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해오름마을의 수탁운영기관으로 (사)복지실천여성협의회를 재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수탁운영 기간은 2029년 2월까지 5년 간이다. 청주해오름마을 입소자의 자립과 취업 지원, 교육훈련, 정서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 청주해오름마을은 2011년 상당구 월오동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개원했다. 한부모가정 생활시설 30세대, 상담실, 프로그램실, 사무실, 도서실 등을 갖추고 있다. 입소 대상은 18세 미만(취학시 22세 미만) 자녀를 둔 저소득 모자가정이다. 자립 기반이 형성될 때까지 기본 3년, 최대 5년간 무료로 생활할 수 있다. 개원 초창기에는 사회복지법인 삼동회가, 2014년부터는 복지실천여성협의회가 수탁 운영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아동정책 수립을 함께 할 새 아동참여위원회를 꾸린다. 시는 지역 내 초등학교 1학년~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6기 아동참여위원' 35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7세 이상~18세 미만이나 학교 밖 청소년도 참여 가능하다. 이들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아동과 관련된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을 발굴·개선하는 등 아동정책 당사자로서의 활동을 하게 된다. 위원회 회의는 월 1차례 열린다. 자원봉사시간 인정, 출석수당 지급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희망 아동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2월23일까지 시 아동보육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jjini1234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아동이 여러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5기 청주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청주시 아동복지관 활성화방안 연구용역·청주랜드 활성화방안 연구용역 집단인터뷰 및 의견 제시 △청소년 심리적외상 예방 및 치료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토론회 △어린이공원 재정비 의견 제시 △2023년 아동권리축제 기획행사 개최 등의 활동을 했다. 시는 지난 2021년
[충북일보]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이 25일 청주시에 취약계층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최순호 병원장은 "이번 기탁은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 개원 9주년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온정을 나누고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청주시 보건소에서 등록 관리하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은 2015년 흥덕구 복대동 일원에 개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예산과와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상당구 가덕면은 25일 가덕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도농 교류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도농 교류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도농교류 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자매결연을 통해 이들은 △영농철, 수·재해 시 농촌 일손돕기 등 봉사활동 지원 △공단 홈페이지를 활용해 친환경 농산물 구매 및 홍보 등 판매지원 △지역 축제 초청 및 문화·예술·체육행사 동참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 농산물 팔아주기를 시작으로 자매결연 체결이 도농상생의 첫걸음이자 씨앗"이라며 "이 씨앗이 잘 자라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호교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청주페이 '온시장'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초 정식 오픈한 온시장은 청주페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이곳을 통해 시민들은 육거리종합시장, 사창시장, 복대가경시장, 가경터미널시장 등 네 개의 시장의 물품을 스마트폰으로 구입해 배달받아 볼 수 있다. 시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전 회원을 대상으로 7천원의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온시장 결제자 중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최대 50만원까지 청주페이 특별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 여기에 온시장을 이용한 100명을 추첨해 청주페이 한정판 카드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현재 오픈 기념 행사로 진행중인 2만원 이상 배달 상품 구매 시 무료배송 서비스와 결합하면 더 큰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온시장은 전통시장의 내일을 여는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분들께서 온시장 이벤트를 통해 전통시장을 새롭게 느끼고, 다가오는 설을 더욱 풍성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지역 상권회복을 위해 추진중인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오는 7월 1일을 목표로 재단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재단 설립이 추진되는 이유는 그동안 각 부서별로 분산됐었던 도시재생, 농촌지원, 상권활성화 등의 업무를 통합하기 위해서다. 그동안엔 도시재생사업은 재생성장과가 맡아왔고 농촌센터는 농업정책과가, 상권활성화는 경제정책과가 담당하는 등 관련 사업들이 쪼개져 있어 협업이 원활하지 않았다. 시는 앞으로, 재단 설립을 위한 운영 조례 제정, 임원 공모·임명, 설립 허가 등 설립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재단의 설립 형태는 출연기관이며, 조직은 1실 3부(경영지원실, 재생성장부, 상생활력부, 역량강화부)로 운영된다. 단위사업별로 팀을 나누지 않고 업무 성격에 따라 통합 구성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재단은 △도시재생(도시재생뉴딜사업 등) △농촌활성화(신활력플러스사업, 농촌협약) △상권활성화(상권 공모, 소상공인 지원 등) △사업 홍보 및 교육 △지역 네트워킹 등의 주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도농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충북일보] 속보=충북도의회가 청주시 보조금 단체의 부정수급 의혹에 대한 감사를 촉구했다. 해당 단체는 청주시 공무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청주시의회 A의원이 의원 당선 이전에 단장을 맡았던 단체다.