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보다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5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이번주 금요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된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각 부서별로 관리하는 주요 시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전기·가스·소방 등 안전 점검을 보다 꼼꼼하고 세심하게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잘 구축해 명절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 분들이 특히 많이 불편해 하는 청소·교통·응급진료체계 분야 비상근무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설 명절을 앞두고 과일값 등 각종 물가가 많이 올랐다"며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 점검반을 운영하고 물가 안정 대책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 끝으로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이 계속되다 보니까 우리 지역업체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업체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업체 우선구매'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또 이날 이 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상당구 남일면에 위치한 실버들요양원을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했고 위문활동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지방세와 세외수입 납부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13일 개통되는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으로 시스템 이관 작업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관 작업이 완료된 13일 오전 9시부터 위택스, 가상계좌, 지로사이트, ARS(142211), 은행 ATM/CD 등을 통해 정상 납부가 가능하다. 지방세정보시스템은 국민 납세편의 및 효율적 지방세정을 위한 핵심 인프라지만 노후화(2005년 구축)로 인한 잦은 장애와 비효율 등 시스템적 한계가 있어 왔다. 이에 기존 지방세·세외수입정보시스템에 클라우드·빅데이터·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으로 전환해 개통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을 찾는 시민들에게 맞춤형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약 100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우선 기존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인근에 트리하우스 2동을 새로 설치한다. 숲과 어우러진 트리하우스는 기존 숙박시설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장소가 되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캠핑장에는 무거운 장비 없이도 캠핑장 앞에 흐르는 달천을 바라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캠핑하우스 3동을 설치한다. 또 관리사무소에서 숙박시설인 산림휴양관을 올라가는 산책길 650m 구간에는 다양한 조명시설을 설치해 야간 이용객들에게 안전한 산책환경과 더불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경관조명 조성은 현재 설계 중이며, 설계가 끝나면 바로 공사를 시작해 오는 8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옥화자연휴양림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최고의 휴양시설과 힐링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02-2 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 이용자 맞 - 청주옥화자연휴양림 야경.(사진제공=청주시) 02-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에서 음식업을 하고 있는 행복한국수집이 떡국 밀키트 50세트를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장은경 대표는 "민족 고유의 설명절을 맞아 홀로 외롭게 지내실 홀몸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가구가 따뜻한 떡국을 맛보시길 바라며 직접 만두를 빚고, 가래떡을 썰어 하나하나 정성으로 밀키트를 마련했다"며 "조금이라도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정성과 사랑이 담긴 떡국 밀키트를 관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병국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다솜의집, 충북재활원 등 청주지역 사회복지시설 14개소를 방문해 시설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의장은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지역에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려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방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곳곳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정책 체험수기를 공모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청주생활 어때유'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의 주제는 '청주시 정책으로 내 삶이 달라졌어요, 행복한 나의 이야기'다. 축제, 문화, 체육, 도로교통, 복지정책 등 청주시 정책 혜택을 산문 형식(A4 2~3장)으로 작성하면 된다. 접수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3월 4일부터 29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응모작을 이메일(happy5757@korea.kr)로 보내면 된다. 메일 제목에는 '청주생활 어때유 체험수기 공모전'을 표기해야 한다.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다른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은 제외된다. 대상(1명) 50만원, 최우수(1명) 30만원, 우수(2명) 각 20만원, 입선(5명) 각 10만원의 시상금은 청주페이로 준다. 당선작은 4월 중 발표된다. 청주·청원통합 10주년 기념 홈페이지와 청주시민신문, 청주시 SNS, 기획기사 등에 쓰일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방세 성실 납세자의 지방세 제증명 발급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지방세를 납기 안에 내고, 1월 말 기준 체납액이 없는 43만1천567명이 대상이다. 이들에게는 이달부터 7월까지 구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행하는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의 수수료(1통당 800원)가 면제된다. 