 주택조합 관계자 등이 구속됐다. 청주지검은 청주시 가경지역주택조합 전 조합장 A씨와 대행사 대표 B씨를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서류를 조작해 조합 소유로 된 토지를 불법 이전하고, 임시 세대를 불법으로 분양해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조합원들은 이들이 허위로 부지 용역작업을 진행해 조합비를 가로챘다며 검찰에 고소했다. 이들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도시공원 내 토지주들이 땅을 직접 개발하기 위해 등산로 폐쇄에 나선다. 사유재산을 가지고 민간개발을 할지말지 다투고, 녹지 보존 명분으로 일부를 매입해 맹지를 만들자는 제안까지 나오니 참다 못한 토지주들 사이에서 나온 당연한 권리행사다. 민간개발을 위해 교통영향평가가 이뤄지는 모충동 매봉공원 토지주들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원 해제(내년 7월 1일)와 동시에 모든 등산로를 폐쇄하고 무인모텔 등 건축 가능한 모든 개발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토지주들은 "수 십 년 동안 사유지를 무료 개방했고, 재산권 행사도 제약을 받았다"며 "그런데 시는 민간개발이 가능한 공원에 대해서도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이를 반대하는 산남동 두꺼비에 함몰된 환경단체에 발목이 잡혀 추진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민간개발을 반대하는 단체는 시에서 공원을 자체 매입하면 생태 관련 시설을 만들어 매년 수 억 원씩 보조금을 받아 사무국장 자리를 차지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묻고 싶다"며 "이를 묵과 할 수 없어 청주시의 토지매입 계획을 철저히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토지주들은 "사유지를 절대로 매각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소유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는 '일자리정책위원회'가 30일 출범했다. 시는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일자리정책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일자리정책위는 시의원, 청주고용센터 소장, 지역 대학 교수,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등 고용·노동·경제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선 민선 7기 일자리대책 종합 계획 및 2019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상반기 추진 상황을 검토하고 일자리 정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연차별 일자리대책 수립 및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 모델 발굴 등 일자리 정책 전반을 자문·심의한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정에 기저귀 등 조호물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조호물품은 보호자가 직접 치매환자를 부양하는 가정에서 치매안심센터 등록 후 치매지원서비스 신청을 통해 지원된다. 신청 가정에는 매월 일반형 또는 팬티형 기저귀와 물티슈가 제공된다. 보호자가 치매안심센터에 치매 진단서 또는 처방전(치매코드 기재 필수),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신청이 이뤄진다. 보건소는 조호물품뿐만 아니라 치매환자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배회 인식표 발급 등도 서비스하고 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사)대한한돈협회 청주시지부가 30일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2천50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 4천600㎏을 청주시에 기탁하고 있다. 돼지고기는 청주시 푸드마켓을 통해 저소득층 1천530여 세대에 전달된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문암생태공원이 단순한 공원을 넘어 시민들에게 힐링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문암생태공원은 지난 2017년 주차장을 176면에서 395면으로 확장하고 2018년 바비큐장 5곳에서 28곳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어 올해 모델정원 28곳 신설하는 등 해마다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운영했던 프로그램 '공원에서 놀자' 프로그램 이외에도 '공원 나눔마당', '무료승마체험', 생태프로그램 다양화 등 문암생태공원만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힐링공간으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개장 9년차인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방문객이 급격히 늘고 기관·단체의 공원 이용 신청이 증가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공원시설물을 늘리고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에 비해 이용객이 증가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추억을 간직하고 즐길 수 있도록 문암생태공원을 운영하겠다"라며 시민들의 성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문암생태공원에서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24일간 하루 총 3회(1회 이용시간 2시간)에 걸쳐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민간개발에 반대하는 '매봉·잠두봉 공원 지키기 주민대책위원회'가 2차 도시공원 거버넌스 구성 조건으로 매봉공원 행정절차 중단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대책위 활동이 공원을 지키려는 순수성보다 자신들 이익을 위한 의도적이라는 시각도 있다. 주민대책위는 29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졸속행정인 매봉산 민간개발의 교통평가 재심의를 비롯한 행정절차를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대책위는 "한범덕 시장은 도시공원 문제를 거버넌스를 통해 다시 한번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 같은 결정을 환영하고, 거버넌스 구성을 위한 몇 가지 전제 조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한 시장과 청주시는 시대착오적인 민간개발만이 도시공원일몰제 대안이라는 인식을 바꿔야 한다. 