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위원들은 24일 열린 414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주요업무보고에서 도 감사관실과 문화체육관광국을 대상으로 B단체의 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의혹들을 지적했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최정훈 부위원장이다. 최 부위원장은 감사관실과의 질의답변 시간에서 "통상 도에서 보조금을 지급할 때 사업자등록증 등의 서류를 제출받는 것이 보통인데 자료들을 살펴보니 빠져있는 서류들이 많이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도 보조금이 지급됐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작성된 신청 서류에도 신청자와 날인자가 다른 것으로 확인되는 등 문서 위조를 한 것을 알 수 있다"며 "특히 정산서 상에는 청주예술의 전당 대관료 명목으로 청주예총에 납부했다는 대목이 있었는데 청주예총에서는 대관료를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는 등 도 차원의 감사를 해야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태훈 의원은 "보조금이 눈먼 돈이라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중
[충북일보] 청주시는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주최한 '2023년 탄소중립 녹색성장 정부포상' 단체부분에서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상은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진행됐다. 위원회는 포상 후보자의 명단·공적 개요 등을 공개해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무조정실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적심사를 거쳐 국무회의에서 최종 포상 대상자를 결정했다.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는 초록마을사업을 통한 탄소 저감 및 환경교육으로 시민인식 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는 청주시 민간위탁기관으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마을 단위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초록마을사업과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전 연령, 전 계층의 환경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애써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탄소중립 녹색성장 분야의 대통령표창은 청주시의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와 다양한 사업과 환경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청주시, 설 [충북일보] 청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설 명절 성수식품 제조·유통·판매 업체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25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위생정책과와 4개 구청에서 각각 점검반을 편성해 △한과 등 가공식품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전류·튀김류 등 즉석조리식품 판매업체 80여 곳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원료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등 위생적 관리 여부 △건강진단 실시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고의적인 불법행위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태료, 고발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들에게 내 집 앞 눈치우기에 동참해달라고 24일 요청했다. 시는 "최근 청주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리는 등 큰 눈이 내려 최대한 제설작업을 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동참이 있다면 제설작업이 더욱 수월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부탁했다. 청주지역에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최대 적설량 7cm의 많은 눈이 내렸고, 이범석 청주시장은 소속 공무원들에게 "제설 등 시민 안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이에따라 시는 52개 부서 104명이 재난대책본부 비상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1·2순환로 등 주요 도로 72개 노선의 853.1㎞ 구간에 인력 73명, 장비 39대, 제설제 790t, 염화칼슘 45t 등을 투입해 총 4회에 걸쳐 제설작업을 벌였다. 또 도로결빙 시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차량 정체가 빚어지는 구간에 설치한 자동 염수분사장치(21개소), 도로 열선(7개소) 등 자동 제설 장비를 가동했다. 이와 함께 대형장비 투입이 어려운 보도 및 이면도로의 신속한 제설을 위해 43개 읍면동의 소형 제설 장비 81대와 제설제 513t, 염화칼슘 216t, 자율제설단을 포함한 인력 829명을 투입해 시민 불편 및 교통·낙상사고
[충북일보] 청주시는 길고양이 개체수를 줄이고자 집중 중성화 시범사업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30마리 이상 길고양이가 밀집한 장소를 파악한 뒤 1개소당 1~2일간 집중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할 계획이다. 해마다 산발적으로 실시하던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집중 중성화 방식을 도입했다. 중성화 수술을 한 길고양이는 귀 끝을 살짝 잘라 다시 풀어준다. 길고양이 밀집 장소가 있는 마을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길고양이의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선 집중 중성화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하는 신청사 건립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시는 최근 설계공모를 진행해 당선작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실시설계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실시설계 결과는 오는 10월쯤 발표된다. 이후 시는 충북도에 투자심사를 받은 뒤 내년 상반기 중에 첫 삽을 뜨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공개한 설계공모 당선작은 총 지상 12층, 지하 2층으로 구성됐다.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될 지상 1층엔 대강당과 카페테리어가 들어선다.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시민공간도 한 켠에 마련된다. 청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둘러 볼 수 있는 역사관도 조성되고 중앙로변과 연결되는 근린생활시설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조성된다. 시민들을 위한 민원실과 시청 직원들을 위한 보육시설도 1층에 들어선다. 2층은 본격적인 업무 공간들로 꾸며진다. 회의공간과 사무실이 2층에 조성되고 기자회견 등을 진행할 수 있는 프레스센터도 2층에 마련된다. 여기에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한 작은도서관도 설치된다. 