지난해에는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 8천570건이 성실납세자에게 발급돼 680만원 상당의 수수료가 면제됐다. 시 관계자는 "성실 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우대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중인 '꿀잼청주'의 확장이 필요하다는 다양한 제언이 쏟아지고 있다. 취임 3년차를 맞은 이범석 청주시장의 꿀잼청주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지만 여기서 그쳐서는 안된다는 것이 시 안팎의 중론이다. 이 시장 역시 그에 대한 확고한 인식을 가지고 있다. 이 시장은 최근 주간업무 보고회의에서 "민선 8기의 공약 중 특히 역점적으로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것이 '꿀잼 청주'"라며 "이를 위해 작년, 재작년 여러 노력을 했지만 올해는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시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4계절 내내 축제가 가득한 청주를 만들어왔고, 푸드트럭축제와 여름 물놀이터, 어린이회관 리모델링 등의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업들이 원도심과 신도심에 집중해 있다는 것이 꿀잼청주의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아무래도 청주의 대표 유원지인 무심천이 원도심에 자리하고 있고, 이 시장의 핵심 공약 중 또다른 하나였던 원도심 활성화의 일환에서도 꿀잼청주가 원도심에 집중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또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축제가 되기 위해선 인근 주민들의 숫자가 주효
[충북일보] 청주시 간부부인봉사회는 설 명절을 맞아 서원구 사직동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충북육아원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고 4일 밝혔다. 봉사회는 떡국떡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육아원에 컴퓨터 등 물품을 기탁했다. 채근숙 원장은 "물품이 고장나더라도 바로 교체하지 못해 많은 불편을 겪어왔는데 이번 후원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꼭 필요한 가전제품을 마련해준 봉사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주시 간부부인봉사회는 4급이상 간부 부인들로 구성됐으며, 해마다 연말 떡국떡 판매수익금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가경제의 안정과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해 2024년 농업인 월급제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농업인월급제는 가을철 일시금으로 받던 농협 수매대금의 50%를 3월부터 9월까지 농협자금으로 매월 최저 30만원부터 최고 200만원까지 선지급하는 제도다. 월급으로 지급한 자금에 대한 기간 이자는 시가 농협에 보전해준다. 사업 대상은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벼를 재배하는 농가 중 농협과 출하약정을 체결한 농가다. 시는 5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관내 11개 지역농협에서 신청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확기에 소득이 편중돼 있는 벼 재배 농가에 정기 월급을 지급해 영농비, 생활비 등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농업인들이 신청 할 수 있도록 읍면동 회의 및 농협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창과학미래어린이집이 어린이집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미래 나눔 바자회 수익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성금은 오창과학미래어린이집이 지난해 11월 진행한 '미래 나눔 바자회'에서 기부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기탁받은 성금은 공동생활가정(그룹홈) 4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재경 원장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바자회를 통해 경제활동을 체험하고 수익금을 성금으로 기탁해 이웃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마음의 온기가 잘 전달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뜻깊은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동참해 준 오창과학미래어린이집 재원아동 가정과 교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동생활가정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3월 개원한 오창과학미래어린이집은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25개 사업장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 중인 공동 직장 어린이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3일부터 12일까지다. 육거리시장은 청남교~신일아파트 인근 하상도로 출입구, 북부시장은 서원목재~우암사거리~한국국토정보공사, 가경터미널시장은 백두산원예~흥덕한의원 구간의 양쪽 도로를 허용한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농우한우식당~부흥유통, 문의시장은 청남대매표소~문의면 미천리 121-57 구간의 한쪽 도로를 쓸 수 있다. 다만 횡단보도 위(정지선 포함), 소화전 반경 5m 이내, 버스정류소 좌우 10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어린이보호구역(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 보도 주차 등은 과태료에 처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편의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 주차를 허용키로 했다"며 "4개 구청에 단속반을 꾸려 현장 단속과 계도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내년도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생활주변 불편해소나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소규모사업, 지역주민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등이다. 이범석 시장의 공약인 '꿀잼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 관광, 교통 등 시정 전 분야의 꿀잼도시 아이디어 발굴과정도 신설·운영한다. 법령 및 예산편성 관련 기준 위반 사업이나 특정 개인·단체 이익사업, 타 기관 소관 사업, 기타 공익에 저해되는 사업은 제외된다. 