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검찰이 대기업 청주사업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향후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이 최근 불거진 여당 국회의원 여동생 사업체와 관련성이 있다는 설이 나돌면서 지역 정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청주지검은 13일 국내 유력 대기업의 청주공장 2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그동안 청주 지역구 여당 국회의원 친동생의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하던 검찰이 이번에 대기업 사업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PC 등 수사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중국을 오가며 사업하는 A씨(57)가 지역 국회의원 B씨의 동생 C씨(여)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C씨에게 금품을 건넨 의혹을 받던 A씨를 변호사법 위반과 사기 등의 혐의로 최근 구속기소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월 지역 B 국회의원의 동생 C씨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당시 C씨가 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한 업체로부터 수억 원을 건네받아 B 국회의원에게 전달한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대기
[충북일보=청주] 청주테크노폴리스(TP) 일반산업단지 3차 지구 확장에 필요한 사업 자금이 확보됐다. 사업시행사인 테크노폴리스자산관리㈜는 13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기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절차를 마무리해 8천400억 원 자금대출 승인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다소 지연됐던 자금 확보 문제가 원활히 해결되면서 산단 조성 첫 걸음인 보상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청주TP는 오는 7월까지 3차 조성예정지 지장물 조사를 마무리하고 보상계획공고, 감정평가를 거쳐 11월에는 보상금 지급을 시작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3차 보상작업 또한 종전과 마찬가지로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산단 개발을 반대하는 개발예정지 주민들로 구성된 '강서2동 주민대책위원회'는 지장물 조사 등 보상절차에 절대 응하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 소유 땅과 건물에 '지장물 조사 거부, 출입 금지' 등의 현수막까지 걸고 토지수용 거부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 대책위 관계자는 "산단 개발을 위해 땅 한평 내줄 생각이 없다"며 "산단 편입을 제척해 달다는 주민 입장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수용 의사가 있는 주민만 보상 절차에 들어가고, 그렇지 않은 곳
[충북일보] 충북 출신 이금로 수원고검장(54·20기)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는 1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총장 후보 8명을 대상으로 적격 심사를 벌여 이 중 4명을 최종 후보군으로 압축했다. 후보군에는 이 지검장을 비롯해 봉욱 대검 차장검사와 김오수 법무부 차관,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포함됐다. 법무부 장관은 이들 중 일부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다. 이 고검장은 증평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를 졸업했고, 문 정부 첫 법무부 차관을 역임한 뒤 지난 3월 수원고검장에 임명됐다. 앞서서는 대검 수사기획관,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 등을 거친 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이 13일 복지관 발전위원회(위원장 ㈜아이앤에스 대표이사 차태환 회장) 후원으로 지역 저소득 및 독거 노인 25명을 대상으로 충남 당진 삽교호 일대에서 나들이 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FIFA U-20 남자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는 야외응원전이 15일 밤부터 청주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청주시 축구협회와 시체육회는 청주체육관과 김수녕양궁장에서 시민 응원전을 펼친다. 청주체육관에서는 경기 중계에 앞서 밤 11시30분부터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사전 공연과 각종 이벤트가 진행된다. 김수녕양궁장에서는 가로 18m, 세로 8m HD전광판을 통해 16일 새벽 1시 우크라이나 결승전을 중계한다. 폴란드 우치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우승하면 아시아 첫 우승국이 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가 13일 청주시에 저소득 취약계층 폭염 대비 물품 구입에 사용해 달라며 40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탁하고 있다. 기탁한 상품권은 청주 지역 종합복지관 8곳, 노인·장애인 복지관 7곳에 전달된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지역 등록 차량 24만9천898대에 1기분 자동차세 256억 원을 부과했다. 자동차세 납세 대상은 2019년 6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소유자로 지난 1·3월에 연납했거나 비과세 차량을 제외된다. 자동차세는 연세액을 6월과 12월에 나누어 부과하고, 연세액 10만 원 이하인 화물자동차 등은 6월에 전액 부과된다. 납부기한은 오는 7월 1일까지로 신용카드나 가상계좌, 위택스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기한 내 납부하지 못하면 3%의 가산금을 추가 부담해야 해 납부기일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신윤수(청원구청 하천방재팀장)씨 장인상 = 발인 14일 오전 9시 대전 동부요양장례식장 3호실, 장지 대전 추모공원
