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관계부처로 구성된 '대통령 제2집무실 범정부 합동추진단'을 구성하고 14일 발족식을 개최했다. '대통령 제2집무실 범정부 합동추진단'은 합동추진단장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을 중심으로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국·과장 및 실무자로 구성됐다. 이날 발족식을 겸한 첫 회의에서는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전문가자문단 구성 및 국민의견 수렴 방안, 기관 간 협력방안, 세부추진 일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행복청은 이달 중 '제2집무실 건립방안 기획 용역'을 발주해 제2집무실의 기능, 규모, 입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합동추진단장인 최임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은 "대통령 제2집무실 범정부 합동추진단 운영을 통해 제2집무실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정운영을 효율화하고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20대 대선 공약으로, 현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핵심 사업이다. 지난 5월 행복도시법 개정을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 내에 대통령 제2집무실을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캠퍼스가 오는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개교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4일 2024년 개교를 목표로 다수의 대학이 입주해 도서관 등 지원시설을 공동 이용하고 상호 융합 교육·연구를 하는 신개념 대학인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캠퍼스' 조성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행복도시 공동캠퍼스는 정원 확충과 재정 확보 문제로 신규 캠퍼스를 건립하기 어려웠던 대학·연구기관에 저렴한 임대료와 분양가로 입주해 도서관 등의 지원시설을 공동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신개념 캠퍼스이다. 공동캠퍼스는 행복도시 집현동(4-2생활권) 대학용지에 조성중이며, 대학이 교사(校舍)를 임차해 입주하는 '임대형캠퍼스'와 부지를 분양받아 직접 교사를 건축해 입주하는 '분양형캠퍼스'로 구성된다. 부지 조성과 임대형캠퍼스 공사는 사업시행자인 LH가 맡아 2024년 임대형 캠퍼스 개교를 위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모집을 통해 입주 승인된 대학은 임대형 캠퍼스에 서울대, KDI국제정책대학원(행정·정책대학원),충남대(의대·대학원), 충북대(수의대·대학원),한밭대(AI/ICT 계열 대학·대학원) 등이며, 분양형 캠퍼스에는 공주대,
[충북일보] 세종교육청 2023학년도 공립 유·초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공고… 82명 선발 내년에 선발하는 세종시의 초등 신규교사 선발인원이 올해보다 34명이 줄어든다. 세종시교육청은 14일 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을 통해 2023학년도 공립 유·초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선발인원은 지난 7월 29일 사전 예고된 인원 70명보다 12명이 증원된 유치원 10명, 초등학교 70명, 특수학교(유치원) 1명, 특수학교(초등) 1명 등 모두 82명으로 확정됐다. 사전 예고 인원 보다는 늘어난 것이지만 학생수 감축으로 인한 전체 선발 인원은 지난해보다 34명이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에는 유치원 9명, 초등학교 78명, 특수학교(유치원) 10명, 특수학교(초등) 19명 등 모두 116명을 선발했다. 한편 응시원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7일까지 세종시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 시스템(https://edurecruit.sje.go.kr)-초등교원채용을 통해 접수한다. 제1차 시험 장소는 11월 4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제1차 시험은 11월 12일, 제2차 시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15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5일간의 제78회 정례회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제2회 세종시 추가경정예산안 △2021회계연도 세종시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 예비비 지출 심사 △2021회계연도 세종시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및 기금결산, 예비비 지출 심사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 정례회에 접수된 안건은 모두 70건이며 의원으로부터 조례안 16건, 결의안 2건, 긴급현안질문 1건 등 모두 19건이 발의됐고, 집행부로부터 조례안 15건, 동의안 27건, 예·결산안 8건, 의견 청취 1건 등 모두 51건이 제출됐다. 1차 본회의에서는 김현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치·행정 효율화를 위한 국회 전부 이전 촉구 결의안'과 김동빈 의원이 대표 발의한 'KTX 세종역 설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앞서 세종시의회는 14일 제78회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 브리핑을 개최했다. 