제안은 5월31일까지 청주시 홈페이지(시민참여-시민참여예산-예산사업 제안)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부서 검토와 시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골목길 CCTV 확대 사업, 도시 그늘막 설치, 공유형 전동 킥보드 주차장 설치, 외곽 버스 운행 확대 등이 제안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대기 개선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기본중위소득 70% 이하 다자녀(2자녀 이상·막내자녀 18세 이하) 가구, 사회복지시설 등 420곳이다.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의 환경표지 인증 보일러로 설치하면 세대당 최대 60만원을 준다. 이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NOx)이 87% 적은 반면, 열효율은 12%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청은 청주시 기후대기과를 방문하거나 온라인(www.ecosq.or.kr/boiler)으로 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모두 2만9천200여대의 친환경 보일러 설치를 지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3일부터 12일까지다. 육거리시장은 청남교~신일아파트 인근 하상도로 출입구, 북부시장은 서원목재~우암사거리~한국국토정보공사, 가경터미널시장은 백두산원예~흥덕한의원 구간의 양쪽 도로를 허용한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농우한우식당~부흥유통, 문의시장은 청남대매표소~문의면 미천리 121-57 구간의 한쪽 도로를 쓸 수 있다. 다만 횡단보도 위(정지선 포함), 소화전 반경 5m 이내, 버스정류소 좌우 10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어린이보호구역(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 보도 주차 등은 과태료에 처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편의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 주차를 허용키로 했다"며 "4개 구청에 단속반을 꾸려 현장 단속과 계도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내 최초로 우유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학생에게 월 1만5천원 한도의 우유 바우처를 지급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국가유공자 자녀 중 6~18세 아동 및 청소년이다. 기존 학교 무상 공급과 달리 인근 편의점이나 하나로마트에서 흰 우유, 가공유, 발효유, 치즈 등 유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신청은 19일부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발급받은 바우처는 3월부터 사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우유 바우처 시행으로 다양한 유제품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원 대상자는 빠짐 없이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9일부터 12일까지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는 유통 종사자 의견을 반영하고, 출하 물량의 수급을 조절하기 위해 당초 10일~12일 휴무일정을 앞당겨 조정했다. 농업인 등은 8일 새벽과 13일 새벽 일정에 맞춰 농수산물을 출하해야 한다. 경매 휴무기간에도 중도매인 판매장은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용객은 12일까지 '농우한우식당~부흥유통' 도로 한쪽면에 주차를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 일정과 중도매인 판매장 영업 여부를 잘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위치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선 3개 도매법인이 청과부류(과일·채소)와 수산부류를 취급하고 있다. 2025년 10월에는 흥덕구 옥산읍으로 신축 이전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최근 몇 년 사이 청주시의 대표 하천인 무심천이 적은 비에도 쉽게 넘치는 등 하천의 밑바닥 퇴적층이 한계 이상으로 쌓인 것 아니냐는 주장이 사실로 확인됐다. 시가 지난해부터 진행한 무심천 하상정비사업 연구용역 결과 무심천 일부 구간에서 퇴적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무심천 방서교에서부터 2운천교까지 6.64km 구간을 조사해보니 39개 지점에서 퇴적층이 쌓인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비교 대상은 지난 1990년으로, 퇴적층이 가장 많이 쌓인 곳은 70cm이상 퇴적층이 쌓인 것으로 확인됐다. 위성사진을 통한 비교분석을 통해서도 퇴적층의 양이 늘었다는 것이 육안으로 확인된다. 2006년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방서지구 인근 무심천 장평교의 강폭은 현재에 비해 두배 이상 넓은 것으로 확인된다. 현재는 강 둔치에 퇴적물이 쌓여 실개천 수준으로 강 폭이 좁아졌다. 방서교 역시 2006년에도 퇴적물이 섬을 이루고 있었지만 현재는 퇴적물 섬에 추가로 흙더미가 쌓여 고수부지가 만들어졌다. 수영교와 송천교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로, 퇴적물들이 증가한 흔적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같은 이유로 그동안 무심천이 적은 비에도 쉽게 넘쳐왔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민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 영위를 위해 양질의 체육·보건 시설 건립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국민체육센터,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 청주 곳곳에 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생활 속 시민들의 스포츠 활동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오송동, 복대동, 가경동, 오창읍, 산남동 등에 국민체육센터 총 7개소를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미호강 파크골프장, 오송 실내테니스장, 청주 배드민턴 체육관 등 생활 체육공간 확충 뿐 아니라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건립을 통해 보다 건강한 시민 건강생활을 도모하고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네에서 다양한 운동을…체육인프라 조성 추진 시는 지난해 12월 흥덕구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내(오송읍 봉산리 770번지)에 오송 국민체육센터 준공, 복대동 대농근린공원 인근(복대동 288-23번지)에 복대 국민체육센터를 준공했다.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프로그램실로 구성된 오송 국민체육센터와 복대 국민체육센터는 위탁운영자 선정 절차를 거쳐 각각 올해 3월, 5월부터 개관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수요 충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안전 분야에 대한 감사와 점검을 더욱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안전 분야 법률상 의무 준수사항 이행실태 점검'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위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법령 등에서 정하고 있는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점검, 안전교육 실시 등의 의무준수 사항을 연간 자체감사에 포함해 항시 점검한다. 