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하반기 지방물가 안전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상·하수도 요금 및 종량제봉투 가격 동결 △착한가격업소 맞춤형 인센티브 및 공공요금 등 지원 △물가조사 추진 △물가 합동점검반 운영 및 물가안정 캠페인 추진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시는 지난 2022년부터 반기별로 실시되는 이 평가에서 3회 연속으로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따라 시는 그동안 4억여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내실 다지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하수도 요금을 휴대전화로 고지하거나 납부할 수 있는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상하수도 요금을 기존 종이 고지서 대신 카카오톡으로 고지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청구내역, 사용량, 사용기간까지 한 번에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의 '카카오 알림톡 신청'에서 할 수 있다. 거주지 변경 시에는 별도로 해지 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 후에는 매월 15일 정기분 상하수도 요금을 알림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납부도 즉시 가능하다. 서비스는 2월 정기분부터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종이고지서 분실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함은 물론 고지서 출력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기존 주택의 에너지효율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 공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2024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녹색건축물'이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에너지이용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며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환경을 제공하는 건축물을 말한다. 지원 대상 건축물은 사용승인을 받은 후 15년이 지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복합된 건축물 중 660제곱미터 이하인 건축물이다. 지원 내용은 △단열 성능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로 교체 △천정 및 내·외부 단열공사 △전력저감 우수제품 설치(LED전등 교체) △지붕단열을 위한 지붕녹화 조성 △빗물이용시설의 설치 등 기존 주택을 녹색건축물로 리모델링하는데 필요한 공사비 등이다. 건축물 당 총 공사비의 2분의 1 범위에서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시 건축디자인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검토와 현장조사를 거친 후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대상 주택을 선정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의 온실가스 배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년농업인과 후계농업인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주부터 오는 31일까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신청자를 접수받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는 18세 이상 40세 미만 독립경영 3년 이하(예정자 포함)의 농업인이다. 선정자에게는 △월 100만원 내외의 영농정착금 지원 △농정보조사업 우선 선발 △농업 창업 자금융자 지원 △농지 우선임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 시는 이 기간 청년농업인과 함께 후계농업인 육성사업 지원 대상자 신청도 접수받는다. 선정자들에게는 최대 5억원 한도에서 농업 창업에 필요한 자금(이자율1.5%, 5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들은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에 입력해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청년 예비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단계별 맞춤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청주시 농업‧농촌의 건실한 농업경영체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8일부터 청주시 노인요양시설 대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변경된 코로나19 등 방역 지침에 따라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PCR 검사비가 본인 부담으로 바뀌면서 노인요양시설 구성원들의 검사 공백이 우려됨에 따른 조치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주말·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검사대상자는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중 신속항원키트 양성자(양성으로 나온 키트 지참)와 시설 내 밀접접촉자(보건소와 협의 후 검사범위 선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 내 의심환자 검사를 통해 집단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입소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무료법률상담실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기존 월 1회 운영하던 것에서 월 2회 운영으로 상담횟수를 늘리고 상담관도 월 5명에서 월 6명으로 증원한다. 접수방식도 매달 1일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던 것에서 상시 접수로 바꿔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상담실은 매달 2회 둘째 주, 넷째 주 월요일 시 2임시청사에서 운영된다. 