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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사 중앙동 내년 2월까지 입주 완료

6개 기관 세종청사 재배치 내년 5월까지 마무리

  • 웹출고시간2022.09.12 13:39:00
  • 최종수정2022.09.12 13:39:00
[충북일보]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입주예정인 기재부 등 6개 기관이 내년 2월까지 입주를 마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오는 10월 말 완공되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세종시 어진동)입주 기관인 기재부와 행안부를 비롯해 외부 임차청사를 사용 중인 과기정통부 등 총 6개 기관의 이전규모 산정과 재배치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중앙동에는 기재부와 행안부가 올해 말부터 내년 2월까지 입주하고, 두 기관이 사용 중인 4동과 17동에는 각각 과기부와 인사혁신처가 내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중앙동 입주 및 세종청사 재배치로 일부 조정이 필요한 소방청(17동, 외부 임차 조직 수용)과 조세심판원(2동→4동 이전)도 이번 계획에 포함됐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지난 7월 중앙동의 중심적 위치를 고려해 다부처 연계성, 부처 간 협업, 대국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기재부와 행안부를 중앙동 입주기관으로 선정했다.

중앙동 층별 배치에는 이 기준과 더불어 보안 및 방문객 편의를 위해 분리된 민원동과 업무동의 공간구조, 동선 등이 추가로 고려됐고, 자문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배치 계획이 확정됐다.

기재부는 업무동의 중심부인 중층부(3층~10층)에 배치되며, 이전 규모는 1천379명이다.

행안부는 저층부(1층~4층)와 고층부(10층~14층)에 나누어 배치되며, 이전 규모는 1천882명이다.

재난안전관리본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중앙재난안전상황실과 인접한 저층부(1층~4층)에 배치,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1차관실 조직은 행정업무기능 연계를 고려해 고층부(10층~14층)에 배치했다.

민원동에는 보안성과 효율적인 정책홍보 등 취재편의를 고려한 공용브리핑실이 위치한다.

기재부와 행안부가 중앙동에 입주한 후에는 과기정통부와 인사처가 외부 임차청사에서 세종청사로 내년 5월 입주한다.

과기정통부는 1천38명이 4동에, 인사처는 493명이 17동에 입주한다.

청사본부는 외부 임차청사가 대규모의 공용회의실, 체육시설 등 편의지원시설을 갖춘 합동청사로 이전하면 입주 기관 직원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재배치 계획에 함께 포함된 기관 중 소방청은 외부 임차 중인 일부 조직을 포함해 17동에 조정 배치하고, 조세심판원은 부족 면적을 추가해 4동으로(현재 2동) 내년 5월까지 배치할 계획이다.

조소연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중앙동을 비롯한 세종청사 재배치를 통해 연간 약 122억의 임차비용(행안부 57억, 과기정통부 48억, 인사처 17억 등)절감과 입주 기관의 부족 면적을 해소해 행정 효율성이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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