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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7.30 17:31:06
  • 최종수정2019.07.30 17:31:06

청주 매봉공원 내 사유지 토지주가 붙인 등산로 폐쇄 현수막.

ⓒ 토지주제공
[충북일보=청주] 청주 도시공원 내 토지주들이 땅을 직접 개발하기 위해 등산로 폐쇄에 나선다.

사유재산을 가지고 민간개발을 할지말지 다투고, 녹지 보존 명분으로 일부를 매입해 맹지를 만들자는 제안까지 나오니 참다 못한 토지주들 사이에서 나온 당연한 권리행사다.

민간개발을 위해 교통영향평가가 이뤄지는 모충동 매봉공원 토지주들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원 해제(내년 7월 1일)와 동시에 모든 등산로를 폐쇄하고 무인모텔 등 건축 가능한 모든 개발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토지주들은 "수 십 년 동안 사유지를 무료 개방했고, 재산권 행사도 제약을 받았다"며 "그런데 시는 민간개발이 가능한 공원에 대해서도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이를 반대하는 산남동 두꺼비에 함몰된 환경단체에 발목이 잡혀 추진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민간개발을 반대하는 단체는 시에서 공원을 자체 매입하면 생태 관련 시설을 만들어 매년 수 억 원씩 보조금을 받아 사무국장 자리를 차지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묻고 싶다"며 "이를 묵과 할 수 없어 청주시의 토지매입 계획을 철저히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토지주들은 "사유지를 절대로 매각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소유자 스스로 개발하지 않는 어떠한 요구에도 협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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