이곳에선 법률전문가에게 1:1 대면 상담 방식으로 민사·형사·가사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 청주시민이거나 청주지역에 주소를 둔 기업체의 직원, 시 체류 외국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민원과로 전화(043-201-2973) 또는 방문해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정보의 부족과 경제적 여건 등으로 법률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청주시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중앙레미콘 주식회사와 한영레미콘 주식회사가 이웃돕기 성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두 회사가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성노 중앙레미콘 주식회사 회장과 김태일 한영레미콘 주식회사 사장은 "나눔의 손길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100년에 한번 핀다는 행운의 꽃 소철 암꽃이 청주랜드에서 개화했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최근 사업소 내 생태관에서 소철 암꽃이 개화했다고 7일 밝혔다. 소철의 암꽃은 좀처럼 보기 힘들어 100년에 한 번 핀다는 속설이 있다. 이 꽃을 발견한 이들에게는 행운이 온다는 말이 있어 행운의 꽃이라고도 불린다. 소철은 겉씨식물로 중국 동남부와 일본 규슈, 오키나와 등에 자생지가 있다.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는 공원이나 정원에 조경수로 심기도 하나 중부지방에서는 겨울을 날 수 없어 실내에서 재배한다. 시 관계자는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청주랜드를 방문하는 어린이들과 청주시민 분들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청주시 ◇ 4급 승진 내정 △연응모 신성장계획과장
[충북일보] 국민권익위가 실시한 전국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충북도의회가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권익위가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충북도의회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했다.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분류되는 청렴도 중 가장 낮은 5등급의 바로 윗단계 수준이다. 충북도의회보다 낮은 등급을 기록한 곳은 5등급 평가를 받은 경기도의회와 강원도의회로 조사됐다. 충북도의회와 함께 4등급으로 나타난 곳은 서울시의회가 유일하다. 나머지 전국 13곳의 시·도 광역의회는 모두 3등급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지역주민들과 지방지치단체 공직자, 산하기관 임직원, 의회사무처 직원 등이 지방의회의 의정활동 중 경험한 부패경험과 부패인식 조사를 토대로 분석됐다. 특히 충북도의회가 가장 낙제점을 받은 부분은 '부당한 업무처리 요구' 부문으로, 조사대상들이 경험한 부당한 업무처리 요구 부패경험률은 12%로 나타났다. 이어 충북도의회는 △심의·의결개입·압력 △미공개 정보 요구 △계약업체 선정 관여 등에서도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 청주시의회와 충주시의회, 제천시의회도 낙제점은 피했지만 그렇다고 좋은 평가를 받지도 못했다. 도내 3곳의 시의회의 종합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찾아가는 개인위생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상당보건소 직원들은 문의면 구룡1리 마을회관과 소전2리 마을회관, 두모2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실내 마스크 착용 방법과 개인위생 관리법을 어르신들에게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여러 종류의 호흡기 질환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어 면역력이 취약한 노약자들은 특히 개인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며 "올바른 손 씻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내방, 면역저하자 접촉 전 위생 철저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이화정, 정재우, 홍순철 의원이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4일 진행된 충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이 상을 받았다. 이 의원은 어린이 놀이시설 확충, 청주어린이회관 개선 등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동복지개선을 이끌어냈고,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조례 등 다수의 조례를 발의해 시민들의 복지를 향상시켰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의원은 집행부의 제설대책 촉구, 청주 인근 초대형 매립장 적극 대응 주문 등의 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고, 청주시 옥외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해 시민들의 안전 목책을 체계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 의원은 청주권 광역소각시설과 하수처리장 시설 운영 상태를 점검하는 등 깨끗한 청주 조성을 위해 앞장섰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현장에서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점이 돋보였다.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한 의원들은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열심히 활동하라고 큰 상을 준 것 같다"며 "동료 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 분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약품 사용 최적화를 통해 약품 비용을 크게 줄였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무기응집제(PAC), 유기응집제(폴리머), 수산화나트륨(가성소다) 등 하수 및 하수슬러지 처리 약품을 사용해 전년보다 9억원의 절감효과를 봤다. 전체 하수슬러지 처리 약품 비용 30억원 중 9억원을 줄여 지난해에는 21억원만 사용됐다. 