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최근 민선 8기 들어 공언했던 '능력위주' 인사를 단행하자 공직사회 안팎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시가 1월 1일자로 발표한 정기인사에서는 안용혁 관광과장과 염창동 정책기획관, 한승순 농업정책과장, 유서기 환경정책과장, 김진섭 기반성장과장이 승진했다. 과장에서 국장으로 승진하기 위해선 과장 근무경력이 4년 이상 되어야 하는데 이중 안 과장과 염 기획관, 한 과장은 이번 정기인사에 처음으로 이 조건을 충족시켰다. 승진자 5명 중 3명이 과장급 승진대상자 중에선 연공서열로는 뒤지지만 능력을 인정받아 승진한 셈이다. 게다가 이번 인사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던 과장급 승진대상자는 이들 셋을 포함해 모두 6명인데 이 중 절반이 승진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시 소속 전체 과장급 승진대상자는 14명이나 됐던 점에서 이 시장의 파격적인 인사를 가늠해볼 수 있다. 이 시장이 그동안 공언했던 '능력위주'의 인사 방향이 어느정도 지켜졌다는 반증이다. 이 시장은 지난 2022년 민선 8기를 시작하며 공식석상에서 수차례 "'일하는 조직, 성과창출 조직'에 대해 우선점을 주겠다"고 약속했고 "도전적으로 공약이나 현안과제를 해결하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2일 시의회 임시청사 특별위원회실에서 신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회에는 김병국 의장과 김은숙 부의장을 비롯한 40명의 여·야 시의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시의회는 상생과 협치의 진가를 발휘해 성과로 결실을 맺는 2024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상 시민여러분들을 섬기고 소통하고 시민여러분들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늘 귀 기울이며 시민분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년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등 집행부 간부 공무원들도 참석해 시의원들과 덕담을 나누며 청주시 발전에 집행부와 의회가 힘을 모아가기로 약속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정체된 청주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결연한 초심을 잊지 않고,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더 역동적으로 정진하겠다"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이 시장은 2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지난 1년 반 동안 민선 8기 청주시는 시민 분들이 바라는 변화를 이끌어내고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청주'의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자평하며 "시는 결코 현실에 안주하지 않을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도시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 △따뜻하고 쾌적한 스마트안심도시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산업도시 조성 등을 주문했다. 이날 시무식에 앞서 이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사직동 충혼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 묵념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넋을 기렸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민선 8기 청주시 10대 성과 베스트3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청주시 공식 정책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cheongjucity_now)을 열고 청주시 10대 성과 중 마음에 드는 3가지를 골라 '좋아요'를 누른 뒤 구글 폼에 상품 수령 연락처를 입력하면 된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접수를 받아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10대 성과에는 △전국최초 첨단산업 인프라 입증 △국책사업 유치 △꿀잼축제 만발 △꿀잼공간 대폭 확충 △원도심 재개발 △시청 신청사 건립 △맑은 고을 청주 만들기 △복지 인프라 구축 △도로·교통망 개선 △도농 상생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김종선 청주시 공보관은 "민선 8기 청주시가 많은 성과를 이뤘는데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체감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청주시정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화정 청주시의원이 국가유공자들의 우선주차 구역 설치 기준을 조례화한 점 등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의원은 지난달 시의회 82회 임시회 기간 중 청주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합당한 예우 마련을 명문화했다. 이 의원은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2024년에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분들의 권리 증진과 예우에 앞장서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8일부터 26일까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목별 재배기술과 새해 영농계획 수립, 신기술 보급 등을 통해 영농 문제점을 해결하고 농가소득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통 과정은 과수화상병, PLS(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 미세먼지 저감, 농업기계 안전교육 등 농정 시책과 현안 과제 중심으로 진행된다. 전문 과정은 품목별 재배기술, 도시농업교육 등 18개 과정, 21회 교육으로 구성됐다. 