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사람과기술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화정준 ㈜사람과기술 대표는 "회사가 성장하면서 이룬 성과를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늘 갖고 있었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업체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장우원 청원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값진 현금을 쾌척해주신 ㈜사람과기술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지원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사람과기술은 청원구 북이면 소재 크레인 제작기업으로 특허 출원한 기술을 접목한 한국형 트럭탑재식 스틱크레인을 자체 설계·생산해 판매하고 있는 지역 내 강소기업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공동주택, 고시원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26일까지 한국전기안전공사, 청주 동부·서부소방서, 충청에너지서비스와 점검반을 꾸려 노후 공동주택 4곳과 고시원 4곳을 살핀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방설비 정상 작동 및 완강기 구비 여부 △방화문 개방 및 피난계단 물건 적치 행위 △공용공간 화재안전 및 대피 관련 국민행동요령 비치 여부 △피난안전 매뉴얼 숙지 여부 등이다. 경미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 하자는 응급조치 후 이른 시일 내 보완토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전기·가스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화재 발생 요인도 증가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양성평등 문화확산 △여성복지 및 권익증진 △여성 경제·사회 참여촉진 △일·가정 양립 △돌봄환경 조성 △다문화 및 가족기능 증진 등이다. 지원대상은 청주지역에 소재하거나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관련 활동을 하는 비영리 법인·단체다. 시는 총사업비 7천만원 범위에서 법인·단체별 최대 1천2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29일부터 2월2일까지 시 여성가족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단체 한 곳당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서류심사와 청주시 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지원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대중교통과 도보를 이용해 15분 거리 안에 모든 생활인프라를 집적시키는 '15분 도시 구축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는 도시계획을 더욱 밀도있게 설정하고 궁극적으로는 시민들이 짧은 거리 안에 모든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생활권 마다 병원과 약국, 의원, 어린이집, 경로당, 초·중학교,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파출소, 소방서, 전기차충전소, 체육시설 등을 갖추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시는 지난 19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형 15분 도시 만들기를 위한 '청주시 일상생활권 구축계획'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수행기관의 착수보고, 참석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서원생활권'을 대상으로 계획을 수립했고, 올해 1차 사업은 '도심생활권'과 '흥덕생활권'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도심생활권'에는 중앙동, 성안동, 사창동, 사직1·2동, 운천·신봉동, 탑·대성동, 우암동이 포함되고, '흥덕생활권'에는 가경동, 복대1·2동, 봉명1동, 봉명2·송정동, 강서1·2동, 오송읍, 옥산면, 강내면이 포함된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보를 위해 개설한 '청주몰'에서 이달의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청주몰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 시는 앞으로 3달간 매달 22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당일 상품가격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과 함께 베스트 리뷰를 쓴 구매자에게는 할인쿠폰과 상품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의 우수한 소상공인 상품이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지역 소상공인 제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시민 분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지역주택조합 사업 관련해 조합 내부 분쟁, 토지매입 등 각종 분쟁이 잇따르고 있어 가입 시 주의를 당부했다. 지역주택조합이란 동일 지역 내에 거주하는 주민이 주택 및 아파트를 건설하기 위한 조합을 설립한 후, 사업 시행의 주체가 돼 토지를 매입하고 주택을 건설하는 단체를 말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들이 모여 분담금을 납부하고 토지를 공동으로 구매해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일반 아파트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조합이 청산되기 전까지 분담금을 확정할 수 없는 만큼 조합원 가입 전 가입자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조합원 모집 시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가입 시에는 사업계획의 타당성, 토지의 권원 확보, 자금관리의 투명성 등을 면밀히 살펴 신중하게 가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매입, 공사비, 건축규모 및 예정 세대수 변경 등으로 사업이 장기화되거나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사업비 상승 등으로 조합원의 추가 분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189억원을 투입해 축산·수산 분야 145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단위 사업별로 축산 경영개선 및 품질향상 41억원, 축산물 유통 및 내수면어업 기반 확충 5억6천만원, 가축 방역 86억6천만원, 축산자원관리 34억8천만원, 동물보호 및 복지 21억원 등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축산 경영 개선 및 품질향상 분야 주요 사업은 축산ICT융복합 지원과 한우·젖소·양봉 경쟁력 강화 사업 등이 있다. 