상병헌 의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내실 있는 안건 심사에 매진해 행정 감시자의 역할과 대의기관의 본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임위별로 정례회 운영방향에 대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교구형 생활교육 도움자료 3종(사진)을 제작해 올 2학기에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책자형 생활교육 도움자료 '함께 2022'를 제작해 보급한데 이어 이번에는 놀이와 대화를 통해 학급 구성원 서로가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교구형 생활교육 도움자료 3종(놀이판2종, 상담카드 1종)을 개발해 지원한다. '모락모락(모두 함께 樂, 모두 모여 樂)', '4랑해(너랑 나랑 4를 연결해!)' 놀이판은 최소 4명에서 최대 12명이 함께 놀이에 참여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뱀 사다리 놀이와 오목 등 학생들에게 익숙한 놀이의 규칙을 활용하고 놀이에 필요한 준비물을 최소화해 학급에서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놀이판은 9월 초 초등학교와 중학교 모든 학급에 2종류가 보급되며, 고등학교의 경우 10월 중 희망하는 학교에 보급된다. '말랑말랑(말해봐요 나랑, 말해봐요 우리랑!)' 상담카드는 학급 구성원이 카드에 담긴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자연스럽게 대화에 참여함으로써 학생, 교사가 서로 공감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충북일보] 세종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9월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공영자전거 어울링을 활용해 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한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 핵심 표어인 '사람을 더하세요'와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로 구성한 생명존중 홍보카드를 어울링에 부착해 자살예방 메시지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달 중 △관내 도로전광판 내 생명존중 공익광고 게시 △생명존중 공익광고 라디오 송출 △세종시청년센터 청년주간행사 '사이사이 청년축제' 자살예방 캠페인 부스 운영 등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세종시민 중 우울감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로 전화하면 24시간 전문가 상담이 가능하다. 김현진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주위를 한번 둘러보고 생명존중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개소해 '심플'이라는 정신건강 브랜드를 만들어 '건강한 마음을 더해 미소 짓는 세종시를 만듭니다'라는 표어를 담아 운영하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관내 숙박, 목욕장, 이·미용업, 세탁업 등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은 총 4명으로 소비자 단체, 공중위생 관련 협회 단체장 추천으로 위촉됐으며, 공중위생업소 불법행위 근절 활동과 위생관리 등을 위한 직무교육 실시 후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 수준 제고 및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자 내달까지 '2022년 공중위생서비스평가'를 실시한다. 공중위생 서비스평가는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하며, 지난해는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올해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대상은 총 171곳으로, 관내 숙박·목욕·세탁업소가 해당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경남에서 열린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세종시 소속 선수 7명이 입·수상 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선수는 헤어디자인 직종 강다해 선수(한국영상대)로 세종시 선수로서는 3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제빵 부문에서는 여수현(세종하이텍고) 선수가 동메달을, 정호영(세종하이텍고) 선수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화훼장식 부문에서는 명선연(개인) 선수가 우수상을 수상했고 송향주·정하은(개인) 선수가 장려상을, 실내장식 부문에서는 이화자(꽃길목공방) 선수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종시는 타 시·도에 비해 8가지 직종 20명의 소규모 선수단을 파견했음에도 참가 선수 20명 중 7명이 입·수상하는 값진 결과를 이뤄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세종시 대표로 출전한 모든 선수들의 땀과 열정의 가치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숙련 기술인들의 지위 향상과 기술 연마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024년 말까지 소정·전의·전동면에 총 연장 44.5㎞의 생활·공업용수 용수관을 설치하는 '스마트그린·벤처밸리 산업단지 