벼 과정에서의 GAP(농산물우수관리) 연계 교육과 공익직불제 사전교육 등도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품목별 교육 일시와 장소를 확인한 뒤 교육 시작 30분 전까지 방문·등록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024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보건소는 지역 내 19세 이상 19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6개월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활동량계로 공복혈당, 혈압,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허리둘레, 비만도, 체성분을 측정해 걷기 등 운동 미션을 주는 방식이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약물 복용자와 지난해 참여자는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화(043-201-3194, 3172)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수거해 온 현수막과 명함 등에 대해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1장당 수거보상금은 현수막 1천원, 족자형 현수막 500원, 명함 5원이다. 현수막은 끈을 포함하고, 명함은 100매 단위로 묶어 매주 화요일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보상금 1회 지급 한도는 5만원, 1개월은 20만원이다. 시는 지난해 불법광고물 665만장을 수거한 3천609명에게 2억6천200만원을 지급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아쉬웠던 일들은 훌훌 털어버리고 좋았던 기억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만 가득 품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지 10년째 되는 해이자 민선 8기 청주시의 지향점과 그에 따른 성과가 더욱 뚜렷이 나타나는 아주 중요한 해입니다. 대내외적 여건은 녹록지 않지만 시민분들의 관심과 4천300여명 공직자의 열정이 더해진다면 나은 한 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시는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2024년을 치열하게 준비했고, 그만큼 비장한 각오로 새해를 맞았습니다. 진심이 통하는 청주! 꿀잼 1번지 청주! 도농복합특별시 청주! 일상에 근심이 없는 청주! 미래를 제시하는 청주로 나아가기 위한 저와 청주시의 각오가 결실을 맺어 88만 시민 여러분 모두에게 즐겁고, 행복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화두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의미 그대로 시는 더 치열하게 일하고 더 힘차게 정진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충북일보] 2024년은 통합청주시가 출범한지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청주시가 거대한 시대의 전환을 이루고 도약과 변화를 이뤄내야 하는 해입니다. 시민분들이 안전한 안심청주, 모두가 미래를 꿈꾸는 희망청주,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청주, 재미있고 품격있는 문화청주로서 지역발전과 시민권익 증진을 위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지방의 중심이 되는 시대, 청주시가 이끄는 균형발전, 지역발전의 새 시대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청주시의회는 신년화두로 용이 바람과 구름을 얻어 하늘로 비상한다는 '풍운지회(風雲之會)를 선정했습니다. 시민과 하나돼 청주시의 부흥과 경제 도약을 이뤄가자는 의미를 가득 담았습니다. 기분 좋은 변화가 시작되는 2024년 항상 시민여러분들을 섬기고 소통하며 시민여러분들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늘 귀 기울이며 시민분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의회, 오로지 시민분들을 위한 열린의회가 되겠습니다. 밝아오는 갑진년에는 여유와 활기가 넘치는 지역사회, 일상의 행복을 누리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목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기존 9개 품목에 22개를 추가해 모두 31개 품목을 제공할 방침이다. 종류별로는 청원생명쌀,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전통주, 쫀디기, 커피 드립백, 밀키트, 디퓨터, 캔들, 청주페이, 관광사격 아메리칸 트랩 이용권 등이 답례품으로 제공된다. 고향사랑기부금은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를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세액공제(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는 16.5% 공제) 혜택과 기부금액 30% 이내 답례품이 제공된다. '고향사랑e음'을 통한 온라인 기부나 전국 농협지점 방문 기부를 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가덕·현도면의 상수도 비상공급망 2단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지북정수장~가덕(노동) 배수지 구간에 상수관로 5.5㎞와 가압장 1곳을 설치할 예정이다. 1단계 구간인 현도산단정수장~현도배수관(1.4㎞)은 지난해 7월 준공됐다. 1~2단계 총 사업비는 63억원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단수, 누수 등에도 비상공급망을 통한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이 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든 깨끗한 상수도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수도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승철 전 청주시 청원구청장이 청주시내버스 준공영제 관리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시는 신 신임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신 신임 위원장은 "과거 대중교통과장으로서의 경력이 있어 시내버스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대중교통 변화의 흐름에 부응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신임 위원장과 함께 박종선 전 흥덕구 총무과장은 신임 사무국장으로 임명됐다. 한편 지난 2021년 1월부터 3년간 시행된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2023년 12월로 1기가 시행 종료됐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협약에 따라 시와 청주지역 운수업체 6개사는 협상을 통해 올해부터 3년간 2기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한국농촌지도자 청주시연합회가 시에 사랑의 쌀 1천600kg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유호광 회장은 "회원들이 재배한 쌀을 수확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부 문화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쌀은 지역 내 급식센터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갑진년 새해 충북도내 곳곳에서 도민들이 신년행사로 2024년을 맞았다. 