없는 숲도 만들어야 하는 마당에 멀쩡한 산을 훼손하고 아파트를 짓겠다는 것은 잘못돼도 한 참 잘못됐다"면서 민간개발 중단으로 제시했다. 이어 "졸속행정인 매봉공원 민간개발 행정절차를 당장 중단하고, 공원을 관통하는 남북 터널에 대한 대안 없는 교통대책으로 민간개발을 고집하다 도시공원을 지킬 수 있는 시간을 놓쳐 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매봉공원 민간개발 당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9일 재난대응 민관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청주시 안전도시 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실행위원회에서는 다음달 13일 예정된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타운홀 미팅 시나리오와 퍼실러테이터 교육 내용을 검토·확정하고 향후 활동사항 토의했다. 실행위원회는 재난 안전 분야 외부전문가, 유관기관,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현장 확인과 안전비전 수립, 실천과제 발굴 등을 수행한다. 내달 13일 개최 예정인 타운홀 미팅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청주 비전수립을 위한 대토론회'를 주제로 장애인·수해피해자·자원봉사자 등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다. 안전도시 실행위원회는 지난 5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매주 1회, 총 11차례 개최됐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실종 여중생 수색 현장에 의료 서비스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29일 시청에서 경찰, 민간단체 등과 긴급 연석회의를 열고 행정력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실종 여중생 시민 제보를 위해 대언론, 전광판 홍보와 버스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한 실종 전단지 배포를 추진하기로 했다. 수색에 나선 경찰과 전경,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자 등을 위해 의료 지원과 간이 화장실 설치, 위문품 지원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어 읍·면·동장을 긴급 소집, 이·통장 1천700여 명을 활용해 실종 전단지를 지역 곳곳에 배포하기로 했다. 여중생 조은누리(14)양은 지난 23일 오전 11시께 가덕면 내암리 계곡에서 가족과 등산을 하다 먼저 내려간 뒤 실종됐다. 지병을 앓고 있는 조양은 키 151㎝에 갸름한 얼굴의 보통 체격으로 당시 회색 윗도리와 검은색 치마 반바지 차림이었다. 실종현장에는 경찰과 군인, 소방인력, 자원봉사자 등 수 백명이 투입돼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총사업비 164억 원이 들어가는 '국제기록유산센터' 건축설계 공모를 한다. 국제기록유산센터는 흥덕구 운천동 한국공예관을 허물고 이곳에 연면적 3천850㎡ 규모로 추진된다. 센터에는 세계 기록유산을 관리·보존·활용을 위한 디지털화, 컨텐츠 개발 관련 교육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공모는 31일 조달청 나라장터 및 시청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제출된 공모안을 평가해 오는 11월 입상작를 선정한다. 응모 서류는 8월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 공공시설과에 방문으로 받는다. 참가자격은 건축사 면허를 소지하고, 건축사사무소 등록을 마친 자로 충북 건축사사무소 개설자와 30%이상 공동 응모해야 한다. 심사결과 1등 당선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고, 시상금은 입상작에 따라 최대 5천만 원에서 최소 50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으로 병원이전을 추진중인 청주병원이 암초를 만났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병원이 낸 '의료법인 청주병원 정관변경의 건'에 대해 전날인 20일 불허 처분 내렸다. 지난주 청주시는 병원 이전지에 대한 사용승인을 내렸지만 도가 최종허가를 내지 않은 것이다. 청주병원이 이전을 하게 되면 '정관변경'과 '소재지변경' 등 모두 2가지 신청에 대해 도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중 첫 번째 신청인 정관변경에서부터 허가가 내려지지 않았다. 도는 이전지에 대한 영업 방식이 의료법인 운영 기준과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도의 기준 상 의료법인은 건물을 임차하는 형식으로 운영할 수 없는데 청주병원이 이전지에서 임차 형식으로 운영을 하겠다는 대목이 기준과 부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의료법인을 운영하기 위해선 병원 소유의 건물 등 자기자본이 투입된 기본재산이 함께 정관변경에 담겨야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기본재산을 확보하라'는 행정명령을 몇번 내렸음에도 이행이 안됐고 의료법인은 임차가 허용이 안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차재산을 의료법인 정관에 포함시켜달라는 신청을 했는데 이는 기준에 맞지 않아 불허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들어서는 충북도립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첫 삽을 뜬다는 구상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충북도립 도서관 건립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이 조사를 받아야 한다. 도서관 건립에는 총 833억 원이 소요된다. 도는 오는 10월 중 조사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건축 기획 용역도 병행할 계획이다. 용역은 설계비가 1억 원 이상 예상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밑그림과 사업비 등을 산정하는 것이다. 도는 올해 안에 이런 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뒤 내년 초 공모를 통해 업체를 선정해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설계가 끝나면 2025년 하반기나 2026년 초 착공해 2028년 도립 도서관을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도립 도서관 건립을 위한 밑그림은 그린 상태다. 건국대 글로컬산학협력단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 초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