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지역 택시업계 적정 이윤을 보장하기 위해선 택시 17% 정도를 감차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지만, 현실화될지는 미지수다. 청주시는 21일 택시총량 산정과 중기공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무분별한 택시공급을 억제하고 적정 택시대수를 유지하기 위한 이번 조사는 택시발전법에 따라 5년마다 하고 있다. 청주에선 지난 1~3월 무작위로 선정한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각 201대씩을 대상으로 택시미터기를 활용해 가동률과 영업률을 조사했다. 실제운행대수를 운행가능대수(부제치량 제외)로 나눈 현재 가동률은 법인택시 68.9%, 개인택시 81%로 조사됐다. 안정적 가동률은 법인 90%, 개인 92%로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할수록 과잉 공급을 의미한다. 영업률은 법인 55.8%, 개인 57.1%로 택시 운행 전체에서 절반가량은 손님을 태우지 않고 다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조사 결과를 인구와 면적, 특수여건, 공공형 등을 반영한 국토교통부 택시총량 산정 지침에 적용하면 청주지역 적정 택시총량은 3천443대가 나온다. 청주지역 택시는 총 4천142대(법인 1천606대, 개인 2천536대)로 적정 택시대수를 유지하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추석 성묘객 증가를 예상해 임도 25개 노선을 9월 29일까지 개방한다. 임도는 산림 이용과 경영을 위해 만든 도로로 1984년 미원면 용곡리와 중리를 잇는 임도개설을 시작으로 현재 94.3km가 개설됐다. 시는 성묘객을 위해 6천만 원을 들여 풀베기 작업도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성묘 후 음식물과 쓰레기는 산에 버리지 않고 되가져가 산림을 보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폭염과 장마로 일시 중단했던 소규모 도시녹화운동 '게릴라 가드닝' 재개한다. 게릴라 가드닝은 도심 속 버려진 자투리땅이나 빈터에 시민들이 꽃과 나무를 심어 정원으로 가꾸는 도시녹화운동이다. 신청은 오는 10월까지 시청 공원조성과나 수탁단체인 숲환경교육센터에서 받는다. 청주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사업 대상지는 골목길 유휴 부지, 자투리땅, 불법 쓰레기 투기지역 등이다. 신청자가 장소와 수종 등을 선택하면 숲환경교육센터에서 방문해 물품을 지원하고, 관련 교육도 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올해 하반기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1천942명을 신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청주흥덕시니어클럽 등 지역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12곳에서 신청 받는다. 선발 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된 노인들은 △노노케어 △스쿨존교통지원 △청소년선도봉사 △환경정비 △공공시설 봉사활동 등을 수행한다. 근무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로 한 달 10일가량 일하고 27만 원을 받는다. 청주지역 노인은 10만2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전선 없이 달리는 노면전차인 '무가선 저상 트램' 유치를 위한 준비로 분주하다. 철저한 준비 없이 공모에 탈락한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이번엔 시민 여론 형성과 현실적인 운영계획을 가지고 트램 구축에 재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국내 상용화를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인 저상 트램은 전력을 공급하는 전선 없이 배터리로 운행하는 노면전차로 최대 버스 6대 승차 인원을 한 번에 수송할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자가용 수요를 흡수해 교통 혼잡과 환경오염을 줄이는 획기적 기술로 지하철이나 경전철 선로처럼 고가(高架)나 지하터널 건설이 없어 건설비용이 저렴하다. 우선 사업 참여 전제 조건은 복선궤도 1㎞ 이상, 정거장 3곳 이상, 교차로 2곳 이상, 총사업비 500억 원 미만이다. 청주시는 이 조건을 충족하고도 남는다. 시에서 현재 구상한 트램 구축 계획은 청주역 전시관부터 성안길 철당간까지 차 없는 거리 약 1.1㎞ 구간이다. 사업비 약 200억 원으로 추산됐다. 사업 조건에도 맞고, 비용도 적게 소요되지만 지난 1월 공모 1차 평가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뒤늦게 무가선 저상트램 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지방세 표어·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최우수 2점을 선정했다. 시는 지방세 성실납부 유도를 위해 6월 20부터 7월 19일까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했다. 공모 결과 표어 55점, 포스터 40점이 접수됐고 외부전문가 심사를 통해 표어는 청원초 윤선영 학생의 '우리함께 내는 세금, 우리함께 받는 혜택'을, 포스터는 개신초 이주아 학생의 '안정된 청주시, 비결은 성실납부'를 각각 최우수로 선발했다. 