충북지역의 대표 신년행사인 '천년대종 타종행사'가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 1일 오전 0시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황영호 충북도의장,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등 충북지역 주요 인사들이 모두 참여해 천년대종을 타종했다. 타종에 나선 이들은 모두 88명으로, 도내 11개 시·군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11개 조가 3회씩 33회에 걸쳐 타종을 했다. 김 지사는 "우렁찬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다"며 "승천하는 대청호 푸른 용의 기운이 도내 전역에 퍼져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비상하길 바란다"고 새해 소망을 빌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수백여명의 도민들도 새해 소망을 빌었다. 또 행사에 참여한 도민들은 천년대종을 직접 타종해보고 인증샷도 남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열려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날 충주 마즈막재에서 열린 '2024 갑진년 충주시민 해맞이 행사'에는 수백여명의 시민들이 운집해 새해 소망을 빌었다. 제천시에서도 새해 첫날 박달재
◇4급 승진 △유서기 푸른도시사업본부장 △한승순 청주시의회 파견 △안용혁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파견 △염창동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파견 △김진섭 도로사업본부장 ◇4급 전보 △정일봉 경제통상국장 △차영호 문화체육관광국장 △이현석 환경관리본부장 △손민우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전용운 고인쇄박물관장 △장우원 청원구청장 ◇5급 승진 내정 △박종남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3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충북은 특히 오송지하차도참사라는 큰 아픔을 겪었다. 지난 7월15일 기록적인 폭우로 미호천교 임시제방이 무너지면서 오송 궁평2지하차도가 물에 잠겨 1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치는 엄청난 시련을 겪었다. 하지만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와 책임자 처벌 등은 지지부진해 유가족과 생존자들의 가슴은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계묘년 세밑 참사의 현장을 지키고 있는 꺼진 가로등이 너무나 을씨년하다. 오송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사고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사고 생존자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우리 모두 아프고 힘든 일들은 저무는 해에 실어 보내고, 새해엔 다시는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인재(人災)가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충북일보]다사다난 했던 계묘년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국내외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충북은 '오송지하차도참사',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등 유난히 희비가 교차한 한 해를 보냈다. 올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청주 오송 궁평 2지하차도에서는 14명의 안타까운 생명이 목숨을 잃었고, 2023년 마지막을 며칠 앞둔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청주의 한 눈썰매장의 지붕
[충북일보] 김상규 11대 (재)충북과학기술혁신원 원장이 28일 퇴임했다. 김 원장은 이날 퇴임식에서 "과기원장으로서 직원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은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데 있어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과기원의 꾸준히 성장하여 명실상부한 과학기술 기반 대표 혁신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원장은 지난 2022년 1월 과기원장으로 취임해 과기원이 디지털 혁신 시대를 맞아 지역의 과학기술 기반 R&D 거점기관으로 입지를 단단히 하는데 큰 성과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표 성과로는 △충청권 과학기술의 싱크 탱크 역할을 수행하는 선도연구개발지원단(과기부) 선정 △중부권 최초 산업디지털전환협업지원센터(산업부) 선정 △북·남부권 혁신지원센터 개소 △보수 현실화 및 전문인력 영입 등을 통한 조직역량 강화 등 과기원의 성장세를 이끌어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충북도가 관할 지자체에 허가없이 자체적으로 청사 내 주차장을 없앤 것은 위법의 소지가 있다는 본보 지적에 따라 청주시가 본격적인 확인조사에 나섰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관할 부서인 상당구청 담당과와 함께 다음주 충북도청 서관 주차장에 대해 현장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 조사에서 시는 건축물 대장 중 주차장 도면 등을 현장에서 교차검증하며 주차장면 변경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주차장면이 없어졌거나 변경된 것이 확인된다면 시는 도에 원상복구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취재가 시작되자 도는 시에 연락해 주차장 변경 사유에 대해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시는 일단 "주차장을 없애기 전에 행정적 절차를 지켰어야했다"는 입장이다. 