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원생명축제 성공 추진을 위해 1일 추진 상황실(청주문화원 3층)이 공식 개소했다. 올해 축제 상황실에는 총감독 유선요씨를 비롯해 공동 대행사 CJB청주방송, ㈜이플랜의 전문 인력이 투입돼 축제 업무를 추진한다. 이들은 고질적인 문제점인 똑같은 볼거리와 천편일률적인 먹거리, 고질적인 주차난 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축제추진위는 우선 공연과 농산물 판매 위주의 방식에서 탈피해 퍼레이드와 길거리 공연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대폭 확충할 방침이다. 청원생명 농산물을 활용한 한식 뷔페와 푸드트럭, 주막 등을 마련해 다양한 먹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상습 주차난 해결을 위해서는 오창 외국인투자지역 ㈜아반시스 코리아 부근에 2천대 규모 주차장도 확보한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서문시장상인회와 서문시장문화관광육성사업단이 오는 3일 오후 7시 시장 삼겹살 거리에서 '삼소데이(삼삼오오 소통하는 날) 나이트파티' 정기 이벤트를 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문시장을 비롯한 성안길, CGV, 홈플러스 등 도심상권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무료 맥주를 제공한다. 취업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버스킹, 디제잉쇼, 음악영화 상영 등도 진행된다. 서문시장 내 식당에서는 '영수증 이벤트'를 통해 식사권과 경품도 증정한다. 서문시장 삼소데이 나이트 파티는 이달 20일과 8월 3일, 9월 3일, 10월 3일, 11월 3일에도 열린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는 1일 의회에서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하재성 의장은 "시민 지혜와 동료 의원의 의견을 모아 지역 발전과 복리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민간개발 명분으로 묶어뒀던 청주 구룡공원 2구역 내 일부 사유지의 도시관리계획(공원) 해제가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6월 26일 진행한 구룡근린공원 1·2구역 민간공원 조성사업 제안서 접수 결과 1구역에서만 제안서가 제출됐다. 구룡터널을 기준으로 북측 산남동·개신동 일원은 1구역(44만2천㎡)과 남측 산남동·성화동 일원은 2구역(91만7천㎡)이다. 사업 제안서 제출이 이뤄지지 않은 2구역은 사실상 민간개발이 물 건너갔다. 행정절차를 수행하려면 시간이 촉박해 재공모도 불가능한 상황이다. 민간개발에 실패하면서 2구역 내 국공유지(20만3천㎡)와 시가 매입을 계획한 농촌방죽 일원(5만5천㎡)을 제한 나머지 사유지 65만7천㎡는 앞으로 일 년 후인 내년 7월 1일을 기해 도시공원에서 해제된다. 규제가 풀리면서 건축 등 각종 개발행위가 가능해진다. 이 일몰에 앞서 구룡터널 인근 2구역 내 전답 8필지(1만3천㎡)는 도시계획시설에서 먼저 풀린다. 이 8필지 토지소유자는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에 따라 관리계획 입안권자인 청주시장에게 먼저 계획시설 해제를 요구했다. 시는 도시계획시설 결정 후 20년이 지날 때(실효)까지 집행 계획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산업단지 내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제3자 제안 공고를 했다. 이번 민간투자사업은 BTO(Build-Transfer-Operate)방식으로 추진하며 청주산업단지 내 공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한 방류수를 재처리한 후 각 수요처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청주 하수처리장 내 설치되는 재이용시설의 시설용량은 하루 3만5천t이며, 공급관로는 8.3km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 241억 원, 시비 62억 원, 민간투자 308억 원 등 총 611억 원이 투자된다. 제3자 제안공고에 따라 제안서가 접수될 경우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협상 및 실시협약,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3월 공사를 시작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15개 복지관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나선다. 시는 청주행복네트워크, 15개 복지관과 민·관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추진 협약을 했다. 이번 사업에는 청주행복네트워크와 지역 8개 종합복지관, 5개 노인복지관, 2개 장애인복지관이 참여한다. 민·관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는 지난 5월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주최한 '사례관리 네트워크 지역화사업'에 청주행복네트워크가 선정됨에 따라 국비 1천만 원으로 올해 말까지 추진된다. 사업 참여기관은 지역 자원 효율적 발굴과 권역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지원 활동을 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운천 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백지화될 전망이다. 