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충북도-청주시-㈜네추럴에프앤피가 13일 도청에서 총 400억 원 규모 투자 협약을 했다. 네추럴에프앤피(대표 이현직)는 건강기능식품·바이오신소재 연구 및 기능성 화장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업계 최초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기준인 GMP 인증을 획득했다. 이 업체는 이날 협약으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1만3천322㎡ 용지에 2020년까지 공장 신·증설을 위해 총 400억 원을 투자하고 160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도와 시는 네추럴에프앤피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오는 28일부터 9월 25일까지 내년도 노후 공동주택 지원 사업 신청단지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사업승인 대상 공동주택 중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된 곳이다. 지원규모는 공동이용 시설물 보수 사업비 60~80%로 최대 5천만 원까지다. 시는 현장 확인 후 내년 1월 공동주택 지원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원 단지와 보조금을 결정한다. 신청은 시청 공동주택과에서 방문으로 받는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김항섭 청주부시장이 13일 청원생명쌀 주 재배지인 청원구 오창읍 지역 광역 살포기 방제 현장과 청원생명RPC를 방문해 방제단과 유통관계자를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설관리공단은 74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해피콜 차량 45대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한다. 공단 이동지원센터는 오는 16일까지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해피콜 차량에 태극기를 달고 청주 전역을 운행한다. 공단은 2016년부터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자긍심 제고를 위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광복절은 물론 국경일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법원이 배우 이상희(59·예명 장유)씨 아들 폭행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뒤집고 징역형을 선고했다.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부장판사 김성수)는 13일 이씨 아들(당시 19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A(26)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판결했다. 당시 이씨의 아들은 2010년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고등학교 동급생이던 A씨와 싸우던 중 주먹으로 머리를 맞고 쓰러진 뒤 뇌사 판정을 받고 이틀 뒤 사망했다. 현지 수사 당국은 방어 차원에서 때린 것이라는 주장을 받아들여 A씨를 정당방위로 불기소 처분했다. 이후 A씨는 귀국한 뒤 국내 한 대학에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확인한 이씨는 2014년 1월 A씨 거주지 관할인 청주지검에 재수사를 요청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같은 해 9월 이씨의 아들 시신을 4년 만에 다시 부검하기도 했다. 검찰은 "정당방위를 인정할 수 있는 일부 법리가 미국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서 A씨를 기소했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피고인에 의한 외부 충격으로 사망했다는 의학적 소견이 부족하고, 피고인 행동에 따른 피해자 사망도 예견하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의회 유영경 의원의 성인지 감수성이 '너무 풍부한 게 아니냐'는 시각이 있다. 12일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의원 전체를 대상으로 열린 시정 주요 업무 보고회. 집행부에서는 △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 △청주테크노폴리스사업 △버스 준공영제 도입 △미세먼지 추진상황 △도시공원 일몰제 5가지 주요 현안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이 가운데 도시공원 일몰제와 관련해서는 4분짜리 홍보 동영상도 상영됐다. 그런데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유 의원은 이 동영상 방영과 배포를 중단하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유는 동영상에 등장한 여성이 앞치마를 두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유 의원은 "남편은 소파에 누워 있고, 부인은 앞치마를 두른 모습은 청주시가 성인지 감수성이 떨어진다는 방증"이라며 "동영상이 배포되거나 방영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푸른도시사업본부 소속 공무원과 그의 자녀들의 재능기부로 만든 이 영상은 '도시공원일몰제의 오해와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현재 유튜브에 게재됐고, 시정 홍보영상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도시공원 일몰제 의미와 민간개발 방식 등을 쉽게 설명해 조회수 2천900건과 좋아요 100건을 기록하고 있다. 영상 내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의원들 간 '사인'이 맞지 않은 청주시의회 시정 주요 현안업무 보고회가 사실상 파행됐다. 