이밖에 표어·포스터 부문에서 각각 우수 작품 2점도 선정했고, 입상 결과는 해당 학교로 개별 통보했다. 시는 9월 2일부터 1개월간 시청과 4개 구청을 순회하며 전시회를 개최하고, 지방세 고지서 뒷면에 선정작도 게재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안전도시 만들기 8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치안협의회는 시청,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 10개 기관 관계자 19명으로 구성돼 민선7기 공약사업인 '안전도시 청주 구현'과 관련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 협의체다. 이날 정기회의선 △방범용 CCTV 화질개선 △LED보안등 교체 △보행자 사고 다발지역 중앙분리대 설치 △안전속도 5030 준수 등 안건 8건을 논의·의결했다. 시청 관련 부서에서는 예산을 수립해 이날 의결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아동수당 대상을 만6세 미만에서 만7세 미만으로 확대함에 따라 9월부터 이를 시행한다. 지난해 9월 도입된 아동수당은 소득·재산 하위 90% 가구 만6세 미만 아동에게만 월 10만 원이 지급됐다. 아동수당법이 개정되면서 올해 1월부터는 소득·재산에 관계없이 만6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수당이 지급되고 있다. 여기에 지원 대상을 확대하면서 만7세 미만도 포함돼 아동 7천400여 명(2012년 10월~2013년 8월생)이 혜택을 보게 된다. 기존 아동수당을 받은 가정은 별도의 신청 없이 9월부터 지급되고, 중단된 기간은 소급되지 않는다. 미신청 가정은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에서 신청해야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아동수당 확대 개편으로 아동 5만2천500여 명이 혜택을 받는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관리 방안을 모색할 민·관 협의체가 19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3개월간 논의절차에 들어갔다. 시청, 시의회, 전문가,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청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난개발 대책 거버넌스'가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앞으로 운영계획을 합의했다. 거버넌스 위원들은 일몰 시행(내년 7월 1일)에 따라 시간이 촉박하다고 판단해 운영기간은 3개월 내로 정했고 도시공원, 완충녹지, 도로 등 논의 대상에 오른 사안 중 예산이 수반되는 안건부터 우선 논의하기로 했다. 최우선으로 다뤄야 할 사안으로는 구룡공원과 매봉공원 민간개발 사업이 꼽혔다. 우선협상자 선정 후 아무런 후속 절차를 진행하지 못한 구룡공원은 제안서 수용 등 나머지 행정절차를 거쳐야 해 시간이 촉박하다. 이미 행정절차가 어느 정도 진행된 매봉공원은 9월 예정된 교통영향평가에 거버넌스 논의 결과를 반영하려면 이 또한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 현재 시에서 도시공원 민간개발 당위성과 방법을 알리는 홍보영상 상영과 배포도 중단하기로 했다. 논의 안건을 사전 연구·조정·합의해 거버넌스 전체 회의에 상정하는 실무TF는 전문가와 시민대표,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올해 연말까지 아동복지시설 24곳에 공기청정기 57대를 보급한다. 대상은 공기청정기 미설치 생활형 아동복지시설로 입소 아동 7명당 1대를 지급하고, 그 이상 거주시설은 아동 수에 비례해 지원한다. 공기청정기는 한 대당 50만 원으로 시에서 실내공기청정기 단체표준(CA) 인증과 초미세먼지까지 해결 가능한 제품으로 일괄 구매해 지급한다. CA인증은 한국공기청정협회의 공기청정기 단체표준 심사기준에 따라 적합판정을 받은 제품에 부여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기업인협의회가 1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천만 원 상당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4천 매를 청주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입장권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한부모 가정, 차상위 계층 등에 전달된다. 이상찬 협의회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전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농축산물 축제을 즐기도록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11회를 맞는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을 막기 위해 매달 외국인 유학생 거주지역과 산업체 주변 외국 식료품 판매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신고 수입식품(축산물 포함) 판매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여부, 한글표시사항 등 표시기준 위반제품 판매, 제품 보관기준 적정여부 등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예방 행동수칙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찬반 양상을 보인 청주 구룡공원 민간개발을 계획대로 진행할지, 백지화할지가 민관 협의체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 녹색청주협의회, 청주도시공원지키기시민대책위가 민관 거버넌스 구성·운영 방식을 합의했다. 