지난 4월 26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진행한 운천 주공 주택재건축사업 주민 찬반 의견조사 결과 재건축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우편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27일 현재 조사 대상 1077명 중 약 90% 이상이 회신했다. 조사 대상 50%이상이 찬반 투표에 참여하면 개표 효력이 인정된다. 우편 접수를 모두 마감해야 최종 결과가 나오지만, 현재까지 접수된 조사서만을 가지고 찬반을 분석한 결과 재건축 반대는 과반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토지 소유자 등 과반이 재건축 사업을 반대하면서 운천 주공아파트 정비구역은 해제요건을 갖추게 됐다. 이 결과를 가지고 시의회 의견 정취를 거친 뒤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을 내리면 고시 공고와 동시에 운천 주공 정비구역은 해제된다. 운천주공아파트(1천200세대) 정비구역은 2017년 4월 지정됐고, 조합에서 도급제 방식으로 1천800세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을 계획했다. 운천 주공 재건축 사업이 백지화되면 우암1구역과 함께 이 2곳은 정비구역에서 빠진다. 우암1구역 재개발은 소유자 44.9%가 정비구역 해제를 요구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 하재성 의장은 27일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다양한 시민 목소리를 의정 활동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하 의장은 개원 1주년을 앞두고 이날 기자 간담회를 통해 2대 의회 개원 후 1년간의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시의회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뜨거운 성원과 격려를 보내 준 85만 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난 1년간 '균형있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 '연구하는 의회'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부의안건 224건을 처리했고 시정질문 14건, 5분 자유 발언 66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771건 등 새롭고 참신한 시각에서 문제점을 살피고 집행부에 대안을 제시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하는 의회 의정방침에 부합하도록 직무연수 등 전문지식 향상과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예전처럼 정부나 지자체의 정책을 무조건 따르던 시대와 달리 전문적 지식을 갖춘 민간이 정책 형성과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욕구가 높아지고 이에 따른 갈등도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욕구의 충족정도가 정책집행의 정당성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7월 4일부터 5일까지 시민정원사 교육기관을 모집한다. 시는 올해 산림청의 시민정원사 교육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시민정원사 사업은 시민들이 정원이나 화단에 꽃과 나무를 심어 가꾸는 기술과 식물의 종류·관리·이용·효과를 교육하는 과정이다. 지원 자격은 청주에 사무소를 두고, 교육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 생태, 원예, 조경 관련 비영리 단체 또는 법인이다. 신청은 시청 푸른도시사업본부 공원조성과 녹지조성팀에 방문으로 받는다. 사업 기간은 협약일로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가경동 복합쇼핑몰 '드림플러스' 일부 입정상인과 분양주는 27일 "상인회의 대규모점포관리자의 지위를 상실시킨 청주시의 편향적인 판단을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단법인 드림플러스상인회는 유통발전법에 의해 대규모점포관리자 신고를 정확히 했음에도 시는 이 같은 지위를 인정하지 않았다"며 "사실을 완전히 무시하고, 이랜드리테일의 허위 주장을 그대로 베낀 것에 불과한 엉터리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시는 개정된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동의를 얻은 입점상인이 운영하는 매장면적의 합은 전체 매장면적의 2분의 1 이상이어야 한다'는 요건을 상인회가 충족하지 못해 지난 5월 1일 대규모점포관리자 지위 상실을 결정했다. 이들은 "시가 이랜드리테일의 허위 날조된 주장을 수용해 매장 면적을 잘못 산정했다"며 "이랜드리테일도 내부 직원을 분양주로 둔갑시켜 불법 행위를 하는 등 더는 상가를 혼란에 빠트리지 말고 앞에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다. 반면 구분소유자들로 구성된 드림플러스 입점상인연합회는 "상인회는 자기들이 드림플러스의 유일한 관리자라는 허위 정보를 생산해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충북일보] 홍성열(왼쪽부터) 증평군수와 김항섭 청주시부시장,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 박명순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관이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49억5천만 원 규모의 초정클러스터 관광육성 지역발전투자협약을 하고 있다.
