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대의원 명부 작성 과정에서 논란이 생겨 일정이 변경된 국민의힘세종시당 차기 시당위원장 선거가 오는 19일 실시된다. 국민의힘세종시당 운영위원회는 지난 12일 대의원명부에서 누락된 1명을 추가로 포함시키는 등 명부작성 과정에서 논란이 일었던 부분에 대한 보정 의결을 거쳐 선거일정을 재공고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 하루 출마자 서류접수를 거쳐 5일간 선거운동을 하고, 오는 19일 오전 10시 출마자 정견발표에 이어 오후 7시까지 투표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당위원장 선출권을 갖고 있는 선거인단은 105명의 대의원으로 구성됐다. 시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하는 인사는 대략 4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11일 출마기자회견을 가진 류제화 변호사(전 세종시장직 인수위 대변인)를 비롯해 현 위원장인 김중로 위원장, 최석 이성용 씨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시당위원장의 임기는 1년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보며 자신의 진로를 고민해볼 수 있는 직업교육 전공 축제가 열린다. 세종시교육청은 14일부터 15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꿈꾸세종 직업교육 전공 축제'(사진)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꿈꾸세(종) 직업교육 전공 축제는 세종시교육청이 주관하고 교육부, 세종특별자치시청 외 25개 기관이 협력해 진행한다. 지난해 중학생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는 중학생, 직업계고 학생, 학부모, 교원, 일반인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직업교육 전공 축제에는 기업, 기관, 학교 등이 마련한 직업교육과 관련한 39개 부스가 운영된다.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글로벌 현장학습 제도를 통한 해외 취업, 진학과 취업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일·학습 병행 및 계약학과 제도, 고졸 취업 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안내한다. 또 지역사회 공공기관, 금융기관 및 일반 기업의 일자리를 소개하고, 모의면접 및 현장실습 면접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정확히 알기 위한 MBTI 검사, 개인에게 어울리는 메이크업 상담, 증명사진 무료촬영 등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VR 가상현실, 자율주행차 체험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충북일보] 국내 대표적인 '먹방(먹는 방송)' 인터넷 방송인 쯔양이 12일 공원 개장과 복숭아축제 준비로 한창인 세종시 농촌테마공원 도도리파크를 찾았다. 쯔양은 이날 도도리파크를 비롯해 인근의 전동면 농가를 찾아 복숭아 소비 촉진을 위해 홍보영상을 촬영했으며, 해당 방송분은 오는 21일 인터넷을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개장을 앞둔 도도리파크는 세종시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복숭아, 배를 주제로 4년에 걸쳐 조성한 농촌테마공원이다. 도도리파크에는 농특산물 소비를 위한 '파머스마켓', '체험공방', 바비큐(BBQ)장, 카페 등 휴식공간이 마련됐다. 이칠복 로컬푸드과장은 "도도리파크가 시민의 휴식 공간과 세종시 농촌 체험관광의 중심 역할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내부순환 간선급행버스(BRT) 보조노선인 B5의 노선과 배차간격, 운행시간 등이 조정 운행된다. 내부순환 간선급행버스 B5는 15일부터 배차간격을 기존 20~40분에서 15∼25분으로 줄이고, 7시 5분에서 20시 10분까지였던 평일 운행시간대를 6시부터 23시까지 확대하며, 주말운행도 개시한다. 노선도 조정된다. 현재 B5노선은 세종터미널∼종촌동∼아름동∼누리동∼소담동∼보람동을 거쳐 세종터미널로 운행 중이나, 아름동∼도담동∼반곡동∼집현동∼소담동∼대평동∼세종터미널로 변경된다. 또한 기존에 운영 중인 간선급행버스 노선과의 접근성 개선을 통한 환승편의도 확대된다. 이번 노선 조정은 B5노선이 B0노선과 80%가량 중복되고 있는 데다, 4생활권과 절재로를 경유하는 간선급행버스 노선의 신설 수요가 급증하면서 마련됐다. 고성진 세종시건설교통국장은 "이번 노선조정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웠던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운영노선의 효율화를 위해 B5노선을 조정 운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내버스 이용활성화 및 대중교통 편의를 위한 노선운영개선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세종 /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8월 11일 '2022 핵테온 세종(2022 HackTheon Sejong) 전국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핵테온 세종은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개최하며, 국내 산·학·연·관 정보보호담당관(자), 정보기술(IT)기업, 일반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다. 핵테온 세종은 '해커(Hacker)'와 '판테온(Pantheon)', '세종(Sejong)'을 합친 말로, '사이버보안 인재들이 세종에 모이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시가 주최하고 고려대(세종), 세종대가 주관,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정보보호학회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최초 대학생 대상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로, 사이버보안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 인재 육성과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에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전국 대학생의 사이버 보안 기량을 겨루는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와 정보보호 및 정보통신기술(ICT)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신기술 전시회와 청년인재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이튿날에는 사이버보안 및 블록체인, 확장가상