이 3개 기관·단체는 그동안 거버넌스 구성원과 운영, 기간, 의제 등을 가지고 이견을 보이다 4차례 실무협의를 거친 끝에 합의점을 찾았다. 명칭은 '청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난개발 대책 거버넌스'로 정했고, 구성원은 총 15명으로 공동의장은 청주부시장과 연방희 전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대표가 맡기로 했다. 나머지는 시청 국장급 2명, 대책위 3명, 전문가 3명, 시의원 3명, 녹색청주협의회 2명으로 꾸려진다. 첫 회의는 19일 오후 4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리고, 3개월간 매주 한 번씩 거버넌스를 열어 도시공원, 도로, 완충녹지 등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집행 우선순위를 정한다. 사안별 필요성을 분석한 뒤 예산 규모에 맞춰 집행 우선순위를 정하면 이 결과는 현재 진행하는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 또는 폐지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에 반영된다. 선순위에 포함된 시설은 이 용역을 통해 5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17~18일 괴산의 충북자연학습원에서 다자녀가족 캠프 '청주 가족 슈퍼 영웅'을 개최했다. 이번 다자녀가족 캠프는 자녀 4명 이상 다자녀가정 10개 팀을 선착순으로 선발해 각종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자녀가 8명까지 있는 가정을 비롯해 캠프에 참여한 다자녀 가정은 온가족 명랑운동회를 시작으로 야외 수영장 물놀이, 캠프파이어 등을 즐겼다. 아빠와 함께 하는 향초·비누 공예교실과 도시락 만들기도 참여했고, 엄마들은 네일아트와 웃음치료 시간을 보냈다. 시는 일·가정 양립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오는 30일까지 '2019년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사업'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 경영개선 지원사업은 업체별 상황에 맞는 전문인 경영 노하우·기술을 지원하는 제도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특별법인 '한국생산성본부'가 수행한다. 사업은 경영개선과 기술지원 두 가지로 나뉜다. 경영개선은 시장 및 원가분석, 마케팅, 법률·세무·회계·노무 등 경영전반에 대한 컨설팅이다. 기술지원은 시제품 개발, 제품개선, 디자인 개선 등 기술자문 형식이다. 모집 규모는 총 4개 업체로 지원금은 시 보조금 800만 원과 업체 자부담 200만 원으로 총 1천만 원이다. 사업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다. 신청은 시청 경제정책과에서 방문 또는 우편으로 받는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현존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 '직지'가 대한민국 국제관광 박람회에서 선보였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직지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관광 박람회에 '직지 홍보관'을 운영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국제관광 박람회는 '여행에 빠지다'를 주제로 약 400여 개의 국·내외 관광산업 관련 업체 및 자치단체가 참여해 관광, 여행, 문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홍보했다. 박물관은 9㎡ 규모 전시부스 2개 동을 마련해 직지 영인본(하권), 직지금속활자인판, 금속활자 제작과정을 담은 디오라마, 홍보패널 등을 통해 금속활자가 인류발달에 끼친 영향 등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금속활자 인쇄체험도 마련해 직지에 쉽게 접근하도록 했다. 박물관은 파주 북소리 축제, 지상군페스티벌 등 전국 주요 행사장을 돌여 금속활자본 직지와 청주를 홍보할 계획이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국비 확보 1조 원대(지방비 포함) 시대를 연 청주시가 올해 각종 정부 공모사업 등에 선정되면서 정부 예산 역대 최고치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청주시는 2014년 행정구역 통합 당시 국비 확보액은 4천968억 원에 불과했지만, 자체 신규 사업 발굴과 국책사업에 도전하면서 2018년 드디어 1조 원대를 돌파했다. 올해 국비 목표액은 1조3천427억 원으로 국회와 정부 부처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이 중 1조1천268억 원이 2019년도 정부 예산에 배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정부 예산에는 도로 건설 등 대형 SOC사업을 물론 시민들과 밀접한 생활형 사업도 다수 포함됐다. 세부적으로 침체된 도시를 살리는 도시 역량 강화 사업부터 관광 인프라 조성, 다목적 체육관 건립, 시청자 미디어센터 구축, 취약계층 활성화 사업까지 다채롭다. 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각종 정부 공모사업 등에 도전해 1천180억4천만 원도 추가 확보했다. 