축산물 유통 및 내수면어업 기반 확충에선 축산물HACCP컨설팅 지원과 쇠고기이력제 지원, 수산종자 매입 방류, 토종붕어 대량생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과 발생 발지를 위해 거점세척 소독시설을 신규 설치하거나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등의 가축 방역 사업도 한다. 시 관계자는 "보조사업을 희망하는 곳은 오는 30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관할 구청 산업교통과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한국노인복지중앙회가 주관한 '2023 대한민국 노인복지증진대상'에서 노인복지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청주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2023년 7월 제정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및 시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과 신규 재가장기요양기관 대상 컨설팅을 진행해 기관의 실무 능력을 강화한 점 등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 힘쓰겠다"며,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지위향상과 돌봄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청주시복지재단과 협력해 '청주형 좋은돌봄 인증제'를 도입해 요양기관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서비스의 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18일 S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는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2023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승인, 2024 사업계획안 승인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참석한 대의원들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진 2부는 서만석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의 인사말, 이범석 청주시장 격려사,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식,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그동안 보육 발전에 이바지한 이범석 청주시장과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한동순, 이한국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이애숙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장, 권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정책위원장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서만석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가르치고 보살펴 주신 보육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024년도에도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청주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한 해 세무조사를 통해 100억원이 넘는 탈루·은닉 세원을 추징했다고 18일 밝혔다. 97개 법인을 대상으로 산업단지·창업중소기업·자경농민 감면 사후조사를 벌여 3천537건, 101억9천만원을 추징했다. 세목별로는 취득세 69억3천만원, 지방소득세 18억1천만원, 주민세 4천300만원, 재산세 7천400만원, 기타 지방세 13억3천300만원이다. 산업단지·창업중소기업 세금 감면 후 건축공사 미착공 및 타용도 사용, 상속 부동산 취득세 미납, 과표 누락, 과점주주 취득세 미신고 등이 대거 적발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탈루·은닉 세원이 발생하기 쉬운 취약분야를 집중 조사해 공평 과세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송역 명칭 변경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1차 주민설명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2차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오송읍 복지회관에서 열린다. 역명 변경에 관심 있는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설명회는 오송역 명칭 변경 추진과정 설명에 이어 참여자들 간 자유토론과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1차 설명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이, 2차 설명회에는 신병대 청주시부시장이 참여한다. 시는 평일에 시간이 되지 않는 주민을 위해 주말 설명회도 진행하는 등 오송역 명칭 변경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오송역 역명 변경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겠다"면서, "시민들이 공감하는 바람직한 결론으로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오송역의 명칭을 '청주오송역'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20여 년 방치된 옛 국정원 부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화했다. 시는 이달부터 옛 국정원 부지 6천130㎡의 부지에 대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용역 결과는 오는 6월쯤 발표된다.이번 용역을 통해 시는 구체적 뼈대를 갖춘 도입 시설의 종류와 규모를 확정할 방침이다. 또 사업 추진 방향과 경제·사회적 타당성을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사직2동과 사창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들은 뒤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준공은 이듬해인 2026년으로 목표 삼고 있다. 사업 예산은 지난 2021년 해당 부지에 전시·공연·문학관을 세우고자 계획한 153억 원보다 증액될 전망이다. 시는 시립미술관과 청주아트홀, 청주예술의전당 등 인근 문화시설과 연계한다면 이곳이 청주문화예술벨트의 핵심이 되는 종합적이고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옛 국정원 부지의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에 많은 사업비가 투입되는 만큼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겠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81억원을 들여 도로 교통안전 개선사업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수암골 일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개선 △차선 도색 등이다. 