[충북일보] ㈜제이와이스 변재영 대표가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5천만원을 세종충남대병원에 지난 12일 기탁했다. 변 대표는"몸이 아픈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소외되고 어려운 주변의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현대 세종충남대병원장은"뜻깊은 기부를 해주신 변 대표의 바람처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진료, 연구, 교육, 공공보건의료 등 모든 면에서 최선을 다해서 진료하고 더욱 신뢰받는 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변 대표는 독거노인이나 조손 가구, 소외계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10년 넘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연탄 나눔 활동을 비롯해 쌀이나 화장지 등 각종 생필품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을 실천하면서 '날개 없는 천사'로 불리고 있다. 변 대표는 10여년 전부터 화장지 생산공장을 경영하며 2014년에는 700억원대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버스'를 연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재개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체험버스'는 세종시 관내 유치원·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실제로 어린이들이 버스를 탑승해 실시하는 체험형 교육이다. 어려서부터 대중교통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 안전습관을 익혀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교육은 버스 탑승 내부교육(안전분야)과 교육기관 실내교육(교통분야)으로 구분해 각각 25분씩 순환 방식으로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올바른 자전거 이용하기, 버스 안전하게 타고 내리기, 소화기 사용방법, 심폐소생술 소개, 차량 내에 혼자 갇히는 사고 등 위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교통안전표지판 이해,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행동실습 등이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배준석 사장은 "어린이들이 지속적인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안전의식과 선진교통문화를 깨닫게 해 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12일 여름철 장마 대비를 위해 관내 재해우려지역 3곳을 방문해 취임 이후 첫 현장점검에 나섰다. 최 시장은 이날 시 관계자, 자율방재단원 등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신흥지구), 조치원읍 둔치주차장, 조치원 지하차도 등 3곳을 찾아 재난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신흥지구는 조치원읍 번암·죽림리 조천 연꽃공원 일원으로, 침수 피해 우려가 높아 인명·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번암교 재가설과 하천 정비 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조천과 북암천으로 나뉘는 조치원읍 둔치주차장은 하천과 직접 맞닿아 있어 집중호우 시 침수위험이 우려되는 지역으로, 이날 차량진입 차단기 동작 상태 등을 점검했다. 조치원 지하차도는 강수에 따라 기준 수위 이상 도달 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관제 등을 통해 배수펌프가 작동하고 자동차단 시스템이 작동하게 돼 있으며, 이날 점검에서는 정상작동 여부를 살폈다. 시는 관내 재해우려지역 40곳 중 3곳을 표본점검했고, 점검은 시와 시민대표 자율방재단원 등 민·관이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수시 점검과 모니터링을 실시해
[충북일보] 고려대 연합체가 11일 부터 오는 22일까지 2주 동안 가속기 여름학교를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가속기 여름학교는 고려대 연합체가 주관하는 가속기 이론 및 실습 교육 프로그램으로, 11일부터 15일까지 가속기 스쿨이 진행되고,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가속기 현장실습이 진행된다. 첫 번째 주에 시작되는 가속기 스쿨에서는 청주 오창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및 중이온 가속기와 관련된 전문 교수진 15명이 특별 강의를 진행한다. 두 번째 주에 시작되는 가속기 현장실습에서는 7명의 교수진이 빔역학 실습, 고주파 실습, 빔진단 실습, 제어 실습 등을 맡아 교육생들의 연구역량을 끌어올려, 실전과도 같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상반기 교육재정 집행실적을 분석한 결과 신속집행, 건설비, 소비, 투자 각 분야에서 상반기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속집행 분야는 일반수용비, 교육운영비, 학교회계전출금 등으로 상반기 목표액 1천393억 원 대비 149억 원을 초과한 1천542억 원(110.7%)을, 건설비 분야는 설계비, 시설비, 감리비 등으로 목표액 397억 원 대비 46억 원을 초과한 443억 원(111.5%)을 집행했다. 또한 소비분야는 인건비, 운영비, 복리후생비 등으로 상반기 목표액 2천331억 원 대비 537억 원을 초과한 2천868억 원(123.1%)을, 투자분야는 건설비, 자산취득비 등으로 목표액 459억 원 대비 35억 원 초과한 494억 원(107.6%)을 지출했다. 이는 모든 분야에 걸쳐 교육부가 설정한 목표 집행률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상반기 소비·투자분야 집행 목표 달성으로 보통교부금 인센티브 10억 원을 확보했고, 특히 소비·투자분야 집행률에 있어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상반기 신속집행과 소비·투자분야 목표 달성을 위해 △성과상여금 및 맞춤형복지비 조기 지급 △연가보상비 및