청주시 ◇4급 전보 △박동규 서원구청장 △남기상 흥덕구청장 △이열호 청원구청장 △최명숙 복지국장 △박철완 도시교통국장 △이상률 푸른도시사업본부장 △원상연 농업정책국장 △이성희 농업기술센터소장 ◇5급 전보 △한승순 문의면장 △하우동 오송읍장 △권오익 강내면장 △김흥동 오창읍장 △안장헌 탑대성동장 △이상호 강서제2동장 △정영수 우암동장 △김관순 내덕제2동장 △강연수 오근장동장 △권경애 남일면장 △김기석 용암제1동장 △임은규 농업정책전문위원 △김현숙 흥덕구 환경위생과장 △김병성 서원보건소장 △반순환 흥덕보건소장 △이진숙 상당보건소 건강증진과장 △김병만 상당구 건설과장 △강민주 서원구 민원지적과장 △성강제 흥덕구 민원지적과장 △이승철 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김운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차영호 도시재생기획단장 △유서기 서원구 주민복지과장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 정수과장 △이상원 공보관 △박원식 정책기획과장 △서동화 비서실장 △신학휴 회계과장 △이점석 민원과장 △신우용 경제정책과장 △김응오 기업지원과장 △정금우 세정과장 △박노열 정보통신과장 △김종오 아동보육과장 △봉광수 교통정책과장 △김현수 공원관리과장 △임채영 오창호수도서관장 △장우원 고인쇄박물관 운영사업과
[충북일보] 내년 도시계획시설결정 실효로 난개발이 우려되는 청주 구룡공원에 추진하려는 민간특례 사업이 차질을 빚게 됐다. 26일 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를 대상으로 한 구룡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사업 제안서 접수 결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1개 업체만 1구역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나머지 2구역은 제안서 제출이 이뤄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 5월 27일 하루 진행된 사업 참가 의향서 접수에서 1구역은 업체 4곳, 2구역은 4곳이 의향서를 냈다. 이 중 3곳이 1·2구역을 중복 지원해 참여 업체는 총 5곳이었다. 업체 5곳이 사업 참여 의향을 밝혔으나 자금조달 문제로 중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시는 단일 업체만 참여함에 따라 도시공원위원회 자문을 거쳐 제안서 수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수용 결과는 7월 중 나올 예정이다. 제안서 수용이 이뤄진 해당 업체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면 도시관리계획(공원조성계획) 결정과 도시계획위·공원위원회 심의를 통해 공원조성계획을 변경한다. 이어 업무 협약과 업체에서 예치금 납부가 이뤄지면 최종 사업시행자로 지정한다. 사업자 지정 후 공원조성계획 변경 고시와 실시설계, 실시계획인가를 거치면 사전 행정절차는 마무리되고 토지
[충북일보=청주] 행정구역 통합 청주시 출범 5주년을 맞아 7월 1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청주시민의 날 기념식(4회)'이 열린다. 옛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을 기념해 2015년 제정된 청주시민의 날은 매년 이때 시민 축제 한마당으로 개최된다. 올해도 시민대상 시상식과 2022 청주비전 선포식,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시민대상은 지역사회와 향토문화 발전, 건전한 시민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는 지역사회, 문화예술, 체육교육, 산업경제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청주비전 선포식은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앞으로 3년 간 청주시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지난 1년간 성과와 시에 바라는 점을 촬영한 인터뷰 영상을 시청한 뒤 7가지 청주 비전을 담은 선포문이 낭독된다. 축하공연은 초대가수 왈와리, 서지오, 품바 버드리 및 청주연합오케스트라, 합창단 공연, 창작무용, 풍물단 길놀이 등이 펼쳐진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6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일원에서 재난대응 특화훈련을 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지역자율방재단, 청원경찰서, 시설관리공단 등에서 200여 명이 참가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7월 5일까지 지역물가 안정에 공헌한 착한가격 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음식점, 이·미용업소, 목욕탕, 세탁소, 빵집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다. 