이 중 순수 국비는 355억5천만 원이다. 추가 정부예산 확보가 이뤄진 사업 중 100억 원대 이상 규모는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490억 원)과 초정클러스터 관광 육성(249억 원), 자율주행차 지역테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충북 자치단체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문제에 얼마나 무관심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가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공원 일몰제에 따라 2020년 7월이면 사라지는 공원부지에 대한 전국 광역단체와 140 시·군 대응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내년 7월 도시·군계획시설에서 해제되는 공원은 1천766곳, 363.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58㎢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2023년까지 지방예산 및 지방채 총 7.3조 원이 투입되고, 공원 70곳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체 매입이나 민간개발 없이 해제되는 205㎢ 중 국공유지 90㎢는 실효가 유예될 예정이고, 나머지 115㎢는 경사도·표고·공법적 제한 및 지리적 위치(외곽지역)로 난개발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 국토부는 이 같은 공원 보존을 위한 자치단체 노력까지 분석했지만, 충북은 이름조차 올리지 못했다. 이번 조사는 실효대상 공원 중 얼마나 많은 공원을 조성할 계획인지(공원조성계획률), 이를 위해 지방재정을 얼마나 투입하는지(공원예산비율) 등으로 평가됐다. 공원조성계획률에선 △제주(10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4일 광복절에 대비해 하복대교 등에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범시민 운동을 펼쳤다.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에는 공무원과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태극기 달기 캠페인과 지역주민 및 운전자에 태극기 전달하기, 살구나무거리 등 주요 구간 태극기 달기 등을 통해 태극기 300여 개를 게양했다. 복대1동은 지속적인 태극기 달기 범시민 운동은 물론 올바른 게양법과 관리 방법도 홍보할 계획이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지난 14일 장애인 친화음식점으로 선정된 상당구 '서민장어'에서 현판식을 했다. 시는 지난해 9월 '청주1번가(시민생각 이슈토크)'에서 휠체어 장애인이 식당 이용에 불편을 겪는다는 의견을 반영해 식당 출입구 경사로 설치 희망 업소를 모집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충북협회 청주시지회를 통해 경사로 설치를 희망하는 음식점 10곳을 선정하고, 설치비용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사로를 설치한 서민장어 등 10곳과 기존부터 경사로를 설치한 6곳 등 식당 총 16곳이 장애인 친화음식점으로 지정됐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독립운동가 고(故) 정순만 선생의 외증손 모이(67·미국 샌프란시스코)씨 등 가족 18명이 지난 14일 청주시 옥산면 덕촌리를 찾았다. 가족들은 정순만 선생 고향 곳곳과 덕촌리에 조성하는 독립운동가 마을을 둘러봤다. 모이씨는 "할아버지가 독립을 위해 많이 노력하셨다는 얘기를 듣고 무척 자랑스러웠다"며 "이를 기려 독립운동가 마을을 만들고, 기념 사업을 하는 모습이 매우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정순만 선생은 '독립협회'를 창립하고, '만민공동회'에서 활약하다 나철, 남궁억, 안창호, 양기탁 등과 함께 체포됐다. 이어 '상동청년회'를 조직해 김구, 박용만, 이준 등과 활동하며 항일 독립운동에 주도적인 역할도 했다. '서전서숙'도 설립해 여준, 이상설, 이동녕과 민족 교육과 독립사상을 강의했다. 청주시는 정순만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3월 '제2차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1천600만 원, 시비 8천만 원을 들여 독립운동가 마을 조성 사업을 하고 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동물원에서 태어난 새끼 스라소니 3마리 이름이 '행복이, 희망이, 꿈돌이'로 결정됐다. 동물원은 시민을 대상으로 새끼 스라소니 이름 공모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선 165건이 접수됐고, 이 중 '우암이, 명암이, 산성이' 등 4가지를 추려 시민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결과 44표(50.6%)를 받은 '행복이, 희망이, 꿈돌이'가 최종 선정됐다. 동물원은 스라소니 우리에 시민공모로 선정된 이름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오는 22일 오후 4시 내덕1동행정복지센터에서 내덕로(옛 MBC~농고 회전교차로) 노상주차장 운영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주민설명회를 한다. 