이곳에선 파노라마 유리창을 통해 청주도심 전경을 360도 조망할 수 있다. 3층은 식당과 체육실, 휴게실, 옥상정원 등 직원들의 휴식공간으로 꾸며진다. 시장실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 소속 공무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청주시의회 A의원이 자신의 결백을 증명할 녹취록들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A의원은 본보를 통해 "자신은 갑질을 하지 않았고 그것을 증명할 녹취록들을 동석한 자리에서 들려주겠다"며 취재진과의 만남을 요구했지만 23일 A의원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해당 자료들을 공개하지 않겠다며 돌연 입장을 바꿨다. 이날 시의회 의원 사무실에서 만난 A의원에게 취재진은 녹취록 미공개 이유를 물었지만 "미공개 사유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폭언과 협박 의혹에 대해서는 "녹취록을 몇 번을 돌려 들어봤지만 '모든 정치적 역량을 총동원해서 응징을 하겠다'고 했다거나 '감히 공무원 주제에'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이어 "부실한 자료제출과 불성실한 공무원들에 태도에 대해 지적을 했던 것이 갑질로 비쳐져 억울하다"며 "본인은 의원의 의무를 다했을 뿐 오히려 공무원들에게 갑질을 당한 것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A의원은 공개적인 사과에 대해서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표명했다. A의원은 "태도에 대한 문제 제기를 이해하기 어렵다"며 "사과를 할 대상이 없고,
[충북일보]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2024년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자격은 지난해 12월 기준 '1365 자원봉사포털시스템'에 청주시 소속으로 등록된 10인 이상 자원봉사단체이다. 읍면동 지역봉사대는 제외된다.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오는 2월 1일부터 2월 8일까지 신청서를 시자원봉사센터에 방문,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자원봉사센터는 내·외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단체에 프로그램 당 최대 200만원 내에서 봉사활동에 필요한 물품 구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3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주재로 2024년 맑고 깨끗한 청주만들기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시 산하 실·국·소·구청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활성화를 위해 수립한 부서별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를 올해 더 확대 추진하고자 모든 부서에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이 시장은 "기후나 탄소중립 문제 등은 더 이상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천을 해야할 때"라면서, "전 부서에서 사업 추진 시 맑고 깨끗한 청주를 염두에 두고 시정 역량을 모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는 청주(淸州)의 지명 유래처럼 맑고 깨끗한 청정도시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모든 시민이 참여해 치우고, 줄이고, 가꿔 궁극적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범시민 운동이다. 지난해 1년 동안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는 947개 단체, 1만8천497명이 참여해 대청소, 수해복구, 꽃길 조성 등을 추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해 7월 수해를 입은 하천에 대한 항구복구공사를 올해 우기 전까지 완료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국비 224억원, 도비 45억원, 시비 25억원을 들여 116곳의 제방을 항구 복구하고 하상 준설공사를 진행한다. 현재까지 47건을 마무리했으며, 3월 해빙기 후 우기 전까지 나머지 공사를 끝낼 예정이다. 피해가 컸던 흥덕구 강내면에는 97억원을 들여 게이트펌프(수석소하천, 석화2배수문)를 설치한다. 장기적으로는 수석소하천 정비, 석화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를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해 후 응급복구를 마친 뒤 항구복구 공사를 진행 중"이라며 "공사를 최대한 서둘러 추가 침수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에서는 지난해 7월 14~15일 이틀간 427.8㎜의 폭우가 쏟아져 4천281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수해로 인한 이재민은 649명에 달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일상 속 꿀잼 아이디어를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청주시 상상발전제안 플랫폼'과 '청주시선'을 통해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작은 불편사항 등을 받을 예정이다. 참여자 300명에게는 추첨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접수된 의견은 부서별 시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감 있는 시민들의 의견이 일상 속 시민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즐거움을 더하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꿀잼 청주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존에 추진하던 아동 관련 사업을 올해부터 강화해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부모급여 지원금액 인상 △시간제보육 확대 및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디딤씨앗통장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 확대 △결식우려 아동 급식지원 단가 인상 △팝업놀이터 신규 운영 △24시간 아동학대 대응 및 위기아동 조기 발견 등을 추진한다. 먼저 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모급여 지원금액을 올해 대폭 인상할 방침이다. 0세(0~11개월) 아동을 가정에서 양육하는 경우 월 70만원에서 월 100만원으로, 1세(12~23개월) 아동의 경우 월 35만원에서 월 50만원으로 인상된 부모급여를 받게 된다. 또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0세 아동 양육가정은 보육료 바우처 54만원과 현금 46만원을 합친 부모급여 100만원을, 1세 아동은 47만 5천원의 보육료 바우처와 2만 5천원의 현금을 합친 부모급여 50만원을 지원받는다.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부모들이 언제든지 필요할 때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19개소에 추가로 25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정연구원이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시정연구원 회의실에서 열린 개원식은 △비전 설명회 △현판 제막식 △청사 순회 등으로 진행됐다. 시정연구원은 옛 도민안전체험관을 리모델링해 둥지를 틀었다. 1실 1본부 3연구부의 조직, 직원 10명으로 개원했다. 연구본부에는 연구본부 산하 도시공간부, 도시경영부, 산업경제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구직원은 △도시 및 지역계획, 농촌계획 △문화·관광·여가정책 △행·재정계획, 재난안전정책 △교통정책 및 계획 △공간정보정책 및 분석, 주택 및 부동산정책 전공자로 구성됐다. 앞으로 시정연구원은 청주시가 충청권 메가시티로 발전할 수 있는 정책 논리를 개발하고 시정을 지원하는 싱크탱크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주춧돌이자 다음 세대를 위한 출발점이기를 바란다"며 "시정연구원은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발전전략 수립과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정책을 발굴해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시정목표 구현을 앞당겨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광희 초대원장은 "충북연구원에서의 30년 연구경험과 민선8기 청주시정에