취미·오락·사행성 업소, 최근 2년 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영업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가맹점 등은 제외된다. 신청 조건은 판매물품이 지역 평균가격 미만으로 최근 1년 간 가격 인하 또는 동결 업소를 비롯해 종사자 친절, 영업장 청결, 옥외가격 표시 등 정부시책에 호응한 업소다. 신청은 시청 경제정책과와 구청 산업교통과에서 받는다. 직능단체와 소비자단체 등도 착한가력 업소를 추천 할 수 있다. 시는 현장 확인을 거쳐 충북도와 행정안전부 협의를 통해 7월 업소를 최종 선정한다. 착한가격 업소로 선정되면 쓰레기 종량제봉투 등이 제공되고 금융기관 대출심사 가점, 홍보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청주지역에는 84개 착한가격업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이르면 올해 연말 청주시가 추진한 도시공원 민간개발 첫 성과가 나온다. 가장 먼저 사업을 추진한 새적굴과 잠두봉 근린공원 두 곳이다. 시민들은 이 두 곳에 조성된 도시 숲을 보고 시의 도시공원 민간개발이 잘못된 정책인지, 과감한 발상 전환인지를 따져 볼 만하다. 보존이 아닌 파괴로 산림 가치를 훼손했다면 나머지 도시공원 6곳 민간개발 추진을 철저히 반대해 철회시켜야 한다. 하지만 대다수는 자신의 집 주변에 휴식, 산책, 놀이 등이 가능한 도시 숲을 만든 민간개발 정책에 수긍하고 동조할 가능성이 크다. 오히려 민간개발로 공원을 꾸며주지 않은 다른 도시공원 주변 주민들이 사이에서 원성이 나올 수 있다. 도시공원 1곳당 70% 이상을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공원으로 조성·보존해주는 민간개발은 시민 입장에서 손해 보는 장사가 아니다. 자신이 낸 세금 한 푼 안 들이고 번듯한 공원을 만들 준다는 데 반대할 시민은 없을 것이다. 단 개발업자는 공원조성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공원 30% 미만을 아파트 단지로 건립해 여기서 얻은 분양 수익으로 자금을 조달한다. 민간업자가 무상으로 공원을 기부할 리는 만무하다. 이를 두고 극소수 민간단체와 환경
[충북일보] 자주 '오창읍 소각장 반대 대책 위원회'는 26일 청주지검 정문 앞에서 소각장 업체 ㈜이에스지청원의 금포살포 의혹에 대한 수사촉구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에스지청원에게 금품을 받은 일부 지역인과 오창지역환경단체 임원은 소각장 추진을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있다"며 "몇몇 인사들과 은밀한 유착 관계를 형성하고 십 수억 원의 자금살포로 환경권을 짓밟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품 살포는 물론 퇴직한 환경청 고위 공무원을 편법으로 채용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정치인, 공무원과의 유착 관계 등 불법·탈법행위를 엄정 수사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역 폐기물 처리업체 이에스지청원은 후기리 일원에 하루 처리용량 282t 규모 소각시설과 500t 규모 슬러지 건조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금강유역환경청에서 환경영향평가 본안심사가 진행 중이고, 환경영향평가 범위를 인근 주민과 협의해 확대하라는 보완지시가 내려졌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29일 솔밭공원에서 다양한 물건구입과 체험행사를 즐기는 '공원나눔마당'을 개최한다. 공원나눔마당은 시청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으로 장터를 열고, 시민들은 물건도 구입하고 다양한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은 청주시립도서관에서 기증 받은 책 100권, 솔밭책방 6천여 권을 가지고 독서행사를 한다. 나만의 작은 정원 만들기, 우드버닝 액자 만들기, 스트링아트, 벌레 퇴치용 팔찌 만들기, 국악기 체험 등도 마련된다. 워터건 배틀, 미니 에어풀장, 캘리그라피 투명부채 만들기 등도 준비된다. 