[충북일보] 출판 전문업체 학지사(대표 김진환)가 1천400만 원 상당의 도서 820권을 세종시립도서관에 기증했다. 지난 2일 받은 기증도서는 교육학, 심리학, 사회복지학 등 분야별 전공서로, 세종시립도서관은 12일부터 세종시립도서관에 비치해 열람·대출이 가능토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진환 학지사 대표는 "학지사가 그간 발간해온 도서를 세종시립도서관에 기증함으로써 많은 세종시민이 보고, 연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설희 시립도서관장은 "귀중한 도서를 기증해 주신 학지사에 대단히 감사하며,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도서관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지방정권이 바뀌면 공직사회에서 가장 먼저 교체되는 자리가 비서실장과 언론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의 책임자다. 두 자리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해당 자치단체장의 지근거리에서 보좌한다는 측면에서 유사성을 갖고 있다. 굳이 다른점이 있다면 비서실장이 장(長)의 손과 발이 되는 역할을 한다면 대변인 또는 공보관은 장의 입(口) 역할을 하는 곳이다. 때문에 이들 자리에는 장의 복심(腹心)을 가장 잘아는 측근인사를 배치하는 것이 통상의 관례다. 탁월한 성실성과 업무센스는 기본으로 갖춰야 한다. 그래서 선거로 장이 바뀌게 되면 으레 이 두자리는 새로 오는 장이 가장 믿는 사람을 배치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핵심 참모로 활약한 인사를 발탁하거나 아니면 공직내부에서 자기사람이라할 만한 사람을 선택한다. 이런 일반적인 관가의 룰을 깨고 역대 지방정권이 바뀔때마다 이 자리에 중용돼 온 공직자가 있어 세종시 공직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병호 대변인(52·사진)이다. 그는 최근 최민호 시장으로부터 대변인을 계속 맡아달라는 일종의 지침을 받았다. 최 시장이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지만 전임 이춘희 시장 시절의 대변인을 그
[충북일보] 세종시는 2022년 7월 정기분 재산세 약 18만 건, 662억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액은 신규 아파트, 대형상가 등 증가로 전년 대비 17%가 증가했다. 재산세는 다음달 1일까지 금융기관 방문 납부 또는 납세고지서 없이 납부전용 가상계좌, 인터넷 위택스, 자동응답시스템(ARS)(☎044-300-7114), 모바일 간편결제 앱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전자송달 또는 자동이체 신청자의 경우 재산세 납세고지서를 납부기한 내 납부할 경우 고지서 1장당 800원, 전자송달과 자동이체를 모두 신청한 경우 고지서 1장당 1천6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오는 27일 오후 4시 신병주 작가(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지사진)를 초청해 '조선의 왕으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신병주 작가는 역사를 재미있고 쉽게 전달해 역사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역사학자로, 'KBS 역사저널 그날',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에 출연했고, 주요 저서로는 △왕으로 산다는 것 △조선을 움직인 사건들 등이 있다. 이번 강연회에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조선시대 왕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그들의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회는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온라인 네이버폼(http://naver.me/FXL9Lqwf)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평생교육학습관은 4월부터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초청하여 강연회를 운영하고 있다. 8월에는 노인호 조향사의 '향기의 미술관'을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15일 개회하는 제73회 세종시의회 임시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대 세종시의회는 이달 초 이미 한차례 임시회를 열었지만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였고, 실질적인 의정활동으로서는 73회 임시회가 사실상 첫 임시회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8월2일까지 장장 19일에 걸쳐 열린다. 지방선거 관계로 의회가 열리지 못하는 바람에 처리해결할 안건도 많다. 집행부인 시와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의결해야 하고, 각종 조례안도 심의 의결해야 한다. 본의회는 15일 1차 본회의에 이어 19일 2차 본회의, 29일 3차 본회의 일정이 마련됐고 18일부터 26일까지는 상임위 활동이, 28일에는 예결위가 열린다. 이처럼 빡빡한 의사일정속에 열리는 이번 임시회를 앞두고 의회는 의회대로 집행부는 집행부대로 긴장하는 모습이다. 의회 입장에서는 새로 구성된 4대 의회의 첫 의정활동 무대라는 점에서 적잖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분위기다. 전체 20명의 의원 가운데 17명이 초선 의원으로 이들이 과연 의회 데뷔무대라 할 수 있는 이번 임시회에서 어떤 의정활동을 펼칠 것인가 집행부는 물론 시민과 시민단체 등이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다. 시의회는 심도있는
