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올 여름방학기간에 학습격차 해소와 교육력 회복을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소그룹 특별지도교실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매일 매일 미소와 배움이 있는 교실이라는 이름의 소그룹 지도교실인 '매미교실'을 오는 8월19일까지 실시한다. 매미교실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에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학생 맞춤형 보충수업 교실로 수학, 영어, 과학, 역사, 독서, 인문교육, 연극교육 등 초등학교 생각자람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자신감과 흥미를 회복하고 기초학력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특히 학생들의 창의력 및 학력 향상을 위해 집중 지도가 필요한 프로그램을 담당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해 마련했다. 이번 매미교실은 각 학교 희망을 받아 여름방학에 41개교 2천2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수준을 세분화해 학급당 2~4명으로 구성된 소그룹 맞춤형 지도 방식으로 진행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대전·세종·충남·충북 충청권 4개 시·도 자율방재단연합회가 지난 20일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류임철 행정부시장, 권기환 시민안전실장, 충청권 4개 시도 연합회장, 임원진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충청권 자율방재단연합회는 앞으로 △공동행사 개최 및 상호협력 △재난 발생시 물자·인력 지원 △상호교류를 통한 봉사활동 수행 △공동현안에 대한 정보교환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특히 인접 광역시도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국자율방재단 최초로 광역권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자율방재단은 여름·겨울철 자연재난 대응활동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돌봄, 코로나19 방역 봉사활동 등 지역의 어려운 일들을 솔선수범하며,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봉사자 역할을 수행해 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들에게 각종 자연 재난에 따른 재산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연중 가입이 가능하지만 청약 개시 전 피해에 대해서는 소급 보상을 받을 수 없어 자연재해 발생 전 미리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입 대상 시설물은 주택(단독, 공동), 농어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등이며 이에 해당하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주택의 경우 일반 주민은 82%, 온실과 소상공인 상가·공장은 70%, 재해취역지역 주택은 87%까지 지원된다. 이 중 기초수급자·차상위 계층의 경우 피해로 인한 재정적 부담이 큰 만큼 주택은 후원단체 지원으로 보험료가 전액 면제된다. 예를 들어 80㎡(24평) 단독주택으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했을 경우 총 보험료는 5만 100원이며 이 중 개인이 부담하는 금액은 연 9천원 정도다. 피해 발생 시 전파의 경우 7천200만 원, 반파 3천600만 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피해 면적에 관계 없이 최소 복구비만 정액 지급되는 재난지원금과 달리, 풍수해보험은 피해 면적이 늘어날수록 보험금을 증액 지급해 실질적인 피해 보상이 가능하다. 풍수해보험
[충북일보] LH 세종특별본부는 지난 20일 ESG(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경영실천 및 행복도시 활성화와 공간구상을 위한 'LH 세종 ESG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행복도시 총괄기획가인 김기호 교수를 위원장으로 서울시립대학교 오동훈 교수, 엘피스케이프 박경의 대표 등 전문가 3인과 이대영 LH 세종특별본부장 및 처장 등 내부위원 4인으로 구성됐다. 오동훈 교수는 '도시활성화와 장소마케팅', 박경의 대표는 'Contemporary Iconicscape(동시대의 아이코닉스케이프)'를 주제로, 포럼 패널인 최민아 LHI연구원은 '포스트팬데믹 시대와 시민중심 도시공간'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위원장 김기호 교수의 '공원 속 도시, 도시 속 공원' 주제 발표 후, 행복도시 내 적용 가능한 주요 ESG 실천과제에 관하여 내·외부 위원 및 직원간 자유로운 토론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대영 LH 세종특별본부장은 "지역사회에 ESG 가치를 공유·확산하고, 지역에서 신뢰받는 지속가능한 LH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 기자