하수슬러지 응집테스트를 통한 최적의 약품 투입량 도출로 하수처리공정 효율화를 이뤄낸 결과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노력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10곳과 공공폐수처리시설 3곳, 소규모하수처리시설 30곳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운하리조트(주) 오창 에딘버러 컨트리클럽이 4일 청주시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사회복지사업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상생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주신 운하리조트(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운하리조트(주) 오창 에딘버러 컨트리클럽은 오창읍에 위치한 9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으로, 지난 2022년에도 1천만원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는 4일 청주해오름마을을 방문해 입소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충북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가 지난해 개최한 공공형 푸른 콩깍지 나눔축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배성희 청주해오름마을 원장은 "청주해오름마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2018년부터 해마다 잊지 않고 성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청주해오름마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형어린이집은 정부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는 대신 보육서비스를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으로 운영하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이다. 2024년 현재 청주시에는 72개소가 선정돼 운영 중이다. 청주해오름마을은 18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저소득 한부모(모자)가족이 생활하는 시설로 현재 18세대 5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농가들을 대상으로 벼 육묘용 못자리 상토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청주에 거주하며, 1천㎡ 이상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민은 오는 1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규모는 헥타르(ha) 당 30포이며, 상토 구입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시는 못자리 상토 공급 지원을 위해 자체 예산 13억원을 확보했으며, 마을별로 희망하는 못자리용 상토 제품을 3월 중순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못자리용 상토뿐만 아니라 영농기 이전에 벼 재배 농가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종자처리제, 비료 등을 적기 공급해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는 기아자동차 생산차량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차량등록사업소 주차장에서 실시된다. 우천 시에는 취소된다. 사업소는 자동차 내부 부속품과 배선 불량, 타이어공기압 등 안전 상태를 진단하고 운전자가 평소 운행 중 발견한 이상 부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 노후 와이퍼, 전구 등 소모품 교체와 워셔액, 오일류를 보충하는 등 차량운행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정비를 필요로 하는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고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경우는 별도의 서비스를 받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사업소는 현대자동차와 쉐보레 등 해마다 생산업체를 선정해 무상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4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해마다 6월과 12월 두차례씩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한꺼번에 납부한 시민에게 세액 할인 혜택을 주는 제도다. 연납을 하는 시민들은 자동차세 연세액의 4.5% 수준을 할인받을 수 있다. 시는 1월 한달 동안 신청을 접수받아 시민들에게 세액 공제혜택을 줄 예정이다. 연납 신청은 유선을 통한 각 구청 세무과 오프라인 접수나 온라인 위택스(www.wetax.go.kr)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위택스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할 수 있다. 전년도 연납한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변경이 없는 경우 별도의 신청이 없어도 공제된 금액으로 납부서를 발송한다. 연납 후 해당 차량의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폐차하는 경우, 소유권 이전일(폐차 말소일) 이후의 자동차세는 환급된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세금 절약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이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복대동 신율봉근린공원 내 화장실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개선사업을 벌여 범죄예방을 위한 안심스크린, 난방시설 개선 등의 작업을 했다. 시 관계자는 "근린공원 내 화장실은 반드시 필요한 공공시설로 이용자 중심으로 설계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 개선과 점검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 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국민안심 그린공중화장실 공모사업'에 지난해 6월 선정돼 추진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최근 지역 내에서 발생한 눈썰매장 붕괴사고를 계기로 시민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 마련에 나섰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청주시는 시민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새해벽두 지역 내 최대 이슈로 떠오르면서 안전담당부서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봤지만 현 상황에서는 "여의치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안전담당부서를 2개 과로 확대하는 방안이나 별도의 팀을 추가로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당장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안전담당부서를 확대하는 조직개편을 하기 위해선 다른 영역의 부서를 줄여야하는데 여러 여건을 감안해봤을 때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게다가 정부에서도 공무원들의 인원 감축을 기조로 삼고 있어 안전담당부서 확대가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마다 안전관련 부서에 1명에서 2명씩 인원 추가 배치를 꾸준히 하고 있다"며 "외부에서 볼 때는 작은 변화지만 나름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청주시는 7개 실·국에 5개 담당관, 39개과로 운영되고 있지만 이 중 안전을 담당하는 부서는 기획행정실 산하 안전정책과 단 1곳 뿐이다. 