[충북일보] 신학휴 청주시 상당구청장이 다가오는 설명절을 대비해 22일 지역 내 건축공사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신 구청장은 현장방문을 통해 △안전시설물 설치 상태 △겨울철 결빙 등 안전사고 위험요소 여부 △건축자재 정리 상태 △공사장 화재 예방 조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신 구청장은 "건축공사장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0개 읍·면·동에 토양개량제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농경지의 유효규산 함량을 높여 산성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기 위해 공급을 추진키로 했다. 공급 대상은 가덕면, 남일면, 남이면, 현도면, 강내면, 내수읍, 산남동, 강서1동, 가경동, 사창동 농지 2천761㏊다. 지역농협을 통해 규산 3천145t, 석회 1천383t, 패화석 87t 등 토양개량제 4천615t을 공급한다. 나머지 지역은 3년 1주기로 순차 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농경을 위해 영농철 이전에 보급을 마칠 것"이라며 "토지 개량을 통한 농작물 생산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정히가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22일 오창읍을 시작으로 43개의 읍·면·동 연두순방에 나선다. 이 시장은 이번 연두순방을 통해 △2024년 시정운영계획 설명 △읍·면·동 업무보고 △청주시에 바라는 시민의 바람 △읍‧면‧동 지역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연두순방을 통해 주민분들의 크고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통과 공감을 통해 더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관내 기업의 제품홍보 및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2024년 국내개최 국제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개최하는 국제전시회 참가 시 소요되는 부스임차비, 설비·장치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이다. 지원규모는 8개사이며, 기업당 최대 4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모집은 2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청 기업투자지원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yhj831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청주시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해외시장에 적극 홍보하고, 구매의향이 높은 해외 바이어를 발굴·매칭해 향후 실제 수출 계약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청주지역에선 모두 12개 기업이 8개 전시회에 참여해 수출상담 343건, 계약 113만달러(한화 14억6천만원 상당)를 달성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침습성 감염(급성 중이염, 폐렴 및 균혈증, 수막염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특히 고령자나 심장병·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자가 감염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어르신이고, 지원 백신은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PSPSV23)이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및 위탁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65세 이상 연령에서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을 접종한 경우에는 추가접종이 불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문하고자 하는 보건소나 병원이 폐렴구균 백신을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 전화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며 "폐렴구균 예방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증인 폐렴, 패혈증, 수막염 등의 질병 예방을 기대할 수 있으니 대상자의 적극 접종을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위탁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더 좋은 청주 발전을 위해 시민분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반영해 시정공감대를 더욱 높여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2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오늘부터 43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가 시작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청주시는 88만 규모의 대도시로 성장 발전하고 있고 커진 규모 만큼이나 시민분들의 요구 사항들도 다원화 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 오늘 시정연구원의 개원은 큰 의미가 있으니 연구원이 씽크탱크로 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는 적극 협의하고 활용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또 "통합시청사 설계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설계과정에서 부서 배치, 규모, 서비스 시설 등이 효율적으로 배치 될 수 있도록 부서에서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마련하고 담당부서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하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많은 곳에서 화재로 인해 인명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도 예외는 될 수 없으니 화재취약시설 점검 강화는 물론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감시 및 예방 홍보, 화재 발생 시 시민 행동요령 등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