용수도 건설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공사는 세종시 북부권에 조성 중인 '세종 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와 '세종 벤처밸리 일반산업단지' 입주 예정 기업체에 생활·공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에 설치하는 공업·생활용수 용수관은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 광역상수도에서 분기해 총 연장 44.5㎞의 생활·공업 용수관로, 배수지 4곳, 가압 펌프장 4곳을 시비 450억 원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설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시는 이번 사업에 앞서 2019년 8월 산업단지 용수확보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0년 6월 24일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했다. 이어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위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천안시·청주시와 도로 굴착 사항, 국가철도공단과는 철도하부횡단을, 농어촌공사·자산관리공사와는 부지사용을 협의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 천안·청주 지사와는 총 12회의 용수 공급 협의를 거쳐 지난 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6월부터 시공 도급사 결정, 자재 수급 등 공사 준비를 완료하고 공
[충북일보] 상병헌(사진) 세종시의회의장은 13일 최근 잇따라 발생한 세종시청 소속 공무원들의 비극적인 사건과 관련해 세종시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상 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6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서 집행부 공무원들의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런 상황을 방치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상 의장은 "자료를 분석해보니 시청 사무관과 6급 이상 전체 공무원이 1876명, 여기에 1759명이 현원이고 217명이 휴직자"라며 "약 117명이 정원에서 부족한 것으로, 이들 업무를 같은 부서원들이 분담하다 보니 (직원들의)업무 강도가 높다"라고 진단했다. 상 의장은 "이런 현상들이 업무 과중의 큰 원인"이라며 "인원 충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화재발생 위험지역을 예측하고 선제적인 화재대응과 예방조치에 나선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3개월간 데이터기반의 화재발생 위험지역 예측모델을 개발키로 했다. 화재발생 우려가 있는 건축물, 다중이용업소 등이 위치한 지역의 화재위험요인을 분석하고, 화재를 예측해 예방적인 소방행정을 집행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것이 이 사업의 골자다. 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화재발생건수는 2019년 191건, 2021년 185건으로 3.1%p 감소했다. 다만 화재에 취약한 30층 이상 고층건물은 2019년 10곳에서 2021년 26곳으로 160%p 대폭 증가하면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화재 예방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예측모델 개발은 기존 행정통계를 이용한 화재발생 예방행정에서 벗어나 빅데이터허브시스템 내 기록된 최근 3년간의 화재출동정보와 건축물, 인구 등 18종의 데이터를 수집·분석·시각화한다. 이에 따라 신-구도심, 농촌지역, 건축유형 등 공간분석과 동시에 각기 위험요인에 따른 화재발생을 예측하고 중요도를 분석해 가중치를 산정한 뒤 타지역 화재위험요
[충북일보] 러시아 국적의 부모에서 태어난 500g이 안되는 초미숙아가 세종충남대병원 의료진의 100일 넘는 헌신적인 치료덕에 생명을 구하고 무사히 퇴원하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500g 미만의 미숙아는 생존율이 35%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23주 3일 만에 출생한 아기의 생존 가능성은 더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초미숙아가 세종충남대병원에서 태어난 것은 지난 4월 12일. 러시아 국적의 산모가 임신연령 23주 3일 만에 응급수술로 새생명을 출산했다. 새생명 탄생의 기쁨도 잠시, 아기는 출생 직후 움직임은 커녕 호흡도 거의하지 못해 곧바로 신생아중환자실로 옮겨 집중 치료에 들어갔다. 이후 이 초미숙아를 살리기 위한 의료진의 사투가 시작됐다. 아이는 패혈성 쇼크와 심부전에 이어 심정지까지 이르는 등 생사의 고비를 숱하게 넘나들었다. 하지만 소중한 생명을 포기하지 않은 의료진 덕에 가까스로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런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기는 중증 기관지 폐이형성증으로 악화됐고, 저산소 상태의 경계인 80% 정도의 산소포화도 상태까지 진행되면서 의료진조차 희망의 끈을 놓는 단계에까지 달했다. 이런 절체절명의