의원들 사이에서 취지는 좋지만 소관 상임위원회 기능을 무시한 형식적인 보고회라는 불만이 쏟아지면서 제대로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시의회는 12일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의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시정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애초 상임위별 시정대화를 통해 집행부 업무 보고가 이뤄지고 있으나 이번엔 소관 상임위에 관계없이 의원 모두가 주요 현안을 공유하면서 협력방안을 모색하자는 의도로 전체 보고회 형식을 갖췄다. 우선 집행부에선 추진이 원활하지 않거나 반대여론에 부딪힌 △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 △청주테크노폴리스사업 △버스 준공영제 도입 △미세먼지 추진상황 △도시공원 일몰제 5가지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선 예상과 달리 일부 의원들이 상임위 기능을 강조하며 효력도 없는 질의답변 보고회는 시간낭비라고 공격했다. 정우철 의원은 "이미 소관 상임위별로 현안이 있는데 왜 전체 의원을 모아놓고 정식 시정 보고회도 아닌 것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것인지, 집행부 답변은 공신력이 있는 것인지 이번 보고회 성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지검은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청주 모 지역구 국회의원 친동생 A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12일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청주에서 산업 자재 생산업체를 운영하면서 회삿돈 19억 원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다. A씨는 회사 공동대표인 B씨와 함께 대출업체 대표로부터 정치자금 명목으로 5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 및 정치자금법 위반)도 받고 있다. 다만 이들이 챙긴 돈은 모두 회사 운영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져 해당 국회의원과는 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앞서 지난 6월 B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교통정책과가 12일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와 교통문화 개선 공로로 한국교통안전공단 표창을 받았다. 시는 '함께해유 착한운전 캠페인', 생활밀착형 교통안전 홍보, 교통약자(어린이, 고령자) 정책 추진, 불법주정차 중점관리지역 선정·단속 등을 통해 교통안전 분위기를 조성했다. 시와 교통안전공단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교통안전 도시 육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개인세대주와 개인사업자, 법인에게 정기분 주민세(균등분) 57억8천400만 원을 부과했다. 건수로는 전년보다 1만3천210건 감소했으나 세입은 2천200만 원 증가했다. 세입 증가 원인은 개인세대주 납세자는 줄었으나 개인사업자와 법인이 전년대비 소폭 증가한 영향으로 시는 분석했다. 납부 기간은 9월 2일까지로 은행 ATM기와 신용카드, 위택스, 스마트위택스 앱, 지로, 농협가상계좌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납기를 어기면 가산금 3%가 부과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지난 10일 국악 공연 등을 위해 청주예술의전당을 찾은 청원생명모델 송소희씨를 격려했다. 송소희씨는 2015년부터 청원생명CF모델, 음원광고 등 청원생명브랜드 전속모델로 발탁돼 활동하고 있다. 이날 청주 시민들에게 선보인 '송소희와 함께하는 국악, JAZZ, 樂'은 국악과 재즈가 어울린 이색적인 공연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선정한 우수 프로그램이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푸른도시사업본부가 지난 10일 밤 상당산성 옛길에서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한 여름 밤 숲체험 '옛길 달빛산책'을 인기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7가족 30여 명이 참여해 어둑해지기 직전 나무목걸이를 만들어보고 숲길체조를 시작으로 주의사항과 안전교육을 받은 후 야간 숲체험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다짐하며 출발했다. 풀벌레 소리가 가득한 어두운 밤 아이들은 나뭇가지 사이로 불빛을 비추며 매미우화,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 밤에 활동하는 곤충들을 관찰하고 수액의 향을 맡으며 한여름 밤 숲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었다. 시원한 숲속바람을 맞으며 무더위로 지친 몸에 생기를 불어넣고 다양한 감각으로 낮과 다른 밤의 숲을 느끼며 엄마, 아빠와 함께 대화하고 채집하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시 관계자는 "한 여름 밤이 주는 색다른 설렘과 상당산성 옛길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을 개발 하겠다"라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지난 10일 관내 목장 및 옥화자연휴양림에서 아빠 육아와 일·가정 양립의 일상화를 위한 프로젝트로 '청주 아빠, 슈퍼 영웅' 체험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빠와 자녀가 엄마 없이 함께 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평소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아빠에게 아이와의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아빠와 자녀 30가족은 관내 목장을 방문해 아빠와 함께 치즈 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가축 