시는 나눔장터 판매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하이닉스에서 주차장 100면을 개방하기로 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민선7기 한범덕 청주시장의 공약사업 90% 이상이 정상 추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25일 시민 종합보고회를 열고 민선7기 1년 동안 추진한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시민평가위원회 평가결과 △안전·환경·행정 △경제·농업 △복지·문화 △균형·발전 4개 분과 총 74개 사업 중 '청년뜨락 5959 조성 사업(청년허브센터)' 1개는 완료했고, 68개 사업은 정상추진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나머지 5개는 여건 변화와 사전 행정절차 이행 및 부지선정 어려움 등으로 중장기 추진 사업으로 분류됐다. 평가에서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청주1번가 정책플랫폼, 365 열린시장실, 시민참여 예산제, 주요현안 거버넌스 등은 시민 정책참여 욕구를 충족하는 공약으로 평가받았다. 다만 공무원 역량 강화와 감사제도 혁신, 오창다목적체육관 건립, 수곡지구 우수저류시설,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은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부진 사업으로 지적됐다. 시는 공약사업 추진 이행상황 평가 결과를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운동동 일원 원봉 근린공원은 1994년 5월 공원조성계획이 결정됐다. 전체 27만8천㎡ 중 실제 공원으로 만든 면적은 불과 3만6천㎡에 불과하다. 내년 7월 도시공원 일몰제로 시설결정이 해제되면 이곳 또한 난개발이 우려된다. 그래서 민간개발 방식을 적용해 일부만 개발하고, 나머지는 공원으로 보존한다. 민간개발 방식을 적용해 전체 74.3%(20만7천㎡)는 공원으로 그대로 존치되고, 나머지 25.7%인 7만1천㎡에는 아파트가 들어선다. 경작지로 이미 산림 기능이 훼손된 개발구역에 들어설 아파트는 지상 29층, 1천199세대다. 개발 핵심인 공원구역은 △문화행사 및 이벤트가 풍성한 시민참여 공원 △가깝고 친근한 도심 속 녹지 △자연에 순응하는 공원시설 크게 3가지 목표로 추진된다. 생태 다양성을 확보하고, 기존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공원을 조성해 자연학습, 환경 교육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게 원봉 근린공원이다. 구체적인 공간 구상은 '숲 나누기' '숲 거닐기' '숲 즐기기'다. 이 3가지 공간에는 기존 숲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놀이, 체험, 휴식, 관찰 등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숲 나누기
[인사]청주시 ◇서기관 승진 내정 △박철완 도시재생기획단 △이상률 정책기획과 △이열호 경제정책과 △최명숙 노인장애인과 △원상연 친환경농산과 ◇사무관 승진 내정 △정상미 여성청소년과 △안정식 공동주택과 △소준호 농업정책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반드시 이행해야 할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을 위한 국비 지원 비율이 확정됐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 결과 국비 보조 중앙 30%, 지방 20%로 확정 발표됐다고 24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국비 20%, 지방비 30%, 융자 50%다. 애초 국비 보조는 30%에서 10%p 감축됐고, 융자규모는 40%에서 10%p 증액됐다.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지난해 공모가 이뤄졌어야 했는데 기획재정부에서 국고보조 중단을 검토하면서 지연됐다. 기재부는 지난해 '2016년 국고보조사업 연장평가보고서'를 근거로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국비 지원을 없애고, 융자로 전환하는 방침을 세웠다. 융자는 농산물가격안정기금에서 전체 사업비의 70%를 빌려주는 방식이다. 하지만 지난해 말 국회 본회의 과정에서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담겼던 국비 지원 중단 내용이 삭제돼 예산 지원 길이 열렸다. 농식품부와 기재부는 국비 지원 중단 내용이 삭제되자 국비 지원 비율을 조율해 최종 20%로 합의했다. 이번 공모는 오는 7월 26일까지로 선정 결과는 9월에 나올 예정이다. 