[충북일보] 어렵사리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MZ세대 가운데 1년안에 그만두는 경우가 예상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공무원 응시율이 최근 20여년간 가장 낮아 공직에 대한 선호도가 예전같지 않은 가운데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공직에 입문한 새내기 공무원 중에서도 1년안에 그만두는 인원이 적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는 등 공직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전체 신규 임용자 331명 가운데 4.8%인 16명이 1년안에 공직을 떠났다. 20명에 1명꼴로 그만둔 셈이다. 일반 기업과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지만 직업적 안정성과 평생직장 개념이 강한 공직사회를 고려할때 적지 않은 숫자라는게 공직사회의 시각이다. 연도별로는 2019년 132명의 임용자 가운데 6.1%인 8명이 그만뒀고, 2020년에는 104명의 임용자 가운데 3.8%인 4명이 1년안에 떠났다. 또 지난해에는 95명의 신규 임용자 가운데 4.2%인 4명이 그만 둔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다소의 등락이 있지만 20명 가운데 평균 1명이라는 숫자에 대해 공직사회는 놀라는 모습이다. 세종시 한 관계자는 "예전에는 공직에 들어오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 차기 위원장 선거가 대의원 명부 작성과정에서 논란이 제기되면서 일정이 재조정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당초 11일 선거에 나설 응모자 마감에 이어 오는 15일 차기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위원장 선출권을 갖고 있는 대의원 명부 작성 과정에서 이의가 제기됨에 따라 12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보정 의결을 거친 뒤 선거일정을 재공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응모와 선거운동일정, 선거일 등 선거과정이 당초 일정보다 2~3일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관계자는 "대의원 명부에 들어갈 인사가 누락되는 등 일부 문제점이 발생해 이를 운영위를 거쳐 보정을 한 뒤 선거일정을 다시 잡을 방침"이라며 "당초 계획보다 수일가량 늦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중로 시당위원장은 일부 언론보도를 통해 "선거인단 명단이 떠돌아다닌다는 항의가 많이 들어오는 등 공정성 시비가 일고 있어, 운영위를 열어 선거 절차를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원장 선출권을 갖고 있는 대의원은 당연직 대의원을 포함해 대략 105명 정도로 선거인단을 구성하게 된다. 차기 위원장 선거에는 11일 공식 출마선언을
[충북일보] 만 38세의 정치신인이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해 지역정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세종시장직인수위 대변인을 맡았던 류제화 변호사(38)가 국민의힘세종시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류 변호사는 11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당위원장이 돼 변곡점 위에 있는 당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국민의힘 세종시당을 미래가 있는 강한 집권 여당으로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류 변호사는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무엇보다도 일하는 정당이 되어야 하고, 세종시를 단순한 행정수도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제시하는 미래전략수도로 탈바꿈시키려는 최민호 시정을 뒷받침해야 한다"며 "젊은 도시 세종에 걸맞은 젊은 시당위원장이 돼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변화하고 혁신하는 리더십, 일하는 리더십,젊은 리더십으로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류 변호사는 1984년생으로 올해 만 38세로 충북 충주고와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나왔다. 20대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으로 활동했고, 4대 세종시장직 인수위 위원을 거쳤다. 현재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당선인 시절 코드가 맞지 않는 산하 기관단체장 및 공기업 대표의 거취표명을 촉구한 후 첫 자진사퇴 단체장이 나왔다. 세종시는 김상봉 세종자치경찰위원장(사진)이 지난 7일 잔여 임기 1년 6개월여를 남겨두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최 시장이 자신과 코드가 맞는 않는 기관단체장은 물러나는 게 예의라고 밝힌 후 자발적으로 사퇴한 것은 김 위원장이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사임 배경에 대해 "본업인 연구와 인재육성에 집중하고 싶고, 무엇보다 새로운 시장에게 인사권의 선택을 주는 것이 도리라 생각해 사임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시민소통·참여플랫폼 '으뜸마루'구성, 위원별 전문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과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세종자치경찰위원회의 초석을 다져 왔다. 