건초주기 등 농장체험을 시작으로 옥화자연휴양림에서 아빠와 함께 만드는 과학교실, 숲체험 및 보물찾기, 요리교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함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딸과 함께한 한 참가자는 "아이 엄마 없이 아이와 둘이서만 보낸 하루 동안 평소에는 몰랐던 아이의 새로운 모습도 알게 되고 딸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이었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17~18일에는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청주 아빠 슈퍼 영웅' 다자녀가족 캠프가 충북자연학습원에서 1박2일간 열릴 예정이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지역 어린이집에 보조교사 인건비를 지원한다.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보육교사 휴게시간 보장을 위한 이번 사업은 국비 등 총 65억5천만 원을 들여 보조교사 624명을 지원한다. 보조교사는 보육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영아반 담임교사로 하루 4시간씩 보육·놀이·학습·급식 보조 업무를 수행한다. 지원 대상은 영아반 2개 이상 운영, 정원 충족률 70% 이상 어린이집 또는 장애아 6명 이상 보육 및 영아반 3개 이상 운영 전문(통합)어린이집으로 최대 3명까지 지원된다. 시는 이 같은 요건을 충족하는 곳 중 열린 어린이집부터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8월 각 구청에서 받고, 선정된 어린이집은 2020년 2월까지 1인당 월 97만3천원이 지급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가 지역 내 주요시설물 47곳을 대상으로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 사전 테스트를 진행한다. 오는 9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동차 8자리 번호체계 개편으로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가 완료된 관공서·공동주택·대형쇼핑몰·민영주차장 등을 대상으로 샘플 번호판을 활용해 사전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부터 홍보 전단지 1만 부를 제작해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을 사용하는 유관 기관 및 단체, 아파트, 대형쇼핑몰, 민영주차장, 기업 등에 배포했으며, 옥외 게시대(90개소) 및 읍·면·동 청사 게시대(43개소)를 이용해 홍보현수막을 게시했다. 또한 공공기관 및 주요 관공서 출입관리시스템, 불법주정차 단속 카메라, 방법용 카메라 등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사용 시설물을 조사해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를 독려했다. 사업소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업데이트와 사전 테스트를 마쳐 새로운 차량번호 체계가 불편없이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농특산물 쇼핑몰인 청원생명쇼핑몰 '푸루샵'이 오는 14일까지 '페이백(Payback)'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청주시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인 '푸루샵' 이용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이벤트로, 쇼핑 금액의 일부를 포인트 적립 방식으로 돌려드리는 방식이다. 응모 방법은 행사기간 내 '푸루샵'에서 5만 원 이상 구입하면 자동 응모되며 제공된 포인트는 '푸루샵'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추가 이벤트로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푸루샵'에서 구매한 상품을 페이스북(SNS)에 인증하고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당첨결과는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와 관련해 지역 기업들의 동향을 연일 주시하며 피해 대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는 먼저 중소·영세기업이 대일본 무역거래에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수출무역보험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수출무역보험 지원사업의 대상을 기존 창업·벤처기업 위주에서 일본 수출 규제 피해업체로 확대한다. 기업들은 선정기준에 해당할 경우 단기수출보험, 수출신용보증, 환변동 보험 등의 보증·보험료를 기업 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기업지원과에 '일본 수출규제 기업 피해 및 애로사항 신고센터'를 설치해 피해상황을 접수한 뒤 지원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일본 수출 규제 대응 민·관 협의체'도 운영해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애로사항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아울러 충북도와 함께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중소기업 설문조사를 실시해 기업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일 간 무역 갈등 상황을 지역 기업들이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기업 및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청원보건소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지난달 22일부터 6일까지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충치예방교실을 운영했다. 