[충북일보] 한글문화 선도도시를 표방한 세종시에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가 조성됐다. 세종시는 시청 1·4층에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지역 독서·출판문화 선순환 발전에 나섰다.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는 지역 독서·출판문화 거점 공간으로, 지난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매년 지방자치단체 1곳을 선정하는 공모사업에 시가 선정돼 올해 조성을 완료했다. 책문화센터의 특징은 독서문화가 중심인 도서관과 달리 출판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책에 대한 가치를 제고하고, 더 나아가 신예작가 발굴, 인문환경 조성 및 지역 출판문화 발전을 도모할 수 있어 의미와 가치가 크다. 지난 14일에는 시청 1층 책문화센터 책벗 공간에서 '종이, 책이 되다'라는 주제의 시민출판문화강좌를 열기도 했다. 1층 책벗 공간은 출판·오디오장비 등이 설치돼 시민들이 책을 직접 기획·제작해 보고, 오디오북 녹음 등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출판을 체험할 수 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종이, 책이되다 △책 친구 프로젝트(청소년 사진집 제작) △나만의 책 만들기(인디자인 교육) △나도 작가(글쓰기) △청소년 진로체험 연계 '그림책 작가' 등 5가지 과정의 출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취임후 친 공무원정책을 잇따라 쏟아내 공직사회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13일 세종시의 읍면동장 시민추천제 폐지를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최 시장은 공무원의 대다수가 반대하고 있는데다 시행과정에서 평가의 불공정, 사전선거운동 부작용, 경쟁과열 등 문제점이 커 내부공모심사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최 시장의 이같은 발표에 '전임시장 지우기'라는 지적과 공무원 편만 든다는 비난이 제기됐다. 하지만 공직내부에서는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듯이 '잘한 일'라는 평가가 주류를 이뤘다. 최 시장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의 사기증진과 조직문화 쇄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라고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최 시장의 지침에 따라 시는 최근 '조직문화 혁신 특별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지난 19일 첫 회의(킥오프미팅)를 가졌다. 조직문화 혁신 특별전담조직(TF)은 기획조정실장이 단장을 맡아 인사, 조직문화 등 각 담당과장, 세대별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본격적인 과제발굴에 앞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조직문화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고 혁신과제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한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를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일 행복도시의 주요 교통인프라 조성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행복청은 올 하반기에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완공, 6생활권 외곽순환도로 및 3생활권 BRT 환승센터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곽순환도로건설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는 총연장 5.4km(금빛노을교 925m, 터널660m, 지하차도 3천175m, 기타 640m) 및 왕복 6차로 규모로 총사업비 5천199억 원이 투입된다.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빛노을교는 국내 최장경간 하이브리드 트윈아치교로 금강의 물줄기와 금빛노을을 4개의 아치로 표현한 독창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세종-청주·오송 간 접근성이 향상되고 주변 도로 교통혼잡 개선 및 5생활권 내 스마트국가시범도시 건설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6생활권 외곽순환도로는 총연장 3.3km(들목교 610m, 지하차도 1천223m, 기타 1천467m) 및 왕복 6차로 규모로 총사업비 2천358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오는 10월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6생활권 외곽순환도로가
[충북일보] 제4대 세종시장 인수위원회가 43일간의 활동 결과를 토대로 8대 분야 59개 공약과제를 제시했다. 인수위는 20일 해단식에 앞서 시청 정음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시정4기 비전과 목표, 공약과제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시정4기 비전은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으로 정했다. 비전을 뒷받침할 목표로는 △과학기술 육성을 통한 자족경제도시 △삶이 여유로운 문화예술도시 △모두가 행복한 의료복지도시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특구도시 △시민과 만드는 한글사랑도시로 설정했다. 인수위는 이러한 시정4기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안으로 8대 분야 59개 공약과제를 제시했다. '실거주자 중심의 부동산 정책' 분야는 실거주 위주의 지역우선 공급 확대 청약제도 개선, 신혼부부 무이자 전세자금 지원, 세종시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 추진 등 4개 공약과제를 제안했다. '활력있는 경제, 미래 혁신성장' 공약으로는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세종형 6차산업 농촌 융복합 사업 육성, 상가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전방위적 조치계획 수립 등 9개 과제를 주문했다. 특히 시민 불편이 크고 이에 따른 개선 요구가 가장 많았던 교통분야 공약으