문제가 발견된 경우 특정감사로 전환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안전사고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가 추진한 건설·건축공사의 하자검사 기간 중 중대한 하자 사실이 발견되면 즉시 특정감사를 추진해 설계·시공 상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고 원인을 파악해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재난취약시기별 특정감사도 강화한다. 3월 해빙기 건설공사 안전실태점검을 시작으로 5월에는 우기에 대비하기 위해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대형공사장·도로 등 대형 시설물뿐 아니라 생활 속 소규모 시설도 안전에 제대로 대비하고 있는지 사전 점검에 나선다. 11월에는 겨울철 제설 대비 실태점검을 통해 제설 준비에 문제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 강설로 피해가 발생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3일부터 시내버스 43개 노선의 운행 시간 및 경로를 일부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9일 노선 전면 개편 시행 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접수한 시민 불편 사항 중 타당한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기존 산성-명암약수터-체육관을 운행하던 862번 버스는 12월 9일 노선 개편과 함께, 명암약수터를 미운영하는 것으로 변경된 바 있다. 이에 명암약수터~산성 구간을 등산하는 시민으로부터 불편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고, 시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862번 버스 노선을 청주박물관을 경유(산성→도청 방면)하는 것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또 911(평동), 913번(미호종점, 동막동) 노선은 첫차 시간이 맞지 않아 출근이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첫차 시간을 앞당긴다. 빠른 첫차와 늦은 막차 조정으로 피로도가 증가하고, 중간 식사 시간이 부족하다는 운수종사자의 의견을 수용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운수종사자 근로환경을 개선하고자 일부 운행 시간을 조정한다. 여기에 시는 오는 19일 첫차부터 무료 환승 횟수를 종전 2회에서 3회로 확대 시행한다. 현재 시행 전 막바지 시스템 점검을 하고 있다. 운행 시간
[충북일보] 사단법인 해피맘 충북센터는 청주시 소재 폐기물수집운반업체 ㈜주훈이알씨와 함께 1일 관내 비노출 여성권익시설 1개소에 쌀 600kg, 라면 15박스 등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비노출시설로 다른 복지시설에 비해 후원의 손길이 닿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폭력피해자 생활시설에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하고자 추진됐다. 청주시 관계자는 "해마다 후원물품을 기탁해주셨는데, 올해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사단법인 해피맘 충북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해피맘 충청북도센터는 센터장, 사무국장 등 회원 173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4-H연합회는 신임 연합회장으로 김상민 회장을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임원 이·취임식을 열고 김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을 선출했다. 수석부회장 정원희, 차석부회장 홍윤기, 감사에 유승현, 이상합 회원이 선출됐고 사무국장 변준수, 사무차장 유현주, 홍보부장 장소원, 서기에 최도현 회원이 임명됐다. 김 신임 회장은 "임기 동안 청주시 4-H연합회가 지,덕,노,체의 이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농업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밝은 빛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농촌주택개량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농촌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주택 개량(신축ㆍ증축ㆍ대수선) 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사업 물량은 63동이며 농협자금 100%의 자금 융자를 통해 이행된다. 사업대상자는 농촌 지역 무주택자 또는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 주민, 귀농·귀촌인, 근로자 복지를 위해 주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법인 및 농업인이다. 연면적(주택+부속건축물) 150㎡ 이하의 단독주택을 신축, 증축, 대수선하는 경우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단 1가구 2주택 이상의 소유자(세대원 포함) 또는 사업 완료 후 2주택 이상이 되는 경우는 신청이 불가하다. 사업 희망자는 오는 21일까지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동지역은 주거·상업·공업지역 외의 용도지역에 한함)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축(개축, 재축 포함)의 경우 최대 2억 5천만원 이내, 증축·대수선하는 경우는 최대 1억 5천만원 이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단 사업대상자의 신용등급, 담보능력 등에 따라 대출한도는 달라질 수 있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에도 고물가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정부 물가안정 기조에 발맞춰 △물가 관리체계 확립 △민생안정 자립 기반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등 3개 분야 8개 추진과제를 수립하고 실효성 있는 시민 체감형 대책을 추진해 물가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시는 기존의 물가대책 종합상황실(10개반 51명) 외에도 부시장을 물가책임관으로 지정하고 물가, 요금(상·하수도, 종량제봉투) 담당 국장을 각각 물가 및 요금관리관으로 지정했다. 또 요금 인상 계획 단계부터 중앙과 지방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물가 안정·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발굴 및 민간 부문 참여도를 높이고자 경제정책협의회, 소비자정책위원회, 물가안정 실무회의 등 각종 회의기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매월 정기적으로 추진해왔던 소비자 물가조사에 더해 명절기간, 여름 휴가철, 김장철 등 특수 물가조사도 조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공직자, 소비자단체 등의 물가안정 캠페인 참여도를 높여 물가의 급격한 인상 자제, 경제위기 공동 극복을 위한 물가 안정 분위기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