개별 예약 후 보건소 구강보건실을 방문한 드림스타트 아동은 구강검진을 한 후 충치예방을 위한 치아 홈 메우기, 불소도포 등 예방진료를 받고, 직접 칫솔질 실습을 통한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배우고 연습해보면서 지속적 구강건강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비만예방 및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영양교육, 폐 모형을 통한 흡연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충치예방교실 운영으로 치아우식증(충치)에 취약한 학령기 아동들의 구강관리 및 건강관리 능력을 길러주고, 취약계층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더욱 강화 하겠다"라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2019년 자투리땅 녹화사업'의 일환으로 상점가 앞 자투리 공간에 정원을 만드는'쪽가든' 정원거리를 조성했다. '쪽가든' 정원거리는 상가건물 앞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도심 내 녹지 확충 및 골목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와 함께 로데오거리 입구와 성안동우체국 맞은편 골목에 위치한 상점가 8곳을를 대상으로 올해 첫 시범 조성했다. 수국, 무늬실란 등 초화류 30가지 1천985본을 심어 사계절 내내 다양한 식물 관찰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형태의 플랜트박스를 설치해 시민들이 휴식과 함께 정원 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쪽가든 조성을 시작으로 상인회와 함께 성안길 골목 곳곳에 쪽가든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며 "쪽가든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녹색문화를 제공하면 더 많은 시민들이 성안길을 찾아 성안길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충북 자치단체 중 유독 청주시에서만 도시공원 개발과 보존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원인은 도내 시·군별 임야 현황에서 찾을 수 있다. 청주는 도내 자치단체 중 충주 다음으로 행정구역이 가장 넓지만, 숲 등 임야비율은 가장 낮다. 가뜩이나 숲이 부족한데 보존 가치가 높아 도시공원으로 묶은 임야를 개발하려고 하니 시민단체 반대도 일리가 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6월 공개한 지적통계연보를 보면 청주 면적은 940.9㎢로 도내 시·군 중 충주(983.5㎢)에 이어 두 번째로 넓다. 이 중 지·목별 임야 면적은 466.7㎢다. 영동(650㎢)과 단양(648㎢), 제천(633㎢), 충주(625㎢), 괴산(619㎢) 다음으로 풍부하다. 그런데 전체 면적 대비 임야비율을 따지면 사정은 달라진다. 청주의 임야비율은 전체 면적의 49.6%로 도내 최하위 수준이다. 전체 면적이 비슷한 충주 임야비율 62.4%(614.5㎢)과 비교하면 상당히 적은 수준이다. 전국 군 단위 중 울릉군 다음으로 면적이 협소한 초미니 자치단체 증평군(81.1㎢)의 임야 비율 49.7%(39.9㎢)과 같다. 도내 시·군별 평균 임야비율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지역 숨은 우수 농식품이 청주시의 다양한 지원시책으로 빛을 보고 있다. 상품화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판로 확대 노력에 힘입어 지역 장인들이 만든 농식품이 국내는 물론 세계로 뻗어나간다. 지난 3월 한-벨기에 정상회담 때 청원구 내수읍 풍정리 농업회사법인 '화양'에서 생산한 '풍정사계 춘'이 전국 10개 품목 경쟁을 뚫고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다. 당시 화양은 풍정사계 춘 80병을 청와대에 납품했다. 이 술은 드럼프 대통령 방한 때 정상회담 만찬주로 선정된 전통주로도 유명하다. 국내산 쌀과 직전통누룩(향온곡)으로 빚은 약주로 인공 첨가물이 가미되지 않고 100일 이상 숙성돼 숙취가 적다. 풍정사계 춘 판로 확대를 위해 시는 홈페이지 구축비, 마케팅비, 제조장 환경개선비 등 3천200만 원을 업체에 지원했다. 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베트남 호찌민에 '농식품전용 상설판매관'도 오픈했다. 베트남은 청주 교역국 13위로 박항서 효과와 북미 정상회담으로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는 점을 공략해 상설판매장을 개설한 것이다. 상설판매장은 오는 12월까지 운영되고 지역 업체에서 생산한 청원생명쌀눈, 김, 건강보조식품, 녹용제품 등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복지재단(이사장 한범덕)과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가 청주지역 복지 활성화와 사회복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재단과 서원대는 5일 청주시청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지역복지 활성화와 연구업무를 위한 제반 정보 교류 및 공동연구 수행 △복지 발전을 위한 제반 정책 발굴 협력 △세미나·워크숍·심포지엄 등의 공동 개최 △협약 기관 직원·학생에 대한 복지교육 협조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범덕 이사장은 이날 "복지의 중요성이 날로 더해가는 때에 휴먼서비스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서원대와 업무협약을 하게 돼 뜻이 깊다"며 "청주시의 탄탄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복지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손석민 서원대 총장도 "서원대 사회복지학부에는 사회복지학과와 복지행정학과로 나눠 현재 240명의 학생들이 복지관련 전문 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청주시 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동물원이 새끼 스라소니 이름 짓기 2차 공모를 오는 7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2차 공모는 1차 공모를 통해 참여자들이 제안한 이름 중 의미있는 이름 12개가 선정됐다. 