[충북일보] 세종시가 제3회 청년의 날을 맞이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세종호수공원, 청년센터에서 '2022 세종청년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일젊은날'이라는 주제로, 세종시 청년들로 구성된 추진기획단이 직접 기획하고 고안해 청년들의 삶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7일은 호수공원 매화공연장에서 △청년의 날 기념식 △청년토크콘서트 △댄스·힙합 등 청년예술동아리 공연 △청년가요제 △초대가수 케이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또한 19일과 20일은 다정동 청년센터에서 △전 KBS아나운서 출신인 손미나 작가의 '주저하는 청년을 위해' 비전특강 △실패박람회와 연계한 청년포럼 △컬러테라피, 라탄트레이, 캔들, 타로 등 문화클래스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청년플랫폼(www.sjnarae.or.kr) 또는 세종시 청년센터(☎044-850-8191)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시는 가장 젊은 도시인만큼 청년일자리·주거 등 청년문제는 우리지역 전체가 직면한 사회적 문제"라며 "청년의 날을 맞이해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년 간 교류와 소통을 통해 희망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기
[충북일보] 세종의 전기화재 발생비율이 전국 세 번째에 달할 정도로 전기화재발생건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장섭의원(청주 서원)이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전기화재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년~2022년7월)전기화재로 1천756명이 다치거나 사망하고, 총 1조1천361억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은 이 기간에 모두 954건의 각종 화재건수 가운데 24.3%인 232건이 전기화재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 전기화재발생비율 21.3% 보다 3.0%p 높은 것이며, 제주(26.4%), 경기(24.6%)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것이다. 충청권에서는 세종의 전기화재발생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장섭 의원은 "전기용품이나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기화재 역시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취약시설 개선 등을 통해 합선 등 주요 전기재해 원인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관장 조설희)이 독서의 달을 맞아 12∼16세를 위한 공간 '이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24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지역작가이자 교육자인 유우석 작가와 이도 이용자들의 만남을 갖는 '제3의 어른'을 진행, 다양한 미래의 시간 속에 작가라는 꿈을 이루는 이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12∼16세의 연령 외 이용자들의 참여를 위해 오는 30일에는 5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도의 날'을 운영한다. 열린 이도의 날에는 이도를 둘러볼 수 있는 자율견학과 창작재료, 콘텐츠 등을 이용해보는 이용 견학 등으로 운영된다. 세종시립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 도서관 공모사업인 '2022년 미꿈소 네이밍 브랜드화'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 12~16세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대표 상징물인 금강보행교(이응다리)에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시는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과 문화예술을 통한 상가활성화를 위해 오는 16일 '보람동 상생형 문화거리 개막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보람동 상생형 문화거리는 '예술산책'이라는 주제로 이응다리와 연계해 방문객들이 가볍게 산책하며 일상 속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문화공간을 조성,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주요 구성 공간으로는 금강보행교를 한바퀴 돌고 나오면 보이는 리버에비뉴 1층 공실상가에 '이응창작놀이터'를 조성, 이곳에서 시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만드는 드로잉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야간에는 '이응예술라운지'에서 소규모 공연을 즐기고, 야외에 조성한 '아트벤치'에 앉아 건물 3층 창문을 통해 보이는 미디어 전시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금강의 물결을 본떠 보행로에 조성한 이정표를 따라가보면 세종드림빌딩상가 1층에 '이응미술관'을 만나게 된다. 관람객들은 이 곳에서 청년작가들이 새롭게 재해석한 여행의 기억들을 통해 새로운 시간과 감정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시는 이외에도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보람동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랜 시간 지역에서 자리를 지켜온 문화유산을 유형문화재로 지정 및 지정예고했다. 시는 13일 '갈운리 석장승'과 '나성동 석조여래입상'을 유형문화재로 지정하고, '연성지'를 유형문화재로 지정예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던 '남이웅 유물 일괄'도 최근 발견한 자료를 추가로 지정예고했다. 