김 위원장의 사의에 따라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당분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하며, 새로운 위원 선임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 사퇴가 아직 관망중인 다른 기관 단체장과 공기업 대표들이 거취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세종시 산하 8곳의 기관및 공기업 가운데 공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1일 지난 6월 18일 아름중학교에서 실시한 2022년도 지방공무원 신규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41명을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517명의 접수자 중 352명이 응시해 평균 1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필기시험 결과 교육행정(일반) 25명, 교육행정(장애)2명, 교육행정(저소득) 3명, 전산 5명, 공업(일반전기) 1명, 식품위생 3명, 시설(건축) 2명이 합격했다. 성별로는 남성 13명(31.7%), 여성 28명(68.3%)으로 여성 합격자가 2배 이상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21~25세 10명(24.4%), 26~30세 9명(21.9%), 31~35세 10명(24.4%), 36~40세 8명(19.5%) 등이며 최연소는 만 22세, 최고령은 51세이다. 필기 합격선은 총점 445점이고, 양성평등 목표제(여성과 남성의 평등한 공무원 임용기회 부여제도)에 따른 합격선은 총점 435점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14일까지 필기합격자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25일 면접시험을 거쳐 8월 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1생활권의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결할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가 문을 열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 개교 준비를 마치고 11일 학생들을 맞이했다. 1생활권의 아름중학교는 마을의 진학 수요와 학교 규모의 편차가 커 세종시 관내 중학교 중 가장 큰 학교다. 시교육청은 아름중의 과밀과 1학군 내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4년 간 모두 5차례 학교 신설과 분교 설립 등을 추진했나 정부 심사에 번번이 막히는 어려움이 겪었다. 이에 세종시의회와 협력해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 등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지난해 아름중 제2캠퍼스 건립공사를 착공했다. 지난 5월 준공한 아름중 제2캠퍼스는 총 158억 원을 투입, 1만7천510㎡ 면적에 지상 3층 16학급 규모로, 일반교실과 특별교실은 물론 강당, 급식실, 운동장 등 신설학교 수준의 캠퍼스로 설계됐다. 이전 준비를 마치고 11일부터 아름중 1학년 449명의 전체 학생들이 제2캠퍼스로 등교해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 설립을 위해 법 개정 등 힘을 모아주신 세종시민과 세종시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세종의 아이들
[충북일보] 세종특별자치시 고운청소년센터가 지난 9일 고운동남측복합커뮤니티센터 별관 2층에서 구수환 이태석재단 이사장을 초청해 '도움을 넘어 공존으로'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는 고운영자신문기자단,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으며, 세종시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구수환 이사장은 전 KBS PD로 추적 60분, 일요스페셜 등 수많은 탐사보도와 다큐멘터리를 만들었으며 영화 '울지마 톤즈', '부활'을 제작했다. 현재는 이태석 재단 이사장이자 구수환 프로듀서(PD) 저널리즘 스쿨 교장으로 전국을 다니며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구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인터뷰를 준비하고 토크콘서트를 운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세종시 청소년들은 저널리즘에 대한 관심이 많고, 인류애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모습에 사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사회를 진행한 한소진양은 "이번 콘서트로 이태석 신부의 사랑과 희생정신에 감동했으며 앞으로 더불어 세상을 살아가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운청소년센터는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청소년시설로 올해 청소년자원봉사, 진로 탐색, 창의·융합, 문화·예술
[충북일보] 세종시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코로나19 격리 관련 재정 지원 제도 개편 방안'에 따라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 대상을 11일부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확진자로 개편한다. 기존에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입원격리통지를 받은 사람이 대상자였지만, 11일부터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격리자가 대상자가 되며 격리 시점에 기납부된 최근 건강보험료로 판정한다. 4인 가구인 경우,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는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월 18만원 이하를 의미한다.