주차장은 이미 없어져버려 시의 원상복구명령을 이행하기 위해선 주차장을 다시 조성한 뒤 시에 변경 신청을 내고 승인을 받아야하지만 도는 사후 신청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차장을 없애기 전에 먼저 신청을 하고 승인을 받았어야 했지만 이미 없애버렸기 때문에 이제라도 신청을 하고 승인을 받겠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시는 사후 승인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28일 충북연구원에서 충북 재난안전 비전 2030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안전충북 실현을 위한 전략과제 마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안전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도정 운영의 근간이 될 충북형 안전 비전, 전략 수립을 위해 현 재난안전환경을 진단하여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실행과제를 도출하기위해 추진된다. 주요 용역내용은 △현장중심 재난안전환경 위기요인 분석 △기후위기, 4차산업혁명 등 미래사회 환경변화 분석 △각계각층 의견수렴을 통한 분야별 전략과제 도출 △충북 안전비전·전략방향 수립 등이다.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안전은 도정 전 분야에 걸친 필수요소이자 토대로, 각계각층 전문가와 지혜를 모아 용역을 추진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 확립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도 ◇2급 승진 △신형근 재난안전실장 ◇3급 승진 △우경수 농정국장 △서동경 음성부군수 △이수현 인사혁신과(교육) △최낙현 인사혁신과(교육) ◇3급 전보 △최승환 보건복지국장 △권영주 바이오식품의약국장 △이호 환경산림국장 △민영완 행정국장 △김광래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 △박준규 자치연수원장 △한충완 옥천부군수 △문석구 진천부군수 △이제승 인사혁신과(교육) △안창복 충북도의회(전출) ◇4급 승진 △최동수 축수산과장 △이규헌 기후대기과장 △이범찬 회계과장 △김태은 산림환경연구소장 △조미숙 행정안전부 지방서기관(교류) △송인경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원길연 정보통신과장 △이재정 내수면산업연구소장 △김영수 사회재난과장 △이경희 스마트원예연구과장 ◇4급 전보 △최종범 대변인 △김진석 안전정책과장 △김보영 일자리정책과장 △임보열 소상공인정책과장 △전도성 방사광가속기추진과장 △조병철 투자유치과장 △김두환 산단관리과장 △홍지연 노인복지과장 △전영미 식의약안전과장 △오유길 체육진흥과장 △김수인 관광과 △반주현 농업정책과장 △김은영 행정운영과장 △이택수 도민소통과장 △유인웅 충북도립대 사무국장 △정정훈 자치연수원 행정지원과장 △이미자 교육
충북도의회 ◇3급 전보 △안창복 사무처장 ◇4급 승진 △박종복 의사입법담당관 ◇4급 전보 △김대진 총무담당관 △음창규 정책복지전문위원 △이종섭 산업경제전문위원 △민복기 총무담당관실(교육) ◇5급 승진 △이지윤 의사입법담당관실 ◇5급 전보 △김원기 의사입법담당관실 △권은희 홍보담당관실
[충북일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충북도당 신년하례식에 참석해 총선 승리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28일 충북도당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오는 1월 4일 오후 2시 청주S컨벤션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충북도당 신년하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충북지역 당원 400여명 정도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례회는 내빈소개 및 인사말, 떡커팅식, 총선 승리 다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연설을 할 계획이다. 충북도당 관계자는 "올해 신년하례회는 다가오는 총선을 앞두고 당원들의 결집을 이끌어 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한 위원장이 자리를 빛내줘 당원들의 총선 승리에 대한 열망에 불을 지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 위원장은 법무부 장관직을 사퇴하고 지난 26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취임해 다가오는 22대 총선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청주 오송지역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혁신특구 지정으로 충북도는 첨단재생바이오 분야와 관련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바이오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정을 계기로 K-바이오스퀘어 사업을 통해 오송 3생명과학 국가산단 내 카이스트 바이오메디컬 캠퍼스와 AI바이오 영재고를 설립해 바이오 분야 우수 인력을 확보하겠다"며 "국내외 대규모 임상병원과 첨단재생바이오기업을 충북으로 유치하게되면 첨단기술을 활용한 의료서비스 기회가 확대되고 고부가가치 활동까지 모두 수행하는 혁신거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지정 평가에서 오송지역에 식약처 등 보건의료분야 국책 기관들이 입주한 점과 전국 최고 수준의 연구 및 사업화지원 인프라 집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지정에 따라 혁신특구에서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적응증 확장 △자가세포 의료행위의 의학적 시술 허용 △임상용 공동 세포처리시설 허용 △인체유래물에 대한 연구 심의 완화 △첨단재생의료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은 영동 산막와이너리가 한국 최초로 제임스 서클링 스코어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최고 와인 평론가인 제임스 서클링은 산막 와인을 직접 시음 평가한 후 비원퓨어(산머루, 레드와인)는 88점, 비원(산머루, 캠벨얼리, 레드와인)은 87점을 각각 부여했다. 도는 이번 결과가 국내 생산 포도로 만든 한국와인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임스 서클링은 로버트 파커와 더불어 세계적인 와인평론가로서 '제임스 서클링 스코어'는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와인 품질의 공인 성적표가 되고 있다. 100점 만점 기준으로 와인을 평가하며 산막와이너리가 획득한 85~89점대는 '충분히 구매할 가치가 있는 와인'으로 전 세계 모든 와인에서 매력적인 '셀링포인트'로 사용되는 점수다. 산막와이너리의 '비원퓨어'는 검은 포도, 말린 과일, 육두구와 같은 여러 향신료 향, 입안에서의 매력적인 풍미, 풍성한 피니쉬, 균형감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이 와인은 세계 3대 와인 대회인 인터내셔널 와인 챌린지(International Wine Challenge)에서 한국 최초로 브론즈상을 수상했고 런던과 파리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