갈운리 석장승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 갈운리 마을의 석장승 2구로, 그동안 미륵불로 알려졌지만 조각수법을 살펴볼 때 불상이 아닌 장승인 것으로 확인됐다. 석장승 2구의 전면, 측면, 후면에 시주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고, 탁본조사 결과 우측의 석장승 앞면에 "강희49년 경인정월십육일입(康熙四十九年 庚寅正月十六日立)"이 새겨진 점을 미뤄봤을 때 1710년 조성된 것을 확인했다. 또한 석장승 2구 양쪽에는 '철물시주 이백원(鐵物施主 李白元')이라는 시주자 이름이 확인돼 같은 시기 조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갈운리 석장승은 조성시기와 시주자의 명문이 확인되고 있는 등 국내에서 보기 드문 사례로 조선 후기 민간신앙과 지역인물사 연구 등 학술적인 가치가 높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나성동
[충북일보] 세종시 자율방재단(회장 양길수)이 지난 9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을 찾아 피해현장 지원에 나섰다. 포항시는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7명이 숨지고 피해액이 1조 7천억 원 이상 발생한 것으로 집계돼 지난 7일 경주시와 함께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세종시 자율방재단은 자발적으로 포항시 지원에 나서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아 토사 제거, 폐기물 정리 등 응급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자율방재단은 지난 3월에도 산불로 큰 피해를 동해시를 찾아 지원에 나섰고 지난달에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부여에서도 복구활동을 벌이는 등 재난 피해를 입은 타 시도에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양길수 연합회장은 "유례없는 태풍 피해를 입은 포항시에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지원으로 포항시의 조속한 태풍 피해 복구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유·초·중·고 93개교에 휴게시설 조성 예산 9억 7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에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6월 세종시 모든 학교의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 대상 학교를 선정했다. 휴게실 신설 및 리모델링, 비품 구입 등 학교별 필요 여건에 따라 상이하게 지원한다. 이번 지원을 통해 근로자가 안전하게 근무하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쾌적한 근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근로자의 신체적ㆍ정신적 건강을 위해 휴게시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학교 현장의 휴게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 세종 지역 학교의 휴게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입주예정인 기재부 등 6개 기관이 내년 2월까지 입주를 마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오는 10월 말 완공되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세종시 어진동)입주 기관인 기재부와 행안부를 비롯해 외부 임차청사를 사용 중인 과기정통부 등 총 6개 기관의 이전규모 산정과 재배치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중앙동에는 기재부와 행안부가 올해 말부터 내년 2월까지 입주하고, 두 기관이 사용 중인 4동과 17동에는 각각 과기부와 인사혁신처가 내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중앙동 입주 및 세종청사 재배치로 일부 조정이 필요한 소방청(17동, 외부 임차 조직 수용)과 조세심판원(2동→4동 이전)도 이번 계획에 포함됐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지난 7월 중앙동의 중심적 위치를 고려해 다부처 연계성, 부처 간 협업, 대국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기재부와 행안부를 중앙동 입주기관으로 선정했다. 중앙동 층별 배치에는 이 기준과 더불어 보안 및 방문객 편의를 위해 분리된 민원동과 업무동의 공간구조, 동선 등이 추가로 고려됐고, 자문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배치 계획이 확정됐다. 기재부는 업무동의 중심부인 중층부(3층~10층)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비뇨의학과 나용길(사진) 교수가 2022년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제27차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 기초부문'을 수상했다. 나 교수의 '메트포르민과 실데나필이 쥐의 방광에서 허혈(虛血)/재관류(再灌流) 손상 후 염증을 완화하고 세포 자멸(自滅)을 억제한다는 것을 입증한 연구' 논문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의 영문 학술지 INJ(International Neurourology Journal)에 게재된 바 있다. INJ는 신경비뇨의학의 권위 있는 SCIE급 국제학술지로 최근 클래리베이트가 발표한 2021년 JCR(Journal Citation Report)에서 피인용지수(IF) 3.038로 동종 분야에서 최상위권이며 나용길 교수의 논문은 탁월한 연구업적과 배뇨장애 및 요실금 분야의 의학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나용길 교수는 방광의 만성적인 손상으로 인해 발생한 배뇨이상과 만성 방광염증에서 대사증후군의 치료제인 메트포르민과 음경혈관확장제인 실데나필이 효과적인 약물치료로 사용될 수 있는 근거를 동물실험에서 입증한 것으로 향후 임상적인 연구를 통해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 세종충남대병원