시는 용암농협사거리 등 도로교통공단에서 교통사고 다발 지점으로 선정한 8곳에 교통신호기 이설과 증설을 추진하고,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노면색깔 유도선 도색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또 시는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의 교통표지판, 미끄럼방지포장, 방호울타리, 무인교통 단속카메라 등 안전시설물도 정비할 계획이다. 관내 도로 240㎞ 구간은 빛이 반사되는 융착형 페인트로 일괄 도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계 및 유관기관 협의 후,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출·퇴근 시간 공사를 하는 업체에는 공사중지 명령 등 강력한 조치를 내리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 공무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청주시의회 A의원에 대한 각종 비위 의혹이 연달아 터져나오고 있는 가운데, A의원이 당선 이전에 운영했던 B단체가 유령단원과 유령사무실로 청주시와 충북도로부터 해마다 수천만원의 보조금을 받아왔다는 추가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B단체가 시에 제출한 보조금 신청서상에는 자신들을 "100여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는 충북의 대표 예술단체"라고 소개했다. 또 "시민의 고급문화 향수 갈증을 해소하여 문화생활을 통한 편안한 삶을 영위케 하며 문화의 뿌리를 지키는 중심이 되겠다"고 보조금 신청 당위성을 피력했다. 하지만 본보 취재결과 이 단체의 상시단원은 100여명이 아니라 사실상 A의원 배우자 C씨, 1명뿐인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단원들은 한시적으로 연습을 하거나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며 1년에 한차례 청주지역에서 진행되는 공연에만 참여했을 뿐 상시단원이라고 말하기는 무리가 있다. 더욱이 이 단체의 단장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D씨는 한 대학의 교수로, 예술 관련 경력은 거의 전무한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다. D교수의 예술 경력은 과거 B단체가 진행하는 공연에 한 차례 무대 위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싱크홀 의심지역에 대해 긴급 보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청주지역 싱크홀 의심지역 90곳을 조사해 모두 19곳에 대해 긴급 보수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서 시는 총연장 110km의 의심지역을 조사했다. 조사는 지표투과레이더를 활용해 조사 구간을 주행하며 노면 하부에 숨은 공동(空洞)을 찾아내는 방식을 활용했다. 시는 올해 역시 구도심 노후하수관 주변 도로와 과거 지반침하 발생지 주변을 집중 탐사할 계획이다. 지반 침하의 주요 원인에는 △굴착 공사 중 지하수 및 토사 유출관리 미흡, 설계 또는 시공 불량, 지하수위 변동관리 미흡 △지하시설물 사용 중 지하시설물의 노후화로 인한 파손 △지하시설물 주변 지반 다짐 불량 △주변 공사로 인한 지하시설물 파손 등이 있다. 이에 시는 매년 지반탐사 계획을 수립해 지반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필요 시 긴급공사를 시행해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지반침하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면 하부 공동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분들이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조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에너지 취약계층 750세대에 각 20만원의 특별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700세대, 10만원씩에서 세대수와 금액을 모두 늘렸다. 지원 대상은 에너지바우처, 연탄쿠폰 등 기존 난방비 지원사업을 받지 못하는 세대다.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을 받아 2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예산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자금으로 충당한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특별지원책을 강화했다"며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우리들기업이 17일 청주시를 방문해 설명절 맞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떡국떡 7.5t(5천3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떡국떡은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4천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무석 ㈜우리들기업 대표는 "지속되는 한파예보로 몸은 움츠러들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모두 따뜻한 설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떡국 떡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에게 떡국떡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청주시도 명절을 맞이해 저소득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들기업은 청주시 소외계층을 위해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1억 8천만원 상당의 떡국떡과 송편을 설과 추석명절에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랑 나눔운동을 펼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축산농가의 가축재해보험 가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입보험료의 85%까지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16억 5천만원을 확보하고 청주지역 소·돼지·말·오리·사슴 등 16개 축종과 축산시설물에 대해 가입보험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축산인은 지역 내 농·축협(NH농협손보) 또는 보험사(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에서 보장내용과 보험금액 등을 상담한 후 가입하면 된다. 