[충북일보] 속보=국민의힘세종시당 대의원들은 경륜보다 새로운 변화를 선택했다. 지난 19일 실시된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선거에서 30대의 류제화 변호사(38·사진)가 당선되는 파란이 연출됐다. 이번 시당위원장 선거에는 당선인인 류제화 변호사를 비롯해 김중로 전 시당위원장(71), 최석 전 시당대변인(43), 이성용 세종을정당선거사무소장(60) 등 4명이 출마했다. 류 당선인은 선거권을 가진 107명의 대의원 가운데 투표에 참여한 97명의 60.8%인 59표를 얻어 다른 후보들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당선됐다. 다른 후보들의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막판 류 변호사에게 표가 쏠리면서 예상밖의 낙승을 거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 장성 출신의 전직 국회의원인 김중로 위원장 등이 출마한 이번 선거에서 류 변호사가 승리하자 지역 정가에서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다윗이 이긴 것에 빗댈 정도로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경륜를 바탕으로 한 안정보다는 새로운 변화를 이끌 참신한 인물에 대한 대의원들의 갈망이 이번 투표결과에 녹아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새로운 변화의 가능성은 선거전 이미 감지가 됐
[충북일보] 민선 4기 세종시의 조직개편이 확정됐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19일 제7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세종특별자치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정무부시장을 경제부시장으로, 자치분권국을 자치행정국으로 각각 변경하고 미래전략본부를 신설했다. 미리전략본부 신설에 따른 분장 사무 조정도 확정됐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생화해중재원은 위기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전문 치료기관 치료 지원을 확대했다. 학생화해중재원이 위탁한 전문 치료기관은 정신건강의학과 4개소, 종합심리검사 및 상담·심리치료 기관 14개소 등 모두 18개소다. 또 지난 5월부터 학생 1인당 최대 지원 한도를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확대했다. 학교를 통해 신청한 학생 중 선정위원회를 거쳐 위탁지원이 결정된 학생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학생 및 보호자의 협조 정도, 지속 치료의 필요성 등을 고려해 1회 50만 원의 추가지원도 가능하다.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을 1순위로, 교육급여 대상학생 및 복지대상(조손, 한부모, 다문화 등) 가정 학생을 2순위로 우선 지원한다. 안광식 원장은 "학생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은 학교생활에서 학습부진, 또래관계 내 갈등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전문 치료기관 지원 확대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반려동물문화센터 건립에 앞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반려동물 기반(인프라) 시설 시민인식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세종시 반려동물 문화센터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검토 용역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반려동물 양육현황·실태,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 규모·필요시설, 위치, 기타 필요정책 등을 조사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 누리집(https://www.sejong.go.kr/)이나 읍·면·동 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수기로 참여할 수 있다.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용역은 ㈔지방행정 전략연구원에서 추진 중으로 내달 중간보고회를 거쳐 오는 11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반려 가족 1천만시대의 시민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용역결과를 토대로 동물보호와 복지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및 정책 중심지(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윤창희 동물위생방역과장은 "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로 동물보호 및 복지 전용공간에 대한 시민 요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해 동물과 사람이 행복한 도시세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내 반려동물은 3만 8천780가구에 5만
[충북일보] 세종시가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와 공동 기획한 '소프트웨어야 놀자@세종' 프로그램(사진)을 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소프트웨어야 놀자@세종'프로그램은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보유한 국내 최대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교육 플랫폼인 '엔트리'와 '소프트웨어야 놀자'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경험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네이버는 네이버 커넥트재단을 통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는 생활과학교실과 연계해 시교육청·관내 학교 등에 참여 학생들을 모집하고 보조 강사 인력을 지원한다. 올 상반기에는 초등·중학생, 교사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윤리와 인공지능(AI)&데이터(DATA) 기업가정신 교육을 실시해 총162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하반기에는 교육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하고, 주요 프로그램으로 △학생 및 교사를 위한 AI&DATA 시대 기업가정신 △엔트리로 시작하는 인공지능 윤리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AI&DATA 시대의 윤리와 규범, 데이터의 편향성과 신뢰성 등 데이터를 다룰 때 필수적으로 인지해야 할 윤리 문제를 다룰 계획이다. 학생들이 직접 엔트리와 네