[충북일보] 세종시 금남대평시장 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이 전면교체됐다. 이번 CCTV 전면 교체는 저화질 또는 고장으로 방치된 방범용 CCTV를 방범용도에 있어 화재감지가 가능한 전용 카메라로 교체해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했다. 세종시가 이번에 설치한 화재감시 전용 카메라는 불꽃파장감지 기술이 적용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기존 카메라보다 높은 화질의 영상구현과 화재 발생시 관제요원들이 즉시 인지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재난안전상황실, 도시통합정보센터, 119상황실과 연계해 재난, 방범·화재사고 등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정기분 재선세 부과액이 급증했다. 세종시는 2022년 9월 정기분 재산세로 20만 여건, 915억 원을 부과·고지했다. 이는 토지 공시지가 상승, 상가 등 증가로 지난해보다 14.8% 증가한 수치다. 9월에 부과된 정기분 재산세의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다. 토지분의 경우 9월에 일괄 부과되며, 주택분의 경우 주택과 주택 부속토지를 과세대상으로 재산세액을 절반씩 나눠 7월과 9월에 부과한다. 재산세 본세가 20만 원 이하인 주택은 전액 7월 부과됐다. 재산세는 이달 말일까지 금융기관 방문 납부 또는 납세고지서 없이도 납부전용 가상계좌, 인터넷 위택스, 전화 자동응답시스템(☎044-300-7114), 모바일 간편결제 앱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전자송달이나 자동이체 신청자는 납부기한 내 납부할 경우 고지서 1장당 800원, 전자송달과 자동이체를 모두 신청한 경우 고지서 1장당 1천6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재산세를 납부기한 내 미납하면 3%의 가산금과 본세액이 30만 원이 넘을 경우에는 중가산금이 매달 0.75%씩 최대 60개월동안 발생하기 때문에 납부기한을 꼭 지켜달라"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올해 처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가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당부하고 나섰다. SFTS는 농작업, 제초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주로 발생하며, 치명률이 높지만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감염병이다. 지난달 26일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실을 찾은 A씨는 SFTS증상이 나타나기 3~4일 전 전원주택 정원에서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을 벌였고 이후 발열 등 이상증세가 발생, 입원 치료 중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은 주로 4~11월 SFTS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이 발현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의료진에게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SFTS는 매년 전국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세종시의 경우 2014년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2021년까지 총 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시는 SFTS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종락
[충북일보] 세종하이텍고등학교(교장 최성식)가 기술 인재 양성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세종하이텍고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제빵 부문에서 3학년 여수현·정호영 학생이 각각 동메달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세종하이텍고는이번 대회에 제빵과 용접부문에 각각 3명씩 모두 6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동메달을 획득한 여수현 학생은 "작년보다 우수한 결과를 얻게 돼 기쁘고, 그동안 기술 향상에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정호영 학생은 "기계과 학생이지만 고교학점제를 통해 제과제빵을 배울 수 있었고, 비교적 늦게 제빵을 배우기 시작했는데도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최성식 교장은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세종하이텍고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선도하는 직업계고등학교 되겠다"고 했다. 세종하이텍고는 지난 2021년부터 고교학점제를 실시해 모든 학과에서 학과 간 선택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2023년에는 교육부와 세종시교육청의 승인을 얻어 베이커리카페과, 코스메디컬과, 스마트기계과, 로봇로닉스과 4개 학과로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