[충북일보] 사실상 방치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던 청주 오송지역 정주환경이 민선7기에서야 실질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조만간 조직 개편을 통해 오송 발전 업무를 전담할 '오송 발전팀'이 신설된다. 오송 발전팀은 6급 팀장 1명과 팀원 2명으로 도시재생기획단에 편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오송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중·단기 과제도 마련했다. 지난해 11월 부시장과 부서장, 팀장, 전문 연구진 등으로 꾸려진 '오송발전 전략TF팀'은 정주여건 개선을 담은 오송발전 전략과제 57개를 발굴했다. 총괄 조정 기능을 맡은 정책기획과에서는 이 중 40개를 단기 과제로, 17개는 중장기 과제로 분류했다. 바이오헬스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할 잠재력을 가지고도 좀처럼 활성화되지 않는 오송을 명품도시로 개발하는 전략이다. 오송 발전팀은 용역을 거쳐 실현가능성이 있는 전략과제를 추려낸 뒤 부서별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략과제 중 단기분야는 주민 피부에 와닿는 생활형 과제로 실현가능성이 높아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송 주민 여가생활 제공은 물론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북리 일원에 산림을 기반으로 하는 5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구룡공원 일부를 매입한 뒤 나머지를 맹지로 만들어 보전하자는 시민단체와 시의원 요구에 불가 입장을 거듭 밝혔다. 시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시계획시설결정 실효 후 개발행위가 가능한 '개발적성지역'만을 매입하자는 제안은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구룡공원지키기시민대책위와 박완희 시의원이 도로 인접부 등 개발 가능한 지역을 우선 매입하면 난개발을 막을 수 있는데도 이를 수용하지 않다는 비난을 정면 반박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의뢰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내 개발적성지역과 보전적성지역을 분류했다. 공법적(보전녹지, 보전산지, 개발제한구역 등)·물리적(경사도, 표고) 제한사항을 반영해 개발행위가 가능 한 곳은 개발적성지역, 이 둘 중 하나라도 제한에 걸리면 보전적성지역으로 구분됐다. 시는 "한 필지 내 개발적성지역과 보전적성지역이 혼재하는 경우가 있다"며 "개발적성지역만 분할해 매입하는 것은 문제가 있고, 경사도 등이 적합할 경우 보전적성지역이라도 개발행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시계획시설결정이 실효되면 강제수용을 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없어 협의 매수만 가능해 지가 상승에 따른 매입
[충북일보]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조성한 청주시가 3차분 집행에 들어간다. 이번 3차분 융자 규모는 총 150억 원으로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시청 기업지원과에서 신청을 받는다. 단기적인 자금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은 시의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이 은행에서 최고 5억 원까지 융자를 받는 제도다. 신청대상은 청주에 공장을 등록한 제조업,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 중소기업이다. 시는 기업에서 내야할 융자금 이자 중 연 3% 내에서 3년 치를 대신 내 준다. 최대 5억 원을 빌리면 연이자 1천500만 원은 시 자체 예산에 지원해 준다. 통상 연 2~2.5% 이자를 지원하는 다른 자치단체를 감안하면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이자 지원비율이 높다. 올해 융자규모는 역대 최대인 700억 원이다. 지난해 600억 원 보다 100억 원 늘었다. 융자 신청이 대거 몰리는 상반기 1차 모집 때는 105개 업체에서 438억9천만 원 신청이 이뤄졌다. 시는 이 중 사업기간 및 청년기업인, 기술력 및 품질개발 등을 심사해 92개 업체를 추천, 240억 원을 융자받도록 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뉴톤보청기 서청주지사가 저소득 난청 시민에게 보청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범덕 시장과 이상순 서청주지사장은 12일 시청에서 1년간 36명에게 보청기를 지원하는 협약식을 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청각장애인으로 등록되지 못하는 저소득층 난청인을 발굴하고, 서청주지사는 무상 청력검사와 4백만 원 상당의 보청기 36대를 지원한다. 서청주지사는 보청기 지원자에게 3년 동안 배터리와 무상 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지사장은 "청각장애 등록기준에 맞지 않아 난청으로 고생하는 저소득층 시민들이 어려움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구청 등 공공청사에 설치한 여성 전용 주차장을 놓고 말이 많다. 임산부도 아닌 여성 전체를 약자로 분류하는 시각 자체가 '다름과 차이'를 단정한 양성 불평등이라는 평가다. 시는 시청 본관 건물과 근접한 주차장 5면을 할애해 1면은 임산부 전용 주차장과 4면은 여성 전용 주차장으로 운영한다. 청원구청 또한 청사 내 주차장 13면을 여성 우선 주차장으로 설치했다. 