[충북일보] 운전자가 특정 장소에 멈춰 자율주행차에서 내리면 차량이 스스로 빈 공간을 찾아 주차를 하는 기술이 구현될 전망이다. 세종시는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과 22일 협약을 맺고 내달부터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발렛주차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행 소재지 중심으로 부여된 주소를 사물·공간까지 3차원으로 확대·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음성인식,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 4차산업 핵심기술을 적용하는 대표적인 주소기반 신산업모델 개발 시범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주관 주소정보체계 고도화 선도 지방자치단체 공모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9천만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야외 주차장 주차면 자율 발렛 주차'에 이어 올해 실내 주차장 자율 발렛주차 실증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가 이번 연구를 통해 실증하려는 방식은 운전자(자율주행차)가 주차장 입구에 가서 하차하면 차량이 자동으로 빈 주차공간을 찾아 스스로 주차를 하는 기술이다. 운전자가 주차할 주차면까지 가야 하는 현재 상용화된 자율발렛시스템과는 차이가 있다. 구체적으로는 △실내 주차장 시설물(인프라)의 주소 부여대
[충북일보] 최임락(58·사진)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이 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에 임명됐다. 신임 최 차장은 경북 경주 출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과장, 국토정책과장, 도시정책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등을 역임했다. 최 차장은 "국토 및 도시 분야에서 수행하였던 다양한 정책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미래전략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에 류제화(사진) 변호사가 당선됐다. 류 변호사는 19일 실시된 시당위원장 선거에서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당선되는 파란을 일으켰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원구성 과정에서 다소 불협화음이 발생했지만 비교적 짧은 기간에 여야 협치를 통해 원구성을 마친 4대 세종시의회 의장단이 19일 출범후 첫 공식기자회견을 가졌다. 민주당에서는 상병헌 의장이, 국민의힘에서는 김학서 부의장이 참석해 향후 의회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은 여소야대로 형성된 4대 의회에서는 의회의 기본적인 기능인 견제와 감시역할은 물론 세종시 발전을 위해 당리당략을 떠나 협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상병헌 의장은 여소야대 상황과 관련해 "진정한 의미에서 지방정치를 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됐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여소야대인 경기도의 사례를 벤치마킹하면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 의장은 대집행부 관계에 대해서도 "의회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 기능 못지 않게 협업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세종시의 발전과 세종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있어서는 집행부와 의회가 공통된 가치를 갖고 있기 때문에 큰 이 견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 의장은 또 앞으로 의회 운영방향에 대해 "의회는 20명의 의원들이 합의해서 이끌어가는 운명공동체"라며 "여든 야든 가리지 않고
[충북일보] 세종시가 직원 사기 증진과 조직문화 쇄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최근 '조직문화 혁신 특별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19일 첫 회의(킥오프미팅)를 가졌다. 조직문화 혁신 특별전담조직은 최민호 시장의 "세종시민과 직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의 원칙과 기준을 세우겠다"라는 의지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직문화 혁신 특별전담조직 구성과 향후 운영방식을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조직문화 혁신 특별전담조직(TF)은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기획조정실장이 단장을 맡아 인사, 조직문화 등 각 담당과장, 세대별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본격적인 과제발굴에 앞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조직문화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고 혁신과제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한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를 먼저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직문화를 진단한 후 △인사관리 △조직문화 △직원 사기진작 등 3가지 분과로 나누어 분과별 심층토의를 통해 내실 있는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후 분과 전체회의에서 과제를 선별,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과제를 구체화하고, TF 전체회의를 통해 조직문화