청주시 인구의 1/4 정
[충북일보] 청주시는 복지국이 지난해 역대 최다 기관표창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2023년 중앙평가에서 8건, 광역평가에서 1건을 수상하면서 지난 2018년 8개 기관표창 수상 기록을 뛰어넘었다. 시는 주거복지 업무추진 우수지자체로 뽑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보육유공자 정부 포상(국무총리) △기초생활보장 업무추진 우수지자체(보건복지부장관) △지역복지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 속에 4천300여명의 공직자가 시민을 위한 사업과 시책을 지속 발굴해 역대 최다 수상이라는 실적을 거뒀다"며 "올해도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적극 펼쳐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올해 사회복지분야에 지난해 대비 약 1천200억원이 증가한 약 1조 3천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의 주의를 당부했다. AI 인체감염증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닭, 오리 등 가금류 또는 조류의 배설·분비물에 오염된 사물과의 접촉을 통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잠복기는 통상 2~7일, 최장 10일이며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과 기침, 인후통, 근육통이 있다. 심한 경우 결막염, 호흡기 질환 및 신경학적 증상을 일으키기도 하며, 치료제는 항바이러스제가 사용된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인체감염 발생 사례는 없으나 매년 가금농장 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전자가 검출되고 있다. 인체에 감염되면 치명률이 50% 이상으로 높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AI 인체감염증 예방수칙으로는 축산 농가 및 철새 도래지 방문 자제, 야생 조류·가금류 등 사체 접촉 피하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닭·오리·계란 등 75℃에서 5분 이상 조리하기 등이 있다. 야생조류와 접촉하거나 AI 발생지역을 방문하는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고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질병관리청 또는 소재지 보건소로 연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AI 대응상황 발생 시 관계부서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역할별 신속
[충북일보] 행정기관 영업신고를 거쳐 청남대 축제장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한 업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특별사법경찰은 수도법 위반(상수원보호구역 내 야외취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푸드트럭 운영자 1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나머지 업자 5명도 같은 혐의로 송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10월21일부터 11월5일까지 충북도 주관의 '2023 청남대 가을축제' 행사장에서 불법으로 푸드트럭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야외취사 행위를 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당시 푸드트럭 업자들은 청남대 관할인 청주시 상당구에 영업신고를 한 뒤 푸드트럭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상수도사업본부와 금강유역환경청은 수도법상 야외 취사에 해당한다는 의견을 냈지만, 충북도 식의약안전과로부터 "푸드트럭은 상수원보호구역 내 영업이 가능한 '공작물'에 해당한다"는 답변을 받은 청주시 상당구가 영업소재지 추가 신고를 받아줬다. 금강유역환경청의 수사요청 공문을 받은 시 상수도사업본부 특사경은 축제 후 푸드트럭 업자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사실상 푸드트럭 운영을 허락한 충북도와 청주시 상당구에 대한 수사
[충북일보]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는 3일 청주시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가 청원생명축제 기간에 청원생명쌀 뻥튀기 체험장을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근경 회장과 회원들은 준비한 성금을 전달하면서 "추운 겨울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주시는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에 감사하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함 성금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내버스 환승거점 3곳에 스마트 승강장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2억2천만원을 들여 도청과 고속버스터미널, 문화제조창·시청 임시2청사에 스마트 버스 승강장을 지었다. 이곳은 휴대전화 유·무선 충전장치, 범죄예방 CCTV, 공공 와이파이(WIFI), 냉난방기 및 온열의자, 버스정보안내단말기, 기상알림 패널, 공기청정 시스템 등을 갖췄다. 시는 또 사창사거리, 동남지구 등 공간이 협소한 승강장 8곳에 추위를 피하기 위한 방풍막을 달았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승강장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