나머지 청사도 임산부 전용과 여성 전용 주차장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여성·임산부 전용을 알리는 분홍색 주차선을 긋고, 표지판도 세웠다. 이 여성 전용 주차장은 공공청사 내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는 관련 규정은 없다. '청주시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기초해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6개월 미만인 여성을 위한 임산부 주차장은 설치 근거가 있으나 여성 전용 주차장은 출처가 없다. 시청과 구청 등 청사 관리 주체에서 근거도 없이 임의대로 설치한 것이다. 여성복지 정책을 추진하는 시청 관련 부서에서도 이 같은 여성 전용 주차장 설치는 시행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설치 근거는 없으나 청주가 여성 친화도시기 때문에 상징적으로 설치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평생학습관이 오는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여름방학 무료 테마특강을 한다. 이번 특강은 자격증반, 취미반, 인문학, 시민교육 4개 분야 7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자격증반은 제과기능사와 컴퓨터활용능력 2과목으로 진행되고, 취미반은 브런치요리와 핸드드립커피 2개 과정이다. 인문학은 '우리아기 좋은 이름 성격성명학'을 주제로 이름 짓기 기초지식 등을 소개한다. 시민교육은 치매를 슬기롭게 대처하도록 치매특강과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등 생활용 세금을 절약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강좌로 운영된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http://lll.cheongju.go.kr/)에서 선착순 받는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스마트공장 구축 사전 진단비용 지원 업체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으로 선착순 10개 기업을 선정해 업체당 진단비용 200만 원씩을 지원한다. 스마트공장은 정보통신기술과 설비, 자동화 솔루션 융합으로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을 필요한 시점에 생산·납품할 수 있는 실시간 의사결정 운영체계다. 사전진단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스마트 정도 진단한 후 기업현황 분석, 단계별 개선과제 도출, 세부 추진계획 수립 등 맞춤형 전략도 제공한다. 신청을 예산 소진 때까지 시청 경제정책과에서 받는다. 시는 진단비용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에 선정된 업체에 기존 사업비(신규구축 최대 1억 원, 고도화 최대 1억5천만 원) 외에 최대 1천만 원까지 예산을 추가로 지급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12일부터 7월 16일까지 지역 10인 이상 광업·제조업체 862곳을 대상으로 광업·제조업 조사(2018년 기준)를 한다. 이번 조사는 매년 진행하는 국가 승인 통계로 2018년 12월말 기준 조직형태, 종사자수 및 연간급여액, 연간 출하액(매출액) 및 수입액, 재고액, 유형자산 등 13개 항목으로 이뤄진다. 조사원이 직접 업체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조사를 희망하는 업체는 인터넷조사(http://www.narastat.kr/ieco)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올해 12월 중 공표되고 각종 경제정책 및 민간기업 경영계획수립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조사과정에서 수집된 모든 정보는 통계법에 의해 엄격히 보호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법무부 미평여자학교가 11일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오산 아모레퍼시픽 스토리가든 견학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방명희(상당구청 주민복지과 팀장)씨 부친상 = 발인 13일 오전 9시 충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장지 보은군 내북면 선영
[충북일보] 공직 퇴출 등 강력한 징계 처분 경고에도 청주시청 공무원들의 음주운전은 근절되지 못하고 있다.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된 시청 소속 A(6급)씨가 최근 경징계 의결 요구로 인사위원회에 회부됐다. A씨는 지난 4월께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운전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중징계뿐만 아니라 승진 제한, 전보 조치 등 엄단하겠다는 경고에도 계속해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감사관실은 A주무관이 그동안 음주 전력이 없는 점을 감안, 이번 한해 경징계로 처분하기로 했다. 앞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구청장은 지난해 11월 정직 2개월 처분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1심에서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는 등 재정상, 신분상 불이익을 받았다. 같은 해 12월에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인 상태에서 음주운전과 음주사고를 낸 공무원 2명에게 각각 정직 3개월, 해임 처분이 이뤄졌다. 이들은 징계수위가 가혹하다며 소청심사를 청구해 각각 감봉과 강등으로 구제받았다. 