[충북일보] 세종시 중·고등학생 96% 이상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6월 2천명의 중고생, 학부모, 교·강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1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운영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중고생이 만족한다는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 를 발표했다. 고등학생의 경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만족도 95.9%, 진로·진학 설계 도움 95.1%, 다음 학기 신청 의사 93.6%로 나타났다. 중학생의 경우 만족도 96.5%, 진로·진학 설계 도움 94.5%, 다음 학기 신청 의사 96%로 조사됐다. 다만 학생들은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이 적었던 것에 대해 아쉬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학부모들도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생 학부모는 만족도 95%, 진로·진학 설계 도움 93.7%, 다음 학기 신청 의사 94.8%로 집계됐다. 중학생 학부모는 만족도 99%, 진로·진학 설계 도움 99%, 다음 학기 신청 의사 98%로 답했다. 개선할 부분으로는 학생들이 진로에 맞는 강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 개
[충북일보] 코로나 19 재유행이 확산되면서 세종의 확진자도 이달들어 연일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19일 0시 현재 추가 확진자는 559명으로 전일 292명 보다 267명이 많았다. 이는 코로나 재유행 이후 이달들어 가장 많은 숫자다. 이처럼 확진자가 늘면서 수개월째 나오지 않았던 사망자도 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37명으로 증가했다. 세종의 누적확진자는 14만4천564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현실화되자 세종시는 대응체계 마련에 나섰다. 당초 49개소를 확보할 예정이었던 원스톱진료기관을 84개소로 확대하는 한편 위중증자의 신속한 입원치료를 위해 충청권병상공동활용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대전 378병상, 충남 143병상, 충북 143병상, 세종 2병상 등 모두 673병상을 확보했다. 시는 또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50대 이상 및 기저질환자에 대한 4차 접종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감염취약시설 감염예방관리 및 여름 휴가철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작업 전 스트레칭 및 3대 안전조치 준수 홍보자료를 제작했다. 이 자료에는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작업 전 5분 스트레칭과 현장에서 준수해야 하는 3대 안전조치가 담겨있다. 스트레칭 영상은 작업 전 5분간 스트레칭을 통해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들로 구성됐다. 3대 안전조치 준수 자료(포스터, 현수막)는 추락재해 예방조치, 끼임재해 예방조치 및 필수 안전보호구 착용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현수막 150부, 포스터 600부(2종, 각 300부)를 제작해 공·사립 전체 150학교(기관)에 현수막 1부, 포스터 4부씩 배부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재활의학과 황창호 교수(사진)의 '연하조영검사에서 수용성 조영제를 통한 흡입 진단율 증가와 경구 섭취 조기 획득'(Swallowing Exam of Water-soluble Contrast Improves Aspiration Sensitivity and Antedates Oral Feeding : A Prospective, Observational, Case-control Trial) 연구 논문이 SCIE 국제학술지인 Medicine(Baltimore) 최근호에 게재됐다. 황 교수는 연하(삼킴)장애 평가에 사용되는 비디오투시연하조영검사(Video-Fluoroscopic Swallowing Study :VFSS)에서 검사의 정확성은 유지하되 심각한 부작용인 화학적 폐렴(chemical peumonitis) 유발을 피할 수 있는 검사법을 연구했다. 황창호 교수는 "이 검사법은 현재 국내에서는 세종충남대병원에서만 시행되고 관련 연구 논문이 세계적으로 4편에 불과할 정도로 선도적 역할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요오드 농도에 따른 점도, 삼투압에 따른 비디오투시연하조영검사 진단율과 검사 시 발생할 수 있는 고삼투압성 손상에 대한 추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지난 18일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관련 성명을 내고 "당선된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대통령세종집무실 공약을 파기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세종시당은 "지난 14일 행정안전부는 대통령의 뜻을 반영한 2단계 대통령집무실설치 취소 수순을 공식화했고, 17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어려운 나라살림을 운운하며 지난 4월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대통령세종집무실 3단계 로드맵까지 발표했던 것을 뒤집었다"며 "그렇다면 용산집무실이 필요했던 것인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대통령실은 대통령세종집무실 설치를 예산낭비라며 궤변을 들이대고 있는데 이는 곧 국민들이 심판할 것"이라며 "공약에도 없고 국민적 공감대도 없는 450억 용산집무실은 전광석화처럼 추진하더니 세종충청 1호 공약인 150억 세종집무실(경호시설, 내부 인테리어 등)은 버린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공약이었던 '세종청사에서 격주 국무회의 개최, 중앙지방협력회의 월 1회 개최' 약속조차 지키지 않고 있다"고성토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세종집무실 공약파기는 대국민사기극"이라며 "더 이상 국민을 속이는 기만행위를 멈추고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원안대로 이