선정 기준은 건축연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폭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하천 재난 예·경보시스템 구축사업을 7월 초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6억9천만 원을 들여 지역 하천 등 25곳에 재난 예·경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난 예·경보시스템은 폭우 등으로 하천이 일정높이 이상 올라가면 자동으로 방송을 통해 위험 상황을 전파한다. 영상 감시 장치를 통해 재난종합 상황실에서 현장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2017년 폭우 피해를 겪은 만큼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조천교, 발산교 등 113곳에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구축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공공도서관 휴관을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분할·운영한다. 그동안 시에서 운영하는 12개 공공도서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에 들어가 서비스 공백이 빚어졌다. 시는 시민 불편 해결을 위해 시립도서관 이용규칙을 개정하고, 도서관별 휴관을 월요일이나 금요일로 분할하기로 했다. 오는 8월 개관예정인 금빛도서관을 비롯해 △청원 △오창 △서원 △강내 △신율봉 도서관은 금요일 휴관이다. 나머지 시립도서관 등 6개 관은 기존대로 월요일 휴관에 들어간. 시 관계자는 "자주 이용하는 도서관이 휴관이면 가까운 거리의 다른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으로 병원이전을 추진중인 청주병원이 암초를 만났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병원이 낸 '의료법인 청주병원 정관변경의 건'에 대해 전날인 20일 불허 처분 내렸다. 지난주 청주시는 병원 이전지에 대한 사용승인을 내렸지만 도가 최종허가를 내지 않은 것이다. 청주병원이 이전을 하게 되면 '정관변경'과 '소재지변경' 등 모두 2가지 신청에 대해 도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중 첫 번째 신청인 정관변경에서부터 허가가 내려지지 않았다. 도는 이전지에 대한 영업 방식이 의료법인 운영 기준과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도의 기준 상 의료법인은 건물을 임차하는 형식으로 운영할 수 없는데 청주병원이 이전지에서 임차 형식으로 운영을 하겠다는 대목이 기준과 부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의료법인을 운영하기 위해선 병원 소유의 건물 등 자기자본이 투입된 기본재산이 함께 정관변경에 담겨야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기본재산을 확보하라'는 행정명령을 몇번 내렸음에도 이행이 안됐고 의료법인은 임차가 허용이 안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차재산을 의료법인 정관에 포함시켜달라는 신청을 했는데 이는 기준에 맞지 않아 불허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들어서는 충북도립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첫 삽을 뜬다는 구상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충북도립 도서관 건립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이 조사를 받아야 한다. 도서관 건립에는 총 833억 원이 소요된다. 도는 오는 10월 중 조사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건축 기획 용역도 병행할 계획이다. 용역은 설계비가 1억 원 이상 예상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밑그림과 사업비 등을 산정하는 것이다. 도는 올해 안에 이런 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뒤 내년 초 공모를 통해 업체를 선정해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설계가 끝나면 2025년 하반기나 2026년 초 착공해 2028년 도립 도서관을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도립 도서관 건립을 위한 밑그림은 그린 상태다. 건국대 글로컬산학협력단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 초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