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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금강보행교와 보람동 연계 상생형 문화거리 조성

11월까지 예술산책 콘셉트, 문화예술 볼거리 풍성

  • 웹출고시간2022.09.13 09:37:32
  • 최종수정2022.09.13 09:37:32

세종시와 세종시문화재단이 금강보행교와 보람동을 연계한 상생형 문화거리 조성을 위해 마련한 '예술산책'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운영된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의 대표 상징물인 금강보행교(이응다리)에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시는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과 문화예술을 통한 상가활성화를 위해 오는 16일 '보람동 상생형 문화거리 개막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보람동 상생형 문화거리는 '예술산책'이라는 주제로 이응다리와 연계해 방문객들이 가볍게 산책하며 일상 속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문화공간을 조성,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주요 구성 공간으로는 금강보행교를 한바퀴 돌고 나오면 보이는 리버에비뉴 1층 공실상가에 '이응창작놀이터'를 조성, 이곳에서 시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만드는 드로잉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야간에는 '이응예술라운지'에서 소규모 공연을 즐기고, 야외에 조성한 '아트벤치'에 앉아 건물 3층 창문을 통해 보이는 미디어 전시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금강의 물결을 본떠 보행로에 조성한 이정표를 따라가보면 세종드림빌딩상가 1층에 '이응미술관'을 만나게 된다.

관람객들은 이 곳에서 청년작가들이 새롭게 재해석한 여행의 기억들을 통해 새로운 시간과 감정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시는 이외에도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보람동을 찾는 방문객 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금강과 함께 흐르는 일상 속 예술을 많은 시민분들이 즐기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상가와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분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인근 상가의 소상공인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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