산출된 보험료 가운데 국비 50%(5천만원 한도), 지방비 35%(250만원 한도)가 지원돼 농가는 15%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농가의 부담 경감을 위해 금년부터 지방비 지원한도를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지방비는 예산범위 내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자연재해 발생이 늘고 있어 축산농가를 실질적으로 보호해줄 수 있는 가축재해보험 가입이 꼭 필요하다"며 "지방비 지원이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가입을 서둘러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해에는 청주지역 464개 농가가 가축재해보험을 가입했으며, 이 가운데 231개 농가가 총 17억 5천100만원의 보험금을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산불 예방, 미세먼지 저감,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다음달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이 사업을 추진해 농가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할 방침이다. 청주시 4-H 연합회 회원들로 구성된 파쇄지원단이 찾아가 과수, 밭작물의 잔가지 등 영농부산물을 현장에서 파쇄해주는 방식이다. 해당 농가는 노끈, 비닐 등을 미리 제거하고 부산물을 밭의 한 쪽으로 정리해 놓으면 된다. 파쇄를 희망하는 농가는 18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 전화(043-201-3866)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한기에 관행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라며 "파쇄한 부산물은 밭에 뿌려 퇴비로 활용도 가능하니 많은 분들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 소전보건진료소는 농한기를 맞아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실버체조 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주 2~3회 문의면 묘암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된다. 실버체조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근력의 강화 △유연성 향상 △뇌 기능 활성화를 통한 치매 예방 △스트레스 감소 등의 효과가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규칙적인 운동의 장점을 몸소 느끼고, 일상생활에서 저강도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설 명절을 대비해 청주시 소재 로컬 푸드 판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산물 대상 잔류 농약 성분을 분석한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이날부터 오는 2월 8일까지 청주지역 소재 로컬푸드 판매점과 농산물 직판장의 지역 농산물을 구입해 463항목의 잔류 농약 성분을 분석한다. 설명절 농산물 선물 세트 등 농산물 판매를 계획 중인 농업인이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로 직접 의뢰해도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분석 결과는 2주 이내로 받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선물 세트 등 지역 농산물을 시민 분들이 믿고 살 수 있도록 조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귀책사유 재·보궐선거 무공천 발언에 대해 청주시의회 여·야의 셈법이 복잡해 지고 있다. 한 위원장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 귀책으로 치러지게 된 재·보궐선거에는 우리 당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북에서는 이번 총선에 5곳에서 광역·기초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데 국민의힘은 이 중 4곳에 후보를 내지 않겠다는 뜻이다. 국민의힘 박정희 전 청주시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지난해 10월 대법원으로부터 당선무효형을 받으면서 오창읍 선거구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이고, 더불어민주당 한재학 전 청주시의원이 일신 상의 이유로 같은달 의원면직을 하면서 복대1동·봉명1동에서도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한 전 의원과 선거구가 겹치는 국민의힘 이욱희 충북도의원도 총선 출마를 이유로 도의원직을 내려놓으면서 복대1동·봉명1동은 광역의원 보궐선거와 기초의원 보궐선거를 동시에 치르게 됐다. 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으로부터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국민의힘 이영순 제천시의원의 낙마로 교통·남현동·신백동 역시 보궐선거를 하고, 국민의힘 장옥자 괴산군의원도 대법원으로부터 당선무효형을 받아 감물·장연·연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해 사전 예방적 지도감사를 통해 예산 117억원을 절감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전 예방적 지도감사는 일반적인 사후 감사로는 시정이나 치유가 곤란한 인력, 예산집행의 행·재정적 낭비 요인과 시행 착오를 미리 점검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주요사업 1천426건, 7천748억원에 대한 일상감사(계약심사)를 벌여 447건, 117억원을 절감했다. 분야별로는 △공사 391건 90억원 △용역 39건 26억원 △물품 17건 1억원이다. 이 예산은 사회기반시설, 주민편익시설, 일자리 창출 등의 투자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사전감사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정의당 충북도당이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청주시의회 A의원을 향해 해명을 촉구했다. 충북도당은 16일 성명을 통해 "한 시의원이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며 "의혹의 당사자인 A의원은 불거진 해당 의혹들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갑질'이란 권력관계의 불균형에서 비롯되어 상대방을 얕보거나 차별적으로 대우하는 행동을 일컬어 말하고, 이는 피해당사자에게 정신적, 감정적, 경제적 피해를 주고 트라우마로 이어 질 수 있다"며 "시의회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사실관계를 조사해 조치를 취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해 청주시민들에게 명확한 입장을 밝히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해당 의원은 폭언과 협박, 근무시간 외 업무지시, 인사개입 등의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주시 소재 중소기업 중 우수조달물품 지정업체, 다수공급자계약(MAS) 제품 등록업체, 기술인증제품 생산업체, 공공조달시장진출 희망업체, 신기술·신제품 인증업체, G-PASS 지정업체에 홍보 부스 등 참가비를 지원한다. 희망 기업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22일부터 2월 2일까지 우편(청주시 상당구 상당로69번길 38, 청주시청 임시청사 기업투자지원과)이나 이메일(jinny98j@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는 조달청과 경기도, 고양시 주최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