이어 2차 투표를 통해 총 4개의 보기 형식 중 1개를 선택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법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시민참여·설문조사 또는 청주시청 홈페이지의 팝업창 바로가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차 공모 종료 후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이름이 새끼 스라소니들의 최종 이름으로 지어지게 된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새끼 스라소니들의 이름을 지어주는 의미 있는 일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오는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온가족이 함께하는 야간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온가족이 함께하는 야간 운동교실은 낮 시간대에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학생들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매주 월, 수, 금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김수녕 양궁장에서 운영된다. 이 시간에는 청주시 체육회 전문 강사가 신나는 음악과 함께 에어로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16일까지 상당보건소 건강증진팀(043-201-3169)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시간 내기 어려워 운동하지 못했거나 가족들과 함께 운동하길 원하는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지난달 말 집중호우에 따른 병천천 세월교 침하로 버스 운행이 불가능해진 오창읍 성재리와 옥산면 사정리 약 70여 가구 100여 명이 거주하는 마을에 행복택시를 즉시 투입했다. 세월교는 오창읍 성재리~옥산면 사정리 간을 잇는 교량이다. 전체 공영버스 41개 노선 중 3개 노선(58·62·71번)이 경유해 운행하고 있으며, 오창 성재리와 옥산 사정리 주민들이 공영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폭우로 인한 세월교 침하로 공영버스 진입이 통제됐다. 그동안 버스를 이용했던 주민들은 2㎞ 떨어진 정류장에 도보로 이동해야만 버스를 탈 수 있었다. 행복택시는 농촌지역 교통서비스 개선 및 공영버스 비효율 노선 대체 수단으로 운행을 해 왔다. 공영버스 원가 절감을 통한 시골마을 행복택시 투입은 주민 수요에 따라 운행시간, 운행횟수가 정해지며 도로 폭이 좁거나 마을 규모가 작아서 요금이 저렴한 시내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교통 오지마을 주민들이 혜택을 받아 왔다. 선정기준은 마을에서 버스승강장까지 700m 이상이어야 하고, 마을에 5세대 이상, 주민수가 10인 이상이 거주해야 하며 운행요금은 성인 500원, 중·고생은 400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으로 병원이전을 추진중인 청주병원이 암초를 만났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병원이 낸 '의료법인 청주병원 정관변경의 건'에 대해 전날인 20일 불허 처분 내렸다. 지난주 청주시는 병원 이전지에 대한 사용승인을 내렸지만 도가 최종허가를 내지 않은 것이다. 청주병원이 이전을 하게 되면 '정관변경'과 '소재지변경' 등 모두 2가지 신청에 대해 도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중 첫 번째 신청인 정관변경에서부터 허가가 내려지지 않았다. 도는 이전지에 대한 영업 방식이 의료법인 운영 기준과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도의 기준 상 의료법인은 건물을 임차하는 형식으로 운영할 수 없는데 청주병원이 이전지에서 임차 형식으로 운영을 하겠다는 대목이 기준과 부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의료법인을 운영하기 위해선 병원 소유의 건물 등 자기자본이 투입된 기본재산이 함께 정관변경에 담겨야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기본재산을 확보하라'는 행정명령을 몇번 내렸음에도 이행이 안됐고 의료법인은 임차가 허용이 안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차재산을 의료법인 정관에 포함시켜달라는 신청을 했는데 이는 기준에 맞지 않아 불허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들어서는 충북도립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첫 삽을 뜬다는 구상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충북도립 도서관 건립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이 조사를 받아야 한다. 도서관 건립에는 총 833억 원이 소요된다. 도는 오는 10월 중 조사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건축 기획 용역도 병행할 계획이다. 용역은 설계비가 1억 원 이상 예상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밑그림과 사업비 등을 산정하는 것이다. 도는 올해 안에 이런 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뒤 내년 초 공모를 통해 업체를 선정해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설계가 끝나면 2025년 하반기나 2026년 초 착공해 2028년 도립 도서관을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도립 도서관 건립을 위한 밑그림은 그린 상태다. 건국대 글로컬산학협력단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 초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