[충북일보] 세종지역 다중이용시설 5곳 가운데 1곳의 비상구가 닫혀있는 등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나타나 긴급상황 발생시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세종소방본부는 지난 2개월간 다중이용시설 516곳을 대상으로 특별조사반 19개조 38명을 투입해 비상구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실시결과 △비상구 장애물 설치(스토퍼·고임목·적치물) △방화문 도어체크 불량 △방화문 개폐상태 불량 등 모두 101건(20%)의 소방관계법령 위반사항이 확인됐다. 소방본부는 위반사항 경중에 따라 7건에 대해 행정명령을 발부하고 94건을 현지에서 시정 조치했다. 또한 경보·피난설비 작동기능점검 요령, 안전시설 세부점검표 항목별 확인방법 등 소방안전 관리에 어려움이 없도록 안전 컨설팅 전담반을 구성해 도울 예정이다. 세종소방본부가 특별점검에 나선 것은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비상구 관리가 느슨해져 일상회복 후에도 미개방 상태를 유지하는 등 문제점이 노출돼 있다는 지적에 따라 실시됐다. 김영근 대응예방과장은 "비상구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자신을 지켜주는 생명의 문"이라며 "추가로 의료·노유자·교육연구시설의 비상구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관내 건축공사장 감리와 시공 책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축안전교육'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찾아가는 건축안전교육은 지난달 8일 조치원북부 현장책임자를 대상으로 시작해 네 권역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지난 14일 마지막인 네 번째 교육을 마쳤다. 권역은 △1권역(조치원읍, 연서·전동·전의·소정면) △2권역(1·2생활권, 연동·부강·장군면) △3권역(3·4생활권) △4권역(6생활권)이다. 교육내용은 △안전사고 사례 및 분석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주요사항 △HDC 광주아파트 붕괴사고의 원인 및 대책 △건축공사장 안전보건 활동 사례 △시 부실벌점 부과 사례 등이다. 시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현장교육을 통해 현장 관리자들이 관리 소홀에서 이어질 수 있는 재해를 방지하고,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내 곳곳에서 도로가 잠기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4시 기준 도내에선 총 52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유형은 △배수불량 19건 △나무 쓰러짐 13건 △낙석 3건 △기타 17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옥천에선 산비탈 축대가 무너져 주민 1명이 매몰됐다는 의심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8시 43분 옥천군 옥천읍에서 산 비탈면이 무너지면서 주민 (50대) A씨가 실종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남편이 배수로 물길을 낸다고 나간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A씨 아내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50여 명과 굴착기 등 중장비 19대를 투입해 흙을 파내며 A씨를 찾고 있지만, 빗물에 토사가 계속 흘러내리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시간 뒤인 오전 9시 40분께 옥천읍 문정리의 한 초등학교에선 "4층 한 교실에 물이 차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하는 등 안전 조치에 나섰다. 오전 10시께에는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서 "도로가 침수되고 있다"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최근까지 모두 26차례에 걸쳐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민생토론회는 지역민들의 바람을 잘 읽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중요한 작업에 지방시대위원회가 늘 함께 했다. ◇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1년의 성과를 소개해 달라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구심점을 마련했고, 지방정부 주도의 지방시대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으로 중앙 권력의 지방분권을 통한 권력의 기회 공정성, 또 수도권에 집중됐던 국토 공간의 이용 공정성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지역소멸 문제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고 보나 "한국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K-지방소멸지수 개발과 정책과제'에 따르면 총 228개 시·군·구 중 46.5%에 해당하는 106개 지역이 지방소멸 위험지역, '소멸위기'에 직면한 지역은 59곳으로 분류된다. 산업화 이후 대학, R&D기능, IT 및 벤처기업 등 지식·정보와 대기업의 수도권 집중 등 여러 요인으로 고임금 양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