비슷한 시기 면허 정지 수준인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공무원에게는 정직 2개월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지웰시티 1차아파트 입주민 20여 명이 10일 서청주교 ~대농교 구간 석남천 일원에서 하천정화 환경정비 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기관단체장협의회가 10일 열린 월례회의에서 반부패·청렴의지를 다지는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 민요교실 수강생들이 10일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에게 재능기부 민요공연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한범덕 청주시장은 10일 "시민 안전을 위해 폭염·폭우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한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청주는 2017년 폭우와 지난해 폭염 피해를 경험했다"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시의 최우선 책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의의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도록 시민안전보험 가입 사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요구했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과 관련해서는 "일부에선 시가 도시공원을 없애고 아파트 개발에만 집중한다는 극단적인 오해를 하는 경우가 있다"며 "개발은 최소화하고 보존은 최대화하고자 하는 시의 정책을 다각적으로 홍보를 하라"고 지시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행한 30대 남성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소병진)는 10일 이 같은 혐의(성폭력범죄처벌법상 장애인 위계 등 간음)로 구속기소된 A(31)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3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적장애(2급) 20대 여성을 PC방과 공용화장실에서 성폭행한 혐의다. 재판부는 "집행유예 기간 범행을 저질렀고, 정신적 충격을 받은 피해자가 엄벌을 요구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중부권 재활용 거점 기능을 수행할 '새활용시민센터' 수탁기관을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시청 자원정책과에서 방문으로 받는다. 새활용시민센터는 청원구 내수로 28(주성동)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320㎡ 규모다. 센터 지하1층과 1층은 모충동 재활용(3R)센터가 이전하고, 2·3층 업사이클센터는 전시실, 홍보관, 체험실습실, 공방, 교육관, 시민자율경매장 등으로 운영된다. 수탁기관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시설 관리·운영, 자원순환 관련 산업지원, 새활용 상품개발 및 판매·홍보 업무를 수행한다. 신청 자격은 최근 3년 이내 재활용·새활용, 자원순환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거나, 시설을 운영한 실적이 있는 청주 소재 법인, 기관, 단체, 개인이다. 센터는 오는 7월 위탁처리가 마무리되면 전시·홍보관 설치 공사를 거쳐 10월 개관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으로 병원이전을 추진중인 청주병원이 암초를 만났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병원이 낸 '의료법인 청주병원 정관변경의 건'에 대해 전날인 20일 불허 처분 내렸다. 지난주 청주시는 병원 이전지에 대한 사용승인을 내렸지만 도가 최종허가를 내지 않은 것이다. 청주병원이 이전을 하게 되면 '정관변경'과 '소재지변경' 등 모두 2가지 신청에 대해 도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중 첫 번째 신청인 정관변경에서부터 허가가 내려지지 않았다. 도는 이전지에 대한 영업 방식이 의료법인 운영 기준과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도의 기준 상 의료법인은 건물을 임차하는 형식으로 운영할 수 없는데 청주병원이 이전지에서 임차 형식으로 운영을 하겠다는 대목이 기준과 부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의료법인을 운영하기 위해선 병원 소유의 건물 등 자기자본이 투입된 기본재산이 함께 정관변경에 담겨야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기본재산을 확보하라'는 행정명령을 몇번 내렸음에도 이행이 안됐고 의료법인은 임차가 허용이 안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차재산을 의료법인 정관에 포함시켜달라는 신청을 했는데 이는 기준에 맞지 않아 불허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들어서는 충북도립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첫 삽을 뜬다는 구상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충북도립 도서관 건립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이 조사를 받아야 한다. 도서관 건립에는 총 833억 원이 소요된다. 도는 오는 10월 중 조사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건축 기획 용역도 병행할 계획이다. 용역은 설계비가 1억 원 이상 예상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밑그림과 사업비 등을 산정하는 것이다. 도는 올해 안에 이런 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뒤 내년 초 공모를 통해 업체를 선정해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설계가 끝나면 2025년 하반기나 2026년 초 착공해 2028년 도립 도서관을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도립 도서관 건립을 위한 밑그림은 그린 상태다. 건국대 글로컬산학협력단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 초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