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비용에 대한 상세 안내는 시 누리집(www.sejong.go.kr)이나 질병관리청 누리집(url.kr/soeajz)에서 확인 가능하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월세주택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청년 100명에게 주거비를 지원해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다. 시는 청년들에게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자립기반을 도모하기 위해 월 최대 20만 원씩 최장 10개월 간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 주거임대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공고일인 11일 기준 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9~34세 이하 1인가구다. 또한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 건물(85㎡이하)에 월세로 거주하는 무주택자면 된다. 또 신청인이 속한 가구의 건강보험료 부과액 기준으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50%(291만 원)이하여야 하며, 신청인이 국민건강보험 피부양자일 경우 부양자 건강보험료 부과액을 기준으로 소득이 산정된다.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로,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 누리집(http://sjyouth.sjtp.or.kr/)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청년희망내일센터(세종시 다정중앙로 20)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중복지원 방지를 위해 주거급여 수급자나 공공임대 주택 거주자, 정부 또는 시에서 추진하는 유사 주거사업 참여자는 제외되며, 부모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담당 교사들에게 '투명창 비말 차단 마스크'를 지원한다. 교사의 마스크 착용이 장기화되면서 소아의 언어 노출과 발달 기회가 감소하고, 언어발달이 지연된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번에 지원하는 투명창 비말 차단 마스크는 교사의 입 모양과 표정 등을 볼 수 있어 소아의 언어와 사회적 상호작용 발달 과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교육청은 2천200만 원을 투입해 식약처의 인증을 받은 투명창 비말 차단 마스크 모두 2만 4천440개를 지원한다. 관내 공·사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특수학교(총 97개교) 학급당 20개와 여유분 교당 20개를 이달안에 배부한다. 해당 마스크는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우선 착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내 곳곳에서 도로가 잠기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4시 기준 도내에선 총 52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유형은 △배수불량 19건 △나무 쓰러짐 13건 △낙석 3건 △기타 17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옥천에선 산비탈 축대가 무너져 주민 1명이 매몰됐다는 의심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8시 43분 옥천군 옥천읍에서 산 비탈면이 무너지면서 주민 (50대) A씨가 실종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남편이 배수로 물길을 낸다고 나간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A씨 아내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50여 명과 굴착기 등 중장비 19대를 투입해 흙을 파내며 A씨를 찾고 있지만, 빗물에 토사가 계속 흘러내리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시간 뒤인 오전 9시 40분께 옥천읍 문정리의 한 초등학교에선 "4층 한 교실에 물이 차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하는 등 안전 조치에 나섰다. 오전 10시께에는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서 "도로가 침수되고 있다"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최근까지 모두 26차례에 걸쳐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민생토론회는 지역민들의 바람을 잘 읽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중요한 작업에 지방시대위원회가 늘 함께 했다. ◇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1년의 성과를 소개해 달라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구심점을 마련했고, 지방정부 주도의 지방시대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으로 중앙 권력의 지방분권을 통한 권력의 기회 공정성, 또 수도권에 집중됐던 국토 공간의 이용 공정성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지역소멸 문제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고 보나 "한국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K-지방소멸지수 개발과 정책과제'에 따르면 총 228개 시·군·구 중 46.5%에 해당하는 106개 지역이 지방소멸 위험지역, '소멸위기'에 직면한 지역은 59곳으로 분류된다. 산업화 이후 대학, R&D기능, IT 및 벤처기업 등 지식·정보와 대기업의 수도권 집중 등 여러 요인으로 고임금 양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