내덕로 노상주차장은 165면으로 현재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사유화, 물건 적치, 불법 쓰레기 투기 등 각종 무질서행위가 빈발해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특정 차량 장기 주차로 주차장은 늘 포화상태고, 인근 주택가까지 이 같은 주차 문제로 영향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주차장 운영 개선방안을 취합해 주차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상당구 용담명암산성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지난 14일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광복절을 앞두고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바르게살기운동위는 준비한 차량용 태극기를 복지센터 앞에 정차한 차량 운전자들에게 나눠졌다. 이들은 신호 대기로 정차한 일부 차량에 차량용 태극기를 직접 달아주기도 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광복절을 앞두고 5년간 동결된 청주시 독립유공자 명예수당을 인상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 시는 정부 지원과 별도로 독립유공자 지원 조례에 따라 매달 보훈 명예수당 10만 원씩을 독립유공자 본인 또는 그 유족에게 지급하고 있다. 현재 청주에는 2010년 10월을 끝으로 애국지사 생존자가 없어 유족 66명이 이를 받고 있다. 이 수당은 2014년 7월 옛 청주시와 청원군이 행정구역 통합 당시에 책정됐다. 애초 옛 청주시에서는 3만 원밖에 지급하지 않았으나 청원군과 수준을 맞추기 위해 10만 원으로 통일했다. 이렇게 책정된 금액은 그간 인상 없이 그대로 유지됐다. 항일운동에 몸 바쳐 가정을 돌보지 않은 탓에 애국지사 유족 대다수는 생활고에 시달린다. 최고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예우를 갖추기 위해선 자치단체 지원 수당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요구는 당연히 보인다. 그러나 형평성 문제에 걸려 독립유공자 수당 인상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현재 청주시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는 수당은 9가지에 달한다. 이 중 △6·25참전유공자 △월남 참전유공자 △6·25참전 순직 군경 유족 △월남 참전 순직 군경 유족 △독립유공자 및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으로 병원이전을 추진중인 청주병원이 암초를 만났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병원이 낸 '의료법인 청주병원 정관변경의 건'에 대해 전날인 20일 불허 처분 내렸다. 지난주 청주시는 병원 이전지에 대한 사용승인을 내렸지만 도가 최종허가를 내지 않은 것이다. 청주병원이 이전을 하게 되면 '정관변경'과 '소재지변경' 등 모두 2가지 신청에 대해 도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중 첫 번째 신청인 정관변경에서부터 허가가 내려지지 않았다. 도는 이전지에 대한 영업 방식이 의료법인 운영 기준과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도의 기준 상 의료법인은 건물을 임차하는 형식으로 운영할 수 없는데 청주병원이 이전지에서 임차 형식으로 운영을 하겠다는 대목이 기준과 부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의료법인을 운영하기 위해선 병원 소유의 건물 등 자기자본이 투입된 기본재산이 함께 정관변경에 담겨야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기본재산을 확보하라'는 행정명령을 몇번 내렸음에도 이행이 안됐고 의료법인은 임차가 허용이 안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차재산을 의료법인 정관에 포함시켜달라는 신청을 했는데 이는 기준에 맞지 않아 불허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들어서는 충북도립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첫 삽을 뜬다는 구상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충북도립 도서관 건립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이 조사를 받아야 한다. 도서관 건립에는 총 833억 원이 소요된다. 도는 오는 10월 중 조사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건축 기획 용역도 병행할 계획이다. 용역은 설계비가 1억 원 이상 예상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밑그림과 사업비 등을 산정하는 것이다. 도는 올해 안에 이런 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뒤 내년 초 공모를 통해 업체를 선정해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설계가 끝나면 2025년 하반기나 2026년 초 착공해 2028년 도립 도서관을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도립 도서관 건립을 위한 밑그림은 그린 상태다. 건국대 글로컬산학협력단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 초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